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³ 산행후기 ³°″/국 내 전 체 (542)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기2569년 석가탄신일_신선산 보현사 '25.5.5(월)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남도 여행으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라가까이 우리집 정원인 선암호수공원 신선산 보현사에 가볍게 다녀왔습니다.온산에는 아카시아꽃이 활짝피어 그윽한 꽃향이 코끝을 간지럽힙니다. 신선산 보현사에 있는 공작, 이녀석 완전 관중몰이를 할 줄 아네요^^멋진 깃털을 풍만하게 펼쳐 관중을 향해 두바퀴 돌며 팬 서비스를 합니다. 부처님오신날, 나라가 평안하면 절간에는 불자들이 줄을 잇는 날역시 나라가 안정되지 못하니, 절간 연등이 확연히 줄어든게 눈에 보입니다.여러 이유로 민생들의 팍팍한 삶이 지속되는 현실, 다시 흥해야 겠지요. 위대한 국민인 대한국민, 난국을 잘 헤쳐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영상_보현사 공작새의 관중서비스 ▶ 부처님오신날 전야_선암호.. [4부]보성 오봉산_신비한 칼바위와 돌탑군 '25.5.4(일) 비 내리던 어제와 달리 일요일 날씨는 쾌창하 날씨, 본래 일림산철쭉을 보려 했으나, 철쭉 축제가 시작되는 날이라 분명 북새통이 분명하고초암산에서 철쭉꽃 놀이로도 충분하니, 한적한 산행을 즐기러 갑니다. 해서 평소 궁굼했던 보성 오봉산 칼바위와 돌탑을 보러 가기로 합니다.역시 탁월한 선택, 한적한 산행은 물론 칼바위 기암만으로도 충분했었네요. 오봉산 칼바위는 그 모습이 산 정상에 서 있는 칼날처럼 아주 예리한 모습을 갗추어서 하늘과 구름을 갈라놓을 것 같다는 점에서 유래 되었다. 또한 칼바위는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측면에서는 새의 부리처럼 보이고, 아래 방향에서는 두꺼비 얼굴처럼 보이는데, 여러 모습으로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30m 높이의 칼바위 정상에 새겨진 사람 형상의 암각화(마.. [3부]전남 강진_다산초당과 백련사 & 보성 녹차밭 '25.5.3(토) 가우도 주차장에서 하루밤을 유하고 난 아침은 잔뜩 찌뿌린 하늘입니다.밤새 토닥거리며 빗방울이 떨어지기를 반복했으니, 곧 비가 내릴 듯...!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려 멀지 않은 곳 정약용이 머물렀던 다산초당으로 갑니다. 강진은 조선후기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이 유배되어 18년간 머문 곳이다. 그 중 가장 오랜기간(11년) 머물며 후진 양성과 실학을 집대성한 성지가 바로 이곳 다산초당이다. 정약용을 아끼던 정조가 세상을 떠난 후인 1801년(순조 원년) 신유박해에 뒤이은 황사영백서사건에 연류되어 강진으로 유배된 다산은 사의재, 고성사 보은산방 등을 거쳐 1808년에 외가(해남윤씨)에서 마련해준 이곳으로 거처를 옮겼다. 