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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영남알프스

영남알프스 복호산_주상절리 바위숲 즐기기 '20.4.18


2020.4.18 (토)




코로나-19로 인해 벌써 두어달 동안 격리 아닌 격리 생활을 하고 있는 현실이 죽을 지경입니다.


공장 특성상 철두철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심지어 가족까지도 떨어져 있는 실정입니다.


몸과 마음은 지쳐만 가고, 이러다간 정신병자 될까 걱정스러워 사회적 격리 가능한 곳으로 숨통 트러 출발~!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주상절리가 잘 형성된 곳이라 할 수 있는 곳, 복호산 산행기를 남겨 봅니다.





신선봉 암벽을 올라








신선봉 단애와 장군평 건너 방음산










호산은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위치한 해발 681m의 봉우리로 영남알프스 가지산에서 뻗어내린 산릉이다. 영남알프스 가지산을 모산으로 상운산에서 북서쪽으로 쌍두봉 배너미재 지룡산으로 길게 뻗어간 거친 복호산은 지역적으로 경북 청도에 속해 있지만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해 있다.  


복호산은 호랑이가 엎드려 있느 형상과 닮았다고 엎드릴복(伏)에 범 호(虎)자를 사용하여 복호산이라고 부르고 있다. 지룡산 이름은 후백제를 세운 견원이 지룡(지렁이) 아들이라는 구전설화에서 명명되었다고 하는데, 지룡산에는 견훤이 서라벌을 치기 위해 축조 했다가 폐허가 된 산성축이 군데군데 현존 하고 있다. 과거 복호산 정상에는 지룡산 정상석이 세워져 있었는데, 지룡산 정상석은 북대암 쪽이 아닌 사리암 쪽으로 능선을 이어가면 밋밋한 봉우리에 옛 지룡산 정상석이 서 있다. 현재의 복호산은 오랫동안 지룡산으로 불리워 왔는데, 현주민들 예로부터 복호산으로 부르고 있어 산명이 개명 되었다. 2009년까지 복호산 주인 행세를 했던 지룡산 정상석은 뒤로 물러나고, 제대로 된 지명을 현주민들의 도움으로 찾게 되었다니 다행스러운 일이다.


이곳 지룡산과 복호산에는 지룡산성이 무너진채 현존하고 있는데, 이 산성은 신라 말에서 조선시대까지 운문산을 거점으로 한 이 일대의 군사적 요충지의 하나였다. 926년 후백제 견훤이 신라의 수도인 서라벌을 공격하기 위하여 비밀리에 소규모의 성을 쌓고 정예기습부대를 잠복시켰다고 전해지고 있다. 고려시대 김사미의 난(1193~1194)과 삼별초 난(1270~1273) 때 반란군들이 산성을 거점으로 정부군과 대항하여 전투를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임진왜란 때 청도 의병장인 박경전(1553~미상)과 의병들이 이 산성을 중심으로 왜적을 격퇴하였다.




복호산 주상절리 단애








괴송


뿌리 제대로 내릴 수 없는 작은 봉우리, 연륜을 알 수 없는 괴송, 신비스럽고 경이롭기만 한 거송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잠시 올라 섯지만, 감히 범접할 수 잆는 엄청난 기운을 느낄 수 있는 성스러운 기운이 솟는듯 한 거송이라 해도 부족함 없는 듯 합니다. 











올려다 본 신선봉과 복호산 주상절리 단애는 웅장하여, 아무리 보아도 매력적이고


올려다 본 영남알프스 주봉 가지산과 운문산이 짱의 좌우로 펼펴 집니다.






♧ 영남알프스 소개 ♧


남알프스는 영남 동부지역에 형성된 해발 1,000m 이상의 9개 봉우리 산악군을 영남알프스라 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하여 영남알프스라 부르고 있다. 백두대간 피재에서 분기된 낙동정맥이 이곳까지 뻗어와 해발 1000m이상의 준봉이 힘차게 솟아 있는 영남알프스는 울산광역시, 경북 청도와 경주, 경남 밀양과 양산 5개의 시군에 속해 있다.

