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복산 너럭바위 조망처
가지산과 운문산 등 영남알프스 산릉 그림처럼 펼쳐지는 멋진 조망처다.
↑ 계살피계곡 무명쌍폭
계살피계곡에 수량 이토록 빈약한 것 처음 본다.
↑ 계살피계곡에서 놀기
↑ 계살피계곡 용소 위 소폭
↑ 문복산 정상 [해발1,014.7m]
영남알프스 문복산, 1,000m 이상 봉우리가 10개 중 가장 변방에 위치한 산으로
청도와 경주의 경계지역이며, 낙동정맥이 분기되는 지점이기도 하다.
↑ 문복산 정상 풍경
모 산악회 단체팀 정상에서 정확히 40분간 요란, 난리, 법석으로 눈살찌프리게 하고
모두 기차 화통을 삶아 먹었는지, 여성들이건 남성들이건 온산이 소란스웠다.
정상에서의 이기적 상황, 눈도 귀도 정화 할 수 없었던 낮선 상황에 당혹했었다.
↑ 정상 기념
↑ 너럭바위 조망처에서 가지산
▒ ▒ ▒ ▒
↓ 문복산 지도
* 산이름: 영남알프스 문복산『운문령 계살피게곡』
* 산행지: 경북 청도 운문 신원리/ 경주 산내 대현리 * 코 스: 운문령 → 신원봉(낙동정맥 분기점) → 학대산 → 삼거리봉 → 문복산 [중식] → 삼거리봉 → 너럭바위 → 계살피골 → 삼계리 [산행종료] 산행시간 6시간 20분 소요 (여름 즐기기 산행) * 일 시: 2015년8월14일 (금) 광복절 임시공휴일 * 날 씨: 맑고, 구름많음 * 일 행: 조릿대, 모델 * 이 동: 자가 승용차 82km
|
♧ 배네봉 불당골 산행 이모저모 ♧
영남알프스 천미터 이상 산행 어어가기, 모델 이번 산행은 문복산 이어 가며, 이제 고헌산을 오르면 천미터 이상 영남알프스 봉우리를 모두 초등하게 된다. 허나 산행은 끝이 있을 수 없다. 한 산을 매일 오른다 해도 계곡마다, 산릉마다 풀한포기 돌 한개마다 늘 느낌, 모양이 새롭기 때문이다. 하물며 사계절에 따라 늘 옷 갈아 입는 산은 헤어날 수 없는 끝없는 새로움과 미로인 것이 산인 듯 하다. 산행은 운문령에서 약5.5km의 능선을 올라 정상 찍고, 무더운 여름인 만큼 연이은 천연 풀장 즐비한 계살피골로 하산하기로 한다. 하지만 원점회귀 아니므로 삼계리에서 운문령까지 히치하이킹이 필요하다. 하루에 두서너번 있는 대중교퉁 시간 맞추는 것은 늘 포기하기 때문이다.
삼계리에서 운문령까지 조릿대를 태워주신 부산에서 오셨다는 휴가 중 이셨던 분들께, 고마움과 감사함 전합니다.
▒ ▒ ▒ ▒
운문령에서 출발하는 문복산 산행, 또 한페이지 추억 남겨 본다.
↑ 늦은 오전 운문령 풍경 (AM11:20)
운문령(해발 640m)는 울산과 경북 청도 경계지역으로
많은 산님들이 이곳을 기점으로 영남알프스 산행 하는 곳이다.
울산에서 청도방향, 좌측 임도 오르면 상운산, 가지산을 쉽게 오를 수 있고,
우측으로 오르면 문복산과 낙동적맥인을 따를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곳이다.
↑ 북쪽방향 문복산 들머리
↑ 이정목에 문복산 5.4km를 알리고 있다
↑ 문복산 명품솔
운문령에서 1.2km 지점의 이 솔, 볼 적마다 신비스럽기만 하다.
