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영남알프스 범봉북릉『방음산 호거대』'17.3.18
↑ 오랜만에 찾은 곳, 호거대(장군봉)아래 숨어있는 절벽
무심코 지나치면 놓치기 쉬운 곳, 아래로는 수십미터 절벽을 이루고 있고, 큰 부처손이 벼랑을 덮고 있는 곳이다. 이번 산행은 오랜만에 방음산과 호거대를 연계할 목적도 있지만, 주 목적은 영남알프스 오지 못안골 사면에 있는 거대한 촉스톤바위를 찾을 목적의 산행으로, 이 촉스톤바위는 오지를 찾아다니는 산꾼에 의해 "굴렁쇠바위"로 불리워지고 있다.
영남알프스 범봉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능선 중 가장 힘차고 길게 뻗어 가는 능선은 호거대 지나 우측으로 방음산 지나 와호산에서 운문호에 스미고, 좌측으로 분기된 능선 끝자락에 암봉으로 까치산을 힘차게 빚어 놓고 운문호에 잠기는 곳이다.
♧ 영남알프스에 대하여 ♧
영남알프스는 1000m 이상의 준봉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사자봉), 재약산(수미봉), 신불산, 영축산, 간월산(단조봉), 문복산, 고헌산 9봉을 말한다. 명확히 하자면 가지산릉의 상운산(1,114m)까지 더하면 영남알프스 1000m 이상의 준봉은 10봉이라 할 수 있다.
근래, 울주군에서 울주 7봉을 지칭 하는데, 필자는 찬성하지 않는다. 경북, 경남, 울산이면 어떤가, 가지산을 모태로 사방으로 뻗어가는 영남알프스 산릉이 지역적 위치로 동강나는 것을 결코 바라지 않음이다.
↑ 장군봉(호거대) 오름길
체인은 오래전부터 튼튼하게 장군봉을 오르는 이들의 손이 되어주고 있다.
↑ 장군봉(호거대) 일명: 등심바위
호거대(虎距臺)장군봉은 일명 "등심바위"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으며 "등선바위"라고도 불리워지는 곳으로 어떤게 정확한 지명을 알 수 없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는 곳이다. 거대한 바위로 솟아있어 체인을 잡고 올라설 수 있는 암봉이다. 암봉 꼭대기에는 수십명이 앉아 쉴 수 있는 넓은 평상 같고, 두 암봉 사이에 끼어 있는 바윗돌(촉스톤)이 있어 신비감이 든다. 호거대는 말 그대로 호랑이가 거쳐할 만한 바위 덩어리라는 뜻으로 운문산의 요새지에 범처러 앉아 있는 곳이 이곳이다. 운문사나 대비사 어느쪽에서든 바라보는 호거대(장군봉)은 도르라지게 묵직한 암봉으로 솟아 있어 유독 눈에 띈다.
또한, 이번 산행에서 호거대 촉스톤 바위 암봉 사이에서 오래된 실탄 탄피를 발견하였는데, 아마도 이곳에서 전쟁 중 빨치산과 격전이 있었을 것이라 추측이 든다.
↑ 짱이 발견한 탄피
정확히 격발 된 실탄, 동족상전 전쟁 흔적이 이곳에도 남아있음이 확인 되고 있다.
신불산 빨치산은 이미 인지하고 있었지만, 우연히 발견한 탄피로 인해 청도 지역의 빨치산에 대하여 알게 된, 이곳 청도지역 영남알프스에서도 치열한 격전이 있었음을 증명하는 자료는 아래내용과 같다.
청도지역 빨치산은 6.25전쟁 당시 경북 청도 지역에서 공산주의를 지향하며 유격전을 수행한 남조선 인민유격대(빨치산, 야산대, 공비) 게릴라 부대가 있었다. 1949년 7월부터 산발적으로 유격투쟁을 한 조직이며 지휘는 박헌영의 지도 아래 이승엽이 관장하였다. 남조선 인민 유격대는 빨치산, 야산대, 공비, 공산게릴라, 산사람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워지고 있었다.
1946년 5월에 미소공동위원회의 협상 결렬, 대구 10월항쟁, 2.7사건 등을 거치면서 남한 내 모든 좌익 세력들이 불법화되었다.