경표에는 백두대간에서 낙동정맥이 영남 동부지발을 남북으로 뻗어 내리다 대구 영천분지에서 산세를 낮추다 경주 단석산(827m)에서 고헌산(1,033m)으로 이어지며 다시 1000m 이상의 준봉들이 솟구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영남알프스는 1979년 11월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영남알프스에 대하여 ♧


남알프스는 1000m 이상의 준봉 가지산, 운문산, 천황산(사자봉), 재약산(수미봉), 신불산, 영축산, 간월산(단조봉), 문복산, 고헌산 9봉을 말한다. 명확히 하자면 가지산릉의 상운산(1,114m)까지 더하면 영남알프스 1000m 이상의 준봉은 10봉이라 할 수 있다.

근래, 울주군에서 울주 7봉을 지칭 하는데, 필자는 찬성하지 않는다. 경북, 경남, 울산이면 어떤가, 가지산을 모태로 사방으로 뻗어가는 영남알프스 산릉이 지역적 위치로 동강나는 것을 결코 바라지 않음이다.




▶ 파노라마_【사진클릭: 크게보기】







북대암 뒤 단애와 거송










        



▣ 산이름: 영남알프스 변방『복호산』

 

▣ 산행지: 경북 청도 운문면 신원리, 황정리, 삼계리

▣ 코   스:  운문산생태경관보전지역탐방안내센터_P → 밀성손씨_제단 → 무명봉(묘소) → 신선봉(암벽) → 신선봉 → 복호산 → 괴송봉 →

                 북대암 →  운문사 → 솔바람길 →  운문산생태경관보전지역탐방안내센터_P  【산행시간】입산 10:15 ~ 하산 17:30

▣ 일   시: 2020년 4월 18일_토요일 

▣ 날   씨: 흐린 후 맑음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 운전_(왕복 110km)_울산 출발 09:20 _ 울산 도착 17:00
▣ 비   용: 없음


♧ 포토 에세이 ♧


산행을 오랫동안 쉬어서 그런가, 게을러진 탓이가, 새벽부터 부산떨던 때가 언제였는지, 참 사람 버릇과 습관이 무섭긴 무섭다. 아침 늦으막히 주섬주섬 챙기고, 신발과 베낭은 늘 차량 트렁크에 팽킹이 되어 있는 상태니 옷과 물 카메라만 챙기면 될 일, 날이 갈수록 게을러 지는 것 같아지니 마음만 조금해 지는 듯 하다. 또 다른 동기부여가 필요할까...어떤 식으로도 내자신을 다잡에야 할 지경인것이 분명하다. 저질체력을 감안하여 짧은 산행을 계획하고 운문령 터널을 또 넘는 길, 다만 발목 상태가 어떨지 별반 차도는 없는 듯 하니 걱정이긴 하다.

영남알프스 변방 주상절리 바위산 복호산, 수년전까지 지룡산이란 정상석이 세워져 있던 곳, 현주민들의 정보로 복호산이란 제 이름을 찾게 된 곳, 지룡산 정상석은 복호산에서 상운산 방향 659봉으로 물러나 있다. 오랜만의 산행이라 이번 걸음은 사리암까지 길게 걷지 않고 복호산 엑기스만 짧게 걸음하기로 하고...맑은 숨 쉬러 나선 걸음, 또 한 추억을 남겨 봅니다.




탐방안내센터 앞 패킹


신선봉 암벽을 보러 도로따라 내려 섭니다.







올려다 본 신선봉









운문천


















운문천 건너 방음산





























신원리 마을









들머리 멋지 솔



















밀성손씨 제단
























밀성손씨 묘소를 가로질러,,,준비 없이 처음부터 된비알 치고 올라야...


참꽃은 끝물이고 개꽃이 봄을 알리고 있으니, 올 봄도 얼마 남지 않은 듯 합니다.
