유배가 풀리던 1818년까지 다산은 이곳에 머물며 제자를 가르치고 글 읽기와 집필에 .. [2부]전남 강진_전라병영성 홍교 한토담길 하고저수지 '25.5.2(금) 초암산 철쭉산행을 마치고 아직 일몰 시간 되려면 여유로운 시간그동안 남도 여행에서 들러 보지 못한 곳 강진 전라병영성에 갑니다. 정교한 성축과, 드넓은 들판을 차지한 규모가 아주 인상적 입니다.그리고 성축 뒤로 보이는 남도의 명산 월출산이 어서오라 유혹하고 있네요. 강진 전라병영성은 고려 말 이래 계속된 왜구의 침략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광산현에 설치되었던 전라병영을 도강으로 옮겨오면서 강진이 탄생하였다. 이리하여 50여 군현의 병권을 장악하여 전라도 군사권을 총괄하는 사령부 역할을 했던 곳으로, 병영성과 함께 강진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특히 병영성은 서양에 우리나라를 처음으로 소개했던 하멜이 1656년 강진 병영으로 유배되어 7년 동안 살면서 노역했던 곳이다. 주변에 있는 '하멜 기념관'과.. [1부]보성 초암산 철쭉_만개한 초암산 철쭉 '25.5.2(금) 만개한 산철쭉과 어우러진 정상부 암괴가 조화로운 초암산은남도에서도 가장 먼저 철쭉이 피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암산 정상부터 철쭉봉까지 이어지는 철쭉능선은 가히 명불허전 입니다. 징검다리 연휴, 패밀리데이로 권장하는 추세이니 하루 휴가를 내면긴 연휴로 이어지니, 무리없는 일정으로 남도로 떠나 보았네요. 남도의 철쭉 소식을 보니, 연휴기간 초암산과 일림산이 절정일 듯 합니다. 벌써 오래전 2019년에 절정이었던 초암산 철쭉을 탐방하곤 홀딱 반했는데초암산 정상부의 철쭉군락이 눈에 아른거리니 무계획 여정으로 출발~ ! 역시 기대에 걸맞게 만개한 철쭉군락을 볼 수 있어 무척 행복했던 꽃놀이었습니다. 초암산 정상을 지키고 있는 여러개의 암괴는 볼 수록 신비스럽고정상 암괴를.. 청도 주말휴식_오갑사의 중심 운문사와 북대암 '25.4.26(토)~27(일) 늘 정갈함이 느껴지는 운문사, 부처님오신날 다가오니 운문사에 들러 봅니다. 매년 이맘때면 두 형님네와 모이는 주말, 토요일은 생일 잔치상을 차려 먹고일요일은 운문사와 북대암을 찾아 가족건강을 기원하는 것이 연례행사가 되었습니다. 북대암에서 내려다 보이는 운문사, 그 절을 품은 운문산은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그 멋진 풍경 앞에 설 때마다 언제나 오랬동안 시선을 사로 잡히게 됩니다. 병풍처럼 둘러친 영남알프스 고산준봉 아래 명당터인 운문사는 마치 새둥지 처럼 아늑합니다. 과연 신승이 이 터에서 득도하여 오갑사를 지었다는데, 통달할 수 있었던 풍광이 아닐까 !좌부터 가지산 중앙 높은 곳이 운문산 우측으로 범봉 살짝 억산 깨진바위가 보입니다. 범과 관련되는 산이름이 유독 많은 곳이라 운문사 산문 현판은.. 청도 용각산 진달래와, 용각산 전설 따라가기 '25.4.20(일) 지난주 냉해로 영남지방의 진달래꽃은 거의 망한거나 진배없는 상황하지만 진달래 필 무렵이면 매년 찾는 청도의 용각산, 조금 늦은 듯 하지만딱히 진달래 산행이 아니더라도 봄이 주는 풍요로움이 있는 곳 입니다. 