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례 산동 산수유 마을
구례군 산동은 가장 먼저 봄을 알리는 꽃 중의 하나로
2월말이면 노오란 꽃이 피기 시작해 4월 초까지 피어 있으며,
11월에는 온통 빨간 루비 빛에 휩싸인 전국 최고의 산수유 군락지이며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점하고 있다.
옛날 중국 산동성의 처녀가 지리산으로 시집올 때 산수유나무를 가져다
심었다고 해서 『산동』이라는 지명이 생겨났으며 3월 중순이 되면
대표적 꽃축제의 하나인 산수유 꽃 축제가 열린다.
도망치듯이
쫓겨나둣이
세월을 세월하는 이세월
돌밭길 가다가
문득 발을 멈추면
먼 산 중턱에
분실한 추억처럼 피여있는
산수유
순간, 나는 노란 허공에 말려
나를 잊잃는다
아, 이 황홀
잃어 가는 세월이여
---산수유...조병화---
▲ 지리 만복대에서 뻗어 내린 지릉 아래의 산수유 마을
▲ 상동 위안리 마을 끝 위로
지리 만복대 묘봉치 고리봉이 올려다 보인다
▲ 바쁜 농촌의 일손...저 정자 마루 손님은
언제나 찾아 올까...?
▲ 돌담 어귀 작은 터밭에도 봄빛이...터밭에는 상추를 심었을까...!
▲ 만복대 고리봉 계곡에서 흐르는 냇가가 넓은 암반과 잘 조화롭다
▲ 노란 산수꽃과 멀리 지리 한자락 고리봉이 솓아 있다
▲ 산수꽃을 즐기는 객과 열심히 산수꽃을 출사하고...!
▲ 산아래 산수유 마을은 봄이 한창인데...저 고리봉은 언제난 봄빛을 발할까...!
▲ 산수유와...좌)만복대 묘봉치를 거쳐 고리봉이 솓아 있다
▲ 수락폭포
산동면 소재지인 원촌마을에서 4km 거리인 수기리에 위치한
수락폭포는 하늘에서 은가루가 쏟아지는 듯한 아름다운 풍치를 이룬다.
높이 15m의 폭포로 여름철이면 많은 부녀자들이 낙수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는데
신경통, 근육통, 산후통에 효험이 있다 하여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또한, 이곳은 동편제 판소리의 대가인 국창 송만갑 선생께서
득음하기 위하여 수련했던 장소로 유명하다.
▲ 수락폭포
▲ 만복대 고리봉...산수유마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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