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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국 내 전 체

서산 팔봉산_바위 숲에서 숨은그림 찾기 '19.7.7


2019. 7. 7 (일)




지난 태안반도 여정 때 아쉽게 놓쳤던 곳, 서산 팔봉산을 다녀 올 기회가 생겼다.


천안에서 직장동료 자녀 결혼식, 지원되는 버스 탑승을 포기하고,,,늘 하던대로 우린 자가운전으로...! 


누운김에 쉬어 간다고 1박 후 서산으로 이동  팔봉산 기암 숲을 넉넉하게 즐기고 돌아 왔다. 










팔봉산_감투봉(1봉)부터 거대한 암괴가 범상치 않고...


중앙 침리를 통과하면 서해바다가 한눈에 조망되는 암괴 위에 선다.



1봉~8봉까지...앙증맞은 작은 정상석을 만나는 팔봉산~!












▶ 우럭 바위





2봉 오르는 철계단 위 좌측, 우럭바위와 거북바위가 포개져 있다.


이 우럭바위에 전해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는데, 용왕이 보낸 우럭이


팔봉산 경치에 반하여 돌아갈 날을 잊고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온다고 한다.





▶ 코끼리 바위





팔봉산_2봉, 코끼리 바위 또한 명물임에 틀림 없는 자연이 만들어 준 걸작~!


때 마침, 코끼리바위와 하늘 뭉게구름이 한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니 이 또한 행운이다.











▶ 가칭: 단두대 바위





2봉 지나 3봉 가는 길 목, 암괴 끝단이 칼로 자른 듯 예리하게 잘려져 있다.


듯 보니 단두대가 생각나고...필자는 이 바위를 단두대 바위로...!





▶ 3봉_아슬아슬 한 기암


팔봉산(八峰山)이란 명칭 유래는 여덟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줄지어 서 있는데서 유래 되었다고 한다. 팔봉산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는 8봉 중 3봉이며 해발 362m이다. 팔봉산 전설에 의하면 봉우리가 9개인데, 제일 작은 봉을 제외하고 8개 봉우리로 이름을 팔봉산으로 불렀다고 하는데, 가장작은 봉우리가 자기를 넣지 않은 것이 서러워 매년 12월 말이면 울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팔봉산에 대한 기록은 "호산록"에서 최초 찾아 볼 수 있다. 호산록 기록에 따르면 '여덟개의 봉우리가 산 위에 나열되어 있어 팔봉산이라고 한다. 그 가운데 첫번째 봉우리는 운암사 뒤에 있는데, 가장 우뚝하며 3면이 모도 절벽이고 창암절벽이어서 날아다니는 새가 아니고는 능히 올를 수 없다. 그 일면에는 가느다란 길이 돌 위에 얽히어 돌고 있어서 겨우 사람만 다니는 통로가 된다. 봉우리 안쪽은 평탄하고 광활하여 가히 백 사람을 수용할 수가 있다. 사람들에게서 구전으로 전해오기를 엿날에 은산 이문이라는 도적이 있어서 부하 백명을 거느리고 이 봉우리 안으로 들어와서 기거하여 굴을 만든 다름 평민을 갈취하고 살해했다고 한다. 당시 병사가 이를 듣고 도적이 숨어 있는 곳을 찾아 잡으려고 군사를 풀어 3중 포위하여 수비하니 도적이 굶주려 죽기도 하고 굴 속에서 나오지 못했다. 그러나 봉우리 뒤 쪽 창암절벽은 수비하지 못하여 남은 도적이 밤에 수비하지 않음을 알고 굴 속에서 나와 도망쳤다고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 3봉 정상_기암





팔봉산 최고봉인 3봉은 수석군락이라 해도 손색이 없는 곳...!


어느것 하나 놓치지 않으려 애쓰기는 했는데...어떨지..!


언제 다시 올 수 있을지 기약할 수 없어 열심히 살피고 담아 보았다.






▶ 팔봉산 정상 전경





4봉에서 건너다 본 3봉(팔봉산 정상)은 두 암봉이 겹쳐 보인다.


결코, 작은 산이라 할 수 없는 범상치 않은 거대암괴가 켜켜히 포개져 있다.



