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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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름:지리 삼정산...7암자 순례
▣산행지:경남 산청/전남 남원
▣코 스:실상사→약수암→삼불암→문수암→상무주암→삼정산정상→영원사→도솔암→음정마을
▣일 시:2009년03월2829일[무박]
▣날 씨:흐림
▣일 행:나홀로
▣이 동: 자가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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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까맣게 탄다...식음을 전폐한지 삼일째
마음이 무겁다...!
지리산 지도 한장 딸랑 챙기고 지리산으로 향한다.
왜 이렇게 힘든 시간이 나에게 주워질까
그 무엇일지라도...
소중함으로 남기고 싶다.
▲ 실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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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상 살아감에...잘 산다는 건 무얼까... 잘 못산다는 건 무얼까
아마도..잘 산다 함은...모든 하찮은 삶들까지도 존중하며 해하지아니하는 것
대자연에 동화하며...고행의 길을 참아 보면...언제나 답은 명백하여라
내 지금은 불편하고 힘들지라도...
나는 잘 살았노라...할 수 있도록 마음에 부를 쌓으며...오늘 하루를 채우리라
▲ 실상사
▲ 실상사
▲ 약수암을 향해 된비알을오른다
주변 벌집들이 즐비하게 있다
▲ 약수암 (2사)
▲ 약수암 약수
▲ 약수암
▲ 약수암
▲ 멀리 삼정산 정상
문수암이 저 정상 바로 아래에 위치하여 있다
▲ 심블암 오르는 계단
그야말로 급경사 돌계단 한참을 힘을 쏟아야 한다
▲ 드디어 삼불암이 반겨 준다
▲ 삼불암 (3사)
▲ 삼불암
▲ 삼불암
▲ 문수암 가는 길...돌아 본 삼불암
▲ 문수암 가는길
▲ 문수암 (4사)
그냥 조용히 아니온 듯 지나려 했는데...
스님 나오셔 차한잔 하고 가라고 하신다
▲ 문수암
법당에 들어 부처님게 기도 드리고...한참을 도봉스님의 덕담을 들으며,
갈길 바쁜 나그네를 붙잡고 갖은 약초로 담그었다는 약술 한잔 권하신다건네주시는
곡주 한잔이 온몸이 녹아 내린다그도 그럴것이 벌써 2틀을 굶었으니...!
길 떠나는 나를 절밖 작은 길까지 따라 오시며 조심하라고 이르신다
▲ 문수암 해우소
▲ 상무주암 가는길
빈속에 곡주 한잔 들이키니...온몸이 녹아 내리는 듯 하다다리힘도 풀리고...
경사 급하지 않은 길 오르는데도 엄청 힘겹다한발한발이...!
▲ 상무주암 가는길
삼정산 정상이 지척이다
▲ 상무주암
▲ 상무주암 (5사)
▲ 상무주암을 나선다
▲ 삼정산 정상을 오른다
▲ 삼정산 정상 오름길
▲ 삼정산 정상
▲ 정상 내려서 영원사 가는길
▲ 거대한 바위
▲ 영원사 도착
▲ 영원사 (6사)
▲ 영원사
▲ 영원사 나서며
영원사 나서 계곡을 건너 마지막 도솔암 오른다
▲ 계곡을 건너 도솔암까지 된비알을 올라야 한다
발이 천근처럼 느껴진다
▲ 도솔암 도착
▲ 도솔암 (7사)
▲ 도송암에서 바라 보이는 지리 천왕봉
한참을 도솔암 마당에서 천왕봉 바라 보았다
▲ 도솔암
▲ 도솔암
▲ 도솔암
△도솔암 샘
도솔암 나서 올라 온 길 버리고 우측 사면 너덜길 이여간다
▲ 하산길
칠암자 순례를 마치고 하산길
오른길로 하산하지 않고 음정마을로 하산
그러나 하산길도 만만치 않다
인적이 없어 길이 희미하다
▲ 하산길
지릉길 따르니 벽소령 오르는 임도길 만나고
임도길 따라 음정마을로 내려선다
▲ 음정 도착
마음이 다소 안정이 되는 듯...많이 힘들었던 산행이었다
그래...그래도 악하지 말고 착하게 살자...!
누가 알아주지 않으면 어떤가...내 자신에게 떳떳해야지
그래야 죽는 날...후회 없겠지...나 자신에서 파이팅 외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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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정에서 실상사까지 택시를 불러 차량을 회수
다음 행선지 가는길...
벡운산 금대봉 자락 백장시을 들러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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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적...아래 백장사
▲ 백장사
▲ 백장사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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