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31_토
오랜만의 당일 장거리 여정, 막장봉 서릉 기암 즐기러 단숨에 달려 보았다.
이곳에 이빨바위, 투구봉, 사형제바위, 천지바위, 통천문, 댐바위, 코끼리바위 등이 사열하고 있는 곳,
온 종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바위숲에서 즐겼던 추억은 행복함 그 자체였다.
또한 백두대간 중추 이루는 곳, 마루금 봉우리 마다 짚어 볼 수 있었던 행운은 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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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구봉_파노라마뷰
한뷰에 담을 수 없는 투구봉을 파노라마로 담아 보니 장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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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도_파노라마뷰
좌측부터 둔덕산, 육중한 대야산과 중대봉 뒤로 속리연봉, 중앙 백악, 가령, 낙영, 도명산...우측으로 남군자산과 군자산이 일렁거린다.
촛대바위와 투구봉
투구봉 뒤로_남군자산 우측 군자산
종일 시선 사로잡는 대야산
좌측 둔덕산의 부드러움과 앙칼진 대야산이 대조 이루고, 우측 중대봉이 우렁차다.
건너다 보이는 중대봉 뒤쪽은 미끈한 화강암반이 대슬랩을 이루고 있는데, 걸음한지 오래전이니 언능 가보고 싶은 곳이다.
창공과 마루금
좌측 중대봉 뒤로 속리연봉이 톱날 이루고, 중앙 백악 우측으로 가령, 낙영, 도명산, 마루금마다 기암 이루며 비경의 암릉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천지바위_일명 의자바위, 분화구바위
댐 뚝을 연상케 하는_댐바위
코끼리바위
막장봉은 충북 괴산 칠성면 쌍곡리와 문경 가은읍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서쪽으로 백두대간 장성봉과 연결되어 있다. 이산의 정상에서부터 길게 패여 협곡을 이룬 시묘살이골이 꼭 광산의 갱도처럼 생겼는데 그 끝에 솟아 있는 마지막 봉우리라 해서 막장봉으로 부르고 있다. 백두대간에서 1km 벗어나 있는 곳, 하지만 대간길에 막장봉을 대다수 왕복하고 있다. 막장봉은 괴산군이 꼽은 괴산 명산 35산 중의 하나지만, 1:50,000 지형도에는 지명이 표기되어 있지 않다.
장성봉은 백두대간에 속해 있으며, 산이름은 "긴 성"이라는 뜻이다. 멀리서 장성봉을 보면 암봉처럼 보인다고 한다. 문경새재에서 속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줄기를 가은읍 쪽에서 힘차게 떠받친 모양새다. 주변 산으로 악희봉, 구왕봉, 희양산, 애기암봉, 둔덕산, 대야산, 군자산, 칠보산 등 이름만 들어도 걸출한 산들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
무리우산버섯
시묘살이골 상류, 범접할 수 없을 듯 한 깊은 갱도 끝단, 쓰러진 몆 아름 됨직 한 괴목이 연륜을 풍겨내고,
그곳 연녹의 푸른 이끼 속에 새 생명의 무리우산버섯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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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곡폭포는 쌍곡구곡 중 제 7곡으로, 8m 반석을 타고 흘러 내린 폭포수가
마치 여인의 치마폭 처럼 펼쳐진 약660m2의 넓이로 흐르는 곳으로, 폭포 보다는
넓고 푸른 소가 더 인상적인 곳으로, 마치 인공적으로 만들어 놓은 풀장을 연상케 하는 곳이다.