8봉에서...하산 중 임도 만날 즘...지천에 잘익은 산딸기 사냥에 정신 줄 놓은 결과...


하산길 잘 못 잡아 뜨거운 땡 볕, 멀게 돌게 되니 사서 한 고행이었다 능~!





▶ 산딸기 먹방


         




▣ 산이름: 팔봉산


▣ 위   치: 서산시 팔봉면 양길리/  어송리/ 금학리

▣ 코   스: 양길주차장_P → 임도 삼거리 → 1봉 → 안부(빽코스) → 2봉 → 3봉(팔봉산 정상) → 4, 5, 6, 7, 8봉 → 안부(빽코스) 

               어송리 → 팔봉로 → 솔터재 → 삼밭골 → 임도 → 임도 삼거리 → 양길주차장_P  

             【10:00_입산~16:30_하산】
▣ 일   시: 2019년 7월 7일(일)
▣ 날   씨: 맑음_무더운 날씨
▣ 일   행: 조릿대와 짱
▣ 이   동: 자가운전(왕복 790km) _울산 출발 7/6(토) 09:30 _ 천안 CA웨딩컨밴션 도착 12:20 (직장동료 천맹수 장녀 결혼식: 13:30~)

              천안_신라스테이호텔 1박_ 7/7(일) 08:30_Check out _서산 양길주차장 09:50 도착/ 양길주차장 출발 17:50_울산 도착: 21:40
▣ 비   용: 숙소:1.21원(조식 포함)/ 생선구이점: 33,000원/ 편의점: 12,800원_유류비, 도로비 별도



♧ 포토 에세이 ♧


태안반도 서산 팔봉산, 지난번 여정 때 놓쳤던 곳이라 아쉬웠는데,,,금요일 오후 주말 공사가 갑자기 취소 되었다. 팀원 모두 천안 동료 자녀 결혼식에 상경하는 스케쥴이 있다. 바삐 숙소 부탁하고, 짱에게 여정 준비 할 것을 부탁하니 번개불에 콩 볶아 먹냐고 난리 부르스다. 경조 지원 버스는 포기하고 나는 늘 그렇듯 자가운전으로 상경하기로 하였다. 토요일 9시30분 출발 천안까지 3시간 여를 달려 CA웨딩홀에 도착, 이제 새롭게 출발하는 한쌍의 결혼을 마구 축하해 주었던 하루를 마무리 하고 숙소로 이...올 여름들어 37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의욕을 저하 시키지만 이른 시간부터 휴식 취하며 몸과 마음을 충전하였다.

일요일, 조식 후 서산으로 출발 아침부터 뜨거운 날씨, 어제보단 다소 호전된 날씨라 위로하고 팔봉산 양길주차장 도착, 바위천국이라 할 수 있는 팔봉산 바위 숲에서 숨은그림 찾기 놀이에 푹 빠졌던 행복했던 시간...또 한 추억으로 남겨 봅니다. 





2019. 7. 6 (토) 13:30~천안 CA웨딩컨벤션




인생 2막을 열어갈 한쌍의 커플...듬뿍~축하하며...!


기쁠때나슬플때나~검은머리파뿌리~요즘 예식은 주례사가 없더라...!


이젠...먼 옛날 호랭이 담배피던 시절 풍속이 되 버린 듯 하다.


한 바탕 축하 무대가 끝나고...신랑신부 행진으로 엔~딩...!













▶ 팔봉산 즐기기

팔봉산 양길주차장 도착_AM10:00


서산 아라메길 관광안내소가 있고, 벌써 주차장을 거의 다 채우고 있는 차량들이 팔봉산의 인기를 금새 실감케 한다.

주차장 한켠, 패킹 후 산행채비, 10시 전,후라 날씨는 후끈 달아 올라 무덥게 느껴지지만 간혹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함을 전해 준다.













▶ 10:05_출발

팔봉산 양길 들/날머리


산행 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에어건이 설치되어 있고, 더해 해충 방지제까지 있으니 감사히 잘 썻습니다.















사거리 도착_ 양길1리로 이어지는 임도 ↗팔봉산 →임도 ↓양길주차장







하산 날머리


임도 주변이 아름답기만 하고, 저곳으로 하산 할 예정이다.










