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륜산...투구봉
느낌/서정윤
사랑한다는 건
스스로의 가슴에
상처를 내는 일이다
△ 투구봉 사면과 멀리 다도해 건너 천관산 방향
그 상처가 문드러져
목숨과 바꿀지라도
우리는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다
△ 위봉 슬랩에서 건너다 보이는 투구봉
사랑한다는 건
가슴 무너지는 소리
듣는 법을 배우는 일이다
△ 투구봉 정상부 기묘함
이미 막아버린
자신의 성 허물어지고
진실의 눈물로 말하며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 위봉 오르며 건너다 보이는 투구봉
그대 내부의 아름다움을 발견한다
나의 고집,
즐겨 고개 숙이는 것을
익히는 사랑으로 인해
자신이 하염없이 작아질지라도
△ 투구봉 정상부 바위 사이로 내다 보이는 완도
즐거울 수 있음으로,
우리는 이미
사랑을 느끼고 있다
......
△ 투구봉 정상부 통천문
△ 투구봉 정상 공격
칼날바위를 올라 건너편으로 올라야 한다
△ 먼저 오른 후 뒤 따라 오르는 형님
이런 말타기 식으로 오르는 것도 가능 함
△ 능선에서 바라 본 투구봉
△ 두륜산 상징...구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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