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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영남알프스

영남알프스 가을_신불산 삼봉능선과 열두쪽배기등 '20.9.27

 

2020. 9. 27 (일)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이 연이어 할퀸 흔적 복구작업이 연일 이어지고

이제 어느정도 마무리 되어 가니 한숨 돌려 갈 수 있는 현실 입니다.

 

하지만 코로나 재유행 상태가 심각해지는 상황이라 멀리 떠날 수 없는 지침

 9월의 첫산행, 사람 많은 곳 피해서 신불산 억새평원 기웃거려 보았는데...

 

 

 

 

 

신불산 한켠, 오랜만의 삼봉능선의 호랑이봉에서 삼매경(위)

 

남근봉(아래) 고사목은 연이은 태풍을 잘 이겨내고 자리 지키고 있습니다.

 

 

 

 

 

 

 

삼봉능선 남근봉 정상

 

암봉위 여래개의 홈통엔 어김없이 물을 담고 있고, 날씨는 흐렸다 맑았다를 반복 합니다.

 

 

 

삼봉능선_남근봉

 

 

▶ 파노라마 뷰 [크게보기_클릭]

신불산 정상

신불산(神佛山)은 신령님이 불도를 닦는 산이라 하여 유래한 지명으로 일설에 불(佛)은 성읍이나 도시의 의미를 가진 말로 성스러운 성읍터의 산으로 해석하고 있다. 읍지와 군현지도 등 문헌에는 없는 지명인데 '조선지형도 언양'에는 신불산으로 표기하고 있다. 신불산은 왕뱅, 왕방이라고도 부르는데, 모두 왕봉을 말하는 곳으로 산꼭대기에 묘를 쓰면 역적이 난다는 말이 전해지고 있다. 또한 사람이 곤경에 처했을 때 도와주는 산이라고도 한다.

간월재를 사이에 두고 이웃하고 있는 간월산은 원래 단조봉으로 부르며, 실제 1980년대까지 단조봉이란 정상목이 간월산 정상에 있었다. 울주 지명유래를 보면 홍류폭포는 단조성안의 정천에서 시작된다고 적었고, 구름덮힌 단조봉에서 한폭의 청수가 흘러 폭포가 시작된다라고 적고 있다. 어찌되었든 신불산은 신성지라는 뜻의 성산이란 의미이며, 불자는 부처를 말하거나 성읍이나 도시를 말하는 것이라고 한다. 

 

 

[관련 자료] 1986년 간월산 정상의 필자


약1540년 전에 이 산기슭에 간월사라는 사찰이 있어서 산 이름도 간월산이라 하였다 한다.

간월산이라는 이름은 근처에 있는 신불산(神佛山)과 같이 신성한 이름이다.
1861년[철종 12년]에 간행된 김정호(金正浩)의 『대동여지도』에 간월산이 ‘看月山(간월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등억리의 사찰은 ‘澗月寺(간월사)’로 표기되는 등 간월산의 표기가 다양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80년대 말까지 단조봉으로 표기하기도 했다.

 

☞ 간월사지 바로가기_http://blog.daum.net/mkhur1004/2207

 

('17.1.7)울산 울주 간월산『통도사 규모의 간월사지』

↑ 간월사지 北탑 간월사지는 통도사 규모에 버금가는 절터로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512-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여기서 배내오재는 덕현재, 긴등재(천화현), 신불재, 왕방재, 금강골재를 �

blog.daum.net

 

 

♧ 영남알프스 소개 ♧

 

남알프스는 영남 동부지역에 형성된 해발 1,000m 이상의 9개 봉우리 산악군을 영남알프스라 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하여 영남알프스라 부르고 있습니다. 백두대간 피재에서 분기된 낙동정맥이 이곳까지 뻗어와 해발 1000m이상의 준봉이 힘차게 솟아 있는 영남알프스는 울산광역시, 경북 청도와 경주, 경남 밀양과 양산 5개의 시군에 속해 있습니다.

