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 산행후기 ³°″/영남알프스

영축산 함박등_비로암봉(바산봉)능선 함박등 '21.1.2

조릿대1004 2021. 1. 5. 16:40

2021.1.2(토)

 

2021년 신축년이 밝아 왔지만 코로나로 자유롭지 못한 것은 매한가지

해서 신년 첫 산행은 가까이 있어 행복한 영남알프스 한켠에서 즐기기로 합니다.

 

산 생활의 최대의 적인 짱은 무릎 나는 발목 통증으로 산을 쉬어야 하는 상황이지만

어쩌든둥 짧은 산행길 고수해 최대한 아끼는 산행으로 산에 들어 봅니다.

 

 

 

 

비로암봉(바산봉) 정상

 

정규등로에서 벗어난 곳, 영남알프스를 잘 아는 이들이 찾는 곳으로 이곳 외에 병풍바위, 외송능선 삼형제바위 등 영축산에서 죽바우등까지 펼쳐져 있는 천혜의 암군에 짜릿한 암릉코스의 샛길이 여러곳 있습니다.  

 

 

 

 

당겨서 본 영축산_중앙 삼형제바위

남알프스 영축산은 울산광역시 상북면 삼남면과 양산시 하북면, 원동면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해발 1,081m 북쪽 신불산에서 뻗어 내린 산줄기가 영축산을 거쳐 함박등 죽바우등 시살등 염수봉으로 이어진다. 양산천이 발원해 남류하며 남사면에 3대 사찰인 통도사와 산내19암자가 위치하여 있다. '세종실록지리지'  양산에 '취서산()은 군의 북쪽에 있다.'는 기록이 있어 그 이전부터 취서산으로 부른 것으로 보인다. 이후 사료에도 취서산(, )으로 기록되었다. 하지만 통도사 일주문에는 '영축산통도사'라고 기록되어 있어 일찍부터 영축산이라고도 부른 것을 알 수 있다.
2001년 취서산, 축서산, 영축산, 영취산 등으로 부르던 산을 영축산으로 정식 고시하였다. 영축산과 시살등 일대가 가지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산 지명은 부처님이 설법하시던 인도의 영축산과 닮아 유래하였다는 설이 있다.

 

실제, 필자가 접했던 이곳은 2001년까지 취서산으로 부르고 있었고, 영축산으로 부르는 것에 익숙해 질때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했었다. 

 

 

 

♧ 영남알프스 소개 ♧

 

영남알프스는 1,000m 이상의 준봉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사자봉), 재약산(수미봉), 신불산, 영축산, 간월산(단조봉), 문복산, 고헌산 9봉을 말한다. 영남 동부지역에 형성된 해발 1,000m 이상의 9개 봉우리 산악군에 속한 지역을 영남알프스라 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하여 영남알프스라 부르고 있습니다. 백두대간 피재에서 분기된 낙동정맥이 이곳까지 뻗어와 해발 1000m이상의 준봉이 힘차게 솟아 있는 영남알프스는 울산광역시, 경북 청도와 경주, 경남 밀양과 양산 5개의 시군에 속해 있습니다.

경표에는 백두대간에서 낙동정맥이 영남 동부지방을 남북으로 뻗어 내리다 대구 영천분지에서 산세를 낮추다 경주 단석산(827m)에서 고헌산(1,033m)으로 이어지며 다시 1000m 이상의 준봉들이 솟구쳐 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영남알프스는 1979년 11월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함박등 정상

함박등은 영축산에서 이어지는 1천미터급 암봉이 나래비 서있는 곳, 함박등, 채이등, 죽바우등, 투구봉, 오룡산까지의 암릉은 영남알프스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곳으로 남동쪽은 온통 깍아지른 암릉이 단애를 이루고 있어 철옹성 같은 산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아래 우리나라의 3대 사찰인 통도사가 자리하고 있고 19개의 산내암자를 품고 있는 곳입니다. 연이은 암봉 중 '함박등'은 말 그대로 함지박을 엎어 놓은 듯 여러 암봉 중 도두라지게 솟아 있는 암봉으로 해발 1,052m 입니다. 