▣ 산이름: 막장봉 장성봉
▣ 위 치: 충북 괴산군 칠성면/ 경북 문경시 가은읍
▣ 코 스: 제수리치_P → 이빨바위 → 투구봉 → 사형제바위 → 천지바위 → 댐바위 → 통천문 → 코끼리바위 → 막장봉 → 절말/삼거리(안부)
대간/삼거리봉 → 장성봉 → 빽코스 → 절말/삼거리(안부) → 시묘살이골 → 은선폭포 → 합수부 →쌍곡폭포 → 탐방안내소 →
쌍곡휴게소 → 제수리치_P 【09:00_입산~18:20_하산/ 시간 의미 없음】
▣ 일 시: 2019년 8월 31일_토요일
▣ 날 씨: 오전 맑음/ 오후 구름많음 (잠시 빗방울)
▣ 일 행: 조릿대와 짱
▣ 이 동: 자가운전(왕복 497km) _울산 출발: 06:10/ 제수리치 출발: 19:00/ 울산 도착: 22:30
▣ 비 용: 제수리치 이동 (쌍곡휴게소 주인장에게 부탁)_1만원
♧ 포토 에세이 ♧
오랜만에 장거리 당일 여정, 괴산 또는 문경의 산, 어디인들 좋지 않은 곳 없는 곳이기에 백두대간 한켠 막장봉 서릉 기암 보러 걸음 하기로 하고, 새벽 시간 울산을 출발 괴산으로 차를 달렸다. 유독 많은 괴산 산중 아직까지 가보지 못한 막장봉 서릉 천지바위, 댐바위, 투구봉이 눈앞에 어른거리니 가보면 될 일 제수리치 목적으로 차를 달렸다. 하산 코스로 잡은 시묘살이골은 옆 살구나무골과 연계하여 오래전 걸음 한 적이 있는데, 무척이나 심심한 계곡으로 기억되고 있는 곳이다. 다만 그때보다는 길이 좋아졌으리라 생각되지만 묵은 길이 희미했던 기억이 있는 곳, 또 한 추억 남겨 봅니다.
제수리치 도착
한켠 패킹 후 산행채비 09:00 산문 들어선다.
일대 산행 안내도
비석바위
잠시 된비알 올라서면, 만나게 되는 비석바위가 이후 만나게 될 기암숲을 예고 하고 있다.
이빨바위
헐~아주 튼실한 이빨이닷~!
왕~부러움 입니다.
첫 조망처 도착
가령, 낙영, 도명산
솔사이로 본 중대봉
대야 중대봉과 속리연봉
당겨서 본 중대봉과 속리연봉
가령, 낙영, 도명산
두번째 조망처 도착
807봉과 좌측 천지바위
뭐가 그리 바쁜지, 쌩하게 앞서간 단체팀이 천지바위를 즐기고 있다.
둔덕산과 대야산
대야산 중대봉 뒤로 속리연봉
▶ 투구봉 오르기
투구봉 정상을 지키는 부부송
▶ 투구봉 즐기기
크기 거대해 한뷰에 담을 수 없는 투구봉...!
투구봉에서 한참을 즐기며 시간 가는 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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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장성봉에서서 고도 낮춘 곳 비리기미재
건너 대야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뒤로 속리산까지 백두대간이 힘차게 용트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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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덕산 대야산 중대봉
남군자산과 우측 군자산
투구봉 정상
좌측부터 보배산, 칠보산, 덕가산
다시 대야산, 둔덕산
좌측 중대봉
뒤로 속리연봉이 톱날 이루고, 중앙 백악산 우측으로 가령, 낙영, 도명산, 마루금 마다 기암 이루며 비경의 암릉을 이루고 있는 곳으로 어디인들 모두 명산임에 틀림없는 곳이다.
군자산
좌측부터 군자산 중앙 보배산 우측 칠보산
▶ 투구봉에서 짱 폰에 담긴 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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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뷰에 모두 담을 수 없는 투구봉, 파노라컷으로 담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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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_고슴도치 바위
투구봉을 원없이 즐기고 나니 어느새 시간은 중천이다.
하지만 느리게 걷는 습관 들이고 나니 보이는 것이 많으니...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산 걸음, 산행 묘미는 배가 되니 전해오는 행복은 더 없이 충만하다.
