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결함의 상징, 봄의 전령사 매화꽃 ♧
乙未年 봄의 화신, 매화꽃이 어김 없이 꽃망울을 터트렸다.
- '15.2.21 비오늘날, 울산 선암호수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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梅一生寒 不賣香 (매일생한 불매향)
매화는 일생을 추워도 그 향을 팔지 않는다.
사군자 중 하나인 매화는 추운 겨울 이겨내고 가장 먼저 피어난다
이름만큼이나 고결하고 꽃말 또한 아름답다.
예로부터 고결함의 상징이 되었고, 꽃말은 고결, 충실, 인내, 맑음 마음 이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가장 먼저 꽃을 피우는 인내의 매화꽃은 벗꽃퍼럼 화려하지는 않지만
그 수수하고 절개 높은 위엄을 보여준다.
매화는 개화가 시작되고 완연한 봄이 되어 다른 꽃들이 만발할 때 꽃잎을 떨군다.
그리고 7월이 되면 꽃이 떨어진 자리에서 열매가 열리는데, 이 열매가 바로 매실이다.
옛날 중국 산동지방에 한 젊은 청년이 살고 있었다.
이 청년은 경혼을 할 나이가 되어 이웃 마을의 처녀와 결혼을 하였으나
사흘 뒤 아내가 그만 병에 걸려 죽고 말았다.
그 슬픔을 이겨내지 못하고 맹일 아내의 무덤가에서 울던 청년은
어느날 아내의 무덤에서 피어난 매화 한 그루를 보고
그 나무가 아내라고 생각한 청년은 집으로 가져와 마당에 심게 되었다.
그리고 남은 생을 그 매화만을 바라보며 살았으며,
세월이 흘러 청년도 세상을 떠났지만 죽어서도 아내를 잊지 못아여
한마리의 휘파람새가 되어 매화나무 가지에서 떠나지 않았다는 전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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