 

 

영축산에서 죽바우등 연봉

 

 

 

가칭: 비로암봉 (바산봉)

 

 

 

 

 

함박등에서 영축산까지의 암군

 

 

 

▣ 산이름: 영남알프스_비로암봉(바산봉) 함박등

▣ 나들목: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747 (통도사 산내암자 비로암)

▣ 족   : 비로암_P~비로암골~비로암 중앙능선~비로암봉(바산봉)~주능선(무명봉)~숨은재~함박등~함박재

              백운암~비로암_P  【원점회귀】 입산 10:40~ 하산16:50

▣ 일   : 2021 1 2(토요일)

▣ 날   : 맑음 (먼 조망은 영~)

▣ 일   : 조릿대 & 

▣ 이   : 자가운전 【왕복 68km】 출발 09:10/ 도착 18:00

▣ 비   : 고속도로(통행료_별도)/ 통도사 입장료 (1, 3,000원ⅹ2) 주차료 2,000_8,000

 

 Photo 후기

 

신축년 새해가 밝고 코로나 대유행에 민감한 시기라 어쩔수 없이 사람과의 대면을 피해야 하는 현실은 신축년을 맞이해도 다를 바 없으니 가까운 영남알프스 한켠에 스며 들어 종일 즐기고 오기로 합니다.

짱은 무릎통증. 나는 발목통증으로 부담스러운 것은 어쩔수 없지만 그래도 산에 들어야 숨통을 트일 수 있으니 최대한 무리 없으려 근래에는 단거리 산행으로 위안하고 있는 터, 언제 들어도 좋은 통도사를 품고 있는 곳 한켠에서 즐겼던 짧은 산행, 신축년 첫 산행 추억을 남겨 봅니다. 

 

 

비로암 여시문

 

언제보아도 정감있는 대문으로 이곳에 올때면 언제나 정숙한 마음을 같게 합니다.

지난주에 영남알프스에 첫눈이 내렸지만, 설경을 기대하기는 역부족일 테고...

비로암 주차장에 패킹 후 산행채비 하여 여시문을 보고 계곡을 따라 산문에 들어 섭니다.

 

 

 

 

 

길죽한 바위

 

지산마을에서 오는 갈림길을 두어 곳 지나치고...삼거리에 도착 합니다.

 

 

 

 

 

계곡 합수점 삼거리 도착

 

계곡을 건오르면 은수샘, 바산봉 이며 우측 계곡을 따르면 병풍바위, 외송릿지, 삼형제바위, 천정샘 영축산 방향 입니다. 

이곳에서 세분의 산님을 만나 먼발치나마 반갑게 인사를 하고...

 

 

 

 

 

계곡 합수점 

 

계곡을 건너 직진하여 계곡으로 진행하면 숨은폭포 은수샘을 가게되고, 중간에서 바산봉으로 갈아 탈 수 있습니다. 

우리는 계곡 건너 짱 전방에 보이는 우측 능선 비로암 중앙능선을 바로 치고 올라 비로암봉(바산봉)을 오릅니다.

 

 

 

 

 

 

 

 

 

 

 

급경사 길

 

이곳은 어떤 지능선과 계곡을 따라 올라도 코박고 올라야 하는 곳 입니다.

 

 

 

 

 

 

 

 

 

 

 

된비알 치고 올라 한숨 돌리는 곳

 

 

 

 

 

연륜 풍기는 참나무

 

밑둥이 바위를 덮어 버렸네요.

 

 

 

 

 

 

 

 

 

 

 

속이 텅빈 거목도...

 

 

 

 

 

고목이 있는 바위군 위에서...

 

 

 

 

 

계속해서 흙냄새 맞으며 코박고 오르기...

 

근래 제대로 산행을 하지 못한 터라 뒤질랜드 모드...에~효~~~!

 

 

 

 

 

 

 

 

 

 

 

 

 

 

 

 

 

길은 더 거칠고 급해 집니다.

 

 

 

 

 

바위에 올라서면 만나는 거송

 

짱~포즈가...흐~미~~겁나는 자세 입니다...ㅋ

엿가락처럼 휘여져 있는 거송의 가지가 특이합니다.