이후 남로당 방침에 따라 무장게릴라 조직인 남조선 인민유격대가 전국적으로 5개 유격 지구에서 결성된다. 이 때 청도군은 영남 유격지구에 편성되어 활동을 하였다. 1948년 남한 단독정부수립 이후 남조선 인민 유격대 청도 군당은 본격적인 무장 투쟁을 전개하면서 청도 지역의 밤은 빨치산 세상이 되었다고 한다. 군경의 통신 체계 교란 목적으로 전신주 경비 전화선을 절단하고 경찰서 및 관공서를 습격하기도 하였다. 또한 밤에 마을로 내려와 좌익 사상선전 교육 및 식량과 생활용품 약탈이 이어졌고, 다수 지역에서는 살상, 방화 사건들이 자행되었다.
이러한 이유로 대구 주둔 제3여단 제6연대를 비롯한 여러 부대가 청도에 파견되어 지속적인 토벌작전을 수행했고, 특히 과거 좌익 공비 출신들로 구성된 땅벌 부대의 공로가 빛났다. 1950년11월 중순경 빨치산 근거지 중 한 곳인 가지산 학소대 골짜기를 포위하여 공격, 운문산 빨치산 대장으로 활동하던 7명을 생포하였다. 그 후 잔당들은 오진리 웅기산 빨치산과 제휴하면서 겨우 명맥만 유지해 오다가 1952년 국군제875부가 운문사에 주둔해 토벌작전을 시작하면서 1953년에 완전 소탕되었다.
신불산 빨치산은 배내골 갈산고지(태봉산)를 본거지로 한 빨치산은 지리산 빨치산에 이어 두번째로 큰 규모의 남도부 빨치산 부대가 영남알프스 일대 운문산, 가지산, 신불산, 고헌산 등에서 벌인 아군(토벌대)과의 치열한 전투 상흔이 곳곳에 남아있다. 이 동족산간의 비극은 1948년에서 1953년까지 7년 동안이나 이어졌다고 한다. 남도부(하준수)는 남쪽으로 진격하여 부산을 점령하려는 목적으로 남하 한 특수 부대로 영남알프스의 산군에 위치한 울산, 경주, 청도, 밀양, 양산 지역의 반경 250km까지 이어져 산악 게릴라전을 펼치면서 빨치산은 물론 토벌대와 수많은 사상자를 낳았고, 현지 주민들을 학살하고 탈취하는 만행 저질렀다. 남도부 부대가 북한 회령을 출발할 당시(1950년) 병력은 300명 정도였으나 전쟁을 치르면서 신불산에 도착할 무렵엔 150명 정도로 줄어든다. 전쟁중 합류한 인민군 후퇴병력까지 합쳐져 약 1,000명까지 세가 확장되었다. 3년 후 토벌시기(1953년 7월 휴전협정)에 들어서는 미군 포격 지원과 적극적인 토벌작전으로 최후의 10여 명만이 살아 남았다. 남도부(하준수)는 전향한 부하의 밀고로 1955년 8월 서울 외곽에서 체포되어 34세 나이로 총살을 당했다.
지금도 신불산 갈산고지 주변에서는 당시의 잔재로 어렵지 않게 탄피를 볼 수 있으며, 빨치산이 묻힌 돌무덤들이 현존하고 있다. 당시 간월산 죽림굴은 빨치산의 야전병원으로 이용되었다고 한다.
↑ 바위 중앙 침니 사이에 끼어 있는 촉스톤 바위도 건재하게 버티고 있다.
↑ 산행하기 딱 좋은 날씨, 춥지도 덥지도 않고, 올 봄 생강나무꽃을 처음 보았다
▣ 산이름: 영남알프스 범봉북릉『방음산 호거대(장군봉) 서래봉』
▣ 산행지: 경북 청도 운문면 신원리, 박곡리
▣ 코 스: 운문사공영주차장 → 인공암벽장 → 방음산 → 호거산 → 호거대(장군봉) → 명태재 → 450봉 → 485봉
657암봉(중식) → 서래봉 → 636봉전(우회길) → 동쪽 지릉 → 적송 암봉에서(우측) → 촉스톤바위(굴렁쇠바위) →
못안골 → 천문지골 못안골(합수부) → 문수선원 → 운문사 → 솔바람길 → 공영주차장【산행종료】
[원점회귀] 입산 09:30 ~하산18:10 완료 _산행시간 의미 없음
▣ 일 시: 2017년 3월 18일(토)
▣ 날 씨: 맑음 (백무 가득)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 운전【왕복 104km】
♧ 영남알프스 호거산『방음산 호거대 서래봉』이모저모 ♧
영남알프스 범봉에서 북쪽으로 흐르는 능선 중 유독 힘찬 곳, 그동안 숙제로 남아있던 못안골 사면에 있는 산꾼들이 말하는 굴렁쇠바위를 찾을 목적으로 걸음하였다. 그동안 짱이 늘 부담스럽게 생각하는 고소공포증을 이제는 어느정도 이겨낼수 있다는 판단으로 살짝 그곳에 가자고 제안하여 성사된 산행이었다. 하지만 봄철 특유의 날씨는 미세먼지와 백무로 인해 가장 멋진 조망처를 지나는 이번 산행에서의 주변 풍광이 탁하게 조망되어 아쉬움으로 남는다.
