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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영남알프스

(080810-30)영남알프스...고헌산 대통골 등반

 



▲ 대통골...최고난의도 폭포 좌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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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헌산은 어디에 서 보아도 부드러운 산으로 보여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고헌산 남쪽 사면을 바라보면 양쪽으로 급경사 계곡이 두개가 선명하게 보인다

오른쪽 계곡은 너덜로 형성된 계곡 곰지골이며 이곳 오름 역시 엄청난 체력이 필요하며

대통골은 왼쪽에 보이는 마치 굴뚝을 세워 놓은 듯한 검게 벌떡 서있는 협곡이 대통골이다

 

영남알프스에서 이토록 부드럽게 보이는 고헌산에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험한 대통골이 있다는 것은 그리 많은 산님들도 모르고 있다

또한, 대통골은 일단 들어 섯다 하면 탈출로가 없는 곳이다

워낙 급경사 계곡이며 깊게 패인 협곡이다 

평소에는 계곡 수량이 거의 없다가도 큰 비가 오면

낙석과 급류가 쏟아져 내리는 갑자기 돌변하는 아주 위험한 곳이다

 

그저 평범한 폭포를 빼고 큰 폭포만 12개 되는 골짝이며

현재까지도 등산학교 마지막주 등반 코스로 주로 이용된다

 

필자는 고헌산 대통골 등반을 젊은 시절부터 등반을 가장 즐겨 하면서

많은 인원을 인솔하여 선등 후 확보하는 등반은 실시하지 않았었다

그만큼 낙석 위험과 등반 위험이 따르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년에 여름에 이어 두번째로 회원들과 대통골 등반을 나섯다

다만, 대통골 진입 전 주의사항과 불필요 한 행동을 절대

삼가 할 것을 주지시키고 대통골 등반을 시작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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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남알프스...고헌산 대통골 등반 ♧

 

☞산행장소:울산 울주군 상북면 궁근정리 

☞산행코스:궁근정리→대통골→안부→고헌산정상→고헌사→궁근정리

☞산행시간:[ 9시간] 

☞산행일자:2008년08월10일

☞날씨:맑음

 ☞산행인원:조릿대 외 12명

 ☞차량운행: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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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등과 일행 확보로 인하여 늑대산행님 사진을 빌려 후기 작성 함


 


▲ 대통골 초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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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골 초입부...대통골이 알려지면서 협곡 좌로 우회로가생기면서

지나는 등산객들의 부주위로 낙석사고 위험이 있어 걱정이 많다.




▲ 대통골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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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츰 협곡을 향하여 오른다




▲ 대통골 첫번째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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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벽으로 등반 또는 폭포수를 맞으며 등반

우측으로 크게 우회 할 수 있다.




▲ 폭포에 올라 확보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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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폭포 위에서 내려다 보고...!




▲ 대통골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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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츰 협곡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와 같은 폭포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 무명 3단 와폭을 통과하는 일행



▲ 협곡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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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골은 한여름에도 한기를 느끼는 곳이다.

더해 폭포수까지 맞으며 등반하려면 더욱 한기를 느끼는 곳.

방수 자켓이 필요할 경우가 많다




▲ 두번째 폭포 좌벽으로 등반...선등하여 일행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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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보물은 상부 나무에 슬링을 걸어 자기확보 후 후등자 확보

이곳부터는 안전장비 없이는 진입 불가...!

암벽등반 유경험자를 동행하여 선후등 확보가 필수다.




▲ 두번째 폭포 등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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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등하여 좌측 나무에 슬링을 걸어 자기확보 및 후등 확보

선등 후 확보를 해준다지만 후등자가 등반 중 추락하면 횡으로 추락하여

바위에충격하므로...등반자는 자일 중간에 매듭을 하여 등반하고

폭포아래서 자일을 잡아주어 횡 추락을 함께 방지 하여야 한다.



