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록】시리도록 바라 본_백두대간 하늘금 '19.6.23

2019. 6. 23 (일)

백두대간 산릉이 유독 묵직하고 웅장한 곳, 시리도록 조망 좋은 날

이곳에 올라 장쾌한 하늘금을 후회 없이 바라보니 단연 으뜸이어라.

끝없이 펼쳐진 마루금에 혼을 빼았기지만, 꽉 채워지는 가슴은 벅차기만 하다.

힘차게 용트림하는 대간릉에 부봉 6봉까지 더 힘 보태니, 부족 함 없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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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으로 펼쳐진 백두대간릉은 수려함은 물론 앙칼짐까지 겸비하고 있는 곳...!

그 하늘과 맞다은 봉우리마다 헤아리고 짚어보기를 온종일 거듭하니 감개무량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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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벅차 오는 이 감동...!

멀리 포암산도 짚어 보고...!

대간에서 빛겨 있는 월악3봉과 만수리지가 눈부시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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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진 하는 대간 하늘금...!

장쾌,,,힘이 넘쳐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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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 있으면 걸맞은 이름 있을 테지만...이곳에 있어 무명인 923봉...!

그 아래로 미끈하게 흘러내린 대슬랩은 그야말로 힘이 넘치는 형국이 아닐 수 없다. 

이곳 초행인 짱은 어떤 느낌일까...!

그저 가슴으로 느낄 터...!

무슨 말이 필요 하겠나...!

오랜만에 다시 찾은 이곳...!

그곳에 혼을 남겨 보았다.

대간길에서 살짝 빚겨 있는 깃대봉(차마바위봉)

겹쳐 뒤로 보이는 마패봉에서 대간릉은 우틀하고...!

좌측으로 신선봉이 앙칼지게 건너다 보인다.

그리고 우측으로 월악3봉과 만수리지는 할 말을 잊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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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동진(上)하는 백두대간 하늘금...!

남서(下)쪽으로 일렁이는 백두대간 하늘금...!

짱이 바라보는 곳...!

구왕봉 넘어 속리연봉 톱날까지 꽉 차 온다.

언제 다시 걸어 이어갈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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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