많은 이들 정성이 깃들어 있는 돌탑...정성이 보태져 산을 이루고 있다.


오손단풍잎 풍성하게 치장 한 단풍나무는 잔뜩 독기 품고, 뽑낼 수 있는 가을을 기다리고 있다.


















식수 불가 판정 받아 수명을 다한 거북이 있는가 하면...!


수 많은 이들을 발길에 길들어진 말 없는 바위덩이도 발을 닮아 가는 걸까...!


산행로 중간에 왕발이 떡 버티고 서 있으니 묘 하기만 하다.





왕발













완만하게 오르던 산길은 어느새 경사가 차츰 가팔라 지고...


크고 작은 바우들 줄줄이 사열 하고 있으니 바위산임을 실감케 할 즘...


1봉과 2봉 사이 안부에 도착하게 되는데, 먼거리도 아닌 1km인데 벌써 땀 줄줄 흐른다.














1봉과 2봉 사이 안부_ ↓양길주차장 ← 1봉(감투봉) → 2봉 ↗천제단












우리는 당연히 우선 1봉으로...!


당찬 바위들이 바위 숲을 이루고 있고


잠시 오르면 1봉은 만난다.













▶ 팔봉산_1봉(감투봉) 즐기기













1봉(감투봉) 앙증맞은 정상석이 반긴다.


하지만 1봉을 즐기려면 중앙 침니를 통과해야 한다.



























참 묘한 생김새...!


뭐라 표현해야 할지...!

















건너편을 가기 위해 비좁은 침니를 통과 한다.


덩치크면 절대 통과하지 못할 길...몸 중심을 우측으로 기울여야 한다.


짱이 먼저 좁은 침니를 통과하여 건너편에 들어 섯다.


















침니 통과해 바우 넘어서면 덩치 큰 여러개의 바우가 겹겹이 이어지고...!


전설에 언급했듯이, 제법 넓은 바위들이 넓게 나래비 서 있다.



























사방이 벼랑인 곳...서해바다를 시원하게 조망할 수 잇는 곳...!


하지만 이번 여정에서의 조망은 아쉽지만 이정도로 만족해야 했다.





멀리...백화산인 듯...!








올려다 본 3봉(어깨봉)








바위 뒤로 2봉과 우측 3봉(정상)

















내려다 본 양길2리


전설에도 언급했듯이 3방이 절벽, 창암절벽을 이루고 있다.

앞 저곳까지 건너가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 듯...!















당겨서 본 3봉(어깨봉)












되돌아 나가기...!


나가기는 침니는 좀 넓어 보인다.






















2봉과 3봉












































양길2리...그리고 서해바다 풍경


멀리(우측 중앙) 황금산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팔봉산 제1봉을 충분히 즐기고...


다시 올라 왔던 안부로 되돌아 내려 선다.


기댄바위 굴을 통과 한 짱~!





















다시 안부












안부에서 잠시 올라 서면, 잔뜩 날 선 철계단을 만나고...


딱 힘겨워 할 즘 나타나는 우럭바위와 거북바위가 반긴다.


거북, 우럭바위 안내판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 이들 힘들어 하며 그냥 지나치기만 하니 의아하다.













▶ 거북바위

이 각도로 보면...틀림없는 거북바위다


바다로 돌아가지 못해 눈물릉 글썽이는 슬픈 거북이 모양이라고 한다.







▶ 우럭바위

우럭바위는 말이 필요 없을 듯...!


용왕이 보낸 우럭이 팔봉산 경치에 반해 돌아갈 날을 잊어버려 돌이 되었는...우러갑위라...!




































내려다 본 1봉_감투봉(일명: 노적봉)

















1봉과_물빠진 서해바다





















참~~~기묘하기만 하고...올라와서 본 거북바위다.


등로 가로막고 있는 멋진 솔 너무 혹사 당하는 듯 하여 아쉽다.


솔을 보호 할 수 있는 조치를 조속히 마련해야 할 듯...!






























당겨서 본 1봉_감투봉(일명: 노적봉)








1봉 좌측에는 상어가 바위를 삼키려는 듯...!




















입석바위에는 알 수 없는 음각이 새겨져 있고...!