또한 즐겨 가던곳인데 호거대를 오른지 벌써 7년이 다 된 듯, 정말 세월 총알같이 지나는 듯 하고, 이제 세월가는 것이 살짝 겁이 나는 건 숨길 수 없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오랜만에 오른 호거대와 연계한 굴렁쇠바위 찾아 구경하기, 워낙 버리기 아까운 사진이라 1부와 2부로 나누어 하루의 행복했던 산행의 포토 추억을 남겨 봅니다.
↑ 운무사 정류장 공영주차장 도착
나의 애마는 참하게 패킹 후 화랑교 건너 인공암벽장이 들머리, 인공암벽장에서 방음산을 치고 오를 예정이다.
그동안 산행을 하지 않은것도 아닌데, 이곳을 올라본지 벌써 7년이 된 것이 황당하기만 하다.
↑ 건너편 예전 지룡산, 지금은 북호산으로 바뀌어 있는곳
오늘도 여전히 짙은 깨스로 인해 조망 탁함이 아쉬움으로 남을 듯 하고...사진 찍기 최악의 조건이지만 어쩌랴 !
↑ 화랑교 건너 인공암벽장으로 진행
↑ 화랑교에서 당겨서 본 호거대(장군봉)
↑ 운문천
오랜동안 제대로 비가 오지 않아 수량이 매우 적은 편, 멀리 운문산이 백무에 흐릿하게 조망되고 있다.
↑ 방음산 오름길 들머리
화랑교 건너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만나고, 이곳 지나쳐 운문천 따라 잠시 더 오르면 호거대 오름길 들머리를 만난다.
↑ 방음산 오름길
정상전 갈림길이 있는 봉우리까지 된비알 치고 올라야 하고...몸 풀리기 전이라 힘겹다.
여전히 짱은 잘 오르고, 따르기 버거우니 특단의 조치 해야 할 듯 하지만 늘 말뿐이고 실천이 어려우니...참내원 !
↑ 자켓 벗으며, 돌아 본 북호산
↑ 잠시 숨 돌리는 사이,
짱은 큰 바위를 애돌아 가고 있고...입도 바싹 마르니 아직 취기 가시지 않은 것이 여실히 증명되고 있으니...짱 따라가려니 죽을 맛이고, 나이 들어 갈 수록 한계와 고비 넘어서는 체력 관리가 어려우니 참 서럽다.
↑ 조망바위 도착
한땀 흘러 올라선 바위 조망처에서 건나다 본 호거대 살짝 당겨서 보고, 지척에 있지만 혼탁한 조망이 불만이다.
↑ 방음산으로 돌아 가야 할 호거대와 범봉북릉
그뒤 장쾌한 능선이 운문지맥, 언제나 마루금이 멋드러진 곳으로 좌측부터 운문산 가운데 범봉, 절벽이룬 깨진바위 단애 억산 우측은 복점산이다.
↑ 영남알프스 맏형 가지산 부터...운문산, 범봉까지
아래는 운문사가 있고, 넓은 장군평, 골짝 안 넓은 평지 이루고 있는것이 신비스럽기만 하다.
↑ 살짝 당겨서 본 가지산은 혼탁하기 이를때 없고...
↑ 이곳 일대의 솔들은 거칠게 자라고 있는 것이 특징
↑ 방음산 까지의 오름길
된비알 오르며 힘겨울 즘 암봉 전망대, 서너군대 있어 잠시 숨돌리며 땀 닦고 가기 좋다.
↑ 지척인 건너 북호산은 더 혼탁하고...그 뒤 중앙 문복산 좌측이 옹강산은 더 혼미하고...
