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월산 도통골 용연폭포
▣ 용연폭포(龍淵瀑布) 옥대 장식이 용으로 변해 승천하였다는 용연폭포, 만파식적 대나무와 함께 얻은 또 하나의 보물 검은 옥대로 신문왕이 만파식적 대나무와 옥대를 가지고 환궁할 때 마중 나온 태자의 예지로 옥대의 용 장식 하나를 떼어 시냇물에 담그니 진짜 용으로 별해 승천하고 시냇가는 깊이 패여 연못과 폭포가 생겨났다고 한다. |
↑ 감은사지 삼층석탑 (좌: 동탑 우: 서탑)
삼층석탑은 높이 13.4m로 장대하며, 제작년도도 확실하다, 이중 기단 위에 몸체돌을 세우고 처마밑은 층단을 이루었으며, 지붕 위는 곡면을 이루어 우리나라 석탑의 전형적인 양식을 보인다. 1959~60년에 서탑을, 1996년에 동탑을 해체 복원하였다. 서탑과 동탑에서 금동제 사리함과 그 속에 사리가 들어있는 수정으로 만든 사리병 등이 발견되어 통일신라시대 탑곳에 사리장치 연구의 열괴가 되고 있다.
감은사지는 사적 제31호. 〈삼국유사〉에 문무왕(文武王)이 왜병을 진압하기 위해 역사를 시작했으나 중도에 죽자 그의 아들 신문왕
(神文王
)이 즉위해 682년(신문왕 2) 완성했으며, 금당의 기단 아래에 동향한 구멍을 두어 이곳으로 해룡(海龍)이 된 문무왕이 들어와 서리도록 했고, 또 유서에 따라 골(骨)을 매장한 곳이 절의 앞바다에 있는 대왕암(大王岩)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절의 이름은 본래 나라를 지킨다는 의미에서 진국사(鎭國寺)였으나 신문왕이 부왕의 호국충정에 감사해 감은사(感恩寺)로 고쳐 불렀다.
1960년과 1979~80년에 걸친 발굴조사를 통해 이탑식가람(二塔式伽藍)배치로 남북보다 동서 회랑의 길이가 길며, 양 탑의 중앙부 뒷면에 앞면 5칸, 옆면 3칸의 금당터가 확인되었다.
또한 금당의 바닥구조가 H자형의 받침석과 보를 돌다리처럼 만들고 그위에 직사각형의 석재유구(石材遺構)를 동서방향으로 깔아 마치 우물마루 모양으로 된 것은 〈삼국유사〉의 기록과 일치하는 것으로 매우 흥미롭다. 원래 앞면 8칸, 옆면 4칸이었던 북쪽 강당은 후대에 앞면 5칸, 옆면 4칸으로 고쳐 지은 것도 밝혀졌다
↑ 선무도의 총본산 골굴사
전통 무예인 선무도 총본산으로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매년 부처님오신날 각종 공연과 무술시범을 선보이도 있다.
↑ 선무도 기본동작을 선보이는 수련생
골굴사는 약 1500년전 인도에서 온 광유스님이 창건하였으며 암반전산의 마애여래불과 12처 석굴이 목조전실로 조성된 아름다운 석굴 사원이다. 조선중기의 화가 겸재 정선의 「골굴 석굴도」와 정시한의 「토암산 산중일기」에 그 당시의 모습이 전해져 오고 있다. 약 300여년전 화재로 전소되어 유적만 남아 있으며 전설과 더불어 많은 불교학자들이 신라 원효대사의 열반지 혈사(穴寺)로 추정하는 골굴암은 원효대사의 후손인 설적운 스님이 기림사 주지를 역임하고 1990년 이후부터 현재 가람으로 중창하였다.
오늘날엔 승군의 전통무예인 선무도 총본산으로서 국내외 많은 지원을 개척하며 원효성사의 가르침을 전 세계인들에게 포교하고 있다.