경표에는 백두대간에서 낙동정맥이 영남 동부지방을 남북으로 뻗어 내리다 대구 영천분지에서 산세를 낮추다 경주 단석산(827m)에서 고헌산(1,033m)으로 이어지며 다시 1000m 이상의 준봉들이 솟구쳐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영남알프스는 1979년 11월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 영남알프스에 대하여 ♧

 

남알프스는 1000m 이상의 준봉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사자봉), 재약산(수미봉), 신불산, 영축산, 간월산(단조봉), 문복산, 고헌산 9봉을 말한다. 명확히 하자면 가지산릉의 상운산(1,114m)까지 더하면 영남알프스 1000m 이상의 준봉은 10봉이라 할 수 있다. 근래, 울주군에서 울주 7봉을 지칭 하는데, 필자는 찬성하지 않는다. 경북, 경남, 울산이면 어떤가, 가지산을 모태로 사방으로 뻗어가는 영남알프스 산릉이 지역적 위치로 동강나는 것을 결코 바라지 않음이다.

 

 

신불평원에서 본 영축산

 

좌)영축산 정상 중앙 함박등 우측으로 죽밧등과 채이등, 언제나 멋스러운 라인 입니다.

신불산에서 영축산까지 능선상의 드넓은 억새평원, 이제는 이곳을 찾는 이들 누구라고 잘 알겠지만 이곳 억새평원은 단조성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가 즐기는 이곳 단조성터는 가슴아픈 역사가 깃들어 있는 곳입니다. 조선시대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의 처절한 최 후의 저항이 있었던 가슴아픈 이야기가 전해저 오는 이곳이 "단조성"입니다. 지금의 신불산 억새밭 성터인 단조산성에서 왜군의 북상을 저지하던 의병들이 왜군의 기습으로 끝내 성(城)이 함락되어 쫒기던 의병들이 시살등까지 쫓겨 최후의 항전을 벌이면서 왜군을 향해 화살을 많이 쏘았다고 해서 그 봉우리 이름 "시살등"이 유래 되었다고 하는 "단조성", 꼭~잊지 말아야 할 가슴아픈 역사가 이곳에 있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될 일입니다.

 

『단조산성』에 대하여


단조산은 영축산 정상부 자연 암벽과 성축을 축조한 테뫼식 석축 산성이다.
신라 때 축조된 것으로 전해지며, 양산시 하북면에서 울산시 울주군 삼남면 방기리로 연결되는 요해처 이기도 하다.
 
임진왜란 당시 단조산성에 주둔하였던 조선군이 양산 지역을 침략한 왜군과 가천 들에서
전투를 벌인 것으로 보아 이후부터 조선시대까지 단조산성이 존재하였음을 알 수 있다.
 
임진왜란 당시, 영축산 절벽을 이용하여 지은 테뫼식 석축 단조산성은 당시
아군은 단조산성을 거점으로 왜군과 치열한 전투를 벌였으나 중과부적으로 산성이 함락되었다.
 
산성에서 후퇴한 아군이 영축산릉을 따라 시살등에서 전열을 재 정비하여 전투를 시작하고 몰려드는 적을 향해
화살을 퍼부었다고 해서 이 봉우리 이름을 화살 시(矢)살등, 돌비탈 등으로 명되었다고 한다.

 

 

내려다 본 열두쪽배기등

 

'열두쪽배기등'은 현재 울산 KTX 역 인근 마산마을 날꼬지에서 신불산상벌로 이어진 산봉우리 열두개를 말한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면 현재 울산 역사에서부터 마치 올락졸막한 쪽박 열두개를 엎어놓은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이웃한 신불재 큰골과 대관등은 험한 길인 반면에 열두쪽배기등은 소를 몰고 다닐 수 있는 평탄한 길이다. 특히 근처에 신불산 억새군락지가 있어 억새지붕이 많은데, 장정 대여섯 명이 신불산상벌에 올라 억새르 베어다가 서로 품앗시를 하여 지붕을 이었다고 한다. 한편 산 중턱에는 호식바위가 있는데, 호랑이가 마을의 가축을 잡어다가 이곳에서 먹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곳 열두쪽배기등 능선길은 등로가 묵어 길이 다소 희미한 편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열두쪽배기 하산길, 벌써 단풍잎은 옷을 갈아 입고 있고, 연이은 태풍에 할퀴어 예년만 못하겠지만 곧 추색이 만연 할 것 입니다.

