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 산행후기 ³°″/국 내 전 체

경주 토함산_석굴암과 불국사를 품은 토함산 '25.6.7(토)

조릿대1004 2025. 6. 10. 10:39

 

주중까지 봄꽃놀이 하였는데, 연휴기간 날씨는 한여름을 방불케 합니다.

몸 컨디션이 좋지않아 휴식을 취하며, 연휴둘째날 경주 불국사와 토함산을

기웃거려 보려 나섯는데, 불국사 도로가 차량으로 가득차 밀려가야 하는 상황입니다.

 

현충일 연휴 수많은 이들이 경주에 여행 온 듯 어쩔수 없이 그속에 낑겨 봅니다.

 

 

 

 

 

토함산 석굴암



 

 

 

 

세계최고의 걸작품, 불교성지 석굴암

고요한 모습은 석굴 전체에서 풍기는 은밀한 분위기 속에서 신비로움의 깊이를 더해

내면에 깊고 숭고한 마음을 간직한 가장 이상적인 모습으로 모든 중생들에게 자비로움이 저절로 전해지는 듯 


석굴암은 신라 경덕왕 10년(751)에 당시 재상이었던 김대성이 창건을 시작하여 혜공왕 10년(774)에 완성하였으며, 건립 당시에는 석불사라고 불렀다. 경덕왕은 신라 중기의 임금으로 그의 재위기간(742∼765) 동안 신라의 불교예술이 전성기를 이루게 되는데, 석굴암 외에도 불국사, 다보탑, 석가탑, 황룡사종 등 많은 문화재들이 이때 만들어졌다.
토함산 중턱에 백색의 화강암을 이용하여 인위적으로 석굴을 만들고, 내부공간에 본존불인 석가여래불상을 중심으로 그 주위 벽면에 보살상 및 제자상과 역사상, 천왕상 등 총 40구의 불상을 조각했으나 지금은 38구만이 남아있다.
석굴암 석굴의 구조는 입구인 직사각형의 전실(前室)과 원형의 주실(主室)이 복도 역할을 하는 통로로 연결되어 있으며, 360여 개의 넙적한 돌로 원형 주실의 천장을 교묘하게 구축한 건축 기법은 세계에 유례가 없는 뛰어난 기술이다.
석굴암 석굴의 입구에 해당하는 전실에는 좌우로 4구(軀)씩 팔부신장상을 두고 있고, 통로 좌우 입구에는 금강역사상을 조각하였으며, 좁은 통로에는 좌우로 2구씩 동서남북 사방을 수호하는 사천왕상을 조각하였다.
원형의 주실 입구에는 좌우로 8각의 돌기둥을 세우고, 주실 안에는 본존불이 중심에서 약간 뒤쪽에 안치되어 있다.
주실의 벽면에는 입구에서부터 천부상 2구, 보살상 2구, 나한상 10구가 채워지고, 본존불 뒷면 둥근 벽에는 석굴 안에서 가장 정교하게 조각된 십일면관음보살상이 서 있다.
원숙한 조각 기법과 사실적인 표현으로 완벽하게 형상화된 본존불, 얼굴과 온몸이 화려하게 조각된 십일면관음보살상, 용맹스런 인왕상, 위엄있는 모습의 사천왕상, 유연하고 우아한 모습의 각종 보살상, 저마다 개성있는 표현을 하고 있는 나한상 등 이곳에 만들어진 모든 조각품들은 동아시아 불교조각에서 최고의 걸작품으로 손색이 없다.

특히 주실 안에 모시고 있는 본존불의 고요한 모습은 석굴 전체에서 풍기는 은밀한 분위기 속에서 신비로움의 깊이를 더해주고 있다. 지극히 자연스러운 모습의 본존불은 내면에 깊고 숭고한 마음을 간직한 가장 이상적인 모습으로 모든 중생들에게 자비로움이 저절로 전해질 듯 하다. 석굴암 석굴은 신라 불교예술의 전성기에 이룩된 최고 걸작으로 건축, 수리, 기하학, 종교, 예술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있어 더욱 돋보인다.
현재 석굴암 석굴은 국보 제24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석굴암은 1995년 12월 불국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공동 등록되었다. (석굴암 홈: 펌)

 

 

 

 

 

 

 

토함산 성화채취대는 각종 주요행사때마다 성화를 채화하는 곳 입니다.