다시 또 나타나는 기암, 촛대바위 또는 낙타바위라 해야 하나...!
그곳에서 바라보는 투구봉은 한폭의 그림인 듯 또 한동안 쉬여 간다.
▶ 기암(송곳바위)에서 본 투구봉 즐기기
낙타 등(송곳바위)에 타 본 짱
송곳바위와 투구봉
송곳바위와 투구봉 그리고 남군자산까지
투구봉 위용
투구봉과 남군자산, 우측 군자산
송곳바위 기암을 충분히 즐기고 다음 기암을 향하는 걸음...
지루할 틈 없이 마치 누가 올려 놓은 듯 한 고인돌 바위가 기다리고 있다.
고인돌 바위
조망 암봉 도착
가야 할 천지바위와 807봉
짱 뒤로 막장봉이 기세 좋게 솟아 있다.
짱이 담은 내모습
천지바위와 807봉
막장봉 우측 뒤로 장성봉이 살짝 모습을 보인다.
막장봉
다시 둔덕과 대야산
계속 바윗길 이어지고...
대야산 속리산
▶ 사형제바위 도착
사형제바위 좌측으로 등로 있는 터...대부분 산님들 그냥 지나치기 일쑤다.
하지만, 우측으로 바위 감아 돌면 두곳으로 나누어 지는 침니(석문)가 압도적인 곳...
바로 지도상 사형제바위, 큰 암괴가 넷으로 나누어져 있어 사형제바위라고 하는 듯 하다.
지나 온 807봉
사형제 바위에서 지척인 천지바위 도착
우선 짱을 먼저 올려 보내고...
천지바위를 건너다 보는 짱
▶ 천지바위_일명: 의자, 분화구 바위 즐기기
천지바위와 대야산
분화구 바우를 여러컷 담아 보았다.
천지바위에 좌선
천지바위를 오랜시간 즐기고, 짧은 암릉 이어가는데...
이 암릉에 저 철제 난간은 보면 볼수록 아쉬움 남는 시설물이다.
그닥 위험한 곳 아닌데, 나 혼자만의 생각인지 모르겠다.
815봉과 막장봉
좌측부터
칠보산 덕가산 우측 격하게 암벽 이룬 악휘봉, 우측 끝 마분봉,,,좌측 칠보산 넘어 멀리 박달산
당겨서 본 악휘봉과 우측 마분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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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이 담은 파노라마뷰
더이상 가르킬게 없는 듯, 파노라마뷰까지 훌륭하게 담아 낸다.
칠보산 뒤로 박달산
짧은 암릉구간, 이곳도 기암 숲이니 산행 시간은 계속 늘어지기만...
갖가지 모양의 바우들이 켜켜이 포개져 있고 우측으로 단애를 이룬다.
▶ 둘리바위
▶ 짱이 작명한_발바위
가만히 바우를 보더만, 발바위가 있다고...!
헐~정말 발가락 모양이 선명하니, 영락 없는 발바위다.
가야 할 815봉과 막장봉 뒤로 장성봉
815봉
815봉 가는 길
구절초
간간히 피어 있는 구절초가 가을을 알리고 있다.
짧은 로프 구간 하강
▶ 815봉 오름길
돌아 본 807봉
우측으로 방금전 하강한 밧줄 구간이다.
군자산
다시 대야산
그런데, 구름층이 두터워지고 있고...
하강바위 당겨서 보고...
저아래 저 바우가 통천문이라고 하는데...당겨서 보았다.
815봉 암괴
▶ 짱이 담은 내모습
▶ 815봉 고스락 도착
모두들 815봉 암봉은 그냥 스쳐 가고 있는 듯...!
815봉 정점에 올라, 되려 막장봉 정상보다 조망이 좋다.
내려다 본 댐바위_일명 멍석바위
당겨서 본 댐바위와 달팽이바위(통천문)
815봉에서 우측으로 우횟길 있지만, 우리는 좌측 험로로 진행...!