첫 조망바위에서 내려다 본









첫 봉우리


역시 밀성손씨 묘소가 자리 잡고 있고...

묘소 저 뒤에서 바라보는 신선봉이 압권인 곳입니다.






▶ 신선봉 바라보기








































건너다 본 방음산









멀리 억산, 구만산


중앙 호거대(장군바위) 우측 방음산








당겨서 본 호거대(장군바위)









조망바위 도착









옹강, 우측 문복









멀리 육장군 전설이 있는 장육산








▶ 신선봉 암벽 오르기
























































































암벽 오르며...건너 옹강산





























위험지역 올라...조망처









건너...좌측 방음산 우측 끝 까치산










좌측 억산부터 구만산 중앙 호거대




























▶ 신선봉 바위 즐기기































올라온 곳...뒤로 까치산



































































신선봉 암벽


단애 솔은 위풍당다 하고...건너 방음산은 풍헐이 있는 곳입니다. 

































밤새 비온 뒤라 헤이즈 심해 썩 좋은 조망은 아니지만, 


급할 것 없으니 여유롭게 조망 즐기며 천천히 오릅니다.


아무리 보아도 싫지 않은 산정 조망은 언제나 새로워 보입니다.


위험구간은 지낫지만 거친길 계속 이어지니 긴장하고...!





















































































옹강





















끝물 진달래 꽃길이...


밤새 비바람 몰아 쳤는데...용케 켠디어 주고 반은 낙화하고 말았습니다.





















계속 이어지만 조망바위









올라온 신원리 염창마을...뒤로 까치
















































▶ 신선봉 정상











신선봉


뒤로 복호산이 지척 입니다.










운문, 범봉, 억산 구만산_운문지맥 마루금










복호산


좌측 지룡산 뒤로 상운산









옹강 문복









복호산 단애










신선봉 조망 좋은 곳_오찬 장소 마련




















단풍보다 고운 봄 빛



















▶ 오찬 즐기기















이번 메뉴는 돼지김치찌개, 한냄비 뚝딱 비워버리고...


후식으로 커피 타임의 여유, 봄빛 차 오르는 연두빛이 너무 황홀 합니다. 














▶ 복호산 주장절리 즐기기

복호산 주상절리


이곳 복호산은 온통 주상절리의 바위숲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복호산 정상을 향하고...





































돌아 본 신선봉








▶ 주상절지 절별 기웃거리기

내려다 본 주상절리












한컷에 모두 담을 수 없는 절리를 파노라마로 담아 보고...산길을 열심히 빨리 걸으면


절대 볼 수 없는 이런 풍경은 즐기는 산행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 파노라마_【사진클릭: 크게보기】



























복호산 남벽_주상절리









내려다 보고...










복호산 남벽과 우측 괴송봉










운문 범봉 억산 라인









장군평 건너 방음, 좌측 호거대










지나온 신선봉과 뒤로 까치산









싱그러운 봄 빛....아무리 보아도 졸기만 하고...




























▶ 무너진 지룡산성축


지룡산과 복호산에는 지룡산성이 무너진채 현존하고 있는데, 이 산성은 신라 말에서 조선시대까지 운문산을 거점으로 한 이 일대의 군사적 요충지의 하나였다. 926년 후백제 견훤이 신라의 수도인 서라벌을 공격하기 위하여 비밀리에 소규모의 성을 쌓고 정예기습부대를 잠복시켰다고 전해지고 있다. 고려시대 김사미의 난(1193~1194)과 삼별초 난(1270~1273) 때 반란군들이 산성을 거점으로 정부군과 대항하여 전투를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임진왜란 때 청도 의병장인 박경전(1553~미상)과 의병들이 이 산성을 중심으로 왜적을 격퇴하였다.




