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안산에서 맟은 해오름♧
........
나는 날마다 꿈을 꾼다.
그 꿈의 희망이
꺼저가는 촛불처럼 희미해도
꿈이없는 삶은
이미 죽은 목숨일 것이니...!
♧설악 안산에서 가리봉♧
.........
한때...젊었을때 제일 좋아하던 시...얼굴...!
.........
얼 굴
- 박인희 -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설악 안산에서♧
.........
기(旗)를 꽂고 산들, 무얼하나
꽃이 내가 아니듯
내가 꽃이 될 수 없는 지금
물빛 몸매를 감은
한마리 외로운 학으로 산들 무얼하나..
♧설악 안산에서♧
.........
사랑하기 이전부터
기다림을 배워버린 습성으로 인해
온 밤 내 비가 내리고
이젠 내 얼굴에도 강물이 흐르는데..
♧설악 안산에서♧
..........
가슴에 돌 단을 쌓고
손 흔들던 기억보다
간절한 것은
보고 싶다는 단 한마디..
♧설악 안산에서♧
.........
먼지나는 골목길을 돌아서다
언뜻 만나서 스쳐간 바람처럼
쉽게 헤어진
얼굴이 아닌다음에야,
♧설악 안산에서♧
.........
신기루의 이야기도 아니고
하늘을 돌아 떨어진
별의 이야기도 아니고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설악 안산에서♧
.........
가을를 타는 걸까...!
뼛속까지
공허하고 외롭다.
♧설악 안산에서♧
.........
꿈이 꿈이 아닌듯...자꾸만 모든게 한낮
꿈으로만 여겨지는 건 왤까...!
냉혹한 현실의 세계에서...홀로 발버둥 치는
말못하는 벙어리마냥...손발 꽁꽁 묶인
몸뚱이 마냥...답답하고 가슴만 미어진다.
♧설악 안산에서♧
..........
버릴까...차라리...!
모든걸 비우면 될까...!
썩어 뭉게진 가슴은 어쩌라고...!
♧설악 안산에서♧
.........
차라리...뜬 눈을 감아버리고 싶다.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아무것도 보이지 않게
그냥 눈을 감고 싶다.
♧설악 안산에서♧
.........
텅빈 마음과 꿈은 어떨까...!
그 삶이...!
두렵다...너무 두렵다
적어도...죽음보다 더 두렵다 내겐...!
♧설악 안산에서♧
........
피할 수 없으니...맞서야 되겠지...!
안되면 되게 하고...!
도전하는 자만이 성취할 수 있지 않겠나...!
♧설악 안산에서♧
.........
지금까지의 삶도
온통 깨지고 박살난 삶이 아니던가...!
성공은 실패가 낫는 것 아니겠는가...!
♧설악 안산에서♧
..........
하루...하루가 소중한 시간들...!
내겐 꿈이 있지 않나...!
소중하고 소중한꿈이...!
♧설악 안산에서♧
..........
봄, 여름, 가을, 겨울...!
다음...봄이 또 오듯...!
앙상했던 나뭇가지에 푸른 새싹이 돋아나는 것...!
꿈은...나의 목숨이고 삶이니...!
깨어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소중하고 예쁜...내 심장과도 같은 것을
어쩌리...♡
.........
'″°³ 산행후기 ³°″ >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110405-29)[1박2일 가을여행]구만산 자락 통수골 약수탕...02 (0) | 2011.11.06 |
---|---|
(11110405-29)SK에너지 총무지원그룹 1박2일 여행...01 (0) | 2011.11.06 |
지리 가는 길...소설 토지로 유명한, 악양 들판의 부부소나무(2011년09월17일) (0) | 2011.11.05 |
(110716)지리에 들며...삼봉산 오도재서 바라 본 지리 & 천왕봉 정상의 "성모석상" 이야기 (0) | 2011.11.05 |
(110430-15) 부서춘계 체육 행사[SK에너지 CLX총무팀] (0) | 2011.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