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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일상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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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생포 수국에 물들다_울산 장생포 수국축제 '24.6.13(목) 여름 문턱에 들어 설 때 볼 수 있는 풍성하면서도 화려한 수국장생포 수국이 예년과 달리 유독 화려하게 꽃피웠습니다. 화려하고 풍성하게 핀 장생포 수국공원을 퇴근하여 기웃거려 보았습니다.          ☞ 제  목: 2024년 장생포 수국 페스티벌☞ 장  소: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오색수국정원☞ 일  정: 2024.6.7(금)~2024.6.20(목) / 매일: 09:00~22:00☞ 주  차: 울산 장생포 고래박물관 부설주차장                울산 장상포 대형 주차장 (매암동 139-57)                울산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서편 주차장                울산 장생포 고래마을 서편 대형주차장            ※ 고래마을 동편 주차장 행사관련으로 주차불가  ..
2024년 울산대공원 장미축제_장미꽃은 지금부터 '24.5.23(목) 2024.5.23 (목) 올해도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성황리에 열리고 있고올 봄꽃이 그렇듯 장미 개화 상태는 예년에 비해 덜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수 많은 사람들이 울산대공원을 즐기니 행복합니다.2024년 제16회 장미축제 2틀째 장미원과 콘서트 현장을 찾아 보았습니다.      2024년 5월 22일부터 5월 26일까지 울산대공원에서 제16회 장미축제가 열렸다.  5만6174㎡ 크기의 울산대공원에서 펼쳐지는 ‘제16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영국, 프랑스, 일본, 독일 등에서 들어온 265종류 300만 송이 매혹적인 장미가 가득한 울산 대공원 장미원에서 화려하게 열렸다. 장미원은 울산대공원 2차 개장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특화시설로 조성되어 16회째 장미축제가 열리고 있다. 울산대공원 장미원은 테마별..
경북 고령 덕곡 벚꽃 & 울산 선암호수공원 벚꽃 '24.4.6(토) 2024.4.6(토) ~ 7(일) 고령 덕곡에서 보이는 명산 가야산은 언제나 묵직하게 느껴지고정상부 칠불봉이 날카롭게 올려다 보이고 동성봉이 보입니다. 고령 덕곡 덕운로 벚꽃길은 알려지지 않은 벚꽃 명소로 손색 없습니다.     꽃샘추위가 유난히 길었던 올 봄 급격하게 따뜻해 진 날씨로때 늦은 벚꽃이 이제서야 긴잠을 깨고 만개를 하였습니다. 너무 황급히 핀 벚꽃은 만개했지만 벌써 지고 있으니 아쉽네요.     지난해 9월 계약하여 대구에서 출고 한 쏘렌토 하이브리드주인 잘못 만나 고생하겠지만, 앞으로 늘~잘 부탁합니다. 그리고 오래동안 나의 여행을 함께했던 2007년식  NF소나타...!대구까지 마지막 주행을 하는데, 얼마나 짠~하던지, 오랬동안 고마웠어요.     울산 선암호수공원 벚꽃은 이제 막바지를..
크리스마스 꽃_게발선인장 꽃이 피었습니다. '23.12.24 크리스마스 때면 피는 꽃 게발선인장 꽃이 올해도 어김없이 피고... 개인적으로 백색 핑크빛을 품고 있는 꽃이 정말 아름답습니다. 이 게발선인장의 꽃말은 "불타는 사랑" 매우 정열적 꽃말을 가지고 있네요. 올 겨울 역시 흰색꽃이 먼저 피고, 붉은색이 뒤따라 피었습니다. 《end》
청도 휴식_꿀벌과 백일홍 '23.8.12(토)~13(일) 2023.8.12(토)~13(일) 주말 휴식이란 말이 무색하지만, 이번 주말은 칠곡, 대구, 청도까지 기제사를 지내고, 늦은 밤 청도로 이동하여 주말휴식을 하였다. 무더위가 한풀 꺽이는 듯 했지만, 아직은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날씨가 이어진다. 칠곡 형님네 텃밭 청도 금천리 형님네 전원에서 건너 최고의 명당산이라 하는 선의산릉이 보인다. 건너 잉어재 이 맨드리미 보고 있노라면, 엄니 생각이 무척 난다. 기정떡 반죽 위에 곱게 수놓아 기정떡을 아주 잘 말드셨던 엄니, 기정떡을 유난히 좋아하셨었지...! 그리운 엄니~ 한풀 꺽이는 듯 한 무더위, 하지만 남은 여름은 어떨지...! 모두들 더위 잘 이겨 내고, 풍성한 가을를 맞이하면 더 없이 좋겠다. 오후 하늘이 참 예쁘고, 곧 하늘 높아지는 천고마비 계절일게..