↑ 방음산 정상 부근에는 곳곳에 이런 풍헐이 있다
↑ 방음산 정상
오래전 최초 이곳을 산행할 때는 이름이 없었던(몰랐 던) 곳으로 무의미하게 지나쳤던 곳이다.
↑ 방음산 정상의 풍헐
↑ 방음산 정상 풍헐
겨울에는 따뜻한 바람, 여름에는 시원한 바람이 뿜어져 나오는 풍헐, 아직 따뜻한 바람이 뿜어져 나오고 있다.
↑ 저 검은 굴은 깊이를 알수 없고, 실제 들어다 보면 깊이를 가늠할 수 없다
방음산 정상에서 잠시 숨돌리고, 계속 진행...!
해들개봉 오르다 전위봉에서 바로 호거대로 진행 하였다.
↑ 억산과 대비지, 대비사 조망처
역시 혼탄하고, 옥같은 대비지까지도 혼탁해 보이고, 대비지 우측 위로 귀천봉이 솟아 있고 억산은 그림자만 드리운다
↑ 억산과 억산북릉의 귀천봉, 아래 대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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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열심히 올라 장군봉(호거대)에 오른다.
↑ 호거대 암봉 사이 오래된 솔
↑ 더 오래된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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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봉 쇠줄 오르기 전 호거대 암봉을 한바튀 돌아 보았다.
억산이나 범봉과 연계하면 늘 시간에 쫒겨 돌아보기 어려웠는데...
이제는 빡시게 먼거리 산행보다 기웃거림이 더 좋은 걸...!
↑ 장군봉(호거대)암봉 사이 거대한 촉스톤
↑ 아래로 애돌면, 오버행 이룬 장군봉
↑ 흙 한줌 없는 바위에서 오래토록 몸통키운 솔
소나무를 잡고 이끼 낀 바위를 슬며시 넘어서 반대쪽으로 넘거 가야 한다.
↑ 애돌아 반대편에서 본 촉스톤 바위
반대쪽에서 보는 것 보다 더 거대하게 보이고, 촉스톤 바위 두개를 정확하게 볼 수 있다.
호거대 침니에 들어 섯던 짱이 뭔가 주워 들고 나와...이거 총알 아니냐고 묻는다.
그런데 헐~정말 실탄피가 맞다...예리하게 격발 된 상태의 탄피로,
남도부 빨치산과의 치열한 전투가 이곳에서도 있었던 것으로 예상된다.
↑ 짱이 발견한 탄피,,,온전하게 남아 있었다.
↑ 호거대를 한바퀴 돌아 보고...장군봉 정상에 오른다
↑ 장군봉 솔은 건재하고,,,하지만 몸통은 그닥 키우지 못하고 있다
↑ 호거대(장군봉) 정상
호거대, 장군봉, 등심바위, 등선바위...이곳을 부르는 이름인데...어느것이 옳다 그르다 할 수 없다.
↑ 가야할 능선과 좌부터 운문산 범봉 억산
↑ 지나 온 좌)해들개봉 우)방음산
방음산은 언듯 육산인 듯 하지만 전체적으로 바위로 이루어진 산이며, 풍헐이 산재해 있는 것을 보면 그 사실이 증명된다 할 수 있다.
↑ 장군봉 정상에서 잠시 쉬어가기...
호거대 하강하여, 잠시 내려서면 살짝 숨어있는 멋진 곳
멋진 조망바위, 마치 다이빙대를 연상케 하지만
다이빙 하기에는 목숨이 열두개라도 절대 불가한 곳이다...ㅋ
↑ 다이빙대에 선 짱...!
바위 끝 나서지 못했지만, 고소공포증 이겨내는 짱이 대견하고...멋진 모델이 되어 주고...
엄지 척...!!!
↑ 암벽 단애에는 부처손 뒤 덮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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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높지 않은 봉우리 열심히 오르내려야 할 일,,,!
↑ 명태재 돌탑
명태재는 사거리인 셈, 좌측은 운문사 공영주차장이 있는 황정리 우측은 대비지로 이어진다.
↑ 명태재에서 치고 오르면 멋진 조망바위 _450봉
지나온 호거대와 좌측 방은산이 손에 잡힐 듯, 호거대 좌측은 해들개봉이다.
↑ 지나 온 호거대와 방음산이 지척으로 조망된다.
↑ 건너다 본 귀천봉
귀천봉은 억산에서 복쪽으로 뻗은 능선 끝에 솟아있고 해발579m, 사람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귀천봉이라 하며, 개물방산이라고도 한다.
