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12월30일
남산제일봉 『청량사』
홍류동 남쪽의 남산 제일봉(1,010m)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 사찰. 청량사의 건립연대는 알 수 없으나(9세기경으로 추정), 삼국사기에 최치원이 즐겨 찾았다는 기록이 있어 신라시대 때 세워진 절로 가늠되고 있다.
절 뒤의 남산제일봉은 산세의 기복이 다양하고 경관이 빼어나며 청량사의 석등, 불상, 석탑이 불교 미술의 3대 주류를 대표할 만한 수작으로, 당시의 조각 예술의 극치로 평가되고 있다. 가야산과 함께 대구 등지의 산악인들로부터 1일 등산코스로 사랑받고 있다.
3개의 보물이 있는 청량사의 볼거리
대웅전 앞에 청량사석등(보물 253), 청량사석조석가여래좌상(보물 265), 청량사삼층석탑(보물 266) 등 3점의 우수한 석조 문화유물이 일직선으로 놓여 있다.
석등은 고복형 석등으로, 전체적인 비례와 균형이 빈틈 없고 깔끔하며, 장식이 화려하다. 석조여래좌상은 장방형 좌대 위에 가부좌를 틀고 앉아 있는데, 9세기를 대표하는 불상으로서 불신·광배·대좌 등 불상의 3요소를 모두 갖춘 완전한 석불좌상이다. 세부 표정이 살아 있으며 위엄과 당당함을 드러낸다.
삼층석탑은 전형적인 사리탑 양식을 따르고 있으나 곳곳에 특이한 의장을 보이는데, 기단 주위에 장대석으로 탑구를 마련했고, 상하 기단은 위쪽에서 완만한 경사를 그리다가 4귀 끝에 가서 옥개석처럼 반전한다.
[주요문화재]
1) 청량사 석등 - 보물 제253호
2) 청량사석조석가여래좌상 - 보물 제265호
3) 청량사 삼층석탑 - 보물 제266호 【출처: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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