◈ 골굴사 홈피 ; http://www.golgulsa.com/
◈ 골굴사 위치 ; 경주시 양북면 안동리 산 304
↑ 용연폭포
↑ 기림사 대적광전(大寂光展)의 아름다운 문창살 대적광전의 5개의 문창살이 모두 다른 모양으로 조각되어져 있다
석가모니 부처님이 생전에 제자들과 함께 수행했던 승원 중에서 손에 꼽히는 것이 기원정사와 죽림 정사이다. 특히 기원정사는 깨달음을 얻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23번의 하안거를 보내신 곳이다.
그 기원정사의 숲을 기림(祇林)이라 하니 경주 함월산 기림사는 그런 연유에서 붙인 이름이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1교구의 본산인 불국사의 말사이다.
643년(선덕여왕12) 천축국 긍려 광유가 창건, "임정사"라고 하다가 원효가 확장 중수하고 기림사로 개창하였다고 한다.
1863년(철종14) 본사와 요사 113캉이 불타 소멸되었다. 당시 지방관이던 송정화의 혜시로 중건한 것이 현 건물이다. 다행히 경상도영주제명기, 동도역세제자기, 부호장선생안 등의병화를 입지 않고 보관되어 있다. 이밖에 목탑지, 3층석탑, 오백나한(지방유형문화재214)등이 있고 보물로 대적광전(보물:833), 건치보살좌상(보물:415), 삼신불(보물:958), 복장유물(보물:959) 등이 있다.
◈ 기림사 홈피 : http://www.kirimsa.net/index.htm
◈ 기림사 위치 : 경북 경주 양북면 호암리 419번지
↑ 기림사 소조비로자나삼존불상(祇林寺塑造毘盧舍那三尊佛像)
기림사의 소조비로자나삼존불상은 보물 제958호로 지정되어있다. 기림사 대적광전에 모셔진 불상인데 향나무로 틀을 만든 뒤 그 위에 진흙을 발라 만든 것이다. 중앙에 비로자나불을 모시고 좌우에 노사나불(盧舍那佛)과 석가모니불 을 협시로 배치한 형태이다. 근엄하면서도 정제된 얼굴, 양감이 풍부하지 않은 신체의 표현, 배부분 의 띠로 묶은 옷 등에서 16세기 초에 만들어진 불상으로 추정된다
↑ 기림사 수선화
불기2561년(서기2017년)을 맞이하여 온전히 시간을 낼 수 없을때 늘 몆번 걸음하였던 기림사, 골굴살, 감은사지를 다시 찾아 보았다. 특히 골굴사는 전통무예 선무도 총본산으로 볼거리가 많아 많은 불자들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한 감은사지는 웅장한 삼층석탑이 있어 강인한 인상을 주는 곳이며 기림사는 함월산 도통골을 끼고 이 도통골에는 용연폭포가 걸려 있어 간단한 산책과 함께 폭포까지 구경할 수 있는 곳이다.
☞ 우선, 웅장한 삼층석탑이 인상적으로 서 있는 감은사지 에 들러 봅니다.
↑ 특이한 구조 금당터
죽어서도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왕의 유언에 따라 동해의 대왕암에 장사를 지낸 뒤, 용이 된 부왕이 드나들게끔 금당 밑을 특이한 구조로 된 공간을 만들었다고 한다.
↑ 좌) 서탑 우) 동탑
↑ 동탑
↑ 서탑
↑ 가운데 금당을 중심으로 좌)동탑 우)서탑
↓ 감은사지에 대하여...
☞ 선무도 무예 총본산으로 볼거리 많은 골굴사
↑ 특이한 암질의 바위 투성이와 설굴사원이하 할 수 있다.
↑ 금강산도 식후경,,,점심 공양을 합니다.
↑ 보물 제581호...마애여래불좌상
마애여래불좌상은 암봉 끝 오버행 바위면에 있다.
