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수산 정상...해발599.9m
꽃피는 춘삼월에 접어 든...문수산에 설화가 만발하게 피였다
이번 산행은 100인산악회 경인년 시산제 산행과 창립 4주년 기념행사를 병행 한 산행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경인년에는 조촐하게 행사를 마련하였다
▲ 결코 만만치 않은 문수산 직등 된비알 코스로...정상에 도착하는 회원님들...!
비록...고도가 0.5m 모자란 600m지만 문수산 직등 코스는 혼을 쑥 빼 놓고 콩죽 같은 땀을 한바탕 흘려야
오를 수 있는 지면이 뽀뽀하자고 뻘떡 일어나 있는 급경사 코스...뛰는 심장을 Test 하려면
딱~알맞은 코스이며 나 자신을 시험 할 수 있는 멋진 샛길이다
▲ 문수산 정상에 보기 드물게 3월에 설경을 만날 수 있었다
연일 계속되는 흐린 날씨...봄을 재촉하는 비가 오락가락하며
강원지방에는 폭설이 계속되고...영남알프스에도 겨우내 내리지 않던 눈이 제법 많이 내렸다
문수산을 쳐다보니 뜻 밖에 흰눈을 이고 있는 정상부가 마음을 설래이게 한다
▲ 반가우신 얼굴...허수아비님
허수아비님...그간의 고생이 헛되지 않으실 겁니다
▲ 문수산 정상에서...회원님들 모습
아무래도 카메라를 병원에 함 보내야 겠다
렌즈내부에 얼룩이 많아 예전보다 영~못하다
▲ 한바탕 된비알을 치고 오르니...쌀쌀한 날씨지만
정상에서의 망중이 제법 길어 진다
▲ 정상 사면의 샛길을 한바퀴 돌아 문수사를 향하기로 되어 있지만
눈길이 너무 미끄러워 안전한 기존 등로로 문수사를 향한다
▲ 문수사를 향하는 기존등로의 설경...01
문수사로 향하는 기존등로에서 여기 저기 설경을 담아 보았다
▲ 문수사에서...!
법당으로 걸음 하시는 흐린 그림의 스님과...작은 나뭇가지 위에 쌓인백설이 잘 조화를 이룬다
▲ 3월의 문수사 주변의 설경
▲ 암벽등반의 요람...문수산 병풍암 기존볼더 암장
확보지점에서 바라 본...남암산 정상부도 눈색으로 채색되어 있다
이제는 철탑 안부에서 제물을 나누어 지고 남암산을 올라야 한다
▲ 남암산 바위 전망대에서 바라 본...문수산 정상부와 병풍암을 당겨 보았다
문수산은 기존등로 외 샛길 코스가 수 없이 다양하여 어떻게 코스를 잡느냐에 따라
산행 시간과 난의도를 결정 지을 수 있는 결코 작은 산이 아니다
기존 등로에는 평일에도 많은 산춘객들이 오르내리며...주말이면 많은 시민들이 산책과 운동을
병행 할 수 있는울산최고의 환경이 인접하여 있어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문수암(병풍암)에는 기존볼더 외 수 많은 암벽코스가 개척되어 있는 곳이다
암벽난의도는 5.8~5.13급 고난의도까지...수 많은 루트가 울산 클라이머들의 열정으로 개척되어 있다
가끔 병풍암을 들어가 오버형으로 깍아지른 암벽을 쳐다보면 8~90년대 이곳에서 낑낑대며암벽에
몰두하던 시절이 생각나지만...이제는 몸과 마음이 예전과 같지 않다
▲ 문수산에서 급격히 떨어진 깔닥고개 안부가 내려다 보이고 무명봉을 넘어 우측 끝 영축산까지의 능선
지나 온...문수산 정상부가 계속되는 눈빨로 하얗게 바라 보이고...
참고로...문수산 정상 직등코스는 정상 우측 급경사면이 직등코스 이다
▲ 남암산 정상 도착
시산제를 지낼 남암산 정상부에도 설화가 만발하다
▲ 경인년 시산제 진행
오후가 되며 기온이 갑자기 곤두박질 치고...바람까지 세차게 불어 체감 추위가 장난이 아니다
하지만...참석하신 모든 회원님들의 안전산행 기원은 조용하고 엄숙하게 진행 되었다
▲ 참석하신 회원님들 모두가 경인년 안전산행을 기원하였다
▲ 조촐하게 마련한...창단4주년 기념 행사장으로 이동하였다
부회장님께서 산악회의 연혁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하고 있다
▲ 산행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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