▶ 복호산 정상 즐기기












호산은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위치한 해발 681m의 봉우리로 영남알프스 가지산에서 뻗어내린 산릉이다. 영남알프스 가지산을 모산으로 상운산에서 북서쪽으로 쌍두봉 배너미재 지룡산으로 길게 뻗어간 거친 복호산은 지역적으로 경북 청도에 속해 있지만 영남알프스 산군에 속해 있다.  

복호산은 호랑이가 엎드려 있느 형상과 닮았다고 엎드릴복(伏)에 범 호(虎)자를 사용하여 복호산이라고 부르고 있다. 지룡산 이름은 후백제를 세운 견원이 지룡(지렁이) 아들이라는 구전설화에서 명명되었다고 하는데, 지룡산에는 견훤이 서라벌을 치기 위해 축조 했다가 폐허가 된 산성축이 군데군데 현존 하고 있다. 과거 복호산 정상에는 지룡산 정상석이 세워져 있었는데, 지룡산 정상석은 북대암 쪽이 아닌 사리암 쪽으로 능선을 이어가면 밋밋한 봉우리에 옛 지룡산 정상석이 서 있다. 현재의 복호산은 오랫동안 지룡산으로 불리워 왔는데, 현주민들 예로부터 복호산으로 부르고 있어 산명이 개명 되었다. 2009년까지 복호산 주인 행세를 했던 지룡산 정상석은 뒤로 물러나고, 제대로 된 지명을 현주민들의 도움으로 찾게 되었다니 다행스러운 일이다.

















복호산 정상을 즐기고...북대암 쪽 능선으로 하산을 합니다.


이번 걸음은 복호산 주상절리 단해을 즐기는 목적이이게 여유롭기만 합니다.


내려서는 지능선은 곳곳에 바위 조망처가 있어 걸음이 더딜수 밖에 없는 곳입니다.





▶ 조망바위_01





이곳에 서면 신선봉 남벽 절리를 굽어 볼 수 있는 곳...


또 한동안 발목을 잡히고...눈 호강을 하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눈호강,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감탄이 절로 터지고...연두빛 신록과


거친 절벽은 충분한 볼거리고, 싱그러운 내음과 함께 치유 그자체 입니다.



































방음산 뒤로 청도지역 산릉이 일렁이고...









호거대(장군바위)









운문산 범봉 억산


모자람 없는 조망을 즐기고, 또다른 조망바위에 도착 합니다.







▶ 조망바위_02





이곳 또한 모자람 없는 조망처로 가지산 상봉까지 모두 볼 수 있는 곳


급할 것 없으니 또 다시 조망 즐기며 놀고 가겠습니다.




 




















조망바위_02 에서


좌측 상운산 중앙 가지산 우측 운문산...사리암 위 돌탑봉 입니다.








조망바위_02 역시 주상절리 바위숲









억산 배경으로...









범봉, 억산 구만산 바라보기...






















다음 조망바위로 가는 길...수령 알수 없는 적송은 물론


진달래 지고 개꽃길 열리니, 룰루랄라 휘파람 불며 갑니다.















넌~뭐냐...!!!





























▶ 조망바위_03

복호산 남벽_주상절리


복호산 남벽과 신선봉 절벽이 웅장하게 펼쳐지는 곳...

복호산 신봉봉 절리가 병풍을 두룬듯 환상적인 풍경을 한동안 바라봅니다. 



















































절리 병풍단애를 눈에 담고 뷰에 담고...


다음은 괴송이 지키고 있는 봉우리에 도착 합니다.


역시 걷는 능선은 지룡산행 흔적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 괴송(명품송)봉우리 도착





언듯 보아도 범상치 않은 수령 알수 없는 거송으로...명품중에 명품송 입니다.


이 명품송을 사방에서 둘러보기로 하고 한동안 명품송 주변에 머물어 보았습니다.





우선~~~오랜만에 다시 인사 드리고...



















▶ 괴송 즐기기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지난 세월을 수백년 동난 지켜봐 왔을...괴송 품에 앉겨 보았습니다.
