저녁운동_태풍 '카눈'이 지나간 울산 선암호수 '23.8.11 (목) 2023.8.10 (목) 태풍 카눈으로 인해 새벽 3시에 출근하여 비상근무를 하였다. 아주 느리게 한반도 중심을 흝고 올라가는 카눈, 또 풍수해가 닥칠까 걱정이다. 태풍 우측에 자리한 울산이었지만 다행히 큰 피해가 없어 다행스럽다. 저녁운동 나서는 시간, 태풍은 대구를 지나고 있었으니 별일 없길 기원하였다. 선암호수공원 한바퀴 돌며, 호수 넘어 신선산 하늘은 깨끗하고... 삶의 터전인 공단은 모두의 수고로움으로 비바람 이겨내고 안전히 돌아가고 있다. 다음날 아침, 태풍이 지나간 하늘은 참 깔끔하다, 흰 뭉게구름까지...! 《end》
경북 영덕 바닷가로 휴식 여행 '23.6.24(토)~25(일) 2023.6.25 (일) 이번주말은 산행은 쉬고 바닷가로 힐링 여행모드다. 어디론가 떠나야 하는 이 방랑끼는 어쩔수 없는 듯... 바다가 여행, 하지만 왠지 뭔가 빼놓고 온 듯 한 마음뿐이다. 영덕 장사해수욕장, 아직은 비교적 한적한 모습이다. 잔잔한 파도 깨지는 저 건너 마을은 부흥마을로 이곳 장사리에는 잊지 말아야 할 현대사 아픔이 있는 곳이다. 이번 주말이 바로 6.25 전쟁이 발발한지 73주년이 된 지금 바로 잊혀진 영웅들, 장사상륙작전을 지원했던 학도병들이 있었다. 그 꽃다운 젊음을 피우지도 못했던 그들...잊지 말아야 할 일이다. 오로지 조국을 위해 참전 한 772명 학도병 중 18명만이 생존해 있다고 한다. ▣ 여행지: 영덕 바닷가 휴식여행 ▣ 산행지: 경북 영덕군 남정면 원척리 210-11..
제15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_장미향기에 취하다 '23.5.26 (금) 2023.5.26 (금)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부처님 오신날 연휴기간 이어지고 있다 연휴기간 수많은 인파 몰릴 것이니, 금욜 오후 짬내서 대공원 장미원 나들이 코로나 엔더믹 이후 지난해 3년만에 축제가 열리고, 올해 15회 차다. 울산대공원 장미원 장미투어, 작년에 이어 나들이 해 보았다. 장미원 하트존에서 함께, 화사한 장미로 인해 인물은 영~! 하지만, 울산대공원 탄생 과정에 미약한 힘이 보태진 긍지는 뿌듯하다. 2023년 5월 24일 울산대공원에서 제15회 장미축제가 지난해 코로나 엔더믹 이후 이어진다. 5만6174㎡ 크기의 울산대공원에서 펼쳐지는 ‘제15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5월 24부터 5월 28일까지 열리는 행사로 영국, 프랑스, 일본, 독일 등에서 들어온 265종류 300만 송이 매혹적..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꽃양귀비와 다양한 봄꽃 '23.5.13 (토) 2023.5.13 (토) 오랜만의 온전한 주말, 토요일 추적추적 비 내리고 우중 철쭉산행을 하기도 그렇고, 산행은 일요일 나서기로 하고 우중 태화강 국가정원 꽃밭을 거닐어 보려 나서 보았다. 흠뻑 비 맞은 꽃양귀비는 모두 하염없이 고개를 떨구고 있는데 그중 한송이 양귀비, 고개를 곧추 세우고 유독 뽐내고 있다. 울산 태화강은 한마디로 죽은 강이었다. 1962년 특정공업지구로 지정되며 울산에 대규모 공단이 들어서고 인구유입이 급증하여 급격한 도시화가 진행 되었다. 당시 태화강 수질은 식수로 사용 가능한 수준이었으나, 급격한 도시화에 따른 수질오염으로 인해 1996년 태화강의 수질은 공업용수로도 사용이 불가한 수준으로 오염 되었던 썩은 냄새 진동하던 죽음의 강이 되었다. 이후 2004년 에코폴리스 울산선언을..
