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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내 전 체
[2부]설악 주변 기웃_고성 서낭바위 & 부채바위 '24.5.16(목)
2024.5.16 (목) 강원도평화지역 고성에는 4대 국가지질공원이 지정되어 있는데서낭바위, 운봉산, 능파대, 화진포가 대표적이라고 합니다. 강풍으로 파도 심하지만, 고성 오호리 바닷가 서낭바위를 보러 갑니다.때마침 비개인 파란하늘과 흰구름이 조화로워 더 멋진 선물입니다. 오랜 세월 풍화와 파도가 깍아 빛은 걸작품 부채바위가 경이롭기만 하고...현주민은 이 바위를 부채바위라 하고, 제단 뒤 바위를 서낭당바위라고 하네요. 언젠가 이 부채바위도 이 모습을 유지하지 못하겠지만, 자연의 신비 입니다. 부채바위 옆에 있는 특히한 모양의 이 바위를 복어바위라고 하고...위에 가녀린 솔 한구루가 참 애초로워 보이지만, 또한 신비 합니다. 부채바위 위 솔도 덩치는 작지만, 오랜세월 억척 삶 흔적이 여실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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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내 전 체
[1부]설악산 백담사_때아닌 5월 폭설에 문닫힌 설악 '24.5.16(목)
2024.5.15(수)~16(목) 설악 가는 길 강원도에 입성하니, 돌변한 날씨는 폭우가 쏟아지고잠깐 빗줄기 가늘어진 용대리 매바위 폭포 물기둥은 강풍에 춤을 춥니다. 어디 들러 갈 엄두 못하고, 바로 미시령 터널 지나 팬션 첵크인 합니다. 산불경방 기간이 지나 산문이 열였던 설악산, 밤새 내린 비로설악은 폭설이 쏟아져 적설이 40cm에 육박한다는 날벼락 소식 입니다.멀리 황철봉도 흰눈을 이고 있으니, 다시 설악 문이 굳게 잠겼네요. 백담사 계곡 불어난 물로 인해 구만동 계곡은 물소리 요란 합니다.그래도 그렇지...부처님오신날 다음날인데, 백담사는 갈 수 있었습니다. 백담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3교구 본사인 신흥사의 말사이다. 647년(진덕여왕1년)에 자장 창건한 한계사로부터 기원되어 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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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山寺
청도 휴식_오갑사 근원 북대암 & 운문사 '24.5.11(토)~12(일)
2024.5.11(토)~12(일) 오랜만에 한주 쉬어가기, 청도 형님네 전원서 휴식하는 주말 그리고 오는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 맞아 연등 달기...!올해도 어김없이 운문사와 북대암을 살방살방 돌아 보았습니다. 북대암에서 내려다 보이는 운문사, 그 절을 품은 운문산은 한폭의 그림으로그 멋진 풍경 앞에 설 때마다 언제나 오랬동안 시선을 사로 잡히게 됩니다.과연 신승이 이 터에서 득도하여 오갑사를 지었다는 통달할 수 있었던 풍광이 아닐까 !좌부터 가지산 북봉, 높은 곳이 운문산 우측으로 범봉 살짝 억산 깨진바위가 보입니다. 간밤에 봄비가 제법 내렸는데도 불구하고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린 일요일 입니다. 운문사(雲門寺) 비로전 천정 반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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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내 전 체
[3부]제천 청풍호 전망대와 백봉산마루주막 '24.5.4(토)~5(일)
2024.5.5 (일) 작은 두무산 정상에 있는 청풍호 전망대서 내려다 보이는 청풍호반청풍호 옥순대교, 옥순봉, 구담봉, 제비봉, 가은산, 둥지봉, 말목산 풍경 입니다. 이곳은 청풍호 자드락길(괴곡성벽길)에 속해 있으며, 멋진 조망대가 두곳 입니다.비바람 치는 날 곰탕 아닐까 비유했지만 운치있어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었습니다. 솟대가 반겨주는 첫번째 뷰 맛집, 비바람 몰아 치는 전망대에 왔네요.옥순대교와 주변의 명산 청풍호반 비경을 내려다 볼 수 있는 곳... 조망 좋은 날이면 더 좋겠지만, 비오는 운치있는 풍경 또한 굿~이었습니다. 두번째 뺑뺑이 돌아오른 전망대서 풍경은 사방 풍경이 모두 열리는 곳으로작은 두무산 정상 숲속에 전망대를 높게 조성해 놓은 아주 멋진 뷰 맛집 입니다.청풍호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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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내 전 체
[2부]제천 학봉 미인봉(저승봉) 기암탐방 '24.5.4(토)~5(일)