그저 감탄...







































▶ 파노라마_【사진클릭: 크게보기】



































 괴송 (명품송)을 뒤로 하고 다음 조망바위로 이동 합니다.


오랜세월 이자리를 지키고 있는 명품송...늘 푸르르기 기원해 봅니다.





▶ 조망바위_04





이곳에 서면 복호산과 신선봉 남벽이 한눈에 펼쳐지는 곳...


대체로 이 조망처는 모두 그냥 지나치는 곳, 유심히 살펴야 할 곳입니다.


한동안 선채 복호산 신선봉 절리 단애를 바라 봅니다.












































복호산 절리



















신선봉 절리













복호 시선봉 단애를 한동안 바라보고...하산


짧은 능선에 많은 조망처, 또 다른 조망바위 당도하게 됩니다.





▶ 조망바위_05





아래로 운문사가 정갈하게 내려다 보이고...


위로 영알 맏형 가지산부터 운문산 범봉 억산 구만산


운문지액 마루금이 쫙~펼쳐지는 곳에 도착 합니다.
















영남알프스 맏형 가지산









그림같은 풍경이 펼쳐지고...









비구니 도량 운문사









맏형 가지산








▶ 조망바위_06

당겨서 본 북봉과 상봉
































고사목이 지키고 있는 곳...!


북대암 지붕에 내려다 보이는 곳


또 한동안 쉬어 갑니다. 




























황홀한 조망에 여려 뷰 담아 보고...오전에 비해 헤이즈가 덜 한 듯 합니다.


구름 빠르게 지나며 푸른 하늘까지 열리니 더 없이 훌륭한 풍경이 펼쳐 집니다. 
























북대암






































운문사와 장군평














조망바위를 내려서 북대암으로 좌틀 합니다.


올려다 본 조망바위 또한 거대하고...북대암에서 제대로 볼수 있습니다.





북대암 도착









북대암 사리보안당


전에 없었던 덱이 설치되어 있고...궁굼하면 무조건 가 봐야 겠지요.

저 범상치 않은 솔도 그렇고...그냥 절벽을 보고 지난 곳인데...!











전에 없었던 시설이었는데...올라 서 보니 잘 설명이 되어 고...


이곳 바위에 스님의 사리와 보살의 사리가 봉안되어 있다고 안내 되어있습니다.


그 사연인즉 아래와 같고...보살님께 여쭈어 보니 3년전에 조성했다고 하네요. 















그림같이 내려다 보이는 운문사









사리봉안당의 부처님


워낙 절벽단애 덩치가 큰터라 뷰에 모두 담을 수 없어 아쉬움...













"말을 멈추로 참나와 마주하세요"...무슨 뜻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니 참다운 나를 찾으라는 뜻인 듯 합니다.






짱은 어김 없이...








단애 끝단 올려다 보고...



















북대암 지붕 와당이 고풍스럽고...


















북대암 지붕위로 저 무명암봉이 엄청난 곳이죠





















































정말 천혜의 비경지에 자리한 북대암...


암자와 절벽단애가 아우러져 절경, 비경 인 곳입니다.




 

북대암


경북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운문사에 딸린 작은 암자인 북대암(北臺庵)이다. 운문사 북쪽 600 m 정도 떨어진 봉우리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운문사 일대 5사찰을 창건했다고 전해지는 신승이 수도했던 곳에서 200 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처음을 창건된 사찰로 여겨지고 있다. 운문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좋은 곳에 위치하고 있는 작은 암자로 원래는 불전과 수행공간을 겸한 작은 전각만 있었으나 지금은 산신각, 칠성각과 여러동의 요사채 건물들을 두고 있다.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되었다는 5사찰 중 북쪽 소보갑사 역할을 계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북대암 풍경 즐기기


































































북대암 마당 풍경


운문산 범봉 억산 호거대 방음산이 한눈에...아래로는 운문사가 내려다 보이는 곳입니다.