할미꽃 이야기와 넉두리 & 울산 대공원 튜울립 '23.4.12 (수) 2023.4.13 (수) 할미꽃을 본지 참 오래된 듯 하고, 요즘은 참 귀한 꽃이 되었다. 운동하러 나섯던 아내가 대공원 솔마루길에서 담아 온 할미꽃 아주 슬픈 전설을 가진 꽃이라, 어릴적엔 이 꽃을 보면 애써 외면 했었다. 너무도 화려한 튤립은 매혹적임에 분명하여, 튤립 색깔에 따라 꽃말도 참 많다. 빨강색 꽃말은 '사랑의 고백' 이라하고 노랑색 꽃말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 짝사랑' 보라색 꽃말음 '영원한 사랑' 분홍색 꽃말은 '애정, 배려, 사랑의 시작' 노랑색과 빨강색이 섞인색은 '매록적인 사랑, 수줍은 사랑의 표시' 흰색 꽃말은 '잃어버린 사랑, 새로운 사랑, 실연, 용서' 라고 한다. ▶ Photo 후기 장미공원 위 호수길 '사랑의 굴레, 사랑의 배신' 할미꽃의 꽃말 어릴시절 유독 이꽃을 ..
밀양 금시당 백곡재의 가을_은행나무 단풍 '22.11.18 2022.11.18 (금) 늦은 가을날, 밀양 금시당 은행나무 보러 반나절 휴식 어찌된 연유인지 아마도 금요일 후반차 내고 다녀 왔나보다. 수령 400년 넘었다는 은행나무는 이제 겨울준비 중이다. 하지만 노란 양탄자 깔아 놓은 금시당 마당은 힐링이었다. 밀양 금시당 백곡재 금시당은 명종때 좌부승지를 지낸 금시당 이광진(1513~1566)이 1566년에 지은 별장이다. 이광진은[중종실록], [인종실록] 편찬에 참여했으며, 관직에서 물러난 뒤에는 고향으로 돌아와 밀양강이 굽이치는 언덕 위에 금시당을 짓고 노년을 보냈다.'금시'는 "지금이 옳다"는 뜻으로 중국 시인 도연면의 '귀거래사'에 나오는 '각금이작비'(지금은 옳고 지난날이 틀렸음을 깨달았다)에서 따온 것이다. 금시당은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졌는데 이를..
제14회 울산 대공원 장미축제_코로나 탈출 장미꽃 향연 '22.5.26 2022.5.26 (목) 울산 대공원 장미축제가 코로나 엔데믹으로 인해 3년만에 열렸다 감염병으로 인해 잔뜩 위축되어 있는 시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또한 울산 대공원이 탄생되고 성장하기까지 회사의 기여는 큰 자랑이 아닐 수 없다. 울산 대공원 장미축제 2022년5월 25일 울산대공원에서 '제14회 장미축제'가 3년만에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번 장미 축제로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 전환에 대한 기대감과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완화되며 시민들의 외출이 늘어나면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장미꽃을 즐겼다. 369만㎡ 크기의 울산대공원에서 펼쳐지는 ‘제14회 울산대공원 장미축제’는 5월 25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로 영국, 프랑스, 일본, 독일 등에서 들어온 265종류 57,0..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 양귀비와 다양한 봄꽃 '22.5.17 2022.5.17 (화) 코로나로 잔뜩 위축되어 사람 많은 곳은 아례 가지 않게 되고 하지만, 오랜만에 태화강 국가정원에 나들이 해 보았다. 가장 화려한 꽃 관상용 양귀비가 한창일 것이니, 올해는 어떤 장관일까 ! 지난 8~90년대 그야말로 악취 풀~풀~ 풍기던 썩어 죽어있던 태화강 수 없는 정성, 보살핌, 실천으로 태화강은 이렇게 울산의 기적을 이루었다. ☞ 태화강 국제정월 홈피 바로가기_태화강 국가정원 (ulsan.go.kr) 울산광역시 태화강국가정원 울산광역시 태화강국가정원 www.ulsan.go.kr ☞ 태화강 양귀비 바로가기 2014년_태화강 꽃양귀비, 통도사, 극락암, 법기수원지 '14.5.25 (tistory.com) 태화강 꽃양귀비, 통도사, 극락암, 법기수원지 '14.5.25 ♧ 울산 태..
