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 천왕봉에서 망중한
친구와 함께 한 지리산 종주, 때는 한 여름이라 능선길이
약간은 부담스러운 시기였지만, 친구가 지리산 종주를 하고 싶다는 말에
휴가를 맞추어 함께 종주를 했었지, 친구에 대한 콤플랙스일지는 모르지만
나의 절친인 이친구는 한쪽 다리가 불편한 친구지,
하지만, 나는 이친구를 장애를 가지고 있는 친구라 생각을 하지 않았지
친구가 사진 찍기를 좋아하고 전국 산을 친구가 시간만 되면 함께 다니곤 했었지
하물며, 암벽등반까지도 절대 도와 주지도 짐들 들어주지도 않았고
뭐든 혼자서 해결하라는 무언의 악박을 가하곤 했었지
또한, 친구 역시 뭐든지 도움을 받는 것 싫어 했고, 스스로 뭐든 해내는 친구였지
힘들 때나...슬플 때나...기쁠 때나...언제나 곁에 있어주는 친구...윤담!
△ 성삼재에서 출발해서 노고단 정상
친구의 체력을 감안하여 자주 휴식을 취하긴 했지
△ 노루목 향하며 노고단 배경
△ 지리 종주길 반야는 빠뜨릴 수 없는 곳
△ 아마도...삼도봉이었지
△ 한산 한 종주길
친구는 사진 찍게에 열심히고 나는 이렇게 휴식
△ 전망봉에서
△ 고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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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촛대봉도 보이고
△ 촛대봉
촛대봉에는 구름이 머물고 있고 우측으로 시루봉 조망되고
세석고원으로 백무가 솓아 오르고 있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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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 본 촛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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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하선경 길 지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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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출봉
△ 연하봉 지나 제석봉이 보이는 곳
△ 장터목에서 2틀째
△ 제석봉에서 한참을 쉬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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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석봉에서 돌아 보고
웅장한 촛대봉과 겹쳐 삼신봉, 그리고 우측으로 연하봉
△ 제석봉 지나 오르면 천왕봉이 거대한 몸짓으로 반겨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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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왕봉
천왕봉은 이때쯤부터 복잡해지기 시작했지
△ 친구와 함께
표정이 왜 이렇게 굳어있을까
좀 웃을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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