 

 

▣ 대 상: 영남알프스_신불산

▣ 위 치: 나들목 주소_울산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1051-44 (T-맵: 건암사)

▣ 코 스: 건암사 주변_P~건암사~삼거리(좌측)~삼봉능선~주능선~1046봉~아리랑릿지 입구(전 삼거리) 길 희미함

            고장산_열두쪽배기능선~좌측(족적 희미함)~불승사(장군당)~건암사_P 

            【산행시간】 입산 10:10 ~ 하산 17:00

▣ 일 시: 2020. 9. 27(일)

▣ 날 씨: 맑음 (구름 많은) 흐리기 반복

▣ 일 행: 조릿대 & 

▣ 이 동: 자가운전(왕복_72km)_출발 08:50 ~도착 18:30

▣ 경 비: 없음

 

 Photo 후기

 

9월 들어 연이어 들이닦친 태풍으로 인해 공장에 크고 작은 피해 복구 요청이 밀려들어 무척이나 바쁜 9월, 주말에도 복구 작업이 진행되니 좀처럼 주말에도 산에 들수 있는 시간이 없었던 나날이었다. 발목 통증도 차도 없지만 9월 들어 첫산행 체중까지 많이 늘어 체력은 분명 바닥일테니 짧은 코스로 신불억새 평원을 기웃거려 보았다.

신불재를 가장 가까이서 오를 수 있는 건암사 주변은 많은 차량들로 이미 들어차 있지만, 삼봉능선은 우리만의 놀이터였다. 그리고 억새평원을 기웃거리고 아리랑릿지 입구에서 좌틀하여 등로가 많이 묵어 희미했던 열두쪽배기등으로 하산을 하였다. 아쉬움은 연이은 태풍으로 신불산 억새는 제대로 피지도 못하고 생채기를 입어 억새꽃은 근래들어 가장 최악의 개화 상태가 될 듯 한 상태, 또 한 추억으로 남겨 봅니다.

 

 

 

 

건암사 앞 공터는 이미 만차, 주변 목장지대 임도에 패킹 후 산행채비

 

주중 날씨는 연일 쾌청했는데, 일요일 신불산릉은 짙은 운무속이라 조금은 이쉼~!

 

이렇든 저렇든, 오랜만에 산걸음 몸은 무겁지만 상쾌한 기분으로 출발 합니다.

 

 

 

신불억새평원 억새는 어떨지...!

 

 

 

돌아본 문수 남암산 라인

 

우측으로 열두쪽배기등 고장산이 마치 커다란 왕릉을 연상케 합니다.

 

 

 

당겨 본 좌)문수 우)남암산

 

언제 보아도 포근한 느낌, 볼때마다 여인네 가슴을 닮았다는 생각...ㅎ

절대 음침한 생각은 아니며, 그냥 좋은 생각으로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읍니다.

 

 

 

무명암자인 건암사로...

 

 

 

절간인지 굿당인지 헷갈리는...건암사

 

주변에 굿당이 많다보니 그런 느낌이 드는 건지 모를 일...글타고 물어보기도 그렇고...

 

 

 

신불재 산문

 

상쾌한 키큰 솔숲으로 들어서 조금 오르면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해야 삼봉능선으로 가겠됩니다.

직진은 신불재나 신불릿지로 가는 길 입니다.

 

 

 

삼봉능선

 

1봉까지는 코박고 올라야....갈지자로 오르는데...죽을지경...체력관리 못한것이 여실히 증명 됩니다.

 

 

 

 

 

 

 

첫 조망이 열리는 곳

 

시원한 날씨라 산행하기에는 최적의 날씨, 늘어난 체중만큼 몸뚱이는 시위를 하고 있으니...에~고...!!

 

 

 

서서히 암릉군으로...

 

 

 

마가목 열매

 

태풍을 잘 이겨 낸 마가목 잘 익어가지만, 여기저기 태풍흔적으로 나무들이 쓰러지고 부러져 있어 안탑깝습니다.

 

 

 

건너 신불 공룡능선

 

 

 

건너다 본 공룡릉과 신불릿지

 

 

 

남근봉...당겨서 보고...

 

잿빛 하늘은 언제 열릴런지...아마도 오후가 되야 맑아질 듯 합니다.

 

 

 

당겨서 본 남근봉과 돌탑봉

 

 

 

 

 

 

 

조망바위에서 잠시 숨돌리고...

 

체중이 5kg이상 늘어난 상태, 첫된비알 오르는데도 뒤질랜드 모드...에~효...!

 

 

 

암군, 근사한 솔이 지키고 있는 첫봉에 올라 본 호랑이봉

 

 

 

건너 공룡능선은 아직...

 

 

 

 

 

 

 

호랑이봉

 

 

 

호랑이봉과 우측 신불산 정상은 운무 속

 

 

 

호랑이봉 아래 도착

 

우리는 좌측으로 오릅니다.