이번 산행은 '용각산의 전설'을 알아보는 의미로 더 뜻이 있다 하겠습니다. 용각산 정상 북사면을 차지하고 있는 진달래 군락은 약 3~4천평에 이릅니다.하지만, 매년 잡목이 웃자라 진달래군락이 망가지고 있어 아쉽기만 하고청도팔경의 이곳 진달래 군락을 청도군에서 잘 관리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2008년부터 이곳 진달래 군락을 소개해 왔는데, 예전과 많이 달라져 버렸습니다. 잡목이 웃자리기 전에는 이렇게 멋진 참꽃 군락을 볼 수 있었는데용각산 진달래 군락을 다시는 이런 풍광으로.. 밀양 종남산 진달래꽃과 남동마을 홍도화 '25.4.13(일) 간밤 세찬 똥바람과 비 내렸는데, 종남산 참꽃군락 상태는 어떨지 궁굼하고종남산 향하며 먼발치서 올려다 보이는 참꽃군락이 제법 선분홍색으로 물들어 있네요. 하지만 이미 활짝 개화되었던 참꽃은 대부분 낙화되지 않았을까 짐작 됩니다. 단일 산으로 매력 덜하지만, 만개한 참꽃군락은 환상의 꽃동산을 이룹니다.만개한 종남산 참꽃군락을 탐방한지 2017년, 벌써 8년이 지나버렸네요. 진달래꽃이 많이 낙화하였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충분히 감사한 풍경 입니다. 밀양강이 크게 물돌이 하는 밀양 삼문동 시가지는 마치 섬처럼 보이고저 물돌이 둔치는 5km의 하중도로, 밀양강이 삼문동을 한바퀴 돕니다. 대표적으로 밀양과 함께 안동 하회마을, 내성천 무섬마을, 예천 회룡포 등이 있지요. 남동마을부터.. 청도 운문호 공암풍벽_천년암도와 부앙대 풍호대 '25.4.6(일) 운문호반 벚꽃길을 즐기고 호수 반대 쪽에 있는 '공암풍벽'으로 갑니다. 사계절 언제 와도 좋은 곳 오랜 봄 가뭄에 운문호 수위가 엄청 줄었지만공암풍벽을 즐기기엔 부족함 없고, 저 용머리는 언제 보아도 근사하기만 합니다. 무리없는 걸음이니 사부작사부작 지천인 봄꽃을 즐기며 다녀오기로 합니다. 하늘도 산도 둘이였던, 운문호에 빛춘 반영이 너무 아름다웠던 지난 가을 풍경 여름에는 절벽 아래 강물에 푸른 산이 비쳐진 풍경을 공암창벽(孔巖蒼壁)이라 하고,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이 물든 절벽 풍경을 공암풍벽(孔巖楓壁)이라 합니다. 이곳에 풍호대(風乎臺), 모성암(慕聖岩), 부앙대(府仰臺) 외 다른 여러 시가 각암 되어 있다는데,위 세곳의 각암은 지난 '21년 확인했지만, 또 다른 각암과 시문은 아직 발견하.. No.11 울산 반천리 야산_끝물 깽깽이풀 '25.4.6 (일) 긴 메마른 날씨로 대형산불로 인해 유독 힘겨운 봄 입니다.이번주에는 비다운 비 흠뻑 내려주면 정말 좋으련만...! 이제 2025년 봄맞이 야생화 탐방도 끝물인 듯 합니다.청도 운문호 휘돌아 귀울 길 반천리 깽깽이풀을 기웃려 보았습니다. 청초한 풀잎에 핀 깽깽이 한송이, 때마침 날아든 작은 벌도가는 봄이 아쉬운지 열심히 꽃에 심취하는 모습입니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 들쑥날쑥한 기상에 꽃들도 헷갈리는 봄 입니다. 수년동안 보아왔던 봄맞이 야생화 탐방 중 올 봄이 최악인 듯어쩌면 봄이라는 계절이 통채로 없어지지 않을까 걱정이 듭니다. 꽃잎 떨구는 깽깽이풀, 그 중 괜찮은 녀석들을 데리고 왔네요. 