울산 작천정 벗꽃_꽃비 내리는 백년 벚꽃 길 '22.4.7 2022. 4. 7 (목) 울산 등억 가는 길, 작천천 벗꽃길은 백년을 지켜 왔다. 일정강점기에 심어진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이 벗꽃 길 한없이 자유 누리는 우리, 이 길 꽃놀이 즐기지만 잊지는 말아야 할 일...!  또 다시 멀어지는 봄, 꽃 비 내리는 날 잠시 들러 거닐어 보았다.         ▶ 영상_작천정 벚꽃            폰 광곽으로 담아 본 작청전 벚꽃 길                                                                       코로나로 벗꽃 축제는 3년 째 패스                                         《end》
울산 선암호수 벗꽃과 신선암 보현사 벗꽃 '22.3.30~4.1(3일) 2022. 3. 30 (수) 따뜻한 봄 날씨로 울산 선암호수공원 벗꽃이 활짝 피었다. 재택근무 중 점심시간에 주변인 선암호수공원 벗꽃 개화상태를 보고 퇴근 후 저녁운동을 하며 신선암 보현사 벗꽃 야경을 보았다. 가까이 있어 좋은 곳 사계절 모두 좋지만, 특히 벗꽃피면 가장 빼어나다. 2007년 공원으로 개방되며 매년 벗꽃필 때 풍경을 담아 왔지만, 그래도 가장 멋졌던 기억은 유채꽃과 벗꽃의 조화가 참 아름다웠는데, 이제 작았던 벗꽃나무가 제법 몽통 키웠다. ☞ 선암호수공원 과거 유채꽃과 벗꽃_바로가기 https://blog.daum.net/mkhur1004/1246 울산 선암호수공원의 봄 (2012년04월11일) ♧ 울산 선암호수공원의 봄 ♧ 만개 한 수변공원 벗꽃과 유채꽃 심판의 4,11 선거를 행사하..
울산 방어진_대왕암 출렁다리 '22.1.16 2022.1.16 (일) 언제부터가 블로그 활동 의욕이 없으니 왤까...! 모든게 슬럼프인 듯...완전 귀차니즘이다. 묵어있던 사진정리, 코로나 시국에 개통되어 유멍해진 출렁다리 건너, 대왕암 길 나들이 기록을 남겨 본다. ▣ Photo 후기 대왕암 출렁다리는 2020년8월에 착공, 2021년6월에 준공되었다. 길이 303m 높이 42.55m 내진설계 1등급으로 최대풍속 64m/s 바람에도 안전하지만, 풍속 14m/s 순간최대풍속 20m/s 이면 출렁다리는 안전을 위하여 통행불가라고 한다. 최대 1,285명(성인 70kg 기준) 설계되었다고 한다. 이 대왕암 출렁다리는 현재 무료 시범운영 중이며 09:00~18:00까지 운영된다. 용굴 (일명: 덩덕구리) 천연동굴로 옛날 청룡 한마리가 여기서 살면서 오가..