↑ 보물 제581호...마애여래불좌상
↑ 관음굴
↑ 여래좌상에 오르려면 누구라도 기어 들어가야 하는 굴
↑ 약사불 가는 길
↑ 여궁과 남근바위
↑ 오륜탑
↑ 주지스님의 탁발식
↑ 골굴사 주지
↑ 대적광전(대웅전) 앞 특설무대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각종 공연과 함께 선무도 무술 시범이 펼쳐져 볼거리가 많은 곳이다.
↑ 선무도 기본동탁 시범
각 동작에 대하여 정지동작을 하니 놀랍다. 무척 힘들텐데...!
☞ 복잡한 기림사 지나, 신문왕호국행차길 도통골 용연폭포까지 산책
↑ 함월산 도통골 신문황호국행차길 따라...
이 길을 따르면 고개에 불영봉표가 남아 있는 고개에 닫는다.
↑ 불령봉표
불령봉표에는 ‘延慶墓 香炭山因 啓下 佛嶺封標’ 즉 “연경의 묘에 쓸 향탄 즉 목탄을 생산하기 위한 산이므로 일반백성들이 나무를 베지 못하도록 임금의 명을 받아 불령에 봉표를 세운다” 뜻의 명문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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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명세자와 불령봉표 ◈
불령봉표’는 비록 신라시대 문무왕 신문왕의 역사흔적을 답사하는 만파식적의 길과는 약 1천200여년의 시차를 가지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며, 조선의 마지막 희망이라 불리는 효명세자가 죽은 다음해인 신묘년(1831년)에 그의 묘에 사용할 제수에 필요한 경비를 기림사 일원의 산으로 정해 이 부근의 산에서 나오는 묵탄을 생산해 충당한 것을 기록하는 소중한 문자기록유물이다.
이 때 해당지역에 대해 일반인들의 출입과 벌목을 금지하기 위한 봉금정책을 실시함과 이를 대외적으로 알리기 위해 세운 것인데, 현재 ‘불령봉표’와 ‘시령봉표’가 발견됐다.
모차골 산길에 비스듬히 누워있는 불령봉표에는 ‘延慶墓 香炭山因 啓下 佛嶺封標’ 즉 “연경의 묘에 쓸 향탄 즉 목탄을 생산하기 위한 산이므로 일반백성들이 나무를 베지 못하도록 임금의 명을 받아 불령에 봉표를 세운다” 뜻의 명문이 새겨져 있다.
‘연경’은 조선왕조 제23대 임금 순조와 순원왕후 사이에 태어난 외아들인 효명세자의 묘호이고 이름은 영, 자는 덕인, 호는 경헌이였다.
효명세자의 묘는 처음엔 서울 석관동 천장산 의릉(경종의 릉) 왼쪽에 안장되었으나, 그의 아들 헌종이 즉위하자 익종으로 추존되고 수릉으로 승격하였고, 풍수상 이유로 양주 용마봉으로 이장되었다가, 다시 철종6년(1855년)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건원릉 왼쪽에 옮겨져 오늘날 동구릉이 불리는 왕릉군의 마지막 왕릉이 됐다
동구릉은 태조 이성계의 능인 건원릉을 비롯하여 현릉(5대 문종과 현덕왕후), 목릉(14대 선조와 의인왕후, 계비 인목왕후), 휘릉(16대 인조의 계비 장렬왕후), 숭릉(18대 현종과 명성왕후), 혜릉(20대 경종의 비 단의왕후), 원릉(21대 영조와 계비 정순왕후), 수릉(23대 순조의 세자인 추존왕 익종과 비 신정왕후), 경릉(24대 헌종과 비 효현왕후, 계비 효정왕후)등 아홉 개의 능으로 조성되어 있는데, 처음엔 ‘동오릉’또는 ‘동칠릉’이라 불리다가 1855년 철종때 양주에 있던 효명세자의 수릉이 이곳으로 이장되면서 아홉 개의 능이되어 ‘동구릉(東九陵)라 불리게 되었다.
