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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일상이야기

경주 감포 전촌항_'용굴' 나들이 '20.7.18

 

2020. 7. 18. (토)

 

♧ 경주 감포 전촌항 용굴 나들이 ♧

 

 

▶ 파노라마 뷰

 

 

 

 

경주 감포 전촌항에서 약 10여분 거리에 있는 용굴을 찾아 보았습니다. 이 용굴은 오래동안 해안가 군사작전 구역으로 일반인 출입금지 구역이라 잘 알려지지 않다가 해파랑길 조성 사업을 하면서 2015년부터 일반인에게 출입이 허용 되었으며, KBS2 TV 생생정보통에서 가수 한혜진씨가 추천한 경주의 숨은 명소로 알려지며 일반인이 찾는 곳으로 특히 진사들에게 일출 명소로 핫한게 뜨는 곳이기도 하다.

찾아가는 길은 감포 전촌항 주차장에서 바닷가 방파제 방향으로 가면 해안가 절벽이 나오는데 해파랑길로 조성된 데크길을 따라 10여분 이동하면 된다.

구전에 의하면 다섯 마리 용이 이곳에 살고 있었는데, 동서남북 사방을 지키는 사룡이 있고 단용굴에는 감포 마을 수호용이 한마리 살았다고 한다.

용굴이 있는 전촌항에서 본 북쪽 산세가 마치 큰말이 누워있는 형상이라 하여 거마산, 거마장이라 부르고 있으며, 신라때 외군의 침입을 경계하기 위해 병마가 주둔해 있었던 곳으로 그 유래를 담아 전촌항에는 거마상이 조성되어 있다.

 

 

 

♣ 찾아가는 길 주소_(네비게이션: 전촌항) 경북 경주시 감포읍 전촌리 

 

 

▶ 가는 길_이견대

문무대왕릉이 가장 잘 보이는 이견대

 

 

 

이견대는 신라 문무왕의 혼이 깃든 대왕암을 바라보는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정자이다. 삼국유사의 기록에 의하면 신문왕은 681년에 즉위하여 호국용이 된 부왕 문무왕을 위하여 감은사를 창건하고, 용이 된 아버지가 다닐 수 있도록 법당 밑에 동해를 향하여 구멍을 하나 뚫어두었다고 한다. 그 다음 해에 감은사 앞바다에 작은 산이 떠내려오자 신문왕이 이견대로 행차하여 그 산을 바라보았으며, 며칠 쉬에 신문왕이 그 산으로 들어가 용을 만나 검은 옥대를 받았다. 또한 관리로 하여금 산 위에 있던 대나무를 베도록 하였는데, 그 대나무로 만든 피리가 바로 세상을 구하고 평화롭게 한다는 만파식적으로 그 후 나라의 보물로 삼았다고 한다. 세종실록 지리지에는 이견대라는 명칭을 중국의 주역에 있는 글귀인 "비룡재천 이견대인"에서 빌려온 것으로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신문왕이 바다에 나타난 용을 보고 나서 나라에 크게 이익이 있었다는 데서 비롯된 것이다. 신뭉왕이 세웠던 이견대는 없어졌지만 1970년 발굴로 건물지를 확인하였으며, 1979년 신라의 건축양식을 추정하여 이견정을 이자리에 새로 세웠다고 소개하고 있다.

 

 

 

 

 

▶ 이견대에서 본 문무대왕릉

 

 

 

 

이견대의 노거수

 

 

 

 

 

 

 

문무대왕릉과 봉길해수욕장

 

살아서도 죽어서도 이곳을 지키겠노라 했던 문무대왕, 이곳에서 평화롭게 해수욕하는 풍경...수장된 문무대왕이 흐뭇한 모습으로 지켜볼 듯 합니다.

 

 

 

 

 

 

문무대왕릉

 

 

 

 

 

여러번 찾았던 이견대, 잠시 자동차를 멈추어 보고

 

이번 목적지인 전촌항 용굴로 이동 합니다.

 

 

▶ 용굴 나들이

점촌항에서 용굴 입구

 

 

 

해파랑길 데크 따라...

 

 

 

나리꽃과 원추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고...

 

 

 

숲 사이로 당겨서 본 용굴

 

 

 

 

 

 

 

 

 

 

 

용굴 도착

 

 

 

 

 

 

 

용굴 위 솔

 

 

 

 

 

 

 

 

 

 

 

 

 

 

 

 

 

 

 

 

 

 

 

 

 

 

▶ 파노라마 뷰

 

 

 

 

 

 

 

 

 

 

♣ 용굴주변 이모저모 ♣

 

 

 

 

 

 

 

 

 

 

 

 

 

 

 

 

 

 

 

 

 

 

 

 

 

 

 

 

 

 

 

 

 

 

 

 

 

 

 

 

 

 

 

 

 

 

 

 

 

 

 

 

 

 

 

 

 

 

 

 

 

 

 

 

 

 

 

 

 

 

 

 

 

 

 

 

 

 

 

 

 

 

 

 

 

 

 

 

 

 

 

 

 

 

 

 

 

 

 

 

 

 

 

 

 

 

 

 

 

 

 

 

 

 

 

 

 

 

 

 

 

가만히 있어도 땀나는 후덥한 장마기간, 주말 역시 비소식입니다.

 

토요일 밍그적 거리다 산에 들지 못하고, 오후 늦게 용굴로...!

 

뭔가 아쉬운 주말, 일욜 비 예보지만, 이근처 함월산 산걸음 나서기로 합니다.

 

역사는 일자무식이지만 삼국유사에 의하면, 문무대왕릉과 함께 

이견대, 감은사지, 함월산은모두 밀접한 연관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기에...!

 

 

 

▶ 전촌항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