칠곡 각산마을_수령 천년의 "말하는 은행나무" '21.5.30 2021.5.30(일) 칠곡에 볼일도 볼 겸 조금 일찍 출발하여 칠곡의 대표적인 보호수인 각산마을 대흥사 앞에 있는 '말하는 은행나무'를 만나 보았다. 대흥사와 말하는 은행나무 말하는 은행나무는 대흥사까지 좁은 콘크리트 포장길을 올라야 했다. 수령 950년 정도로 추정되는 칠곡군의 군목이자 보호수로, 칠곡이라는 지명이 역사에 처음 등장한 1018년(현종9년) 전후부터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 안내 주소: 경북 칠곡군 가산면 각산리 417번기 (대흥사) 《말하는 은행나무 구전이야기》 성주에서 칠곡 퉁지미마을(각산마을의 옛지명)로 시집온 새색시는 3년이 지나도록 아이를 갖지 못했습니다. 시부모님의 눈치로 답답한 마음이 밀려올 때마다 새색시는 뒷산 어귀에 있는 큰 은행나무를 찾아가 떨어진 잎을 만지작..
경산 반곡지_밤새 비바람에 스러진 복사꽃 '21.4.4 2021.4.4(일) 오밤중 가까운 산지에 내려친 낙뢰에 놀란 가슴 쓸어내리고 밤새 천둥벼락에 비바람 몰아친 요란한 밤이었습니다. 비그친 일요일 오후 주변 경산 반곡지 왕버들과 복사꽃을 보러 갑니다. 반곡지는 아랫마을이 외반마을, 반곡지 윗마을이 내반마을이었다. 반곡지 내반과 외반은 삼성산 자락의 골짜기에 소반처럼 생긴 마을 지형에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한다. 1903년 만든 농업용 저수지로, 왕버들이 북동쪽 둑 150m에 심겨져 한 폭의 그림 같은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최고 수령은 200년 또는 300년으로 추정한다. 한동안 사진 좋아하는 진사들만이 몰래 찾아들며 ‘제2의 주산지’라 불렀으며 특히 복사꽃 피는 봄이면 수많은 진사들과 사람들이 찾아오는 명소로 자리메김 하였다. 봄빛 차오르는 왕버들과 주변..
청도 금천리에서_봄 나물로 치유의 주말 '21.4.3 2021.4.3(토) 봄은 벌써 저만치 달아나고, 주말마다 연이어 비소식 해서 이번 주말은 전원에서 산나물로 봄 맛을 즐기는 가져 보았습니다. 비 내리는 가운데, 늦둥이 노루귀 한촉을 만나니 반가웠습니다. ▶ 추억 이모저모 매전면 금천리 전원에서 토요일 정오부터 비예보가 있으니 아침일찍 서둘러 뒷산인 큰골산 자락으로 산나물을 만나러 갑니다. 홀아비꽃대 비교적 야생화 개체수가 많아 보이지 않는 곳, 그늘진 묘소 주변에 홀아비꽃대 만이 반겨 줍니다. 이름처럼 '외로운 사람' 이란 꽃말을 가지고 있어 더 슬퍼보이는 꽃 입니다. 이제 막 꽃순을 여는 것으로 보아 다른 곳보다 봄꽃 개화가 늦은 듯 합니다. 다래덤불 군락 도착 유난히 다래 덤불이 많은 곳, 내 허벅지만 한 다래 덤불이 큰 나무를 휘감고 있는 곳 갓..
울산 선암호수공원_어김없이 활짝 핀 벗꽃 '21.3.27 2021.3.27(토) 주중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로 울산지역 벗꽃명소 마다 벗꽃이 만개하여 가까운 수변공원 벗꽃길에 나서 보았습니다. 평온해 보이는 모습과 풍경, 울산 공업단지 공업용수를 모아두는 선암제가 이처럼 탈바뀜 되어 선암호수공원으로 시민의 품에 돌아 온지 벌써 14년이 되었습니다. 선암호수공원에 있는 집 담장에 핀 복사꽃이 너무 화사하고 하얀 벗꽃만 가득한 풍경인데, 한켠에서 유독 빛을 발하고 있네요. 오후 시간 갈수록 벗꽃 구경하는 인파가 많이 몰려 드니 우리는 물가로 내려서 거닐며, 봄빛 그윽한 먼 풍경을 담아 보았습니다. 선암호수공원은 울산광역시 남구 선암동(仙岩洞) 476-2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선암댐과 주변 녹지를 공원화하여 조성된 자연생태공원이다. 이댐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농사를 ..
