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백에 도착하여 비교적 이른 시간이라 구문소에 들러 보기로 합니다.
그동안 태백에 오면 따로 시간을 내서 들러 보기에는 애매했던 곳이지만
아직 탐방하지 않았던 곳이니 태백산 민박촌을 향하며 잠시 들러 보았습니다.
부드러운 물이 바위산을 뚫고 깊은 沼를 이루니, 자연의 위대함 입니다.

구문소는 낙동강 상류 황지천의 강물이 마치 큰 산을 타고 석문을 만든다는 뜻에서 따온 이름의 구문소. 산을 뚫고 흐른다는 뜻에서 뚜루내라는 순우리말의 지형 이름도 갖고 있다. 주의의 낙락장송과 어우러진 자연경관이 일품이다. 구문소의 높이는 30m, 넓이는 30㎡ 정도 되는 커다란 석회동굴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기암절벽과 어우러져 예로부터 시인, 묵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구문소의 자개루에서는 마당소, 삼형제 폭포, 닭벼슬바위 등의 구문팔경을 엿볼 수 있으며, 고생대 화성들과 5억년 전 바닷가의 여러 지질 구조를 살펴 볼 수 있다.



▣ 장 소: 태백 구문소
▣ 위 치: 강원 태백시 동점동 498-123/ 주차장: 태백시 동점동 498-8 (구문소 공영주차장_P)
▣ 일 시: 2025년12월 17일(수)~12월 19일(금)_2박 3일
★12/17 (1일차): 울산 출발~ 태백 구문소 탐방~ 태백산 민박촌_1박
12/18 (2일차): 태백산 산행~ 태백산 민박촌_2박
12/19 (3일차): 함백산 정암사~ 영월 선바위산 소원바위~ 영월 솔고개 소나무~ 김삿갓 유적지~ 귀울
▣ 날 씨: 1일차: 흐림/ 2일차: 맑음/ 3일차: 맑은 후 흐림
▣ 이 동: 자가운전【Total: 947km】 출발: 12/17(수)11:50~17: 50/ 귀울: 12/19일(금)출발 09:30~ 19:20
(이동: 1일차: 291/ 2일차: 13/ 3일차: 335km)
▣ 경 비: 1일차: 태백농협마트 10,140원 편의점 충전기 외 16,200원, 태백산 국립공원 민박촌 60,000원(2박)
2잋차: 민박촌 햇반 1,500원, 고토일청국장 저녁 37,000원
3일차: 만항재 커피 3,000원, 삿갓반점 16,000원 Total: 143,840원 (유류비 & 도로비 별도)
▣ 영상_구문소
▣ 영상_구문소 삼형제폭포
▣ Photo 후기

구문소 편의시설
크지 않은 공영주차장이 있고, 깨끗한 화장실이 있네요.




구문소 둘러보기
어린시절 민생고로 몇달 돈 벌 때, 태백에서 배관설비 일을 한적이 있는데, 탄광지역이었던 이곳은 주거지는 물론 온 산하가 검은 석탄가루에 묻혀 한마디로 새카만케만 보였던 태백으로 기억되고 있고, 하천은 물론 강물까지 온통 검은 물이 흐르고 있었던 기억이 있으니 새삼스럽기만 합니다. 광부가 많아 사람은 엄청 많았지만 무엇이든 온통 검은색 탄광촌이었던 태백, 이제는 자정치유 되어 이렇게 관광지로 거듭나 있습니다.

물이 뚫은 바위구멍(자개문)과 깊은 구문沼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는 것 물이 바위를 통채로 뚫었으니 신비스럽고, 물에 뚫린 이 굴을 자개문이라 하고, 아래 깊은 沼가 구문소 라고 합니다. 구문소 이 물은 위쪽 삼형제폭포에서 용소 구문소를 거처 마당소에 이릅니다.

구문소 석각
'오복동천자개문'이라고 새겨진 석각으로 이 말은 정감록에 '자시개 축시폐'란 말이 나오는데, 이 말은 '낙동강 상류로 올라가면 길이 막혀 갈 수 없는 곳에 커다란 석문이 있고 이문은 자시에 열리고 축시에 닫히는데 그 문으로 들어가면 오복동이라는 이상향이 나온다고 하며 이 말에서 '자개문'으로 불리운다고 합니다. 그런데 실상 1981년 삼척시 장성읍을 분리하여 태백시로 승격 시키면서 탄광촌 중심이었던 태백시에 그럴듯한 전설을 지어 내었고 감강산이라는 사람이 1988년(무진년)에 이 석각을 새겼다고 합니다.

구문소와 자개문, 좌측으로 인공석굴

인공석굴
이 인공석굴은 일제가 석탄을 수탈하기 위해 5m 두께의 바위벽을 폭 4m, 높이 6m 크기로 뚫은 인공석굴 입니다. 굴 위에는 희미하게 '우형모기'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습니다.
일제시대에 뚫은 석굴이지만, 얼마나 많인 강제노역이 자행되었을까, 늘 인제잔재는 피를 꺼꾸로 돌게 합니다.


구문소 자개문

인공석굴과 구문소
구문소 위 바위능선에는 정자가 있습니다.

인공석굴
현재도 도로로 사용되고 있지요.





구문소






구문소와 마당소

석굴을 지나...
석문을 지나 상류로 올라가 봅니다.


삼형제폭포와 용소
위 푸른소가 용소로 물이 많지 않아 삼형제폭포 전모가 잘 보이지 않네요.

자개문과 인공석굴

위에서 본 자개문

구문소 전설
옛날 구문소가 생기기 전에 석벽을 사에에 두고 황지천과 철암천에 큰 소가 있었는데 황지천에는 백룡이, 철암천에는 청룡이 살면서 늘 석벽 꼭대기에 올라가 낙동강의 지배권을 놓고 싸웠으나 좀처럼 승부가 나지않자 하루는 백룡이 꾀를 내어 석벽을 뚫어 청룡을 제압하여 오랜 싸움을 끝내고 승천하게 되었는데, 이로인해 구문(구멍)소가 생겨나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행지고 있습니다.

구문소로 흐르는 협곡
좁은 협곡을 통소라고 부르다고 합니다.


내려다 본 삼형제폭포


닭벼슬바위


구문소 인공석굴
이렇게 구문소를 탐방하고 태백산민박촌으로 갑니다.
▶ 국립공원 태백산 민박촌










가성비 최고인 태백산국립공원 민박촌, 국립공원에서 민박촌을 인수하여
리모델링 후 운영중이라 깔끔하게 잘 관리운영 되고 있는 곳 입니다.
태백산 산문 당골에 위치하고 있어 적절하게 이용하면 아주 좋을 곳 입니다.
이곳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2박3일 여유롭게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국립공원예약시스템 예약, 성수기나 주말에는 예약이 쉽지 않을 듯 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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