 

토함산 성화는 독도에서 채화한것과 개최지에서 채화한것, 이 세가지의

채화된 불로 경북전역을 돌아 메인 행사 스타디움으로 가서 성화를 채화 합니다.

 

 

 

 

 

토함산(해발: 745m)은 경주에서 단석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산으로 옛부터 신라인들이 신성시 여겼던 다섯 곳의 오악 중 하나인 '동악'이다. 동해 바다 가까이에 있어 산에 안개가 자주 끼는데, 산이 안개를 마시고 토해 내는 듯한 모습에서 '토함산'이라 불리워지게 되었다. 경주 토함산에는 통일신라 시대의 문화유산 대표적인 국보인 불국사, 석굴암 등의 신라 불교 미술의 찬란한 유산이 있는 곳이다. 그리고 토함산은 험하지 않은 산으로 가볍게 등산하기 좋은 산으로, 정상에서 볼 수 있는 일출 또한 장관이다.

 

 

 

 

 

토함산 정상에서 본 함월산

토함산 정상에서 조망되는 북동쪽 함월산과 서남쪽 옛 서라벌

경주의 올망졸망한 산들과 동해바다가 조망되는 곳 입니다.

 

하지만 정상 잡목이 웃자라, 정상서 양쪽으로 살짝 이동해야 조망 됩니다.

 

 

 

 

 

토함산 정상에서 본 앞 고위봉과 남산 뒤로 단석산

 

 

 

 

 

 

불국사와 석굴암은 경주 토암산에 기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상적인 불교 나라를 깍아 만든 불국사는 통일 신라의 불교문화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건축물입니다. 유명한 다보탑과 석가탑(불국사 삼층석탑) 청운교, 백운교, 등 정밀하고 세련된 아름다운 불교 유산들이 가득 채워진 곳 불국사는 우리나라에서 국보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불국사 입니다.

 

 

 

 

 

 

불국사 다보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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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이름: 토함

 

▣ 산행지경북 경주 마동, 진현동, 황용동

                /날머리: 경주 진현동 973-8_(석굴암 주차_P)

▣ 코   : 주차장_P~ 토함산지킴터~ 추령갈림길~ 토함산 정상~ 왕복~ 석굴암~ 주차장 (원점회귀)

              【산행】입산: 12:55 ~ 하산: 15:25 / 5.0km / 2.5H (유람산행)

▣ 일   : 2025 6 7 (토

▣ 날   : 맑음 (무더움)

▣ 일   : 조릿대 & 

▣ 이   : 자가 운전【왕복 89km】 출발: 10:20 ~ 도착 17:30

▣ 경   : 주차비: 2,000원/ 경주빵: 36,000원_Total: 38,000원 (국도이용/ 유류비 별도)

 

 

 

▣ Photo 후기

불국사 가는 길

 

끝없는 차량행열이 정체 중이라 불국사는 패스하고 바로 석굴암으로 올라 갑니다.

하지만 석굴암 도로 매 한가지, 1시간여 밀려 어렵게 석굴암 주차장에 패킹합니다.

 

헐~!

가까운 거리인데, 왕복 4시간 30분 운전, 그만큼 차량이 밀려 정체시간이 길었네요.

 

 

 

 

 

석굴암 주차장

 

평소에는 널널한 곳인데, 이번 연휴에는 완전 북새통 입니다.

불국사 입구에는 기온이 32도씨, 이곳에 오니 29도씨 입니다.

벌써 완전 여름날씨 같은 무더운 날씨가 바람도 한점 없네요.

 

 

 

 

 

석굴암 범종루

 

관광객들이 직접 총을 타종할 수 이지만, 약간의 공양을 해야 하는 듯 합니다.