2024.5.4 (토) 가물거리는 기억의 학봉능선을 더듬으니, 오래전 추억이 주마등처럼 스치고능선에서 만나는 바윗길 마다 밧줄을 부어잡고 오르내리던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위험한 곳은 덱계단이 설치되어 비교적 안전한 산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다만 절제된 시설물 꼭 필요한 곳만 덱계단이 설치되어 자연친화적이라 좋았습니다. 손바닥바위에서 조망되는 백두대간과 월악산, 지척인 금수산 한마디로 뷰 맛집…덤으로 내룍의 바다라 할 수 있는 청풍호반과 어우러진 산너울이 온통 그림입니다. 오래전 산행때는 저녁 노을을 보며 조가리봉에서 하산했던 풍경이 감동과 환희였는데…붉게 물든 청풍호가 얼마나 아름답던지, 그 감동은 어떤 말로 표현할 수 없었네요. 거칠던 능선이 2km 정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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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내 전 체
[1부]제천 학봉 미인봉(저승봉) 기암탐방 '24.5.4(토)~5(일)
2024.5.4 (토) 금수산 자락 신선봉 저승봉 조가리봉 암릉을 걸어 본적이 언제였던가 !오래전 추억을 꺼내보니 2007년 이곳을 다녀왔는데 기억이 가물거립니다.이번 여정은 학봉 자락의 기암을 탐방, 무리없는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 비채하우스팬션에서 스며들어 초반부터 된빌알 슬랩의 기암들이 반겨 줍니다. 슬랩을 지나 올라서니 하늘에 둥실 떠 있는 말바위가 마치 비상 하는 듯…어쩌면 이렇게 용맹스러운 말형상을 하고 있을까, 자연의 신비는 오묘합니다. 그리고 조금 더 오르면 새바위, 물개바위라고도 하는데, 참 근사하게 생겼습니다.청풍호 둥지봉에 있는 새바위와 같이 참 정교하게 깍아 만든 조형물 같습니다. 새모양, 물개모양 비들기모양 등 보는 이마다 생각이 다를 듯...하지만 마치 깍아만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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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내 전 체
[2부]합천 악견산_오랜만에 대병 四嶽 '24.4.27(토)~27(일)
2024.4.28 (일) 올 봄 진달래와 철쭉 개화 상태가 변덕스런 날씨로 그닥 좋지 않은 실정호젖한 산행을 즐기려 오랜만에 대병 4악 중 악견산을 찾았습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지만, 무난한 산행과 함께 조망을 즐기기엔 더 없이 좋은 곳 입니다. 합천 대병 4악 이름이 말하 듯 높지는 않지만 모두가 앙칼진 암산으로그중 악견산은 대병 4악 중 가장 높기도 하고 온통 바위산 입니다. 여러 등로가 있지만 어디로 오르내리든 가파르기로 소문난 악견산 입니다. 체력 좋은 준족들은 당일치기로 대병 4악을 모두 설렵하기도 하지만보통 의룡산과 악견산을 연계하고, 금성산과 허굴산을 연계 합니다.. 하지만 충분한 시간을 가지면 금상첨화, 여러 기암을 기웃거릴 것을 추천 합니다.더해 어디서든 멋진 조망을 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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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합천 여행_합천호서 감악산까지 '24.4.27(토)~28(일)
2024.4.27(토) 올 봄 철쭉명산 철쭉개화 상태는 최악의 싱황 소식이 전해지고유난히 변덕스러웠던 올 봄 꽃샘추위 탓일까,,,이상기온 탓일까요 ! 그런 상황에도 모두들 꽃놀이 갈테니, 우리는 한적한 곳으로 갑니다. 합천댐(호)은 1988년 12월에 완공 되어 약 7억9천만 톤의 물을 담수 할 수 있다. 연간 234백만k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합천에서 댐을 지나 거창까지 이어지는 호반도로는 춘천호나 충주호를 연상시키는 낭만적인 드라이브 코스이며, 맑은 호수와 수려한 주변경관은 드라이브 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합천호 100리 벚꽃이 만개하면 별천지가 따로 없다. 합천호서 건너 보이는 악견산을 당겨보니 역시 앙칼지고저 악견산은 사방 어디에서 보아도 마치 피라미드를 연상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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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내 전 체
울산 신선산 선암호수공원_우중 산책 '24.4.21 (일)
2024.4.21 (일) 주말내 바람을 동반한 비가 내리고, 방콕하고 있으니 오금이 쑤셔오고일요일 오후 우리집 정원 신선산과 선암호수공원 한바퀴 휘릭~흠뻑 우중이라 상큼한 솔내음과 빗물 머금은 신록이 얼마나 예쁘던지...! 우리집 정원이라 함은 집주변 늘 콧바람 쐐는 곳이라 우리집 정원이라 합니다. 솔마루길이란 소나무가 울창한 산등성이를 연결하는 등산로라는 의미로 울산 도심 속 산책길, 산과 강 자연을 이어주는 살아 숨쉬는 울산의 생태 산책로다. 선암호수공원부터 신선산, 울산대공원, 문수국제양궁장, 삼호산, 남산 은월봉, 태화강 둔치까지 연결되는 총 14km의 도심 순환 산책로 이며, 울산어울길의 한구간이기도 합니다. 신선암 정상부는 동,서로 바위가 길쭉하게 정상을 이루고 있는데, 이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