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바위 정상 위용
문바위는 영남알프스 주봉인 가지산에서 운문지맥이 서쪽으로 뻗어가며 억산(해발944m)에서
남서쪽으로 뻗어내린 능선이 동천으로 스미는 산릉으로. 이 능선에는 범상치 않은 세 봉우리
사자바위봉, 문바위, 북암산 이 험준한 절벽 단애 이루며 솟구쳐 있다.
특히, 문바위 정상 에서 펼쳐지는 거칠 것 없는 조망은 영남알프스의 최고의 조망처 라 할 수 있다.
↑ 문바위 중단 석문
문바위 가로질러 이렇게 사람이 선채로 통과 할 수 있는 긴 석굴통로가 있어
문바위라 불리운다고, 25여년 전 현지인께 전해 들은 바 있다.
[Photo / 옛 산행]
↑ 문바위 단애
↑ 문바위 정상에서 시원한 골바람 맞기
↑ 북암산 정상 (해발806m)
↑ 북암산 문바위 이어지는 암릉
↑ 문바위 전경
↑ 문바위 정상 (해발884m)
↑ 가인계곡 선녀탕
가인계곡 늘 수량 풍부한 골짝인데, 가믐에 물 부족이다.
계곡 상류라 차겁지만 시원하게 입수 한참 무더위 잊었다.
수량 빈약해 물 깊이 낮아 보이지만 머리까지 잠기는 곳이다.
↑ 가인계곡 소폭
↑ 가인계곡 촉스톤 폭포
큰바위 두개 사이 작은 바위가 끼어, 촉스톤 폭포 다.
바위 세개 중 한개만 없다면 추락할 수 있다.
↑ 매년 들었던 가인계곡 여름 즐기기
↑ 가인계곡 소폭
▒ ▒ ▒ ▒
↓ 억산, 구만산, 문바위, 북안산 지도
* 산이름: 영남알프스 북암산 문바위『가인게곡』
* 산행지: 경남 밀양 산내 가인리 * 코 스: 가인마을[인골산장] (AM10:20) → 북암산 → 문바쉬 → 사자바위봉 → 사자봉 북릉(험로) →인골 → 가인계곡 선녀탕 → 구만산 갈림길 → 가인마을[인골산장] (PM05:50) *산행종료* 산행시간 7시간 30분 소요 (여름 나기 산행) * 일 시: 2015년8월16일 (일) * 날 씨: 맑고, 구름많음 * 일 행: 조릿대, 모델 * 이 동: 자가 승용차 105km
|
♧ 영남알프스 북암산 문바위 가인계곡 산행 이모저모 ♧
문복산에 이어, 오늘은 영남알프스의 최고의 조망처 북암산을 거처 문바위 올라 가인계곡으로 하산, 뜨거운 여름 나기 산행으로 이어간다. 올 여름 유달리 영남알프스 계곡 수량 풍부하지 못해 웅장한 맛은 없지만 긴 가믐에도 계곡 마르지 않는 곳 중의 하나인 가인계곡, 큰 폭포가 걸려 있지 않는 곳이지만 아담한 폭포와 와폭이 형성되어 있어 천연 풀장이 여러 곳 산재한 억산에서 발원하는 가인계곡은 길게 휘여져 봉의저수지로 흘러 든다. 들날머리는 가인마을 인골산장을 기점으로 북암산을 치고 올라야 하는 된비알이지만, 흠뻑 땀 흘린 후 계곡 내려서 시원함 즐기는 산행으로 모델과 함께 다녀왔다.
계절 특성상 오전 조망은 짙은 박무로 어두운 조망이였지만, 오후부터 제법 밝아지는 조망을 즐길 수 있었다.
↑ 가인마을 인곡에서 출발 (AM10:20)
가인마을 들녘은 모두 사과 재배하는 과수지역이다.
↑ 인곡저수지 제방
저수지 뚝 위로 북암산 자락 암벽단애가 고개를 내민다.
↑ 인곡저수지 좌측으로 구만산 남릉
많은 인원 산행객인지, 물놀이 객들인지 바로 가인계곡을 따라 오른다.
우리는 인골산장 앞마당 가로질러 북암산 들머리로 향한다.
↑ 인골산장 울타리 풍경
주인장 나와 계셔 인사 나누고, 땀꽤나 흘러야 겠다고 덕담 하신다.
인골산장 팬스에는 이곳을 찾았던 많은 산악회 시그널이 이렇게 걸려 있다.