마치 쌍동이 입석이 나란히 위풍당당하게 힘차게 서 있다.




















▶ 팔봉산_2봉 즐기기





2봉에 도착하니, 근사한 바위가 기다리고 있다.


이름하여 코끼리 바위인 듯 한데, 이 각도에선 뭔가 부족한 듯 한데...!





코끼리바위와 3봉 정상


























팔봉산_2봉 정상석
















▶ 코끼리 바위





이 각도로 보니 영낙 없는 코끼리 모양으로 충분 한 듯...!


황금산 코끼리바위에 미치지 못하지만, 자연의 신비에 한참을 올려다 본다.


마침 하늘 뭉게구름과 어우러진 코끼리바위는 환상적이고...!





























































2봉에서 본 3봉(어깨봉) 정상은 위풍당당하고...


2봉 바위마다 마치 다듬어 놓은 듯 하나하나 독특함이 묻어난다.


3봉 정상을 당겨 보니, 산님 한분이 위태롭게 서 있다.

















독특한 2봉 바위 숲...!


한참을 내려다 보고...!


내려 서 보아도 바위 숲 뿐인다.









이제 2봉을 떠나 3봉을 오를 차례...!


또 어떤 기묘함이 우리의 놀이터가 될 지...!


















또 다른 미끈한 바우를 지나는데...!


바위 끝단이 칼로 잘라낸 듯 절묘하다.


그곳에 짱이 올라 섯다.


문듯...너무 날카로워 단두대 생각이...!




























▶ 가칭: 단두대 바위































단두대 바위를 뒤로 하고...다시 출발...!


등로 가운데...해태를 닮은 바위가 우스광 스럽다.


누구의 작품일까...잠시 서서 웃음짓게 한다.



























쉼터 정자가 있는 헬리포트에서 올려다 본 팔봉산 정상


3봉 정상이 어깨봉인 것을 안내판을 보고 알았다.


어깨봉을 오르며 어깨를 활짝 펴면


氣가 몸에 충만하여 활기가 넘치고 새 힘을 얻는다고 안내되어 있다.


해서, 3봉까지 어깨 쭉~피고 오르며 기를 받기...모드로 고고싱~!




 




























석문


근데, 뭔가 쿵~소리가...!!!

헉~짱이 저 바우를 헤딩 하고 말았다.

어찌어찌...호~호~진정시키고...!!!

하마터면 석문 부서지는 줄~~ㅋ


머리조심이란 안내판...

니는 니 역활을 제대로 못했으니...

함~째려보고...!

다음부턴 똑바로 해라~잉~!






















용굴


이 굴에 팔봉의 수호신인 용이 살았다는 전설이, 이 고장에 전해 오며 이 용이 가뭄 때 비를 내려 풍년을 들게 해주고 지역 주민에게 복을 주었다고 한다. 고 안내되어 있다.














지나 온 1봉과 2봉


양길2리, 멀리 서해바다는 더 탁해 진듯 하다.







당겨서 본 1봉과 2봉












3봉은 워낙 험한 곳이라 철계단이 등로를 이어주고 있다.


잠시 후 정상 전 넓은 암반에 올라서게 되는데...용굴 상단이라 할 수 있다.





▶ 용굴 정상 즐기기





팔봉상 정상...3봉 (어깨봉)...


한동안 팔봉산 정상 즐기기에 드간다.













































엉~저건 뭐지...!!!


뭔가 닮았는데...바로 "도롱뇽"이다.


도룡농 한마리...힘겹게 바우를 오르고 있으니...


힘내라~힘...!


 



▶ 가칭: 도롱뇽 바위































허걱~저건...거대한 공룡알 바위...!


깨진 알에서 금방이라도 공룡이 나올 듯...!


















이곳을 우리보다 더 즐기는 한분...!


저곳에서 꼼짝하지 않고 힐링 중이시다.


우리나름 이곳을 충분히 즐기는 중~!






















▶ 날 선 3봉 오름 철계단





스테인네스로 단디 조성한 철계단...


거의 수직에 가깝다고 할 수 밖에...!


대둔산 계단에 미치지 못하지만 대동소이 하다.


