 

 

 

 

 

 

 

 

 

 

 

 

 

 

 

호랑이봉 절벽 오르기...

 

사진으로는 완경사로 보이넹...직벽에 가까운 호랑이봉 하지만 잡을곳 디딜곳 많아 어렵지 않게 오를 수 있습니다.

 

 

 

호랑이봉 노송

 

흙한줌 없는 곳에 몸통키운 노송 태풍도 잘 이겨내고 건강하시게 있으니 반갑기만 합니다.

 

 

 

 

 

 

▶ 삼봉능선 호랑이봉 즐기기

호랑이봉에서 남근봉 배경으로...

 

 

 

 

 

 

 

 

짱 폰에 담긴....

 

 

 

 

 

 

 

건너 영축산

 

아직은 짙은 운무로 시원한 조망이 열리지 않아 아쉽기만 합니다.

 

 

 

당겨서 본 영축산(취서산)

 

 

 

남근봉

 

 

 

 

 

 

 

 

 

 

 

 

 

 

 

당겨서 본 건너 공룡릉

 

날등에는 많은 산님들이 나래비 서 있고...

코로나로 인해 자유롭지 못 한 시기이니 저렇게 줄서 올라도 될지...!!!

하지만 우리는 삼봉능선을 오늘 독차지하고 있습니다.

 

 

 

남근봉에 산님 한분이 올라 있고...사람이 풍경 입니다.

 

 

 

호랑이봉 암군

 

 

 

호랑이봉 고스락

 

짱이 담은 내모습, 이제서야 하늘빛이 제대로 변하고 있어 멋드러진 풍경입니다.

 

 

 

 

 

 

 

멀리 울산의 문수와 남암산

 

이풍경은 신불능선에 서면 늘 멋진 배경이 되어주는 풍경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측으로 천성산 라인은 흐리멍텅~

 

 

 

 

 

 

 

호랑이봉 노송...또 담아 옵니다.

 

 

 

 

 

 

 

호랑이봉

 

 

 

 

 

 

 

 

 

 

 

 

 

 

 

 

 

 

 

 

 

 

 

 

 

 

 

 

 

 

 

 

 

 

 

공룡능과 신불산 정상...이제 모습을 보이고...

 

 

 

가야 할 남근봉과 신불산 정상

 

 

 

 

 

 

 

남근봉 꼬시기...ㅋ

 

 

 

 

 

 

 

 

 

 

 

 

 

 

 

 

 

 

 

 

 

 

 

 

 

 

 

 

 

 

 

 

 

호랑이봉 암군에서 짧지 않은 시간을 즐기고,

 

호랑이봉 내려서 남근봉까지 된비알을 오릅니다.

 

 

 

실하게 익어가는 잣

 

 

 

 

 

 

 

 

 

 

 

남근봉 오르기...

 

좀 깔탈스럽지만 직등 해도 되지만 오랜만에 산걸음이라 무리하지 않고 좌측으로 감아 오릅니다.

좋은길은 우측으로 있지만 우리는 좌측으로...

 

 

 

처마를 이루고 있는 남근봉

 

 

 

 

 

 

 

 

 

 

 

 

 

 

 

남근봉 오름길

 

예전에 밧줄이 있었자만, 조심하여 오르면 무난히 오를 수 있는 곳입니다.

 

 

 

 

 

 

▶ 삼봉능선 남근봉 즐기기

남근봉 고스락

 

 

 

남근봉에서 지나온 호랑이봉

 

 

 

당겨서 본 호랑이봉

 

 

 

남근봉에서서 돌탑봉 배경

 

 

 

 

 

 

 

 

 

 

 

바람 타고 유영하고 있는 까마귀

 

 

 

 

 

 

 

 

 

 

 

 

 

 

 

신불 정상과 공룡릉

 

우측 바위 사면이 신불릿지, 저곳도 가본지 오래되었으니 단풍 좋을 때 가야 겠습니다.

 

 

 

 

 

뭐하는가 했더니...이슬 머금고 있는 쑥부쟁이를 담고 있네요...ㅎ

 

아래 쑥부쟁이를 이쁘게 담아왔네요~!

 

 

 

 

 

 

 

남근봉 사면 고사목...뒤로 호랑이봉

 

 

 

호랑이봉은 사방이 절벽이라 조심해야 할 곳 입니다.