 

 

 

 

 

쉬어가기 좋은 명품솔 

 

 

 

 

 

다이아몬드 입석 도착

 

마치 다이아몬드 처럼 생긴 입석이 위태롭게 서 있고, 짱은 바위 틈새로 병풍바위를 올려다 보고 있네요.

 

 

 

 

 

 

 

 

 

 

 

서서히 더 거칠어지는 등로

 

비로암봉과 주능선 무명봉까지 계속 이런길을 치고 올라야 합니다.

 

 

 

 

 

 

 

 

 

 

 

드디어 영축산이 보이고...

 

병풍바위와 외송릿지가 보이고, 영축산 정상부가 눈 호강을 시켜 줍니다.

언제 보아도 매력덩어리 적당한 스릴과 바위맛까지 즐길 수 있는 놀이터 입니다.

 

 

 

 

 

위로 병풍바위가 깍아지르고...

 

 

 

 

 

 

 

 

 

 

 

당겨서 본 영축산 정상부

 

외송릿지가 보이고, 삼형제바위는 아직...

 

 

 

 

 

 

 

 

 

 

 

거친 암릉을 여러뷰 담아 봅니다.

 

숲 우거진 계절에는 큰 암괴만 보이지만, 지금 이계절에는 바위 속속들이 들어다 볼 수 있어 좋습니다.

 

 

 

 

 

 

 

 

 

 

 

 

 

 

 

 

 

뒤 따라 오는 짱~

 

이제 어떤 거친길이라도 거침이 없는...하지만 추위에 약해 겨울산행 때면 늘 애를 먹곤 합니다.

 

 

 

 

 

병풍바위 조망처

 

 

 

 

 

 

 

 

 

 

 

 

 

 

 

 

 

당겨서 본 병풍바위

 

 

 

 

 

 

 

 

 

 

 

 

 

 

 

 

 

 

 

 

 

 

 

 

 

 

 

영축산 암군을 당겨보고...

 

 

 

 

 

바윗길을 치고 올라 갑니다

 

 

 

 

 

 

 

 

 

 

 

지난주에 내린 잔설이 남아 있고...

 

 

 

 

 

 

숲 사이로 본 비로암봉(바산봉)

 

솟구쳐 있는 비로암봉 위용이 대단히 규모가 커 한뷰에 담을 수 없는 크기 입니다.

좌측 바위 아래를 감아 돌면 바산봉 크기는 가늠할 수 없을 정도로 대단한 암봉입니다.

 

 

 

 

 

비로암봉 중단에서 올려다 보고...

 

 

 

 

 

 

비로암봉 중단으로 올라 서고...

 

 

 

 

 

비로암봉(바산봉) 중단 좌측 벼랑

 

 

 

 

 

좌측으로 보이는 함박등

 

 

 

 

 

 

 

 

 

 

 

죽바우등 겹쳐보이는 채이등 우측끝에 함박등

 

 

 

 

 

 

좌측으로 지난번 놀았던 쥐바위

 

 

 

 

 

함박등과 미륵바위

 

 

 

 

 

미륵바위

 

 

 

 

 

비로암봉(바산봉) 올려다 보고...

 

 

 

 

 

 

 

 

 

 

 

 

 

 

 

 

 

비로암봉 중단은 우측으로 감아 돌아 올라야 합니다.

 

 

 

 

 

 

 

 

 

 

 

 

 

 

 

 

 

 

 

 

 

 

 

비로암봉 고사목

 

 

 

 

 

비로암봉(바산봉)

 

주능선에서 벗어난 위치에 있지만, 실로 대단한 암봉이라 할 수 있습니다.

 

 

 

 

 

 

 

 

 

 

 

 

 

 

 

 

 

 

 

 

 

 

▶ 비로암봉(바산봉) 즐기기

짱을 먼저 보니고...

 

암벽 테라스를 트래퍼스 하는 곳으로 다소 주의해야 합니다.

 

 

 

 

 

조심스럽게 건너가는 짱의 모습

 

 

 

 

 

 

 

 

 

 

 

 

 

 

 

 

 

 

 

 

 

 

 

 

 

 

 

 

 

 

 

 

 

 

 

 

 

 

 

 

 

 

 

 

 

 

 

 

 

 

 

 

 

 

 

 

 

 

 

 

 

 

 

 

 

 

 

 

 

 

 

가야 할 함박등을...