어김없이 피어나는 하얀 목련 '21.3.5 2021.3.5(목) 날씨 변동이 유난히 심해도 어김없이 하얀 목련은 피었습니다. 몇일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영남알프스 산정엔 춘설이 내렸습니다. 다투어 피고 있는 봄꽃, 올 봄은 어떤 추억을 만날 수 있을까~! 《end》
칠곡 架山山城_진남문과 해원정사 '21.2.28 2021.2.28(일) 주말과 삼일절이 이어지는 연휴, 이튿날 칠곡 가산산성 나들이 마음은 산행길 잇고 싶지만, 잠시 진남문과 해원정사만 둘러 보았습니다. 가산산선 진남문 (영남제일관방) 가산산성은 가산 해발 901m에서 600m에 이르는 산능성과 계곡을 이용하여 쌓은 방어 성곽이다. 이 성은 내성·중성·외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성은 조선 인조 18년(1640)에 경상도 관찰사 이명웅이 가산의 지리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축성을 조정에 건의하여 축조되기 시작하였다. 중성은 영조 17년(1741)에 관찰사 정익하의 장계에 의해 왕명으로 완성되었고, 외성은 숙종 26년(1700)에 관찰사 이세재가 왕명을 받아 축조하였다. 성내에 별장을 두어 성을 수호케 하고, 인근 경산, 하양, 신령, 의흥, 의성, 군위 지..
통도사 매화향 따라_자장매 만첩홍매 분홍매 '21.2.20 2021.2.20(토) 지난 주중 기습적인 한파 후 통도사 자장매는 어떨까 ! 식수 취수 할 겸, 통도사와 산내암자와 한바퀴 돌아 보았습니다. ▶ 통도사 자장매 통도사 영각 앞 자장매 화폭에 담겨지는 통도사 자장매, 어떤 작품이 될지...! 하지만, 주중 한파로 인해 활짝 피었던 자장매는 거의 다 얼어 버려서 안탑깝기만 합니다. 다행히, 극락전 옆 분홍매와 만첩홍매가 꽃을 피우고 있더군요. 그리고 영산전 옆 오향매는 아직 필 기미가 전혀 없고, 널뛰기 하는 날씨를 눈치챈 모양입니다. 주중 모진 한파로 얼어버린 자장매가 안타까웠던... 널뛰기 하는 날씨로 자장매 또한 기후변화 된서리를 맞았습니다. ▶ 개산조당 세존비각 뒤 홍매와 청매 개산조당 뒤 몆구루 작은 홍매, 청매, 백매화 입니다. 비교적 냉해를 입..
설연휴_매화향기 그윽한 비오는 선암호수 '21.2.14 신축년설연휴_2021.2.14(일) 어느새 어김없이 다가온 2021년 신축년 설연휴 역시 코로나로 가족간 만남도 피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 연휴 막날 비오는 선암호수공원 매화향기 따라 잠시 머물러 보았습니다. ▶ 까치 설날_2021.2.12(금) 2021년 신축년 설날, 부모님 차례상 올리고 먹는 떡만두국, 원하든 원치안든 떡만두국과 함께 또 한살 내공 세월을 보태지만, 이제는 애써 잊어 나이를 잊었네요 ㅋ 설 고유의 음식에 대하여 떡국과 만두국을 정월 초하루(설)에 먹는 의미는, 길고 하얀 떡은 심신이 그릇된 욕심 없이 흰떡처럼 깨끗하고 때묻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고, 또 다른 의미는 길다는 것은 한해 동안 길한 일만 있으라는 뜻이다. 더해 하얀 떡에 복과 건강 장수의 바람이 담겨 있는데, 예를 들어..