깽깽이풀 꽃말은 '안심하세요' 라고 합니다. 아주 작은 꽃이 치명적인 아름다움이 있어 언.. 청도 운문호 둘레길 벚꽃 '25.4.6 (일) 울산시가지도 어디든 벚꽃이 만발했지만, 짧은 산책도 할 겸운문령을 넘어 운문호 벚꽃길을 잠시 거닐어 보았습니다. 69번 지방도 따라 이어진 운문호 둘레길은 벚꽃이 멋진 곳 입니다. 운문호 둘레길 따라 걷는 이들 뜸하고 한적한 곳, 하지만벚꽃 필때면 많은 상춘객들이 찾는 벚꽃 길 명소로 거듭났지요. 걷기 좋은 운문호 둘레길은 약 25km, 벚꽃길은 7km 입니다. 항상 산행 후 차량으로 지나치며 눈팅하는 운문호 벚꽃길벚꽃 만개한 운문호 둘레길 따라 잠시 걷는것을 강추 합니다. 아직은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주변 경관이 좋은 곳 입니다. 운문호는 저수량은 1억4천만 CBM으로 1985년 착공하여 1993년 완공댐 높이는 55m 길이 407m로 청도, 영천, 경산, .. No.10 울산 반천리 야산_깽깽이풀꽃 '25.3.29 (토) 역대 최악의 대형산불 재앙으로 올 봄은 마음이 무겁기만 하고일주일 이상 고군분투하는 모든 진화대원들이 짠하기만 합니다. 많은 사상자는 물론, 고향집을 잃은 분들의 눈물이 애통하기만 합니다.어떤 말로도 위안 할 수 없는 이 참혹스런 재앙의 봄을 어찌할꼬~! 주중 치솓은 기온으로 깽깽이풀이 개화하고, 다시 찾아온 꽃샘추위로깽깽이풀 꽃들이 죄다 잔뜩 풀 죽어 있는 모습이 애초로워 보입니다. 벛꽃과 개나리도 만개하여 온통 꽃대궐 이룬 올 봄, 하지만 즐겁지만은 않네요. 깽깽이풀 꽃말은 '안심하세요' 라고 합니다. 아주 작은 꽃이 치명적인 아름다움이 있어 언듯 섬뜻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이 풀은 매자나무과 여러해살이 풀로써 지구상에 2종이 있다고 하는데, 그 중 하나가 우리나라에 자생하고 있다.. No.8 청도 선의산_잉어재 노루귀 '25.3.22 (토) 청도 잉어재 고갯길 산자락 노루귀 군락은 어떨지...!지난해는 상태가 별로였는데, 갑자기 치솟은 기온으로노루귀가 제대로 개화할 듯 하여 들어다 보았네요. 예상은 적중, 역시 이번 노루귀가 제대로 개화되었습니다. 이곳 선의산 일대는 알게 모르게 봄 야생화가 지천인 곳으로형님네 전원에서 가까운 곳 몇년전 기웃거려 찾은 노루귀 군락으로군락이 크지는 않지만 흰색, 홍 노루귀가 자생하는 곳 입니다. 갑자기 치솟은 기온으로 봄꽃은 하루가 달리 지천으로 피는 듯 합니다. ▣ 산이름: 선의산 잉어재 일원 ▣ 산행지: 경북 청도군 매전면 금천리 432-1 (잉어재 일원)▣ 일 시: 2025년 3월 22일 (토) ▣ 날 씨: 맑음▣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운전【9.. No.7 울산 반천리 야산_노루귀 우중탐방 '25.3.16 (일) 비 내리는 주말 일요일 잠시 비그친 틈을 타 반천리로 나서고우중이니 노루귀는 꽃잎을 닫고 있지만, 노루귀가 실하게 올라 왔네요. 지난해에 비해 개체수도 많고, 무리진 이쁜이들이 좋은 상태입니다. 이곳 반천리 야산 일원에는 노루귀는 물론이고, 조금 있으면깽깽이풀꽃이 무리지어 올라오는 곳으로 진사님들의 놀이터 입니다. 긴 겨울탓에 올 봄꽃놀이가 늦었지만, 그래도 행복하기만 합니다. 