 

 

 

 

 

 

 

 

 

 

 

영축산 정상을...

 

 

 

 

 

울산 쪽 조망

 

하지만 탁한 조망으로 울산시가지가 잘 보이지 않네요.

 

 

 

 

 

병풍바위와 영축산

 

 

 

 

 

씨게 당겨 본 영축산 정상

 

 

 

 

 

영축산 정상

 

그리고 좌측 삼형제봉 암군이 이제 제대로 보입니다.

 

 

 

 

 

바산봉에서 본 주능선 무명봉

 

그리고 우측으로 보이는 병풍바위 입니다.

 

 

 

 

 

함박 죽밧

 

 

 

 

 

 

 

 

 

 

 

당겨서 본 함박등

 

함박등 좌측 저 기암은 늘 건재하게 있고, 곧 대면하려 갑니다.

 

 

 

 

 

가칭 미륵바위

 

 

 

 

 

당겨서 본 죽바우등

 

 

 

 

 

 

 

 

 

 

 

병풍바위

 

 

 

 

 

병풍바위 삼형제바위 영축산

 

 

 

 

 

 

 

 

 

 

 

 

 

 

 

 

 

삼형제바위와 영축산

 

 

 

 

 

삼형제바위 암릉

 

 

 

 

 

▶ 조망 좋은 곳에서 오찬

함박등에 대한 징크스...

 

오찬 보따리를 푸니 왠걸...주 메뉴인 라면이 읍다...헐~

아쉬운대로 김치국을 끓이고, 밥을 넣어 김치국밥으로 메뉴 변경...

하지만 간이 맞지 않아 정말 맛 없었던...

 

유독 함박등을 찾을때면 징크스 유발이니 원~!

 

 

 

☞ 유독 온종일 징크스 유발이었던 산행기 바로가기_blog.daum.net/mkhur1004/2386

 

영남알프스 영축산 함박등『종일 징크스 유발』'18.3.1

함박등 단애, 그리고 영축산 한마디로 종일 징크스 유발이었던 산행이었다. 첫째...멍하니 가다가 통도사 나들목 놓쳐...양산까지 가서 빽~! 둘째...비로암에서 왜 백운암으로 진행 했는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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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따끈한 커피로 위한하고...

 

오찬장소 깨끗하게 정리하고 주능선을 향합니다.

 

 

 

 

 

떠나기 전 다시 한번...

 

 

 

 

 

 

 

 

 

 

 

바산봉 우측으로...

 

그냥 지나치기에는 아까운 풍경이니 잠시 내려서 봅니다.

 

 

 

 

 

 

 

 

 

 

 

 

 

 

 

 

 

함박 죽밧도 한번 더...

 

 

 

 

 

주능선 합류 무명봉

 

잔설이 제법 남아 있지만, 눈길이라 말 할 수 없는 적설량 입니다.

 

 

 

 

 

비로암봉(바산봉) 포인트

 

주능선에서 조금 벗어나 있지만 이 나무가 포인트라 할 수 있습니다.

 

 

 

 

 

주능선 등로 합류

 

 

 

 

 

 

 

 

 

 

 

내려다 본 비로암봉(바산봉)

 

 

 

 

 

 

 

 

 

 

 

 

 

 

 

 

 

 

 

 

 

 

 

 

 

 

 

 

 

숨은재 사거리 도착

 

좌측은 은수샘 우측은 청수좌골 입니다.

 

 

 

 

 

 

 

 

 

 

 

 

 

 

 

 

 

다시 돌아 본 바산봉

 

 

 

 

 

영축산

 

 

 

 

 

좌측으로 신불산

 

 

 

 

 

 

 

 

 

 

 

북쪽 사면에 그래도 잔설이 남아 있고...

 

 

 

 

 

함박등 오름길

 

 

 

 

▶ 함박등 즐기기

 

 

 

 

 

 

신불 영축

 

신불평원 억새밭에는 잔설이 남아 있지 않은 듯...

