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722-55)울산 태화강 최장 발원지를 찾다...백운산 탑골샘

 

 

△ 울산 태화강 최장 발원지로 결정 된 백운산 탑골샘

 

 

♧ 탑골샘 소개

 

탑골샘은 태화강의 최장거리 발원지로(유로거리 47.54km)

백운산 계곡(백운골)의 해발 550m 절터 주변에 위치하고 있으며

계곡 절터에 홍수로 탑이 굴러 내려와 아랫마을을 탑골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데서 유래 되었다.

 

탑골샘은 반경 3m 주위에서 물이 흘러 나오고

수량은 약 15톤/일로 수량이 풍부한 편으로 이 줄기는 계곡을 따라 흘러 

미호(복안)저수지, 대곡천으로 흘러 태화강으로 합류된다

 

백운산은 울주군 두서면에 위치한 910m의 산으로 신라때는 열박산으로 불렸다.

백운산 북쪽에 있는 삼강봉은 하늘에서 떨어진 빗방울이 3등분 되어

동남쪽 탑곡으로 흐른 물은 미호천, 대곡천을 경유 태화강으로 흘러가고,

동북쪽 큰골은 경주시내를 지나 형산강으로 흐르며,

서쪽으로 흐른 물은 소호리 동장천으로 흘러 낙동강으로 이어진다

 

♧ 태화강 발원지에 대하여

 

태화강 발원지는 크게 울주군 상북면 가지산 쌀바위와

울주군 두서면 백운산 탑골샘으로 나눠져 있으며,

울산시는 유역길이 47.54㎞의 탑골샘을 최장거리 발원지로,

유역길이 45.43㎞의 쌀바위를 상징적 발원지로

각각 확정해 이원체제로 관리하고 있다

 ♧ 탑골샘 삼강봉 백운산 천재봉 ♧

 

☞산행장소: 울주 두서면

☞산행코스:삼백육십오일사→탑골계곡치기(등로 없음)→탑골샘→삼강봉→백운산→목장터→선재봉→백운암[원점]

☞산행시간:[6시간] 

☞산행일자:2007년07월22일

☞날씨:흐림

 ☞산행인원:나홀로

 ☞차량운행:자가용 이용

 

 

△ 탑골을 오르기 전 삼백육십오일사에 들러 보았다

 

새로 깔끔하게 지여진 아담한 절이다

다시 절을 나와 탐골 초입을 찾는다

희미한 족적이 있지만 이내 끊기고 이어졌다를 반복한다

그래서 그냥 계곡을 거슬러 오른다

 

 

△ 탑골 거슬러 오른다

 

제법 풍성한 계곡수가 흐른다

 

 

△ 반가운 흔적이 반겨 준다

 

 

△ 탑골을 오르며 제법 폭포다운 폭포가 있다

 

 

01

 

 

△ 탑골의 소폭이 연이어진다

 

 

△ 탑골 오르며 이여지는 소폭

 

 

△ 탑골 풍경

 

이내 물길이 잦아 들더니 큼직한 바위가 있고 조금 더 오르니

보기에도 샘인 듯 한 곳에 시선이 멈춘다

 

 

△ 작은 물줄기가 서너 군데서 솓소 있지만 그중 가장 윗쪽에 위치한 곳으로 이동 한다

 

 

△ 탑골샘

 

바로 이 샘이다...탑골샘

 

가장 높은곳에서 샘이 솓아지고 있었다

주변 우측으로 묵은 터가 있고 우측으로 족적이 있다

샘 윗쪽으로 한바퀴 주변을 돌아봐도 어디에도 물 흐르는 곳은 없었다

혹시나 탑골샘을 놓칠까 싶어 무조건 계곡으로 치고 올라

태화강 최장 발원지를 찾게 되었다

 

혹시나 싶어 삼강봉까지 지형상 최고 낮은 곳으로 보이는 숲을 헤치고 올랐다

하지만 어디에도 또다른 샘은 없었고 조금 사면을 치고 오르니 바로 삼강봉에 올라 선다

 

 

△ 비구름 속에 숨어 있던 삼강봉이 잠시 보인다

 

 

△ 삼강봉 정상

 

낙동정맥과 호미기맥이 분기되는 봉우리다

 

 

△ 삼상봉에서 백운산 향하며 바라 본 백운산 정상

 

 

△ 백운산 향하며 돌아 본 삼강봉

 

 

△ 백운산 정상 전 너럭바위 전망대

 

북쪽으로 지나 온전망바위봉과 삼강봉이운무에 살짝가려 있다

 

 

△ 백운산 정상

 

 

△ 백운산 정상

 

 

△ 목장터와 천재봉

 

백운산 정상을 고헌산 방향으로 벋어나...

좌측 지릉으로...내려가면...옛 삼익목장 지역이 광활한
억새군락으로 변해 있고...전방에 605봉이 기다린다.

 

 

△ 선재봉을 넘어 선다

 

능선길 따리 조금 하산 하면 이내 임도를 만나고

좌측으로 진행해야 원점회귀가 될 것

임도를 따라 내려서니 백운암이 좌측으로 있다

 

 

△ 백운암으로 하산하며 백운산 정상이 희미하게 올려다 보인다

 

 

△ 복안저수지(미호저수지)

 

탑골 계류가 이곳에 모이고

하류로 대곡천을 따라 태화강으로 스며 든다

 

아직은 알려지지 않는 탑골이다

곧 태화강 최장발원지로 많은 이들이 찾지 않을까...!

 

울산의 강 최대 발원지를 찾은 의미있는 상행이었다

 

 

 ▲ 족적


[end...]


<<<산행Photo원문보기:경상권산행(07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