 

 

 

 

 

 

 

언제봑도 멋진 풍경

 

 

 

 

 

 

 

 

 

 

 

영축산과 주능

 

 

 

영남알프스를 관통하는 새로생기는 고속도로

 

울산 함양간 고속도로 울산과 밀양 구간은 연내 개통은 한다고 하는데...

영축산과 신불산 중앙을 관통하고 배내골은 다리로 재약봉 향로산 백마산을 관통하여 밀양으로 직선으로 뚫었습니다.

기왕하는것 빨리 함양까지 뻥 둟리면 좋을텐데....그러면 지리산 댕기는 것도 껌일 것 입니다.

 

 

 

남근봉 새바위

 

 

 

 

 

남근봉을 충분히 즐기고, 조심스럽게 내려 서고...

 

얼마 남지 않은 돌탑봉과 주능선을 향합니다.

 

 

 

밧줄잡 구간

 

 

 

방금전 내려 온 한팀이 남근봉을 오르고...

 

 

 

 

 

 

 

 

 

 

 

돌탑봉 오르며 조망바위에서 본 남근봉

 

 

 

 

 

 

 

 

 

 

 

 

 

 

 

 

 

ㅎ~밀면 안되고요...안전하게...ㅋ

 

 

 

 

 

 

 

 

 

돌탑봉에 오르니 한팀이 오찬을 즐기고 있고...

 

그런데 오래된 큰 돌탑은 송두리채 사라져 버렸습니다.

 

근래 영남알프스에 있는 돌탑을 누군가 싹다 없새 버리고 있으니 아쉽습니다.

 

 

 

헬리포트

 

 

☞ 삼봉능선 바로가가_blog.daum.net/mkhur1004/2156

 

영남알프스 신불산『신불릿지 공룡릉 삼봉능선』'16.10.13

↑ 신불산 삼봉능선 (가칭: 호랑이봉) ↑ 신불산 신불릿지 영남알프스는 1000m 이상의 준봉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사자봉), 재약산(수미봉), 신불산, 영축산, 간월산(단조봉), 문복산, 고헌산 9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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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불산이 온전하게 조망되는 곳 한켠에 우리도 오찬상을 펼치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이제 제법 쌀쌀해지는 산정이라 뜨끈한 라면으로...

 

 

 

 

 

 

 

신불산 정상, 그리고 공룡능선

 

 

 

 

 

 

 

 

 

 

 

 

 

 

 

 

 

 

 

 

 

 

 

 

 

 

 

 

 

 

 

 

 

 

 

 

 

 

 

 

 

 

 

 

 

오찬을 즐기는 사이 청명한 가을하늘이 열리고...

 

세상 부러울것 없는...인생 별거 있나...내가 신선인 것을...

 

물게구름은 덤, 전형적인 가을날씨로 멋진 풍경이 열립니다.

 

오찬 장소를 깨끗히 정리하고, 주변 억새숲 즐기기~!

 

 

 

 

 

 

 

주능선에는 많은 산님들이...

 

 

 

신불재

 

그런데 억새가 영~연이은 태풍 영향인 듯...

아마도 최악의 억새일 듯 하니 아쉽기만 합니다.

 

 

 

 

 

 

 

 

 

 

 

청명한 하늘이 열린 신불산은 더 멋스럽고...

 

 

 

 

 

 

 

 

 

 

 

당겨보니 많은 산님들이...

 

 

 

 

 

 

 

 

 

 

 

 

 

 

 

 

 

 

▶ 파노라마 뷰 [크게보기_클릭]

 

 

 

 

 

 

 

 

 

 

 

 

 

 

 

 

 

 

 

 

 

 

 

 

 

 

 

 

 

 

 

 

 

 

 

 

 

 

 

 

 

 

 

 

 

 

 

 

 

 

 

 

채 피지 못하고 망가져 버린 억새숲

 

 

 

 

 

 

 

 

 

 

 

 

 

 

 

 

 

 

 

 

 

 

 

 

 

 

 

 

 

 

 

 

 

 

 

 

 

 

 

신불재는 산님이 많으니 패스하고...

 

 

 

배내골 건너 천황 재약 향로산

 

 

 

배내골 따라...

 

멀리 금오 만어 천태 토곡산릉이 일렁입니다.

좌측은 죽바우등...

 

 

 

 

 

 

 

함박 줏밧 채이등

 

 

 

 

 

 

 

산부추

 

 

 

 

 

정규등로 들어서 영축산 방향으로 진행 합니다.