 

 

 

 

 

영축산과 우측 비로암봉(바산봉)

 

 

 

 

 

내려다 본 비로암골

 

우측 아래 비로암이 내려다 보이고, 골짝 왼쪽 암군이 물맛이 기가막힌 은수샘이 있는 암군 입니다.

 

 

 

 

 

은수샘 암군

 

우측 아래 석각수인 은수샘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 은수샘 바로가기_blog.daum.net/mkhur1004/1656

 

영남알프스『비로암골 은수샘 함박등 죽바우등 금수샘』'14.6.29

♧ 함박등, 채이등, 뽀족한 죽바우등 ♧ 조릿대 개인적으로 영남알프스 중 가장 좋아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 은수샘 암봉 끝 솔에서 ♧ 은수샘을 발원하는 거대한 암봉 정상 끝에는 고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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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축 신불

 

 

 

 

 

 

 

 

 

 

 

신불 정상과 서봉

 

 

 

 

 

 

 

 

 

 

 

 

 

 

 

 

 

 

 

 

 

 

 

신불

 

 

 

 

 

멀리 맞형 가지산

 

 

 

 

 

당겨서 본 가지산

 

 

 

 

 

 

 

 

 

 

 

수미봉 사자봉

 

우측 중앙이 운문산 입니다.

아래 배내골 IC가 내려다 보입니다.

우측 가운데 팔각정자가 있는 봉우리는 빨치산 사령부가 있었던 갈산고지 입니다.

빨치산 사령부가 있었던 갈산고지는 지역적으로 사방을 살필 수 있는 요충지였던 것 입니다.

지리산은 물론 이곳 영남알프스에서도 현대사의 비극이 서려 있습니다. 

 

 

☞ 영남알프스 빨치산 이야기 바로가기_blog.daum.net/mkhur1004/2251

 

☞ 영남알프스 빨치산 바로가기_blog.daum.net/mkhur1004/2262

 

영남알프스 영축산『백팔등의 비룡송 & 청수좌골』'17.4.16

↑ 영남알프스 백팔등 절벽 끝단 조망바위 백팔등 조망처 암릉 끝, 좌청수골 건너 청수중앙릉 신록에 눈도 마음도 호강스럽다. ♧ 영남알프스에 대하여 ♧ 영남알프스는 고도 1000m 이상의 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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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영남알프스 범봉북릉『방음산 호거대』'17.3.18

↑ 오랜만에 찾은 곳, 호거대(장군봉)아래 숨어있는 절벽 무심코 지나치면 놓치기 쉬운 곳, 아래로는 수십미터 절벽을 이루고 있고, 큰 부처손이 벼랑을 덮고 있는 곳이다. 이번 산행은 오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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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미 사자

 

드넓은 사자평이 건너다 보입니다.

 

 

 

 

 

 

 

 

 

 

 

아래 미륵바위

 

 

 

 

 

봇짐을 짊어지고 있는 미륵인 듯...

 

 

 

 

 

 

 

 

 

 

 

비로암봉(바산봉)

 

 

 

 

 

죽바우등

 

 

 

 

 

 

 

 

 

 

 

 

 

 

 

 

 

 

 

 

 

 

미륵바위를 내려다 보고 있는 짱~

 

짱을 함박등 정상에 두고 먼제 내려 섭니다.

 

 

 

 

 

 

 

 

 

 

 

함박등 기암

 

예나 지금이나 잘 있으니 볼 때마다 반갑기만 합니다.

 

 

 

 

 

 

 

 

 

 

 

 

 

 

 

 

 

함박등에서 영축산까지 암릉

 

우측으로 올라 온 바산봉이 가장 돋보입니다.

 

 

 

 

 

지척인 함박등으로...

 

 

 

 

 

함박재 지킴이 공깃돌

 

 

 

 

 

 

 

 

 

 

 

 

 

 

 

 

 

 

 

 

 

 

 

 

 

 

 

 

 

함박재 삼거리

 

백운암 쪽으로 하산을 합니다.

 

 

 

 

 

 

 

 

 

 

 

 

 

 

백운암 도착 전 당겨서 본 기암봉

 

낀바위가 있는 기암봉이 멋진 곳 입니다.