깍아지른 철계단을 올라서면...드디어 3봉 정상...!


하지만 정상석을 만나는 것은 미로와 같다고 할 수 있다.


철계단 또 내려서야 하고, 바위 숲 이리저리 틀하여 다시 올라서야 하는데...!


우리는 우측 절벽 위로 넘어서니,,, 바로 정상석이 보인다.


절벽 테라스 아찔했지만, 아래 암군 사이로 정상에 당도하게 된다.





▶ 팔봉상 정상_3봉(어깨봉) 즐기기










팔봉산 정상_정상석



































































팔봉산 정상 기암 즐기기...!


한동안 이리저리, 참 기가 막힐 뿐...!


















짱은 언제 저곳에 가 표효하고 있다.



















기묘...절묘...!!!



























짱을 먼저 보낸 곳에서...정상 건너다 본다.


팔봉산 정상 두개의 선바위는 마치...힘차게 비상하는 새모양...!



























팔봉산 정상 3봉 (어깨봉)을 충분히 즐기고...떠날 시간~!


다른 산님에게 정상을 양보하고 내려 선다.


























한덩치 하는 큰 바윗덩이들이 금방이라도 떨어질 듯...!


위태로운 바윗덩이 또한 볼거리로 충분하고...!




































짱이 작명 해준...바위


한동안 쳐다 보드만...삼형제 바우 같다고 한다.


























절묘하게 얹혀 있는 바위는 힘겹게 더부살이 하는 듯...!


참~대자연에서의 배움은 끝이 없는 듯...늘 다른 감정, 생각을 하게 한다.





멀리 태산군 쪽...백화산










지척에 잇는 4봉으로...!


100m~150m 거리...


두고...오르락 내리락 해야 한다.





▶ 팔봉산_4봉 즐기기










팔봉산_4봉 정상석






























4봉에서 본 3봉_팔봉산 정상은 당차게 건너다 보이고...!


결코 작은 산이라 할 수 없는 큰 산으로 손색이 없다.






당겨서 본 팔봉산 정상_3봉






















4봉 말바위 타고 놀다보니, 어느새 점심시간이 훌쩍 지나 버렸으니...


한켠 조망 좋은 멋진 터 잡고 즐겁고 행복한 오찬 상을 펼친다.


















이번 메뉴는 선택의 여지 없이 건면...!


더해  갖은 양념이 맛을 더하니...


이보다 더 맛있는 라면은 이 세상에 없을 터...!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라면과 국물에 햇반 말아 묵고...!


포만감 잔뜩~오찬 장소 깔끔하게 정리 후,,.5봉 가는 길...!


배 불러 식~식~대며 올라 서니...역시 앙증맞은 5봉 정상이 반긴다.





 ▶ 팔봉산_5봉 도착














또 100여미터의 거리...다시 내려셧다 올라야 한다.


팔봉산 하일라이트 구간은 4봉까지, 초행이니 8봉까지 내칠 예정이다.









6봉 향하는 안부...!


입석에 정성 하나 보태고...!


그래도 아래서 보니 근사 한 바우다.














6봉 오름길


그냥 오르는게 더 편한 듯...밧줄이 내 팔뚝만 하니 무겁기만 하다.








돌아 본 5, 4, 3봉


5봉과 4봉이 겹쳐 보이지만...자세히 보면...!

























지나온 5, 4, 3봉 배경







▶ 팔봉산_6봉 도착





6봉 역시 앙증맞은 정상석이 반기고...그토록 거칠던 팔봉산은 육산인 듯 유순하다.


6봉 정상 좌측 멋진 조망처 있으니, 잠시 시원한 바람 맞으며 땀 식혀 간다.














6봉 조망처













다시 내려섯다 오르는 7봉 향하는 길...


역시 100여미터 사이를 두고 연봉이 이어진다.


짱은 바구니 타고 날아 가려나...ㅋ





바구니 바위에 좌선








▶ 팔봉산_7봉 도착





역시...아담한 정상석이 반긴다.


그리고 공기돌 바위가 정상 한견을 차지하고 있다.


















다시 내려섯다 오르는 8봉 향하는 길...


안부 내려서 8봉까지 지금까지와 달리 제법 올라야 한다.