방풍


처음보는 꽃인데...궁굼하여 찾아보니 방풍꽃이라...

분명 잎은 방풍나물인데...꽃은 처음 보는 듯 합니다.

북대암 작은 텃밭에서 보기드믄 꽃을 보았네요.







무명암봉 단애 다시 보고...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내여 섭니다.


운문사까지 또 둘러 보고 솔바람길 따라 나설 예정입니다.


나를 비우면 모두가 편안하리라...참 말이 쉽지...!














올려다 본...당겨서 보고...


























▶ 운문사 도착

운문사 상징 처진소나무(천연기념물 180호)


처진 소나무는 운문사 경내에 있는 천연기념물로, 삼월삼짓날에는 해마다 소나무에 막걸리를 주고 있다. 이 나무는 소나무의 일종으로, 그 가지가 밑으로 늘어지는 점이 보통 소나무와 달라서 처진 소나무라고 한다. 처진 이런 나무는 간혹 야생상태에서 보고된 바 있고 또 소나무가 눌렀을 때에 가지가 위로 뻗지 못하여 밑으로 쳐저있다가 그대로 굳어져서 외관상 처진 소나무처럼 된 것도 있다. 그러나 이 소나무는 전혀 그러한 흔적이 보이지 않는 전형적인 처진 소나무이다. 나무모양이 아주 좋아서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보호육성을 위해 매년 봄.가을에 걸쳐 막걸리를 가장자리에 뿌려 주고 있다.

이 처진 소나무는 어떤 고승이 소나무 가지를 꺾어서 심었다는 구전이 있다. 높이는 약 6m이고, 가슴높이의 줄기 둘레가 2.9m이며, 나무의 나이는 450~500년 정도로 추정된다.













운문사에 오면 늘~법구경 한구절














대찰이 그렇듯...보이는 것 마카 다 보물 입니다.


운문사 한바퀴 돌아 보고...큰 만세루는 보수 공사 중 입니다.  



































문사는 560년(신라 진흥왕 21)에 신승(神僧)이 창건한 절로 608년(진평왕 30)에는 원광법사가 이곳에 머물면서 크게 중창했다고 한다.

경내에는 우리나라 사찰 중 가장 규모가 큰 만세루(萬歲樓)를 비롯하여 대웅보전(보물 제835호)·미륵전·작압전(鵲鴨殿)·금당·강당·관음전·명부전·오백나한전 등 조선시대의 여러 건물들이 남아 있다.

현재의 운문사는 교와 선을 익히는 도량으로서 비구니 강사를 양성하는 승가대학원이 개설되어 약 260명의 학승들이 경학을 공부하는 비구니 승가대학으로 유명하다.  부속암자로는 내원암, 북대암, 청신암, 사리암등 4개의 암자가 있다.



올려다 본 복호산














































운문사 대웅보전과 복호산






















운문사 나서며...운문사 담장 아래 밭은 마카 다 둥굴레가...


스님들의 정성으로 엄청나게 몸통을 키운 둥굴레 밭이 쭉 이어집니다.













▶ 운문사 솔바람길





언제 걸어도 싱그러운 곳, 운문사 솔바람길 오래된 솔이 끝없이 펼쳐 지고...


아주 편안하게 누구든 걸을 수 있는 곳으로 상큼한 솔내음이 참 좋은 곳입니다.









































































호거대(장군바위)




























▶ 울산아지매 집 파전





오랜만에 들러 본 울산아지매 집...!


저녁은 이르고 파전 한개로 간식을 먹습니다.














▶ 탐방안내센터 원점회귀





본래의 취지처럼 안내센터 역활을 해야 하는데...

연보호 구역에서 단속을 위주로 일하는 것 아닌지...!!!

늘 산악인들과 마찰이 영 못마땅하긴 합니다.


무리없이 복호산 엑기스만 걸음한 이렇게 소중한 일상


올려다 본 신선봉이 당차 보이고...산은 언제나 감사 함 입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