↑ 인골산장 옆 북암산 들머리
↑ 북암산 문바위 들머리 알리는 이정표
북암산 문바위를 알리는 이정표 있어 쉽게 들머리 찾을 수 있다.
↑ 된비알 오름길 중간 묘지
경사 스그러들 즘 쉬어가기 좋은 큰 소나무 숲 있는 묘지를 지난다.
모델, 오늘도 오름길 잘 오르고, 헉헉대며 따라 오르기 바쁘다.
↑ 산내면 너머 정각산
조망 시원치 않지만, 희미하게 건너편 정각산 조망 된다.
↑ 멀리 (좌)승확산 (우)용암봉
밀양, 울산 간 24번 국도 사이 좌측 승학산 우측으로 용암봉이 조망된다.
01
↑ 모델 불러 세워 휴식
모델 따라가기 힘겨워 잠시 불러 세우고, 유난히 갈증에 물 자주 마시게 된다.
↑ 북암산 전망바위 오름길
↑ 전망바위
↑ 솔 사이이로 용암봉 조망
▒ ▒ ▒ ▒
그냥 지나치기 쉬운 전망바위에 오른다.
↑ 전망바위 올라 운문산 조망
운문산이 웅장하게 솟아 있고, 그 앞 수리봉이 겹쳐 보인다.
↑ 수리봉과 운문산
↑ 인곡저수지와 구만산
↑ 올라온 북암산 능선
↑ 아래로 남명리 석남고개 방향
천황산(사자봉)은 짙은 박무로 희미하게 조망된다.
↑ 건너다 보이는 실혜산 정각산
암봉전망대에서 조망 후 한봉우리 넘어, 북암산 정상 당도한다.
↑ 북암산 정상 도착
북암산은 해발 806m이며 조망은 트이지 않는다.
01
02
03
▒ ▒ ▒ ▒
북암산 정상 내려서, 암릉구간 접어 든다.
↑ 가야 할 문바위
↑ 수리봉과 운문산
↑ 문바위
문바위 정상에 한팀 정상을 만끽하고 있다.
문바위 규모에 비해 사진은 영~!
01
02
↑ 문바위 뒤로 범봉과 운문산
↑ 두메부추꽃
그 흔한 야생화 눈에 띄지 않고, 능선에 두메부추 군락 부추꽃 활짝 피여 있다.
↑ 북암산 암릉구간
좌측으로 우회길 있지만, 바로 건넌다.
01
02
03
04
05
↑ 암릉 끝 솔
01
02
↑ 구만산 조망
밋밋한 곳 우측이 구만산 정상이다.
↑ 문바위 오르며, 지나온 북암산
↑ 운지버섯
02
↑ 문바위 정상 도착
문바위 정상, 모델 뜀바위 어떻게 건널까 고민 중...!
↑ 골바람 맞기
정말 시원한 순간, 한동안 골바람 맞고 땀 식혔다.
↑ 문바위 정상
↑ 까마귀 한마리 포착
01
↑ 문바위 정상에서 내려다 본 운곡폭포 골
운곡폭포 골짝에는 수십미터 넘는 운곡폭포 크고 작은 멋진 폭포 연이어 있는 곳이다.
↑ 문바위 정상에서 북암산
↑ 운문산
↑ 수리봉
↑ 사자봉
사자가 엎드려 있는 형상 으로 사자바위봉이라 한다.
01
↑ 문바위 정상 나선다.
↑ 농바위에서 건너다 본 문바위
↑ 문바위 단애
↑ 농바위 꼭대기에서 오찬
농바위 정상, 뒤로 수십미터 절벽 위에서 신선이 된 기분, 쌈밥으로 오찬 즐겼다.
01
↑ 농바위 솔
01
01
↑ 농바위에서 수리봉
↑ 운문산과 뒤로 가지산
조망 다소 좋아져 가지산도 조망된다.
↑ 농바위에서, 문바위와 북암산
↑ 문바위 정상부와 북암산
↑ 운문산
↑ 오늘은 청솔방울
↑ 건너다 본, 좌부터 정승봉 실혜봉 정각산
▒ ▒ ▒ ▒
오찬 마치고 사자봉 향한다.
↑ 수리봉
↑ 갈림길 좌)사자봉 우)억산 방향
↑ 사자봉 아래 전망바위
↑ 문바위와 북암산
반대사면의 절벽단애와 대조를 이룬다.
↑ 운문산과 범봉
↑ 사자봉 도착
↑ 사자봉에서 바라본 구만산
구만산 좌측 너머로 육화산까지 조망된다.