7, 8봉 사이 안부 쉼터


8봉 가는 길에 안부를 두곳을 지나야 하고...!








7, 8봉 사이 두번째 안부 갈림길_ ↖8봉 ↗어송주차장↘7봉












8봉 오름길...!


피니쉬...암산임을 증명하는 듯...!

























8봉은 넓직하고 밋밋한 두개의 봉인 듯 하고...


올라서니 안테나가 서 있고, 우측으로 더 가야 한다.


결국 팔봉산은 1~ 8봉까지 2km 거리를 두고 팔봉이 나래비 서 있다. 













▶ 팔봉산_8봉 도착





오름길까지 3km를 산행하는데...4시간이 소요 되었다.


물론 이젠 산행에 있어 절대 시간에 쫒기는 산행을 하지 않는다고 다짐했다.


느리게 걸을수록 볼거리 즐길거리 많으니 보는것도 많다고 할 수 있다.


팔봉산은 그만큼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다는 것이 분명하다.




























팔봉에서 되돌아 나와 안테나 봉으로...!


안테나봉에서 본 지나온 3봉까지...솔 사이로 조망된다.









8봉에서 당겨서 본 팔봉산 정상...


팔봉산 주봉 정상답게 근사하기만 하다.










안부에서 어송주차장쪽으로 진행하면, 능선과 다시 만난다.


이럴 줄 알았으면 8봉에서 능선타고 내려왔으면 좋았을 것을...


계획 없이 급한 여정에 산행 지도라도 확인 못한게 조금은 아쉽더라...!






갈림길 _ ↖어송주차장 →양길주차장(임도) ↓ 팔봉산 8봉













임도까지 내려서는 등로 주변 산딸기 지천이다.


잘익은 산딸기가 여기저기 즐비하니, 새콤달콤 입맛이 즐겁다.









헐~자동차가 다닐 수 있는 임도를 만나고...!


근데...느닷없이 짱 하는 말~고글 잊어버렸다 능~~~!


진짜~헐...왔던 길 뛰듯 오르며 노안으로 무딘 레이더 풀~가동...!



짱이 걸려 넘어질뻔 했던 곳, 떡갈나무 아래...


드뎌 찾았다...아~호~~~돈 벌었다...ㅎ 



















산딸기에 정신 팔려, 산딸기 덤불 따라 임도를 내려서 버리고 말았다.


새콤달콤한 딸기를 원없이 따 먹고, 물통까지 비워 물통을 딸기로 꽉 채웠다.


그런데 이것이 사서 고생을 하리라는 것을 꿈에도 몰랐다.


임도를 만나면 임도 따라 올라야 양길주차장으로 갈 수 있었는데...!


어째튼, 어송리에 내려서게 되니, 한동안 도로 따라 땡볕 도로 걸어야 했다능~!





도로 따라 걸으며...바라 본 팔봉산


좌측 3봉부터 우측 8봉까지 6개의 봉우리가 확연히 구분 된다.







삼밭골 고개에서 본 1봉~4봉


삼밭골 마을 고개 넘어서며 바라 본 팔봉산 정상, 좌측부터 1봉, 2봉, 우뚝한 3봉,4봉까지...!

다시 정상적인 임도 길 만나, 원점회귀 하는 길, 무심코 내려섯던 것이 사서 고생한 격이 되었다.







아름답게 보이던 길 따라...삼거리 도착



















길 잘못 잡아 견고생한 걸음...그래도 불평없는 짱~수고했어요...!


그래서 이번 여정...고글 120만원 짜리 선물 했다요...ㅋ


멀리 돌아 와서 그런가...우리 애마만 외롭게 휑한 넓은 주차장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금요일 오후, 갑자기 취소 된 주말공사 감독, 가지 못할 뻔 했던 예식 축하...!


계획없이 달려간 팔봉산, 비록 염천 날씨에 도로 따라 걸었던 수고로움까지도 힐링이었다.


행복한 산걸음으로 충전, 또 치열히 싸워야 할 일, 한주 또 거뜬히 이겨 낼 것이다.









올려다 본 팔봉산...이 행복 함...먼 귀울 길 까지도...그래도 산은...늘~감사 함 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