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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일상이야기

지리『다시 찾은 향적대 금강대 일출봉』감동의 신년산행(13010405)

 

△ 일출봉에서 천왕봉

 

어디서 바라 보아도 천왕봉은 감동 입니다

감히 형용할 수 없는 벅참으로 말을 잊게 합니다

 

 

△ 일출봉

 

 

△ 일출봉 거대 침니 사이로 건너다 본 장터목 산장

 

      

 

△ 금강대(가칭)에서 바라보는 조금 늦은 일출

 

 

△ 향적대 앞 금강대(가칭) 바위끝에 서다[2013년01월05일]

 

계사년 신년산행으로, 또 지리산에 들었습니다.

지리에 들면, 항상...겸허, 겸손함을 공감하는 내 영혼과 재회 합니다

 

힘겹게 올라선...향적대 앞 금강대에서

떠 오르는 태양을 온 몸으로 떠 앉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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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 아래 풍경...금강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

 

       

 

 

 《금강대에 대하여》

 

지리산 최고의 수행처로 뱀사골 어디쯤에 있다는 설이 있었으나

김일손의 기록에 향적사 앞에 우뚝한 바위가 있는데, 올라 조망하면

흰구름이 감싸고 있는 기이한 무수한 봉우리들이 보였다고 적고 있다

 

 

 

△ 금강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조망

 

 

△ 일출봉에서 천왕봉

 

 

△ 일출봉 명풍 솔

 

그런데...큰 고사목 한개가 없어져 버렸다

아마도 지난 태풍으로 스러진 듯...!

 

▽ 사라진...고사목

 

 

 

 

이제 다시 볼수 없는 저 고사목 풍경

 

고사목 뒤 저 솔은 굳건히 바위를 가르며 그 자리에 있는데...!

고사목이 없으니 저 거솔이 외로워 보여...어쩌나...!

 

 

△ 금강대에서 바라보는...향적대[우측 고사목이 있는 암벽]

 

 

 《향적대에 대하여》

 

향기가 쌓여있다는 뜻이니 그 산의 기운이 모여있는 곳이다.

장터목 산회샘에서 좌측으로 10여분 들어간 곳에 있다는 설과

제석봉을 지나 통천문을 지나기 전 오른쪽 아래에 있다는 설이 있다.

 

고서에 가장 많이 나오는 장소로 이륙의 지리산기, 김종직의 유두류록, 남효온의 지리산일과,

김일손의 두류기행록, 양대박의 두류산기행록, 박여량의 두류산일록, 유몽인의 유두류산록,

김선신의 두류전지 등에 보이며 천왕봉을 오르기 위한 가장 중요한 장소로 활용되었다

 

 

 

 

    

 

 

△ 향적대 향히는 길

 

앞장서 가며 깊이 빠지면 허리까지 눈에 빠져

허우적 거려야 빠져 나올 수 있다

 

 

△ 향정사지 내려다 본 풍경

 

 

△ 승욱님

 

깊이 빠지는 눈에서 탈출하면 숨고르기를 해야 하고

 

 

△ 향적사지에서 천왕봉 배경으로 자화상

 

  

△ 향적사지에서 내려다 본 산하

 

 

△ 향적사지에서 살짝 당겨서 본 남해바다

 

삼각형으로 금오산...그리고 우측으로 광양제철소 굴뚝 연기까지 조망된다

 

 

 

△ 아~황홀한 풍경

 

 

△ 장터목에서 시선 가는 곳...끝까지 굽어 보며

 

반야봉 뒤 멀리 우측으로 만복대 고리봉 세걸산 바래봉 덕두산까지 조망 되고

한참을 칼바람 맞으며 굽어 보아도 싫지 않고...가슴이 벅차 오른다

 

 

△ 당겨서 본...반야와 좌측으로 노고단

 

 

 

△ 살짝 당겨서 본 지리

 

거대한 반야봉 앞으로 명선 그 우측 멀리 만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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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암능선 너머로 덕유산도 조망

 

 

△ 연하선경과 반야봉

 

꿈 같은...지리에서의 시간

 

 

△ 삼신봉과 촛대봉

 

그 좌측으로 남부능선과 삼신봉...그 뒤로 광양 백운산

광양 백운산이 이렇게 가까이 보이기 쉽지 않은데...너무 황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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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출봉

 

지척인 일출봉이지만, 눈 깊이 깊어 허우적 대며 저곳을 향합니다

 

 

 

△ 일출봉에서 한숨 돌리고...일출봉과 풍경

 

거친 일출봉 암릉과 황금능선...그 너머로 웅석봉에서 흐르는 달뜨기능선

 

 

△ 웅석봉 너머 영남알프스 조망

 

웅석봉 너머~너머가 영남알프스 산군인데...!

산진상으로는신통치 않다

 

이낌없이 주는 지리...!

 

 

△ 일출봉 거송과 구곡산릉

 

일출봉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저 거송...!

굽어보는 산하...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 일출봉 하늘빛

 

 

△ 일출봉 거대 침니 사이로 훔쳐보는 장터복 산장

 

 

△ 삼신봉 배경으로 자화상

 

 

△ 일출봉에서...반야와 노고단 그리고 만복대

 

 

△ 일출봉과 웅석봉 달뜨기 능선

 

 

△ 일출봉과 웅석봉 달뜨기능선

 

도대체 일출봉에 있는 암봉은 모두 몆개일까...!

 

 

△ 일출봉

 

언제나 감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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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출봉 기암봉과 반야봉

 

 

△ 일출봉의 기암봉이 신비스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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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天柱)』 "하늘을 받치고 있는 기둥" 이란 뜻...!

 

 

 

△ 천왕봉의 ...『천주(天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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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출봉에서 바라보는 천왕봉》 

 

 

 

△ 천황봉 & 제석봉

 

 

△ 천왕봉 & 통신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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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짝 당겨서 본...촛대봉

 

 

△ 일출봉 너럭바위에서 촛대봉을 배경으로  서 보았습니다

 

 

△ 자빠진골 내려는 고행

 

잡목 헤치는 곳은 눈 깊이가 허리까지 차오르고 내리막도 전진이 쉽지 않습니다

 

 

 

△ 이제 혹독했던 길이 편안해 집니다

 

어느정도 경사도 사그라 지고 있는 걸 보니 자빠진골 본류가 가까워 졌음을 감지합니다

 

 

△ 자빠진골

 

거친길이자만 비단길 같은 느낌

눈덮힌 바윗돌 디딜 곳 잘 판단해야 합니다

잘못하면 바위 틈새에 깊이 빠지기에...조심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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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바위골 기존등로에서 산님들 소리가 들릴 즘...

자빠진골 계곡수를 한수통 떠서 실컷 마시니...보약이 따로 없습니다

심장까지 시원합니다...!

안전하게 자빠진골 내려서 착한길 들어 섭니다

 

 

△ 살짝 올려다 보이는 천왕봉

 

아직 3km가 넘게 남은 하산길이지만, 여유롭기만 하고

칼바위골과 법계사 갈림길 쉼터에 많은 산님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지만

한번도 쉬지 않고 중산리까지 하산을 완료

 

       

 

금강대(가칭)에서...그리고 아래로 펼쳐지는 산하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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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낌없이 주는 산...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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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