이곳 반천리에서 가장 돋보이는 두곳의 노루귀가 있는데이끼 낀 아름들이 참나무 그루터기에 노루귀 두 무리가 있습니다. 활짝 핀 녀석들을 본다면 더 좋겠지만, 이 또한 참 근사합니다. ▣ 산이름: 반천리 야산 ▣ 산행지: 울산 울주 언양 반천리 (반천천 야산 일원)▣ 일 시: 2025년 3월 1.. No.6 포항 대골_청노루귀 변산바람꽃 우중탐방 '25.3.15(토) 어김없이 이번 주말도 비소식이 전해지고, 영남알프스 준봉은춘설이 많이 내렸지만, 이맘때 봄맞이 봄꽃 유혹은 뿌리칠 수 없네요. 우중탐방이니 죄다 꽃잎 닫고 있겠지만, 후딱 다녀오기로 합니다. 다행으로 댓골에 들어서니 내리던 비는 소강상태에 접어들고청노루귀 군락지를 둘러 보는데는 어설프지 않아 다행 이었습니다. 댓골 청노루귀는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개화가 시작될 듯 합니다. 노루귀 중 가장 귀족적인 청색노루귀는 흔히 볼 수 없는 꽃으로꽃말로는 "인내, 신뢰, 자신"이란 좋은 꽃말을 가지고 있지요. 그래서인지 청노루귀는 더 틀별하기도 히고, 더해 고귀하기도 합니다. 청노루귀가 아쉬워 조금 더 올라 변산바람꽃 군락까지 둘러보고변산아씨들은 이제 끝물, 흠뻑 비맞은 변산아씨들은 고개를.. No.5 울산 대곡 반구대 일대_노루귀 소식 '25.3.9 (일) 오랜만에 반구대 일대 노루귀가 자생하는 곳 기웃거리기범서 선바위 일대 노루귀 상태를 보고 이동합니다. 동매산 자락 볕잘드는 곳으로 노루귀가 앞다투어 개화하지 않을까 ! 반구대암각화는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는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에 있는 석기시대 신석기의 고래사냥 관련 바위그림이다. 1971년에 발견되었고 1995년에 국보로 지정되었다. 사냥과 어로와 관련된 300여 점의 그림이 새겨져 있다. 그중 고래를 사냥하는 사실적인 그림은 7,000년 전 신석기시대에 제작된 것으로 지구상에 현존하는 고래사냥 그림 중 가장 오래된 것이다. 사냥하는 사람과 동물, 어로 및 사냥 도구 등을 통해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다. 우리나라 선사시대 암각화 유적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약 7,000년~3,50.. No.5 울산 범서 선바위 일대_노루귀 소식 '25.3.9 (일) 긴 겨울이 이제서야 완연히 물러나며 긴 겨울잠 자던 봄꽃이여기저기 황급히 피어나고 있으니 마음까지 급해 집니다. 이번 봄마중은 범서 선바위 일대, 절골 노루귀를 만나보러 갑니다. 최근 몇년간 노루귀를 보러 왔던 범서 선바위 일대 절골은가벼운 산책과 태화강생태관이 있어 가족나들이로 좋은 곳 입니다. 노루귀는 이제 막 올라오고 있는 상태, 다음주면 좋을 듯 합니다. 범서 선바위는 울산시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입암마을 태화강에 있는 바위로 백룡이 살았다는 백룡담 푸른 물속에 있는 기암괴석이다. 깍아지른 듯 우뚝 서 있는 바위라 하여 선바위(입석)라 부른다. 