 

 

 

 

 

토함산 석굴암 일주문

 

수 많은 이들이 석굴암으로 향하고 있고, 일주문에서 석굴암까지 600미터 입니다.

우리는 좌측으로 토함산에 오르기로 하고, 땡볕에서 벗어나려 바로 숲으로 듭니다.

 

 

 

 

 

토함산 산문

 

토함산 정상까지 1.4km 입니다.

완전 호리뺑뺑 산걸음을 합니다.

 

 

 

 

 

완만한 오름길이 지속되고...

 

 

 

 

 

잣나무 숲 길

 

 

 

 

 

 

 

 

 

 

 

이 바위도 석재로 쓰일 뻔

 

옛날에는 정과 망치로 요렇게 홈을 파, 저 구멍에 쇄기를 박아 넣어 계속 망치로 치면 아주 큰 바위도 쏘갤 수 있었죠.

 

 

 

 

 

성화 채취지 도착

 

바람한점 없으니, 땀이 제법 납니다.

 

 

 

 

 

 

 

 

 

 

 

밴취에서 만난 나비

 

이녀석 무슨 문제가 있나, 잘 도망가지도 않네요.

 

 

 

 

 

한참이 이렇게 옆에 앉아있는...!

 

 

 

 

 

 

토함산 성화 채화지

 

안내판에서 봉우리를 올라 오면 만나게 되는 성화 채화지 입니다.

 

 

 

 

 

성화 채화지

 

앞 바위에도 이런 뭔지 모를 오래된 석재가 있네요.

 

 

 

 

 

성화 채화 ㅎㅎㅎ

 

 

 

 

 

글씨도 있고 무슨 의미일까 !

 

 

 

 

 

범상치 않은 그림이지만

 

안내 자료가 없어 뭔지 모르겠네요.

 

 

 

 

 

 

 

 

 

 

 

성화채취지에서 내려와 정상으로...

 

 

 

 

 

정상 도착 전

 

 

 

 

 

토함산 정상석

 

구 정상석도 옆에서 한자리 차지하고 있네요.

경주 단석산은 외곽에 있지만 경주에서 가장

높이 보이는 토함산, 박무로 바다가 어둡네요.

 

 

 

 

 

토함산은 경주에서 단석산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산으로 옛부터 신라인들이 신성시 여겼던 다섯 곳의 오악 중 한 곳이다. 동해 바다 가까이에 있어 산에 안개가 자주 끼는데, 산이 안개를 마시고 토해 내는 듯한 모습에서 '토함산'이라 불리워지게 되었다. 경주 토함산에는 통일신라 시대의 문화유산 대표적인 국보인 불국사, 석굴암 등의 신라 불교 미술의 찬란한 유산이 있는 곳이다. 그리고 토함산은 험하지 않은 산으로 가볍게 등산하기 좋은 산으로, 정상에서 볼 수 있는 일출 또한 장관이다.

 

 

 

 

 

 

 

 

 

 

 

 

 

 

 

 

 

 

 

 

 

 

 

 

정상석 후면 시문 (클릭: 크게보기)

 

 

 

 

 

옛 정상석

 

 

 

 

 

 

 

 

 

 

 

정상 남쪽에 석탈해왕 사당터

 

석탈해왕 사당터와 이곳에서 나온 유물을 소개하고 있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사진을 클릭하여 크게 보시면 됩니다.

 

 

 

 

 

 

 

 

 

 

 

토함산 정상 북쪽 조망

 

정상에서 북동쪽으로 함월산이 한눈에 보입니다.

 

 

 

 

 

정상에서 본 함월산 능선

 

 

 

 

 

살짝 당겨 본 함월산 정상(우측)

 

 

 

 

 

함월산 정상에서 본 함월산

 

다시 정상에서 조금 북쪽으로 내려서면, 산불감시 초소로 가 조망을 봅니다.

 

 

 

 

 

경주시내 조망처

 

요기서는 잡목에 가려 시원하게 보이지 않아요.