불령봉표의 주인공 효명세자는 당시 순조의 장인 김조순을 비롯한 안동김씨 세력의 세도에 눌려 허수아비 왕노릇을 하던 순조가 비장의 카드로 선택을 하여 19살인 효명세자에게 대리청정을 명하여 실질적인 왕권을 행사시킨 조선왕조의 마지막 희망이었다.
순조의 깊은 정치적인 뜻을 이어받은 효명세자는 김재찬을 기용하여 당시 세도가 안동김씨 세력을 철저히 견제하였으며, 역대 국왕 중에서 가장 예술적 문학적 조예가 깊고 뛰어 났으며 무엇보다도 춤을 사랑한 왕이었다.
아버지 순조의 정치적 염원과 기대를 한 몸에 지고 부왕의 명을 받들어 대리청정 (순조27년 2월 18일부터 순조 30년 5월 6일까지) 기간동안 탁월한 정치적 역량을 증명해 보였으나 갑작스런 의문의 급사를 하게된다.
비록 3년 3개월이라는 짧은 통치기간에도 불구하고 전례없이 황제식 궁중연향들을 벌이면서 궁중 무용의 창사와 가사를 직접 짓고 연행에 쓰이는 치사와 전문을 직접 지어 올리고 이름만 남은 옛 정재(궁중무용)들을 자신의 악장으로 되살려내고 연행의 규모를 확대하여 조선왕실의 위엄을 한껏 드러내는 화려한 정재와 연향의 양식을 확립했다.
효명세자의 대리청정 3년여의 짧은 시기를 통해 조선왕조의 궁중 정재(궁중무용)의 수준을 정점으로 끌어올려 왕궁문화의 꽃을 만들었을 뿐 아니라 조선조 궁중 정재의 황금기를 이루었다. 조선말까지 전해진 53종의 조선왕조 궁중정재 중 26종의 정재를 직접 예제하고 재창작한 분이 바로 효명세자였다
↑ 도통골 용연폭포 도착
↑ 도통골 호국행차길 나고고...
☞ 용연폭포에서 내려와 마지막으로 기림사
↑ 삼층석탑[경북 유형문화재 제205호]
↑대적광전(大寂光展)
↑ 기림사 대적광전(大寂光展)
아름다운 문창살 대적광전의 5개의 문창살이 모두 다른 모양으로 조각되어져 있다
대적광전(大寂光展) 각기 다른 꽃무니 문창살이 특징이다.
↑ 기림사 소조비로자나삼존불상(祇林寺塑造毘盧舍那三尊佛像)
기림사의 소조비로자나삼존불상은 보물 제958호로 지정되어있다. 기림사 대적광전에 모셔진 불상인데 향나무로 틀을 만든 뒤 그 위에 진흙을 발라 만든 것이다. 중앙에 비로자나불을 모시고 좌우에 노사나불(盧舍那佛)과 석가모니불 을 협시로 배치한 형태이다. 근엄하면서도 정제된 얼굴, 양감이 풍부하지 않은 신체의 표현, 배부분 의 띠로 묶은 옷 등에서 16세기 초에 만들어진 불상으로 추정된다
☞ 평온한 날 기림사
↑ 삼층석탑과 응진전, 응진전에는 오백나한전이 모셔져 있다.
↑ 대적광전 현판
↑ 소조비로자나삼존불상(祇林寺塑造毘盧舍那三尊佛像)
↑ 대적광전
↑ 삼층석탑과 대적광전
† 삼층석탑[경북 유형문화재 제205호]
↑ 삼층석탑과 응진전
↑ 약사전[경북 유형문화재 제252호]
징검다리 연휴기간이라 탓인지, 예년에 비해 그다지
불자들에게 많이 치이지 않고 비교적 한적한 걸음이었다.
↑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강동 정자항 회센터에서
【end】
'″°³ 산행후기 ³°″ >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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