높이는 약 33m (수면 위 21m, 수면 아래 12m)이고, 수면 위 둘레는 46m, 바위 꼭대기 부분의 폭은 2... No.4 울산 삼동 지랑마을_변산바람꽃 복수초 노루귀 '25.3.8 (토) 삼동 지랑마을 야산 변산바람꽃 군락은 언제나 만족스러운 곳 출강천과 마찬가지로 지난주에는 복수초가 더 좋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바삐 피고 있는 변산아씨 상태는 오전이 좋을 듯 합니다. 아직 변산아씨들은 피고지는 상태로 다음주까지 좋을 듯 하고이번에는 복수초와 이제 막 피고 있는 노루귀에 더 심취해 보았습니다. 황금잔, 복수초에서 열일하고 있는 꿀벌은 길손을 바쁘게 합니다. 올봄 처음으로 만나는 노루귀, 이제 막 싹터 꽃잎을 열고 있고이곳은 노루귀는 많지는 않지만 홍, 백 노루귀가 있습니다. 변산바람꽃, 복수초, 노루귀가 지나면 얼래지까지 만날수 있는 곳 입니다. ▣ 대 상: 지랑마을 야산 (봄마중 출사)▣ 주 소: 울산 울주 삼동면 조일리▣ 코 스: .. No.4 울산 삼동 출강천_변산바람꽃 '25.3.8 (토) 예년에 비해 3주나 늦어진 울산 지역의 변산바람꽃 소식지난주에 이어 두번째로 다시 들어다 보기로 합니다. 갑자기 포근해진 날씨, 이번주말 2틀 봄마중을 나서기로 합니다. 2월 말까지 지속된 강추위는 매화는 물론 눈속에서도 피어나는변산바람꽃과 복수초까지 계속 겨울잠을 자고 있었던 것...! 주중 확 풀린 날씨로 지각했던 봄꽃들이 바쁘게 개화하고 있습니다. 삼일절 연휴 내 내린 비는 영남알프스 준봉에는 많은 눈이 내려습니다. 알프스에 걸맞게 영남알프스 준봉마다 흰띠 두르고 있는 이색풍경 ! 봄꽃을 구경하며 눈쌓인 영남알프스를 바라보니, 간만에 감개무량 합니다. ▣ 대 상: 출강천 (봄마중 출사)▣ 주 소: 울산 울주 삼동면 출강리▣ 코 스: 삼동 출강천 ~ 지랑마을.. 울산 문수산 문수사_오랜만에 들러 본 문수사 '25.3.1 (토) 봄의 전령사 복수초와 변산바람꽃을 만나보고, 오랜만에문수산 자락의 문수사에 차량으로 올라 보았습니다. 연휴기간 궂은 날씨가 계속 이어진다 하니 조금 아쉽긴 합니다. ▣ 대 상: 문수산 문수사▣ 주 소: 울산 울주 청량읍 율리 산342▣ 코 스: 삼동 출강천 ~ 지랑마을 야산 A, B군락 ~ 문수산 문수사▣ 일 시: 2025년 3월 1일(토) ▣ 날 씨: 흐림▣ 일 행: 조릿대 & 짱▣ 이 동: 자가 운전_(왕복 49km)▣ 비 용: 없음 ▣ Photo 후기오랜만에 문수사 가는 길 삼동 둔기리 문수교차로에서 임도로 문수사 가까이 올라 잠시 걸어 오릅니다. 문수산 암장 주변 문수사 주변은 온통 바위 절벽으로, 문수사는 절벽 테라스에 있는 절 입니다. 암벽 위에서 본 .. No.2 울산 삼동 지랑마을_변산바람꽃 B군락 '25.3.1 (토) 지랑마을 야산자락 한켠의 변산바람꽃 군락지는 어떨까 ! 야산 너덜 평탄한 곳으로 변산바람꽃만 자생하는 곳으로살짝 늦게 피는 곳인데, 제법 여러촉이 보이니 반갑기만 합니다. 역시 이곳도 막 꽃대가 움트는 것이 대다수지만 그래도여기저기 순백의 변산아씨들이 반짝이고 있네요. 방금 꽃망울를 터트린 자매의 자태는 방긋 웃고 있는 듯 합니다. 아름들이 참나무 곁에도 군락 이루는 곳인데 겨우 몇촉만 피어 있고단아하게 피어 있는 순백의 변산아씨들이 이제 막 꽃잎을 열었네요. 