 

 

 

내려다 본 삼봉능선

 

 

 

 

 

 

 

남근봉에 산님이 올라 있고...

 

 

 

용담

 

 

 

쑥부쟁이

 

 

 

 

 

 

 

구절초

 

 

 

영축 함박 채이 죽바우등

 

 

 

 

 

 

 

 

 

 

 

 

 

 

 

 

 

 

 

 

 

 

 

 

 

 

 

 

 

 

 

 

 

 

 

아리랑 쓰리랑릿지로...

 

 

 

영축산...금강골

 

중간 에베로릿지가 날서 있고...

 

 

 

아리랑릿지 신선대와 쓰리랑릿지 정상 암봉

 

 

 

언제나 근사한 풍경

 

 

 

 

 

 

 

1046봉과 너머 신불산 정상

 

아리랑쓰리랑릿지 능선으로 내려서며...

 

 

 

건너다 본 삼봉능선

 

 

 

 

 

 

 

하산할 열두쪽배기능

 

 

 

입석

 

 

 

 

 

 

 

열두쪽배기능 갈림길

 

좌측으로 진행해야 열두쪽배기능으로...우측은 아리랑쓰리랑릿지에서 가는 길 입니다.

 

 

 

첫 단풍

 

이후 열두쪽배기능은 별다른 특징 없는 심심한 길로 등로 또한 많이 묵어 있습니다.

 

 

 

열두쪽배기능 암군에서 건너다 본 삼봉능선

 

'열두쪽배기등'은 현재 울산 KTX 역 인근 마산마을 날꼬지에서 신불산상벌로 이어진 산봉우리 열두개를 말한다. 정상에서 내려다 보면 현재 울산 역사에서부터 마치 올락졸막한 쪽박 열두개를 엎어놓은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이웃한 신불재 큰골과 대관등은 험한 길인 반면에 열두쪽배기등은 소를 몰고 다닐 수 있는 평탄한 길이다. 특히 근처에 신불산 억새군락지가 있어 억새지붕이 많은데, 장정 대여섯 명이 신불산상벌에 올라 억새르 베어다가 서로 품앗시를 하여 지붕을 이었다고 한다. 한편 산 중턱에는 호식바위가 있는데, 호랑이가 마을의 가축을 잡어다가 이곳에서 먹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고 합니다.

 

 

 

 

 

 

당겨 본 호랑이봉

 

 

 

당겨 본 남근봉

 

 

 

당겨 본 남근봉과 돌탑봉

 

이후 심심한 하산길...고장산 전 안부까지 내려섯다 다시 올라와야 하는데...

좌측으로 직각으로 묵은길 흔적따라 무조건 불승사 쪽으로 진행 합니다.

 

 

 

 

 

 

 

 

 

오래 묵은 길이지만, 뚜렷한 길이 이어지고, 축대까지 있는 걸 보니

 

오래전 열두쪽배기능 중간을 가로질르는 길이 아닐까 생각 듭니다.

 

 

 

 

 

 

 

1056봉에서 발원한 직은골

 

태풍 영향인지 떠내려 온 나무들이 여기저기 걸려 있고...

 

 

 

 

 

불승사는 굿당으로 전업했는지...건물 규모가 엄청나고...

 

신불산 장군당이라는 간판으로 굿당이 완전 기업화 된 듯 합니다.

 

 

 

 

 

 

 

원점회귀

 

 

 

멀리 문수 남암산

 

 

 

 

 

 

 

올려다 본 삼봉능선과 우측 신불 공륭능선

 

 

 

 

 

 

 

찔레열매가 주렁주렁

 

 

 

 

 

짧은 산행인데 불구하고 아킬래스건염 통증, 또 다시 절뚝이고...아~!!!

좀처럼 쉽게 잡히지 않으니 덜컹 겁이나고...하지만 극복해야 일 !

 

건너다 본 문수산과 남암산, 우측 천성산까지 쭉 스캔하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또한 코로나가 세상을 멈추게 한지 벌써 10여개월이 지나는 현실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 잘 이겨내 모든 경제가 팍팍 돌아가면 좋으련만...!

 

하루빨리 그날이 오기를 기대하며...모두모두 힘내시 길 바랍니다.

 

 

 

 

언제나 가까이 있어 고마운 영남알프스, 산은 늘~ 감사함 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