안내판에서 조금더 가면 산불감시초소가 있어요.

 

 

 

 

 

 

 

 

 

 

 

정상에서 50m 북쪽 산불감시 초소

 

 

 

 

 

산불감사 초소에서 본 경주

 

좌측부터 치술령, 중앙 좌측 마석산, 중앙 우측 고위봉 남산, 우측 뒤로 단석산이 시원하게 조망되지만 헤이즈로 탁하네요.

 

 

 

 

 

살짝 당겨 본 경주시

 

좌측 우뚝한곳이 고위봉, 우측으로  남산, 뒤로 희미하게 단석산 입니다.

 

 

 

 

 

살짝 당겨 본 경주남쪽

 

좌측으로 보이는 치술령, 중앙 묵장산, 우측으로 마석산 입니다.

 

 

 

 

 

쥐똥나무 꽃

 

 

 

 

 

정상 숲속 공터에서 런치타임

 

 

 

 

 

 

 

 

 

 

 

런치타임 즐기로...

 

주변 쓰래기까지 챙기고 흔적 남기지 말기는 기본 입니다.

 

 

 

 

 

하산~!

 

 

 

 

 

떼죽나무 꽃이 한창

 

 

 

 

 

 

 

 

 

 

 

 

 

 

 

 

 

함월산으로 이어지는 갈림길

 

좌측으로 진행하면 추령으로 진행되고 함월산을 이어갈 수 있어요.

 

 

 

 

 

룰루랄라 하산길

 

오늘 산행이 너무 빡시니 콧노래가 절로 나네요 ㅎㅎㅎ

 

 

 

 

 

바위에 온통 바위채송화

 

 

 

 

 

꽃이 피면 아주 멋질 듯...!

 

바위채송화가 바위를 온통 덮고 있네요.

 

 

 

 

 

 

 

 

 

 

 

 

 

 

 

 

 

휴~!

 

무지 덥네요.

 

 

 

 

 

아직 관광객이 줄을 서 드나들고...

 

석굴암까지 0.6km 노약자는 제법 힘들 듯 합니다.

우리도 석굴암 본지 오래전이니 광광모드 입니다.

 

 

 

 

 

석굴암 가는길

 

잠시 관광객들이 시야에 얿을 찰나에 담았네요.

 

 

 

 

 

요기서도 사람 없을 때...!

 

 

 

 

 

석굴암 도착

 

와~옛날에 왔을때보다 제법 넓어진 것 같아요.

 

 

 

 

 

위로 보이는 석굴암

 

석굴암 전실과 뒤로 봉분 모양의 석굴암도 입니다.

 

 

 

 

 

 

 

 

 

 

 

석굴암에 대하여...

 

클릭하여 크게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헐~!!!

 

석굴암 관람객들이 긴줄을 서 기다립니다.

 

 

 

 

 

석굴암 석물

 

이곳에 있는 석조물들은 석굴암을 수리(1913~1915, 1962~~1964) 할 때 교체된 구부재들과 기타 주변 석물들로 신라인들의 손길이 스며 있는 귀중한 유물들아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안내문 전문)

 

정말 옛 신라시대 순수 망치와 정으로만 작업을 했을텐데, 보기만 해도 그 고단함이 눈에 보이는 듯 합니다.

 

 

 

 

 

금새 줄어 든 줄

 

이제 우리 차례가 될 듯 합니다.

 

 

 

 

 

석굴암 석가여래불상

 

아무리 촬영금지라 카지만, 합장하고 잽싸게 부처님을 두컷 담아 보았네요.

정말 어떻게 저런 중후함과 겸허한 표정일까, 오래전 보았지만 경의롭네요.

 

 

 

 

 

석굴암 '석가여래불상' 근엄

 

요 사진은 아래 사진을 컷하여 세로로 만든 사진 입니다.

 

 

 

 

 

석굴암 석가여래좌불상

 

현재 석굴암 석굴은 국보 제24호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으며,

석굴암은 1995년 12월 불국사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공동 등록되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정과 망치로 저 표정을 새길 수 있었을까 !저절로 합장 하게 하는 근엄함과 신비로움 입니다.