늦게 움튼 봄꽃, 이제 2~3주 동안 행복한 꽃구경을 할 수 있을듯 합니다. ▣ 대 상: 지랑마을 야산 (봄마중 출사)▣ 주 소: 울산 울주 삼동면 조일리▣ 코 스: 삼동 출강천 ~ 지랑마을 야산 A, B군락 ~ 문.. No.2 울산 삼동 지랑마을_변산바람꽃 복수초 A군락 '25.3.1 (토) 지랑마을 야산에 올라서니 복수초가 무리지어 반겨주고늦은 봄소식을 전하는 바람꽃은 이제 막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이곳 바람꽃은 2주정도 피고질 듯, 더해 복수초는 덤 입니다. 꽃 이름은 살벌하지만, 꽃말은 영원한 행복(동양), 슬픈 추억(서양)한자로 福(복복)壽(수명수)草로써 장수를 기원하는 식물입니다. 복수초는 일년 중 가장 먼저 꽃을 피우며, 눈속에서도 꽃을 피웁니다. 변산바람꽃 꽃말은 '덧없는 사랑, 기다림, 비밀그러운 사랑' 입니다. 긴 겨울 끝자락 봄을 가장 먼저 전하는 고운 자태의 변산바람꽃아주 작고 가녀린 꽃이지만 자세히 들어다 보면 그 매력에 빠져들게 합니다. 울산지역 변산바람꽃 군락 중 최후 보루인 지랑마을 야산이제 막 움트는 꽃대를 밟지 않으려 조심스럽.. No.2 울산 삼동 출강천_변산바람꽃 '25.3.1 (토) 올해 봄 꽃 소식을 이제서야 전하게 되고, 지난해에 비하여정확히 3주가 늦은 봄 꽃, 우선 출강천 변산바람꽃 소식을 전합니다. 출강천 변산바람꽃은 많이 알려져 많은 이들이 찾는 곳 입니다. 출강천 바람꽃은 이제 막 싹을 티우는 것이 대다수이고그나마 먼저 펴있는 몇촉 안되는 변산아씨들을 담아 보았습니다. 이곳 바람꽃은 꽃이 예쁜게 특징인데, 왠지 상태가 별로네요. ▣ 대 상: 출강천 (봄마중 출사)▣ 주 소: 울산 울주 삼동면 출강리▣ 코 스: 삼동 출강천 ~ 지랑마을 야산 A, B군락 ~ 문수산 문수사▣ 일 시: 2025년 3월 1일(토) ▣ 날 씨: 흐림▣ 일 행: 조릿대 & 짱▣ 이 동: 자가 운전_(왕복 49km)▣ 비 용: 없음 ▣ Photo 후기올 봄마중 변산아.. 부산 금정산 기암탐방_대륙봉 상계봉 파리봉 '25.2.22 (토) 지난해에는 입춘부터 봄꽃을 보았는데, 2월 한파 기세가 대단하여통도사 홍매화도 잔뜩 움추리니, 더 남쪽 금정산에 기암탐방을 갑니다. 평소 찜했던 곳 금정산 남부 성모마리아바위와 베틀굴이 목표 입니다. 대륙봉은 본래 무명봉이었으나, 1970년대 부산 대륙산악회에서 이 봉우리의 암장을 개척 등반하며 대륙암장이라 부르면서 자연스럽게 대륙봉으로 불리워지게 되었다. 상계봉(상학봉)은 부산 북구 화명동에 있는 암산으로 고시 지명은 상학산이나 지역에서는 상계봉(上鷄峰)으로 불린다. 산의 형세가 학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상계봉은 산정 형상이 마치 닭벼슬을 닮았다고 해서 불린 이름이라고도 하고, 일설에는 부근의 봉우리 중 가장 높이 있어 새벽이 다른 곳보다 빨리 온다 하여 새벽을 알리는 .. 대구 팔공산 관봉_석조여래좌상 갓바위 '25.2.13 (목) 팔공산 산행 또는 명마산 장군바위와 연계하여 연중 두세번은꼭 찾는 곳, 어찌하다 보니 갓바위에 온지 1년이 훌쩍 지난듯 합니다. 모든 일이 원만하길 기원하며, 정월대보름 다음날 갓바위를 봅니다. 갓바위(석조여래좌상)는 신라시대 의현스님이 돌아가신 어머니를 천도하기 위하여 불상을 조각하였는데, 밤이면 학들이 날아와 추위를 지켜주고 3식 식사도 학들이 물어다 준 양식으로 연명하여 불상을 조성하였다 한다. 