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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일상이야기

한숨 돌리기『주전 해변과 어물동 마애여래좌상』'17.12.24


비 그치는 주전해변




어탕 식사 후 나서니, 개인 하늘









월곡손칼국수...늘~ 생각나는 어탕수제비








어물동 마애여래좌상











추적추적 비 내리는 크리스마스 2부, 온전한 주말, 오랜만에 나들이 나서 보았다.

우선 주전 월곡손칼국수 집 어탕수제비가 먹고 싶어 주전 해안에 도착하니, 비 그치고 있고

20여년 만의 최악의 가뭄이기에 훔뻑 내려도 좋으련만, 내리다 만 비는 아쉽기만 하다.






































































어탕수제비


이직까지 이보다 더 맛있는 어탕수제비는 어디에서도 먹어 본 기억이 없다.

늘~생각나는 맛, 특히 이렇게 추적추적 비오는 날이면 더 생각나는 어탕수제비, 먹으로 나서 보았다.










특히 맛있는 물김치


할머니께서 담근다는 물김치와 김치는 갈 적마다 몆사발 비우고 나서야 할 정도로 맛이 잎품이다.











식사 후 해변에 나서니, 맑게 개이는 하늘























어울동 마야여래좌상 도착











강동사랑길이 조성되어 안내되어 있고...



































어물동 마야여래좌상












물동 마애불좌상의 중앙 본존불은 높이5m, 너비 3.5m이고 좌우협시 보살상은 높이 3.5m, 너비 1m 크기로 ‘방바위’라 불리는 거대한 자연 암벽 면에 돋을새김[高浮彫]되어있다. 도상적으로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을 좌우 협시로 둔 약사여래삼존상으로, 제작 시기는 통일신라시대로 추정된다.
마애불 중앙의 본존불은 결가부좌하여 앉은 모습이며, 얼굴은 크고 육계가 볼록하게 솟아 있다. 마모가 심해 자세한 조각 표현은 알 수 없으나 도톰한 볼과 입술에는 엷은 미소가 보인다. 양 귀는 길게 늘어져 어깨까지 닿고 목에는 삼도가 뚜렷하게 표현되어 있다. 법의는 통견(通絹)이며 세부 옷주름은 잘 보이지 않는다. 오른손은 가슴에 올리고 왼손은 아랫배에 대고 있으며, 마멸정도가 심해 손모양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약사여래(藥師如來)가 들고 있는 약합을 들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약사여래는 중생의 질병을 고쳐주고 약사신앙의 대상이 되는 부처이다. 또한 극락왕생을 원하는 자, 재앙으로부터 보호받고 싶은 자들이 약사여래의 명호를 부르면서 발원하면 구제를 받을 수 있다고 하였다.
좌우 협시보살상은 서 있는 입상으로 본존불상보다 크기가 훨씬 작고, 얼굴은 몸체에 비해 크게 표현되어 있다. 머리에는 해와 달을 상징하는 원통형 보관을 쓰고 있어 일광보살과 월광보살임을 알 수 있다. 마애불의 배경이 되는 반원형에 가까운 암벽은 삼존불을 아우르는 거대한 광배 역할을 하고 있다.
울산 어물동 마애여래좌상은 통일신라시대의 신앙적인 측면과 마애불을 조각하였던 불교조각사적 측면에서 중요한 작품이다.





























아그락 돌할매


소원을 들어주면 돌이 밀리지 않아야 한다는데...











마애여래좌상 위로 용왕당


좌측이 황룡 우측이 청룡라고 하는데, 그 앞에 용왕전이라고 하며, 길상바위 여근곡이라고도 한다.











황룡






청룡













용왕전





마애사 암각화





마애사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