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³ 산행후기 ³°″/국 내 전 체

(20080628) 청도...와인터널을 가다

 

 

♧ 청도 와인터널

 

1904년도 완공 100년이 넘은 이 터널은 일제강정기 당시

우리국민이 강제 징용되어 수작업으로 뚫은 아픈역사를 간직한 곳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이곳에서 와인의 향과 맛을 즐기는 공간으로

변모해 있지만, 가슴 한켠에는 뭔가, 주먹 만한게 치밀어 오른다

 

용서 할 수 없는 섬나라 인들...!

 

 

    [와인터널] 길이 10.015m 폭 4.5m 높이 5.3m

 

    와인터널은 1905년에 개통된 옛 경부선 열차 터널을 정비하여

    2006년 3월에 개장 와인터널로 명명하여 현재 와인 숙성고로 이용하고 있다.

    이 터널은 15도씨 온도와 60~70% 습도가 연중 유지되고 다량의 음이온니 어우러진 와인 숙성의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와인터널은 감와인의 숙성고, 시음장, 전시, 판매장, 그리고 다양한 Event를 통한 무화 예술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주변의 명소와 더불어 Theme 관광지로 개발하고 있다

 

    이 터널은 높은 산중턱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고개를 오르기 위해서는

    기관차 2량으로 힘겹게 견인해야했으며 1937년도에 현재 남성현터널이 개통되면서 폐쇄되었다

 

    또한, 6.25사변때는 각종 군수물자의 수송로로 1960년대 말까지 버스 등이 통과하는

    국도로써의 중추적인 기능을 담당하기도 했다
    와인터널은 토목, 건축공학적인 구축물로서의 미적가치는 물론 주변에는 당시 터널 공사용 자재를 운반하기 위하여

    임시로 부설한 선로의 흔적과 급경사 극복을 위한철도 깃술인 Switch-back 선로 등이 아직도 남아 있어

    철도 기술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사료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터널 천정에는 증기기관차가 숨가쁘게 내뿜었던 매연이 고스란히 묻어 있어

    100년전 시간여행뿐만 아니라아련한 예 추어을 회상케 한다

 


 

 

01

 

 

02

 

 

03

 

 

04

 

 

05

 

 

06

 

 

07

 

 

08

 

 

09

 

 

10

 

 

11

 

 

12

 

 

13

 

 

14

 

 

15

 

 

16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