▒ ▒ ▒ ▒
사자봉 잠시 되돌아 나와, 미리 봐 놓았던 길, 아마도 사자봉 암벽 우회하여
가인계곡으로 쏟아져 내릴것, 초행길 접어 들어 보았다.
↑ 아래 가인계곡 기도원
기도원으로 넘어오는 비포장 길 고개가 인재이다.
희미한 족적 따라 내려서니, 너럭바위 나타난다.
↑ 희미한 족적 후 만난 넓은 너럭바위
다시, 희미한 족적 따라 내려서면서면, 가인계곡 상류를 만난다.
↑ 가인계곡 상류 인골 도착
모델 뒤 우측이 내려온 희미한 길이다.
다소 거친길이였지만, 모델 정말 좋았다고 하니 다행이다.
↑ 가인계곡 상류 인골 분위기
01
02
03
▒ ▒ ▒ ▒
골 따라 내서서면, 오지에 위치한 임실기도원 지나야 한다.
오늘은 기도원 개가 조용하다, 맞을까 봐...!
↑ 임실기도원 지나친다.
이런 오지에 있는 기도원, 유감이기도 하지만 영험할 것이라 믿고 싶다.
↑ 임실기도원
↑ 기도원 터
▒ ▒ ▒ ▒
임실기도원 지나 내려서면 계곡 중간 넓은 반석이 있다.
↑ 가인계곡 넓은 반석 도착
↑ 이곳에 오면 항상 쉬여가는 곳 이다.
▒ ▒ ▒ ▒
다시 계곡 조금 더 내려서면, 선녀탕에 도착한다.
↑ 수량 빈약한 아쉬움, 선녀탕
↑ 가인계곡 선녀탕
그냥 빨리 뛰어 들고 싶어, 서둘러 입수, 한동안 물놀이 하고,
심장까지 시원 함 만끽하고, 나서기 싫은 선녀탕어었다.
↑ 선녀탕 떠나기 아쉬움
저 앞, 수심 깊어 보이지 않지만 들어서니 내 키보다 더 깊었다.
↑ 선녀탕 떠나오며
↑ 모델은 물 무서워 ,그 시원함 아직 즐기지 못하니 안탑깝다.
↑ 계곡 위 너덜과 절벽단애
↑ 건 폭이 되어버린 가인계곡 촉스톤 폭포
↑ 물줄기는 희미하게 바위 틈으로 쏟아지고 있다.
↑ 물에 들어오라 하니, 줄행랑 치는 모델
↑ 구만산 갈림길
언제 세웠는지, 이정표 깔끔하다.
01
02
↑ 소폭도 물줄기 빈약하고...!
01
↑ 은밀한 알탕 장소도 푸르름 잃었다.
↑ 천연 풀장도...이렇게 빈약하다.
01
↑ 가인계곡 하류
가인계곡이 인곡저수지 만난다.
↑ 인곡(봉의) 저수지
↑ 다시, 그자리
↑ 사과 밭
낙과 주어 먹으니 정말 맛있다, 서리라 맛있는 건지...!
주인장께 서리해 간다고 하니, 껄껄 웃는다.
과실 여물어 가는 과수원 길, 소박한 시골마을, 비록 옛 정취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아직 남아있는 어릴적 추억 되새길 수 있었던 산행, 이번 연휴 일정을 마무리 하였다.
연 이틀, 짧은 산행이라 다행히 무릎은 큰 고통 없는 상태, 조금은 마음 놓인다.
돌이켜 보면, 산에 들수 있었던 시간이 내겐 가장 행복했던 것, 이제 알 것 같다.
예컨데, 이 행복이 없었더라면 나는 어떤 존재였을까...진정 "행복" 이다.
▒ ▒ ▒ ▒
[end]
'″°³ 산행후기 ³°″ > 영남알프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남알프스 구만산『통수골 흰덤봉 능사지굴』'15.9.5 (0) | 2015.09.06 |
---|---|
영남알프스 백운산『작지만 앙칼진 암산』'15.8.22 (0) | 2015.08.24 |
영남알프스 문복산『운문령 계살피계곡』'15.8.14 (0) | 2015.08.15 |
영남알프스 상운산『저녁 늦게 상운산 & 쌀바위』'15.7.28 (0) | 2015.07.30 |
영남알프스 배내봉『장군폭포와 최후의 오지 불당골』'15.7.26 (0) | 2015.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