 

 


▲ 세번째 폭포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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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에 보이는 폭포 또한...선등 후...후등자 확보와

횡추락을 방지하여야 한다.

그런데...문제는 현재는 대통골 협곡 좌측으로

일반 등로가 생겨 산행객들이 무심코 낙석시키면...

대통골 등반자들에게는 큰 위협이 된다.

실제로 이날 등반 중...워킹하는 분들이 우리를 구경한다고

돌을 낙석시켜 큰 사고가 발생 할 뻔 했다.




▲ 이끼 폭포가 있는 4번째 폭포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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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부터는 좌우가 완전 깍아지른 협곡으로 낙석에 주의하여야 한다.




▲ 폭포 좌벽 등반10m....트래퍼스10m 등반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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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벽을 10m 등반하여 하켄에 퀵도루 걸고 자일통과 후

우측으로 10m 트래퍼스하면 폭포 상단 나무에 확보

폭포 좌벽으로 올라 현 사진의 오른손 위에 하켄에 퀴도루를 걸고 자일 통과하여

우측으로 트래퍼스하면 폭포 상단...나무에 자기확보 후...후등자 확보 한다.





▲ 좌벽 등반이 어려우면...물길로 등반...하면 된다.

이곳 역시 횡추락을 방지...아래서도 자일을 잡아준다.



***그러고 보니 5번째 폭포등반 지점 사진이 없고...

까다로운 지점으로슬링이 설치 되어 있어 낙수를 맞으면 쉽게 통과 할수 있다.




▲ 6번째 폭포 등반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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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확보로 시간이 지체되어...이곳은 서로 협동하여...등반

조심하면 그냥 올라 설 수 있는 구간이지만...

중간에 겁을 먹으면 경직되어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선등하여 확보를 해야 하며...역시 횡추락도 함께 방지하여야 한다.




▲ 일단 들어가면 탈출로가 없다...!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험한 계곡이 대통골이다.




▲ 계속되는 협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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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골에서는 먼저 올라가는 등반자는 항상 발디딤을

조심하여 낙석을 시키지 말아야 한다.

뒤 등반자에겐 곧 사고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 일곱번째 폭포 등반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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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벽으로 선등하여 바위에 확보

크게 어려운 구간은 아니지만...벽이 워낙 거대하여 주눅이 든다.

또한...지금 등반하는 머리 위 테라스에 올라서는 것이 까다롭다

홀드와 스탠스가 벙어리 홀드고...몸 중심이 우측으로 쏠리기 때문에

균형을 잘 잡는 것이 테라스에 올라 설 수 있는 관건이다.

이미 폭폭 바닥까지는 10여미터가 훌쩍 넘기에 아찔한 구간...!




▲ 일곱번째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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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반하는 여성회원들을 챙겨주는 일행




▲ 좌벽이 어려우면...선등 후 바위에 확보하여...물길로 후등 시키면 된다.



▲ 일곱번째 폭포 등반하는 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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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보가 애매한 곳이므로...세심한 확보 주의가 필요한 지점이다.




▲ 일곱번째 폭포를 등반하면...계속 되는 협곡을 올라야 한다.



▲ 8번째 폭포 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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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조심하면 확보 없이 올라 설 수 있지만...

초보자가 있으면 꼭 화보를 해야 한다.




▲ 9번째 오버형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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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바위가 협곡에 끼어 오버형을 이루고 있어...작은 건폭이지만

초보자들은 어려운 곳...선등하여...끌어 올리고...!

이곳만 오르면...물은 거의 없고...급경사를 사태지역을 치고

오르면 주능선 상봉과 서봉사이 안부에올라서게 된다.




▲ 동봉과 상봉 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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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폭포 오버형을 등반하여...급경사 지역을 오르면...

고헌산 서봉과 정상의 안부에 도착한다...

정상을 향하는 일행...!




▲ 서봉 전경...!



▲ 고헌산 1,033m 정상



▲ 고헌산 1,033m 정상에서의 최고의 망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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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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