사진 찍느라 걸터 앉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 명품 솔에서 모델
산행 초, 범상치 않은 나무에는 늘 입산 신고하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
01
△ 가야 할 학대산
↑ 가야 할 895봉
낙동정맥이 우측으로 고헌산으로 틀하는 봉우리다.
좌측 사면으로 질러가는 길 있지만, 저 곳을 오르기로 한다.
↑ 거대한 또 하나의 명품 솔
01
↑ 문복산 야생화
01
02
03
04
↑ 낙동정맥 갈림봉 895봉 정상 (PM00:04)
신원봉이란 정상석이 설치되어 있고, 학대산, 산원봉 정확한 지명인지는 명확하지 않다.
01
↑ 신원봉 895봉 삼거리
좌) 낙동정맥 고헌산 방향, 우) 이정목 뒤로 올라온 운문령 방향, 뒤쪽이 문복산 방향이다.
다시, 능선 따라 문복산 이어간다.
↑ 능선 풍경
↑ 963.5m 봉 학대산 도착 (PM00:30)
01
↑ 문복산 2.3km 남은지점 학대산 출발
↑ 조망 트이며, 돌아 본 고헌산
↑ 산내 건너, 백운산
01
↑ 문복산 정상부 조망
가야 할 문복산 정상, 우측으로 서담골봉도 조망된다.
↑ 다시 고헌산
↑ 백운 고헌
↑ 아래로, 드린바위 (두룹바위)
문복산 드린바위 는 독립 암봉으로 높이 약130m, 폭은 약100m에 이른다.
드린바위 전설 은, 오랜 옛날부터 이 드림바위에는 석이버섯이 많이 자생하고 있었다고 한다.
어느날 임금의 수라상에 조공을 바쳐 오던 백성이 이 드림바위에 밧줄을 묶어 놓고 밧줄에 의지하여
석이버섯을 따고 있는데, 바위틈에서 나온 큰 지네 한 마리가 밧줄을 자르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때 맞은편 고헌산에서 부인이 남편에게 주려고 흰죽을 쑤어 남편에게 가져가려고,
남편 있는 곳을 바라보는 순간 큰 지네가 밧줄을 자르는 것을 보고 크게 놀라 소리를 지르다가
그만 발을 헛딛어 넘어져 머리에 이고가던 흰죽을 모두 쏟았는데. 이 소리에
어디 선가 한 마라의 큰 거미가 나타나 지네를 물리치고, 남편은 구사일생으로 생명을 구했다는
전설이 지금도 전해지고 있다, 해서 고헌산은 고운산, 고함산 이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이 지역에서 오랜동안 살고 있는 현 주민들에게 전해져 오는 드린바위 전설 이다
↑ 드린바위가 내려다 보이는 조망처
↑ 드린바위
↑ 드린바위와 산내 건너 낙동정맥이 북으로 흐른다.
↑ 고헌산 백운산
01
↑ 헬리포트 전 삼거리봉
문복산 정상과 쌍봉을 이루는 곳이다.
↑ 삼거리봉
고도 변화 없이 헬리포트 지나면 문복산 정상 이다.
↑ 문복산 정상 도착
↑ 문복산 정상 도착 (PM01:30)
한 팀이 정상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이팀은 조용하게 해야 할 일만 하고 정상을 비운다.
↑ 문복산 정상석
잠시 후, 사진을 찍으려는데 우르르 달려 드는 모 산악회,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다.
정상은 난리 법석이 따로 없고, 서로 목소리 높히는 통에 귀도 눈도 당혹스러웠다.
그 시간은 40분 동안 쭉~이어지니 모델에게 참으로 부끄러웠다.
산행 취향 다를 수 있으나, 최소한의 산 예절을 인식 하고 산에 들면 좋겠다.
↑ 마타리
정상 주변에서 오찬 후, 40여명의 소란스러운 단체팀 떠나고 다시 정상석 찾았다.
↑ 문복산 정상 (PM02:26)
01
02
03
↑ 정상 너머 흰구름 띠 눈높이 같이 한다.