 

 

 

 

 

 

 

 

 

 

▶ 백운암 위 명품솔

연리지인 듯 아닌 듯

 

참 볼때마다 신비한 거송 입니다.

나는 이 솔을 연리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지난번 산행 때 보고 자주 보게 되네요.

 

 

 

 

 

 

 

 

 

 

 

 

 

 

 

 

 

백운암 위로 채이등 단애

 

 

 

 

 

백운암 나한전과 위로 산신각

 

 

 

 

 

백운암은 892년(신라 진성여왕 6년) 조일 스님께서 창건했으며 자세한 연혁은 전해오지 않는다. 1810년(조선 순조 10년) 침허 스님께서 중창하고 1970년대에 경봉 스님께서 후원하여 사세를 크게 확장하였다. 통도사 산내 암자 중 가장 놓은 곳 해발 800m에 위치하여 예로부터 수도처로 유명했으며, 특히 만공(1871~1946년)스님께서 이곳에서 깨달음을 얻는 등 여러 고승 스님들의 일화가 전한다. 저녁 무렵 아름다운 경치와 절의 북소리는 예로부터 통도팔경 중 하나로 유명하며, 또 금수(金水)라는 약수가 잘 알려져 있다.

 

 

백운암 백구

 

지난번엔 얌전하드만, 몆번 짓드만 이내 조용하게 있네요.

백운암 스님 출타 시 많이 짓어대는 백구 입니다.

 

 

 

 

조용한 백운암을 나서...하산

 

 

 

 

 

우리는 비로암 쪽으로...

 

너덜 돌탑에서 주등로 버리고 너덜을 가로질로 지능선을 질러 갑니다.

 

 

 

 

 

수백년 된 참나무

 

 

 

 

 

지능선 을 내려서

 

좌측으로 비로암으로 향합니다.

 

 

 

 

 

비로암골 건너면...비로암

 

 

 

 

 

비로암 여시문

 

 

 

 

 

 

 

 

 

 

 

통도사 산내암자_비로암

 

비로암은 고려 충목와 원년(1345) 영숙대사가 창건하였다고 전합니다. 그후 선조 11년(1578) 태흥대사가 중건하였고 다시 근래 원명화상이 중수를 하였습니다. 비로암에는 1899년과 1904년에 조성된 아미타구품탱 독성탱 산신탱 조왕탱 들이 경남유형문화재 제 354호로 지정되어 있어 당시 많은 불사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법당과 더불어 북두칠성 신앙을 반영한 북극전이 있으며, 현재 성보박물관으로 이운 되었으나 북극전에 봉안되었다고 합니다.

 

 

 

 

 

 

 

 

 

비로암 삼층석탑

 

언제 세워졌는지 알수 없으나, 통일 신라시대 양식의 삼층석탑으로 보여집니다.

아주 소박하고 단촐한 삼층석탑이지만, 비로암 연혁이 고려시대인 만큼 삼층석탑 또한 그에 걸맞는 탑이 아닌지...!

 

 

 

 

 

 

 

 

 

 

 

 

 

 

 

 

비로암 위로...죽바우등과 채이등

 

 

 

 

 

좌측 함박등과 우측 비로암봉(바산봉)

 

역시 비로암에서 올려다 본 비로암봉(바산봉) 위용이 대단합니다.

 

 

 

 

 

당겨서 본 비로암봉(바산봉)

 

 

 

 

 

당겨서 본 좌측 함박등과 우측 낀바위 기암봉

 

 

 

 

 

당겨서 본 죽바우등과 우측 채이등

 

이렇게 새해 첫 산행을 마무리 하고, 바로 귀울길 접어 듭니다.

 

 

 

 

 

삼거리에서 잠시 정차하여 본 영축에서 죽바우등까지

 

 

 

 

 

영축산 바윗길 놀이터 살짝 당겨 보고....

 

좌측 비로암봉능선과 병풍바위능선, 중앙 대각선으로 외송능선, 바로 우측 깍아지른 삼형제바위 입니다.

 

 

 

 

 

 

대망의 2021년 신축년 첫 산행을 이렇게 마무리 하고

 

가까이 있어 행복한 영남알프스 한켠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2021년 모두가 한뜻이겠지만, 속히 평범한 일상을 기원해 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