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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다녀온山寺

('16.9.11)경남 밀양『백일홍 만개한 표충사 & 진불암』

↑ 백일홍 만개한 표충사



충사대한불교조계종 제15교구 본사인 통도사의 말사이다. 사기(寺記)에 의하면 654년(무열왕 1)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죽림사(竹林寺)라 했으며, 829년(흥덕왕 4) 인도의 고승인 황면(黃面)선사가 석가모니의 진신사리를 봉안할 곳을 동방에서 찾다가 황록산 남쪽에 오색서운이 감도는 것을 발견하고는 3층석탑을 세워 사리를 봉안하고 절을 중창했다고 한다. 이때 흥덕왕의 아들이 나병에 걸려 전국의 약수를 찾아 헤매다가 이곳의 약수를 마시고 황면선사의 법력으로 쾌유하자 왕이 기뻐하고 대가람을 이룩한 다음 절 이름은 영정사(靈井寺), 산 이름은 재약산으로 바꾸었다. 고려 문종대(1047~82)에는 당대의 고승인 혜린(惠燐)이 이곳에서 수도했고, 충렬왕대(1275~1308)에는 〈삼국유사〉의 저자인 일연이 주석하면서 불법을 크게 중흥하니 1286년 충렬왕이 '동방제일선찰'이라는 편액을 내렸다. 1839년(헌종 5) 사명대사의 법손(法孫)인 월파(月坡)선사가 임진왜란 때 공을 세운 사명대사의 충혼을 기리기 위해 고향인 밀양시 무안면에 세운 표충사(表忠祠)로 옮기면서 가람배치가 크게 변하고 절 이름도 표충사로 바뀌었다. 1926년 응진전을 제외한 모든 건물이 화재로 소실된 것을 재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중요문화재로는 청동은입사향완(靑銅銀入絲香埦 : 국보 제75호)·3층석탑(보물 제467호) 대광전(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31호)·석등(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14호) 등이 있다.







↑ 삼층석탑과 석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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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충사 일주문



↑ 백일홍 궁굼하여, 표충사 경내



↑ 표충사 유물관 위로 관음봉 문수봉, 좌측으로 재약산



↑ 표충서원, 사당 위로 올려다 보이는 천황산(사자봉)



↑ 표충사 설법전 위로 향로산



↑ 표충사당 위로 천황산



↑ 표충사 유물관 위로 관음봉 문수봉 재약산



↑ 표충서원 위로 필봉



↑ 표충사 사천왕문 옆 활짝 만개한 백일홍







↑ 표충사 삼층석탑







↑ 삼층석탑과 석등












↑ 팔상전과 대광전, 위로 관음봉



↑ 대광전 우측으로 관음전 명부전



↑ 관음전 명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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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약산 정상 아래 『진불암』



↑ 진불암


진불암 지붕위로 재약산 정상부 암봉이 올려다 보인다.



↑ 진불암


불암(眞佛庵)은 참진(眞), 부처불(佛), 암자암(庵)이다. 즉 참 부처님을 모시는 암자다. 법당과 스님이 거주하는 요사채를 비롯해 산신각이 모두 돌과 시멘트 벽돌로 만들어져 있다. 언제 축조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문수봉과 관음봉의 수려한 경관이 바로 조망되는 장소에 자리하고 있다.



↑ 한동안 스님과 한동안 말 벗 해드리고 떠나 왔다


요사채 앞 뜰 이미 수리하고, 법당을 수리해야 하는데 자재 올리는 일로 걱정이 태산이시다

양철 지붕은 손수 쑤세미로 녹을 일일히 닦아내고 페이트 칠 하신다고 한다.








↑ 진불암 샘터, 스님께서 다시 잘 정리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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