영남알프스 끝자락_천태사와 임경대 나들이 '21.1.31 2021.1.31(일) 이번 주말도 부상 돌보기, 산행을 쉰지 벌써 한달이 다되었지만 부상 부위는 별다른 차도가 없는 듯 하여 우울모드 연속... 따뜻한 주말, 이번엔 영남알프스 끝단으로 드라브스로 나서 보았습니다. ▣ 장 소: 천태산 천태사와 임경대 ▣ 주 소: 천태사_경남 양산 원동면 용당리 1003 임경대_경남 양산 원동면 화재리 산72-4 ▣ 코 스: 안태호~ 천태산_천태사 ~ 오봉산_임경대 ▣ 일 시: 2021년 1월 31일(일) ▣ 날 씨: 맑음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 운전_(왕복182km) ▣ 비 용: 고속도로비 별도/ 경비 없음_(도시락) ▶ 삼량진 양수발전소 삼량진 양수발전소_천태산 556봉 안태호 양수발전소에서 본 천태산 556봉 중간 양수발전소 조압수조(중간) 건..
의령 나들이_봉황대 일붕사 탑바위 솥바위 '21.1.24 2021.1.24(일) 이번 주말도 부상 돌보기, 산행 접고 근교 넘어 나들이 수년전 한번 찾았던 의령 봉황대와 일붕사에 다녀오기로 합니다. 물론 코로나 엄중한 시기, 철저한 비대면 수칙은 기본입니다. 지난 2012년12월에 다녀 온 봉황대와 일붕사 이번에 탑바위와 정암루, 솥바위를 함께 둘러 보았습니다. ▣ 장 소: 봉황대, 일붕사, 탑바위, 정암루, 솥바위 ▣ 주 소: 봉황대와 일붕사_경남 의령군 궁류면 평촌리 174번지 탑바위_경남 의령군 정곡면 죽전리/ 정암루와 솥바위_경남 의령군 의령읍 정암리 산1-1번지 ▣ 코 스: 일붕사 ~ 봉황대 ~ 탑바위 ~ 정암루 ~ 솥바위 ▣ 일 시: 2021년 1월 24일(일) ▣ 날 씨: 흐림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 운전_(왕복312km) ▣..
우중 겨울_때이른 통도사 홍매화 소식 '21.1.23 2021.1.23(토) 추적추적 겨울비 내리는 주말, 통도사 산내암자 나들이 그토록 혹독했던 한파가 물러나고, 마치 봄같은 주말... 화들짝 놀란 통도사 자장매가 벌써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 통도사 산내암자_반야암 홍매화 통도사 산내암자 반야암 유독 붉은 홍매가 벌써 꽃망울이 열리고... 통도사 자장매는 어떨까 궁굼하여 통도사에 들러 보려 합니다. ▶ 통도사 홍매(자장매) 소식 370년이 넘은 통도사 홍매 나무에 붉은 기운이 스며 나오고 한겨울 한창인 1월인데,,,벌써 홍매가 피고 있다는 말인가...!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고, 카메라를 놓고 온터...폰으로 열심히 담아 보았습니다. 유독 변덕스런 겨울, 행여 다가올 한파를 어떻게 버틸지...! '인내'의 홍매, 향기 팔지 않듯...굳건히 버티리라 ..
오롯한 꿀~휴식 '21.1.16~17 2021.1.16(토)~17(일) 오랜만에 전원에서 1박2일 동안 꿀~휴식 그야말로 먹고, 쉬고, 자고, 푹~쉬었던 주말 입니다. ▶ 1/16(토) 벽난로 온기에 나른함이 밀려오고...! 토요일 오후, 과메기 안주로 술병만 쓰러트리고...! 저녁에는 삼겹살 함께 소주병들이 동이 납니다. ▶ 1/17(일) 어제와 달리 청명한 일요일 아침, 건너다 본 선의산이 유혹하고 진달래 피는 봄이면 매년 찾아왔던 선의산 용각산, 특히 용각산 참꽃 군락 진달래는 최근 2년간 냉해로 망가져 버렸습니다. 대왕산 자락 전원에서 건너다 본 잉어재 잉어재 지명 유래는 고개 아래 있는 잉어못에서 잉어떼가 골짜기를 따라서 올라온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라고 하며 고개 아래에 있는 금천리 이현재 마을 이름을 따서 이현재라고도 한다. 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