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4. 9 (토)
용각산 진달래 군락을 살펴 보려 짧은 산행 하였다.
잡목이 자리잡으며 진달래 군락 상태가 망가지는 듯 하여 아쉽다.
수년전과 같은 장관은 이제 볼 수 없게 되는게 아닌지...!
용각산은 경북 청도 매전면 두곡리와 경산 남천면 하도리를 경계하고 있으며, 비슬지맥에서 살짝 벗어나 솟아 있다. 북쪽에 있는 선의산 남쪽에서 용이 땅을 뚫고 나와 승천할 때 생겨난 산으로 산봉우리가 용의 뿔과 같다 하여 용각산으로 불리워지게 되었다. 옛날에는 청도에서 이산을 보면 甲 방향에 있다 하여 갑봉으로 불리웠다고 한다.
용각산은 청도 팔경 중 하나로 꼽으며, 비온 뒤 운무가 산허리를 돌아 나가는 풍경이 아름다워 이를 "용각 모우"라고 한다. 또한, 용각산에는 많은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며, 정상 주변이 축대로 쌓여 있고 제단이 마련되어 있다.
☞ 용각산 진달래 만개 바로가기: 경북 청도『선의산 용각산』야생화 & 진달래 산행 '15.4.18 (tistory.com)
☞ 용각산 진달래 만개 바로가기: (090412-17)청도 경산...선의산 용각산 진달래 산행 (tistory.com)
▣ 산이름: 용각산
▣ 산행지: 경북 청도 매전면 두곡리/ 경산 남천면 송백리
▣ 코 스: 임도_P ~ 용각산 정상 (왕복) 【산행시간】입산 10:10~하산 13:20
▣ 일 시: 2022년 4월 9일(토)
▣ 날 씨: 맑음_미세먼지 조금
▣ 일 행: 조릿대 & 짱/ 형님네
▣ 이 동: 자가운전【150km】 울산 출발: 4/8(금) 18:30 ~ 도착 4/10(일): 15:30 (매전면 금천리에서 주말휴식)
▣ Photo 후기
금천리에서 주말휴식
금요일 퇴근하여 바로 청도로 출발 도착하여 먹방~
두룹도 제법 자라고...
▶ 4/9(토)
건너 잉어재
형님네와 함께 용각산 부지깽이 나물 군락지로...
임도를 자동차로 올라 용각산 갈림길
여기에 왠 싸움소가 매오져 있고, 싸움소 답지 않게 얌전하기만 하다.
부지깽이 군락으로 출발~
제비꽃
용각산 오르는 길
서서히 진달래가 보이고...
너덜지대
이곳부터 경가가 가팔라 진다.
부지깽이 군락 도착
형님네와 함께 먹을 정도만 채취하기로 한다.
제비꽃
정상 진달래 군락 참꽃 개화 상태를 살펴보려 혼자 올라 보았다
정상부 도착
날씨가 더워 한땀 흘려 올라섯다.
건너 선의산 정상
선녀가 춤을 추는 형상인 아주 명당인 곳이 선의산이다.
명당인 선의산 정상에는 일제만행 쇠말뚝을 뽑아 낸 곳이다.
멀리 청도 남산
멀리 비룡산 용당산
용각산 정상
자연석인 정상석에 예전에 돌탑이 쌓여 있었는데...누군가 치워 버렸다.
진달래 군락과 선의산
정상에서 본 풍경
멀리 클골산 학일산 통내산이 조망된다.
진달래 군락
해가 갈수록 진달래 군락 상태가 망가지는 듯 하여 아쉽다.
선의산
늘 볼때마다 선녀가 춤을 추는 형상이 맞는 듯 하다.
정상석 예전 모습이 그리워
주변에서 돌을 주워와 정상석 위에 작은 돌탑을 쌓아 놓았다.
역시 훨씬 보기 좋네~@
정상 남쪽 제단
용이 승천한 곳이라 하여 청도에서 신성시 하는 곳이 용각산이다.
용각산 제단
하산
제비꽃
하산하며 좌측 사면으로 들어서 보기로
뜻하지 않게 개복수초 군락지를 만났다.
개복수초
선의산 용각산을 여러차례 산행하며 복수초는 보지 못했는데
뜻밖의 횡재인듯 하고...길 벗어나 기웃거리기 잘했다는 생각~!
산자고도 띄엄띄엄 보이고...
복수초 군락이 제법 넓다
이제 그만~
재미 붙었는지 멈출 줄 모른다.
먹을 만큼만 채취하고...하산~~!
개별꽃도 피고...
특이한 나무
길 벗어나 좌측 능선에 잠깐
작은 능선에도 진달래가 제법 많다.
짧은산행 종료
청도 시장구경 가기로...
청도시장
옛날국수
푸짐하고 단백한게 맛있었다.
자연산 팽이
부지깽이
진달래 술
▶ 4/10 (일)
주변 두룹군락에서...
아주 작은...봄맞이꽃
무슨 짐승인지...
노루귀가 제법 있네...
이제 막 돌양지도 피어나고, 봄은 막바지로 치닫는 듯
코로나로 가족모임도 못했는데, 오랜만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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