바로 아래 보이는 거대한 암군 보러 까칠한 길 내려 선다.
내려서는 길 특이한 기암
우회하면 볼 수 없는 암군
막장봉과 댐바위
내려온 곳...
올려다 본 815봉 단애
홀로 외로히 여름 부여잡고 있는...
▶ 암군 도착
단독 암군으로 그 위용이 대단하기만 하고...
한 켠엔 석문을 이루고 있고, 기암군을 이루고 있다.
거대한 암군의 기암
가칭_가오리 바우
▶ 댐바위(일명: 멍석바위) 도착
위태...절묘
달팽이바우
▶ 댐바위 즐기기
댐바위에서...지나온 815봉과 암군
▶ 달팽이 바위 통천문
가창_부엌칼
통천문 통과, 겹치고 포개저 있는 암괴 사이가 갈지자로 이어지고...
중간에 비좁은 곳도 통화해야 하는데...내부가 시원하여 나가기 실었다.
짱은 나를...나는 짱을 서로 뷰에 담고 있는 모습이 여유가 묻어난다.
통천문 상단 하늘문
▶ 파노라마(위아래)
구절초_가을이 왔다
곧바로 코끼리바위와 막장봉
▶ 코끼리바이 도착
제법 코끼리 닮은 바우, 아주 인상적이다.
코끼로 코와 머리 또한 영낙없는 코끼리였다.
얼마 남지 않은 막장봉 정상으로...!
막장봉 정상부에서 본
백두대간 마루금, 악휘봉이 격하게 보이고 우측으로 조령산이 조망된다.
지나온 막장 서릉
뒤로 남군사와 군자산이 넉넉하다.
군자, 보배, 칠보산
아래로 깊게, 길게 시묘사리골이 흐른다.
왜 막장봉이라 하는지 이 풍광을 보면 답이 될 듯 하다.
긴 갱도 끝을 막고 있는 봉우리 막장봉...!
▶ 막장봉 도착
막장봉은 충북 괴산 칠성면 쌍곡리와 문경 가은읍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서쪽으로 백두대간 장성봉과 연결되어 있다. 이산의 정상에서부터 길게 패여 협곡을 이룬 시묘살이골이 꼭 광산의 갱도처럼 생겼는데 그 끝에 솟아 있는 마지막 봉우리라 해서 막장봉으로 부르고 있다. 백두대간에서 1km 벗어나 있는 곳, 하지만 대간 종주 시 막장봉을 대다수 왕복하고 있다. 막장봉은 괴산군이 꼽은 괴산 명산 35산 중의 하나지만, 1:50,000 지형도에는 지명이 표기되어 있지 않다.
막장봉 정상 한켠 조망 좋은 곳에서 자리잡고 즐거운 오찬 시간...!
이번 산행 역시 초반 우리를 앞질러 간 단체팀이 유일한 산벗이 되었다.
아~그리고 약초군 한분...꽃송이 버섯을 잔뜩 수확 하셨다고 한다.
오찬을 마칠 무렵 후두두 큰 먹구름 몰려와 잠시 비를 뿌린다.
▶ 숲사이로 건너다 본 장성봉(뒷쪽 낮아보이는 곳)
대간릉
뒤로 악휘봉이 거칠고, 좌측 시루봉, 절말 삼거리 안부까지도 거친 로프길이다.
▶ 짱이 당겨서 담은 건너편 큰 고사목
▶ 절말 삼거리 도착
이곳에서 잠시 갈등, 장성봉을 갈까말까...!
결국...언제 다시 올 수 있을지 모르니...장성봉까지 고~!
대간 삼거리봉까지 된비알 올라서야 한다.
대간 삼거리봉, 북진길을 막아 놓고 있는 이유는 뭘까...!
장성봉에서 비리기미재 또한 마찬가지...!
갈 산님 못가진 않겠지만...아무리 생각해도 이해불가다.