 

 

 

 

 

석굴암 전실 앞 석등 기단

 

석등은 없고 기단만 남은 석등기단, 참 정교하고도 아름다운 모양 입니다.

오로지 석수쟁이 정과 망치로 새겼을 아름다운 모양이 예술의 극치입니다.

 

 

 

 

 

 

 

 

 

 

 

석굴암 전실

 

석굴암에서 내려옵니다.

 

 

 

 

 

 

 

 

 

 

 

석굴암 수광전

 

 

 

 

 

석굴암 수광전

 

 

 

 

 

석굴암 석물

 

이곳에도 많은 석물이... 신라인의 손때가 묻어 있는 석굴암 석물을 노상에 전시해 놓았네요.

 

 

 

 

 

 

 

 

 

 

 

 

 

 

 

 

 

 

 

 

 

 

 

 

 

 

 

 

 

 

 

 

 

 

 

 

 

 

 

 

 

석굴암을 나서며...

 

가까운 울산에 살며 석굴암을 와 본지 오래 전, 사찰관람료가 있을때 5천원이었던 기억이 있네요.

 

 

 

 

 

 

 

 

 

 

 

 

 

 

 

 

 

화장실 앞 예쁜 길

 

다시 불국사로 갔지만, 아직도 차량이 잔뜩 밀려 있어 불국사는 포기하기로 합니다.

 

 

 

 

 

▶ 불국사_지난사진

528년 법흥왕의 어머니 영제부인의 발원으로 불국사 창건

 

5천년 장구한 세월동안 발전해온 우리 민족문화의 정수로 천년세월 너머 현대의 무지한 중생들에게 불국토의 장엄함과 사모하는 마음을 일으키는 불국사.

 

불국사의 창건에 관한 기록으로 가장 오래된《불국사고금창기(佛國寺古今創記)》에는 서기 528년(신라 법흥왕 15) 법흥왕의 어머니 영제부인(迎帝夫人)의 발원(發願)으로 불국사를 창건하여 574년 진흥왕(眞興王)의 어머니인 지소부인(只召夫人)이 절을 크게 중건하면서 비로자나부처님(毘盧遮那佛)과 아미타부처님(阿彌陀佛)을 주조해 봉안했고, 670년(문무왕 10)에는 무설전(無說殿)을 새로 지어 《화엄경(華嚴經)》을 강설(講說)하였으며, 그 후 751년(경덕왕 10)에 김대성(金大城)에 의하여 크게 개수되면서 탑과 석교 등도 만들었다고 하였다.

 

751년 당시의 재상 김대성에 의해 두 번째 중창이 시작 

다른 기록인, 《불국사 사적(事蹟)》에는 이보다 앞선 눌지왕(訥祗王) 때 아도화상(阿道和尙)이 창건하였고 경덕왕 때 재상(宰相) 김대성에 의하여 크게 3창(祠)되었다 했다. 처음에는 소규모로 창립되었던 불국사가 경덕왕 때의 재상 김대성에 의하여 대대적으로 확장된 것으로 보인다. 

《삼국유사(三國遺事)》 권5 <대성효 2세부모(大城孝二世父母)>조에는 경덕왕 10년 김대성이 전세(前世)의 부모를 위하여 석굴암을, 현세(現世)의 부모를 위하여 불국사를 창건하였다고 하였으며, 김대성이 이 공사를 착공하여 완공을 하지 못하고 사망하자 국가에 의하여 완성을 보았으니 30여 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한다. 당시의 건물들은 대웅전 25칸, 다보탑 ·석가탑 ·청운교(靑雲橋) ·백운교(白雲橋), 극락전 12칸, 무설전(無說殿) 32칸, 비로전(毘盧殿) 18칸 등을 비롯하여 무려 80여 종의 건물(약 2,000칸)이 있었던 장대한 가람의 모습이었다고 전한다.

