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주봉을 내려서며 바라 본...용지봉
천주산은 창원, 마산, 함안의 경계에 솟은 산으로 낙남정맥의
맹주격인 무학산과 이웃해 그 맥이 무학산을 거쳐 천주산으로 통한다.
남해고속도로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어 고속도로변에서 본다면 결코 화려하거나
웅장한 기상을 토로하는 시늉도 내지 않고 그저 평범한 야산지형으로 보일 뿐이지만
이 산을 빛나게 하는 것은 핏빛 진달래가 온 산을 붉게 물들이고 진달래가 지고 나면
그 자리를 대신하는 철쭉, 여름에는 야생화를 피워대는 모습이 천주산의 진면모라 할 수 있다.
마산, 창원의 시민들에게는 도시 인근에 자리한 탓에 쉽게 찾을 수 있는 휴식처 이기도하다.
특히 봄이 되어 달천계곡의 반석위를 굴러 내리는 옥수와 수백그루의 벚꽃터널은 장관을 이룬다.
또한, 고찰 천주사, 구고사, 달천암, 신불사등이 산기슭으로 자리하고 있고
아름다운 경관을 두루 갖추고 있다
▲ 허목비를 지나 만남의 광장까지 이여지는 복잡하고 넓직 한 임도가 싫어
이곳에서 좌측 천주봉 능선 샛길로 길을 열어 갔다
▲ 천주봉까지의 샛길
잡목이 걸리적거리고 급경사 오르막이 천주봉 정상까지 이여진다
▲ 천주봉 정상
돌탑[캐런]과 산불감시 초소가 있는 조망이 일망무재인 천주봉 정상
하지만...자욱한 박무로 조망은 기대 이하이다
▲ 천주봉 정상의 일행
넓은 정상 옆 암봉 위에 천주봉 정상석이 반겨준다
▲ 천주봉에서 만남의 광장으로 내려서며 바라 본...용지봉과 상봉[농바위]
용지봉 사면의 진달래 군락이 붉게 물들어 있지 않다
아무래도 몇일 전의 꽃샘추위와 춘설...냉해로 인해 모두 얼어 버렸다
▲ 천주봉을 내려서며 캐런이 있는 안부와 534봉과 용지봉
가까이 갈수록 확연히 참꽃 군락이 꽃을 피우지 못 함을 알 수 있다
▲ 쉬기 좋은 너럭바위
534봉으로 오르는 산객들이 줄을 서 오르고 있다
이제까지의 한적 한 산행을 접고 어울려 올라야만 했다
▲ 만남의 광장에 접어 들자 수 많은 산춘객과 산님들이 뒤 썩어 534봉을 오르고 있다
이제까지의 한적했던 산행을 용지봉까지 복잡 함을 감수해야 했다
▲ 534봉에서 2어개의 무명봉을 넘어서 바라 보이는...용지봉 정상
▲ 용지봉 정상 사면의 진달래 군락
역시 꽃몽우리 자체가 냉해를 입어 피지 못 한 진달래
군락이 초라하게 바라 보인다
▲ 언제나 산정에 서면 가슴이 탁 트인다...용지봉에 오른 일행
▲ 용지봉 참꽃 군락과 지니 온...천주봉이 내려다 보인다
▲ 용지봉 정상은 인산인해
그래도 정상에서의 자화상을 남겨 보았다
▲ 상봉[농바위]에서 하산하며 너럭바위에서 바라 본 작대산
▲ 너럭바위에서 지난주 종줄르 했던 진해의 산
멀리 제일 높은 곳이 불모산 저수지 뒤로 덕주봉과 장복산이 박무 속에 보인다
▲ 족적
-울산문수구장출발:07시10분~달천계곡입구 도착:09시00분...에스케이25인승 버스 이용
-산행:09시10출발~14시30분...5시간20분 소요
-테마:100인산악회 정기산행...진달래 군락지 산행...회원 및 게스트 19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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