▶ 장성봉 도착
장성봉은 백두대간에 속해 있으며, 산이름은 "긴 성"이라는 뜻이다. 멀리서 장성봉을 보면 암봉처럼 보인다고 한다. 문경새재에서 속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줄기를 가은읍 쪽에서 힘차게 떠받친 모양새다. 주변 산으로 악희봉, 구왕봉, 희양산, 애기암봉, 둔덕산, 대야산, 군자산, 칠보산 등 이름만 들어도 걸출한 산들이 연봉을 이루고 있다.
장성봉 숲 사이로 본 희양산
장성봉에서 다시 빽코스...절말삼거리까지...!
그리고 시묘살이골로 하산길 접어 든다.
다시 안부 삼거리
쌍곡 주차장까지 5.2km...시묘살이골이 그만큼 깊다는 뜻...!
이끼 가득 품고 있는 괴목
이곳 고개를 언제부터 지키고 있었을까...!
시묘살이골 최상류는 온통 연녹 이끼로 덮혀 있어 싱그럽고, 신비스럽다.
뚝 떨어진 고개 안부는 늘 구름이 몰리는 듯 이끼가 온통 풍성하다.
쓰러진 큰 괴목, 푸른 이끼, 또 다른 생명 한무리 무리버섯을 만났다.
한참 지켜보고, 자연은 늘 신비로움과 무한한 배움을 준다.
별 특징 없는 시묘살이골 중류...바위를 삼킨 큰 괴목이 가장 인상적이다.
이후 여러번 골짝을 건너기를 반복 하고, 길고 긴 심심한 골짝을 따라 내려서야...!
그리고 은선폭포를 만나면서 옛 집터 축대와 화전 흔적 따라 내려 선다.
위에서 본 은선폭포
고인돌 바위
골짝 이름이 무시무시하게도 시묘살이...시어른 묘소를 지키는 묘살이란 뜻인 듯 한데...!
시묘살이골
유일한 볼거리, 은선폭포는 긴 와폭이라 할 수 있다.
특이한 암괴
마치 구들장 아궁이 같다는...!
▶ 짱이 담은 아주 작은 꽃
▶ 살구나무골, 시묘살이골 삼거리 도착
삼거리
합수부
좌측이 살구나무골, 우측이 시묘살이골이다.
화전터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심심한 시묘살이골, 이름도 그에 걸맞아 옛 민초의 팍팍한 삶의 한이 보이는 듯 하다.
▶ 강선대 도착
걸맞는 이름 있을 법 한데...내려와 확인해 보니 "강선대"라고...!
강선대 옆 헌켠 가을이 왔음을 알리는 마가목 열매가 붉게 익어 있다.
강선대에 선 짱
푸른 맑은 물에는 손가락만 한 버들치들이 유유히 노닐고 있다.
▶ 쌍곡폭포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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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곡폭포
폭포보단 아래 푸른 넓은 천연 풀장이 신비로운 곳이다.
몸 세탁
오히려 물속이 더 따뜻했다.
특이한 곳
얼마 남지 않은 하산 길, 마저 하산~!
이번 여정 클라이막스, 막장봉 서릉에선 수려함과 기묘함을 보았고...!
남북으로 힘차게 용트림 하는 대간 마루금은 덤이었던 산행 길...!
시묘살이골에선 옛 민초의 팍팍한 삶의 한을 본 듯 한...!
저린 무릎과 발목에 통증 몰려 와 절뚝여도,,, 아~이 행복 함...!
올려다 본 칠보산 구봉능선은 언제 다시 올 거냐 내게 되 묻는다.
이곳에서 온 종일 행복 충전, 치열한 한주 또 거뜬히 이겨 낼 것이다.
쌍곡휴게소 주인장에게 부탁...제수리치까지 편히 회귀...사장님 고맙습니데이~!
먼 귀울 길도 룰루랄라...언제나 그렇듯, 산은...늘~감사 함 입니다.
2019.8.31_토 (Photo by_조릿대)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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