 

1966년부터 부분적인 보수를 거처 1973년 마침내 현재의 불국사 모습을 갖추었으며 2012년부터 시작된 석가탑 해체 복원 작업이 2015년 마무리
 

일제강점기인 1924년 대규모의 개수공사를 실시하여 다보탑의 해체보수, 법당의 중수 등을 실시하였는데 이때 다보탑 속에 있던 사리장치(舍利藏置)가 행방불명되었고 공사와중에 유물의 완벽한 복원과 보존에 대한 철저한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은 일제의 문화정책의 전시물로서 수난을 겪었다.

8 ·15광복 후인 1966년 석가탑의 해체복원 등 부분적 보수가 있었다가 1969년 불국사 복원위원회가 구성되고 1970년 2월 공사에 착수, 1973년 6월 대역사(大役事)를 끝마쳤다. 이 공사로 주춧돌과 빈터만 남아 있던 무설전 · 관음전 · 비로전 · 경루(經樓) · 회랑(廻廊) 등이 복원되었고, 대웅전 · 극락전 · 범영루(泛影樓) · 자하문(紫霞門) 등이 새롭게 단장되었다. 

2008년 12월에서 2009년 12월까지 다보탑 해체 수리작업이 있었고 2012년부터 2015년 석가탑 해체 복원 작업이 이루어져 사리장엄구가 재봉안 되기도 했다. (불국사 홈: 펌)

 

 

 

 

 

 

 

 

 

 

 

 

 

 

 

 

 

 

다보탑多寶塔(국보 제20호)

 

다보탑과 석가탑(경주 불국사 삼층석탑,국보 제21호)은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석탑으로, 높이도 10.29m, 10.75m로 비슷하다. 절내의 대웅전과 자하문 사이의 뜰 동서쪽에 마주 보고 서 있는데, 동쪽탑이 다보탑이다. 다보탑은 특수형 탑을, 석가탑은 우리나라 일반형 석탑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다. 두 탑을 같은 위치에 세운 이유는 ‘과거의 부처’인 다보불(多寶佛)이 ‘현재의 부처’인 석가여래가 설법할 때 옆에서 옳다고 증명한다는『법화경』의 내용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게 탑으로 구현하고자 하기 위함이다. 

석가탑을 보면 2단의 기단(基壇)위에 세운 3층탑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지만, 다보탑은 그 층수를 헤아리기가 어렵다. 십(十)자 모양 평면의 기단에는 사방에 돌계단을 마련하고, 8각형의 탑신과 그 주위로는 네모난 난간을 돌렸다.

탑이 건립된 시기는 불국사가 창건된 통일신라 경덕왕 10년(751)으로 추측된다. 목조건축의 복잡한 구조를 참신한 발상을 통해 산만하지 않게 표현한 뛰어난 작품으로, 4각, 8각, 원을 한 탑에서 짜임새있게 구성한 점, 각 부분의 길이·너비·두께를 일정하게 통일시킨 점 등은 8세기 통일신라 미술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안타깝게도 다보탑에는 일제에 나라를 빼앗겼던 설움이 고스란히 전해져 온다. 1925년경에 일본인들이 탑을 완전히 해체, 보수하였는데, 이에 관한 기록이 전혀 남아 있지 않다. 또한 탑 속에 두었을 사리와 사리장치, 그 밖의 유물들이 이 과정에서 모두 사라져버려 그 행방을 알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기단의 돌계단 위에 놓여있던 네 마리의 돌사자 가운데 3마리가 일제에 의해 약탈되어, 이를 되찾기 위한 노력이 오래전부터 있었으나 아직까지 그 행방을 알 수가 없으며, 현재 1마리의 돌사자가 남아있다. (불국사 홈: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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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를 다녀온지 2016년, 어제 같은데 참 세월이 유수와 같네요.

 

비록 이번 여정은 판단 미스로 계획에 어긋났던 아쉬움 있지만

그래도 알찬 하루 여정이었다고 위안하며, 또 하루를 마무리 하기로 합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