↑ 가야 할 능선
두번째 보이는 곳이 서래봉 전 657m 암봉이며, 뒤로 희미하게 억산이...
↑ 당겨서 본 호거대와 방음산
↑ 더 당겨서...지나치며 인사한 두분이 호거대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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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열심히 오르내리고, 다소 걷기 좋은 곳, 후딱 지나쳐 버렸다.
↑ 485.3봉 _삼각점
↑ 걷기 좋은 솔 길
이곳에서 제법 내려섯다 657봉을 된비알 치고 올라야 하고...!
↑ 657봉 오르며 잠시 숨돌리며...이곳에서 좌측으로 들어서며 알바를 많이 하는 곳
안부에서 한바탕 657봉 오르다 보면 희미한 갈림길 만나고...좌측으로 이어가면 문수선원으로 내려 설 수 있지만 길 희미한 곳이다.
↑ 657봉 오름길 된비알
↑ 암릉 멋진 조망바위에 오른다
↑ 조망 멋진 암봉 위에서 오찬 상을 펼치고...
↑ 지나온 곳은 박무속 희미하고...
↑ 운문사 위로 북호산 지룡산
↑ 가까워진 가지산은 더 혼탁하기만 하다
↑ 가지산에서 상운산까지의 산릉, 구별이 어려울 정도의 박무 심하고...
↑ 오늘도 같은 메뉴지만 부가 양념이 늘 다르다
↑ 더덕무침은 엄지 척...일품
↑ 오찬장소 깨끗하게 정리 후 까마귀 간식 바위 위에 놓고...오찬장소 떠나고...!
↑ 살짝 돌아 보니...
위를 선회하던 녀석들 벌써 와 있고...가까운 곳에 내가 있으니 먹이감만 내려다 보고 군침 흘리고 있는 듯...!
↑ 657봉 전 삼각점이 잇는 암봉위 오래된 솔
↑ 많은 소나무가 고사되어 있고...밑둥 그을려 있는 것 보니 화마가 있었나 보다.
↑ 운문산 생태보전지역 안내판
생둥맞게 이런 안내판이 있고..."대비치"는 고개안부가 아니라 봉우리를 말하는 듯 하다.
↑ 657봉 _삼각점
↑ 잠시 능선 이어가면,,,
서래봉이라는 정상석이 있는데...전에 없었던 이름인데,..정확한 지명을 찾는다면 더 바랄나위 없겠고...!
↑ 정상석 뒷면에는 운문산맥이라고...
↑ 범봉(좌) 삼지봉(우)...좌측 끝이 운문산
범봉아래 협곡의 못안폭포가 아직 빙폭을 이루고 있지만, 역광에 사진에는 영...!
그래서 참고사진으로 협곡 이룬 못안폭포(빙폭과 여름) 사진은 아래 싫어 봅니다.
↑ 이제 억산도 손에 잡히지만, 시야 더 답답해 지고...
↑ 갈림길 주요 포인트 "육손솔"
굴렁쇠바위 찾아가기 첫번째 주요 지점으로, 주등로 버리고 서래봉 우회길로 역주행하여 진행하여야 한개.
좌측 육손솔 소나무가 이정표 역활을 해주며, 우회길을 다소 거칠지는 않지만 다소 까칠하다.
↑ 생강나무 꽃이 피고...
서래봉 우회길에서 우측(못안골)방향으로 지능선이 겹칠때, 우틀하여 지능선으로 진입하여야 한다.
잠시 크고작은 바위 있는 지능선 이어가면 적송 여러그루가 있는 봉우리까지 3~400m 진행
직진하면 알바 각오해야 하고, 우측으로 바위 포개져 있는 곳
(아래사진) 진행, 급격하게 내리막 쏟아지면 굴렁쇠바위로 갈 수 있다.
↑ 굴렁쇠바위 들·날머리 주요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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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급격한 내리막 쏟아져 내려서면, 덩치 큰 푸석바위가 가로막고,
위에 올라서면 엄청난 암군과 암석지대가 내려다 보이는데...!
이곳에 들어서면 암군이 풍화작용으로 무너지며 큰 바위들이 얽히고설켜 있는 형태...
덩치 큰 무너진 암군들 사이의 석굴과 침니를 지나면 마치 미로속에 들어선 기분이 드는데...!
이 굴렁쇠바위 전모의 비경을 적지 않은 시간을 들어 기웃거려 보았다.
【 2부】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