와촌에 가뭄이 들면 관봉(갓바위)에 불을 지르고 새까맣게 태우면 용이 놀라 부처를 씻기 위해서 비를 내린다고 한다. 갓바위(양)와 불굴사(음)을 오가면 음양이 조화로 기도의 효험이 두배라 하며 풍수지리학적으로 갓바위 부처님(관봉석조여래좌상)이 팔공산에서 양의 기운을 품고 있는 반면 불굴사가 자리한 곳.. 설연휴 구룡산_수암사 설경 '25.1.27 (월) 설연휴 기간 전국에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상황, 구룡산 수암사까지차량으로 오를 수 있을지 내심 의문이지만 용감히 수암사로 갑니다. 구룡산 정상 바로아래 있는 수암사는 일출과 풍경이 좋기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수암사 마당에서 담장 넘어 보이는 풍경만으로 아름답기 충분하지만,밤새 내려 소복히 쌓인 흰눈 덮힌 담장과 설산 단석산이 한폭의 그림입니다. 한동안 수암사 마당에 서서 이 풍경을 바라보니 마음이 넉넉해 집니다. 위로 구룡산(해발: 675m) 정상부가 보이고, 바로 아래 해발 600m 자락에소박한 수암사가 앉겨 있고, 큰 절터와 남아 있는 석탑부재들이 범상치 않습니다. 수암사 마당에선 아래로 윗수암마을과 건너 단석산이 시원하게 조망됩니다. ▣ 대 상: 구룡산_수암사▣ .. [2부]고창 선운산 단풍_절정의 선운산 단풍 '24.11.17(일) 2024.11.17 (일)2024년 무더운 여름이 추석이 지나도록 이이지며 늦게 온 가을뚜렸했던 사계절 중 봄과 가을은 해가 갈수록 짧아지는 것 같습니다. 전국 제일의 단풍명소인 선운산 단풍이 제대로 불타 올랐습니다. 흐리고 강풍 불어대는 날씨로 도솔천에 빛춘 단풍빛이 약하지만 그래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아름다운 단풍 풍경에 감탄 연발 입니다. 별천지 같은 풍경 속, 떠오르는 생각은 딱~한마디... '행복' 이었네요. 가을이 늘 그랬듯이 잡을려면 금새 떠나 버리는 계절이 가을 아닐까 !마치 젊었을 때, 그 젊음이 영원할 것처럼, 생각했던 내자신 처럼 ! 빗대어 생각하니, 진정 덧 없는게 인생...지금이 가장 젊을 때니 행복해야 합니다. ☞ 산행.. [1부]고창 선운산 단풍_절정의 선운산 단풍 '24.11.17(일) 2024.11.17 (일)올 가을 남도의 지각 단풍은,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상황인데 선운산 단풍이 괜찮을 듯 하여 토욜 오후 급조 먼길 달려가 보았습니다. 역시 탁월한 선택, 선운산 도솔천과 도솔암 주변 단풍이 완전대박~!기대보다 더 화려한 단풍, 온종일 가을단풍에 취하여 감탄만 연발했네요. 도솔암 마애불 앞 늘어진 단풍, 우거진 단풍은 터널 이루고아마도 선운산 단풍 중 단연 돋보이는 단풍이 아닐까~! 도솔암은 증축공사 전기톱 소음로 요란하지만, 그래도 힐링입니다. 세번째 선운산 단풍산행, 두번째까지는 온통 붉은 단풍을 즐겼는데이번 여정에는 초록, 노랑, 붉은 단풍이 고루 조화로워 완전 대박이었네요. 단풍 제일의 명소인 선운산, 환상적인 단풍숲은 역시.. 이전 1 2 3 4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