01
02
▒ ▒ ▒ ▒
정상 되돌아 나와 삼거리봉에서 계살피골 향한다.
↑ 삼거리봉에서 고헌산
↑ 삼거리봉에서 문복산 정상부
↑ 고헌 배운산
아래로 대현리 가 아름답게 내려다 보인다.
01
02
↑ 최고의 조망처 너럭바위 도착 (PM 2:35)
능선상 위치한 넓은 암반, 멋진 솔들이 즐비한 곳으로 특급 조망처 가 이곳이다.
01
02
03
↑ 멀리 운문산 조망
01
↑ 가지산은 운무에 멀리 운문산
↑ 가지산 운문산 조망
↑ 좌측 고헌산
앞은 운문령으로 흐르는 올라온 능선이다.
↑ 가지산은 구름속에 숨어 있다.
01
02
03
04
05
06
↑ 아래, 계살피계곡
▒ ▒ ▒ ▒
쏟아져 내려 계살피계곡에 내려선다.
↑ 계살피계곡 상류
수량 이토록 빈약한 계살피골을 처음 본다
01
02
↑ 용소 위 와폭
이곳에서 더위 식히고, 천천히 하산 한다.
01
↑ 너덜과 솔
↑ 용소에 접근
↑ 용소
역시 수량 적어 폭포도 용소도 아쉽다.
01
↑ 골짝 따라 내려 선다.
↑ 가슬갑사지 대나무 터널
↑ 가슬갑사지 표석
하지만, 크지 않은 터로 보아 이곳이 가슬갑사지는 아닌 듯,
항상 올때마다 생각이든다.
↑ 소폭의 연속 계살피골
↑ 햇빛에 반짝이는 나뭇잎이 아름답다.
↑ 쌍 폭포 상단
↑ 계살피계곡 쌍폭
이곳에서 한참 더위 식히고 쉬여 간다.
↑ 수량 빈약한 쌍폭이 아쉽다.
01
02
03
↑ 폭포 위 고사목
01
02
03
04
05
↑ 누가 마시고 버린 칸맥주 일까...!
▒ ▒ ▒ ▒
골 좌측으로 하산, 한다.
01
02
03
▒ ▒ ▒ ▒
그런데, 계살피골 깊은 소가 있는 중류까지 피서객들 텐트가 들어서 있고
휴가 즐기기 각자의 목이지만, 계곡 구석구석 쓰래기와 소주병이 뒹굴고 있다.
아~이제는 이 깊은 곳까지, 탄식 절로 나니... 이를 어쩔 꼬...!
골 하류 풍경은 아쉬움 가득하다.
휴가 즐기기 인식이 아직 이 정도인가...착각이면 좋겠다.
↑ 아쉬움 속 계살피골 날머리 도착 (PM05:40)
↑ 계살피계곡 하류 풍경 아쉬움 뒤로하고, 산행 마무리
이래저래 아쉬움 있었던 산행, 천문사 입구에서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이곳에 오면, 늘 들러가는 할머니 수퍼 평상에서 모델 쉬게 하고, 이런 산행 후는 늘 히치하이킹 한다.
학소대 산행 후 운문령 넘는 부산에서 왔다는 젊으신 분들 차에 동승
운문령까지 편히 올라 차량 회수 하였다. 이름도 친분도 없지만,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 ▒ ▒ ▒
[end]
'″°³ 산행후기 ³°″ > 영남알프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남알프스 백운산『작지만 앙칼진 암산』'15.8.22 (0) | 2015.08.24 |
---|---|
영남알프스 북암산, 문바위『가인계곡 여름나기 산행』'15.8.16 (0) | 2015.08.19 |
영남알프스 상운산『저녁 늦게 상운산 & 쌀바위』'15.7.28 (0) | 2015.07.30 |
영남알프스 배내봉『장군폭포와 최후의 오지 불당골』'15.7.26 (0) | 2015.07.27 |
동부 천성산『2봉 원적봉 잔치봉』철쭉 '15.5.5 (0) | 2015.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