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9. (일)
♣ 영남알프스 폭포 「필봉 매바위폭포」 영상 ♣
평소 이처럼 큰 물기둥을 보기 어려운 매바위폭포
비온 뒤 매바위폭포, 허공에 낙차하는 폭포수가 바람에 날려 용오름 합니다.
상단 50m 오버행, 중단 10m, 하단 30m, 물기둥 90m 대형폭포 입니다.
♧ 영남알프스 소개 ♧
영남알프스는 영남 동부지역에 형성된 해발 1,000m 이상의 9개 봉우리 산악군을 영남알프스라 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하여 영남알프스라 부르고 있다. 백두대간 피재에서 분기된 낙동정맥이 이곳까지 뻗어와 해발 1000m이상의 준봉이 힘차게 솟아 있는 영남알프스는 울산광역시, 경북 청도와 경주, 경남 밀양과 양산 5개의 시군에 속해 있다.
산경표에는 백두대간에서 낙동정맥이 영남 동부지방을 남북으로 뻗어 내리다 대구 영천분지에서 산세를 낮추다 경주 단석산(827m)에서 고헌산(1,033m)으로 이어지며 다시 1000m 이상의 준봉들이 솟구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영남알프스는 1979년 11월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 파노라마 뷰 [상/하]_영남알프스 최대 폭포
매바위폭포
상,하단 물기둥 높이 90m 폭포 좌벽으로 등반루트가 있으며 등반높이 100m 3피치로 개척되어 있습니다.
우벽으로 매바위 최고높이의 거벽 등반 150m 루트가 있으며, 등반 침체와 어프로치 어려움이 있어 차츰 잊혀져 가고 있는 것이 아쉬움 입니다.
▶ 파노라마 뷰 [상/하]
필봉 매바위 아래 매바위 마을에서 올려다 보면 마치 한마리 매가 날고 있는 형상이라 하여 매바위라 부르고 있으며, 실제 매가 살고 있어 매바위라고 한다. 아랫마을인 매마위 마을에서 올려다 보면 중앙 매바위가 매의 부리(머리)부분이며 우측 필봉까지 능선이 매의 좌측날개, 매바위에서 좌측 능선은 매의 우측날개로 보이는 아주 큰 형상의 매가 날고 있는 형상으로, 이곳 마을 이름조차도 매바위마을로 부르고 있습니다.
또한 현주민들에 의해 전해오는 매바위의 유래는 일제시대 때 일본인들이 매바위 석굴에 숨겨져 있는 보물을 찾으러 올라 갔더니 보물이 매로 변하여 날아가 버렸다 하여 매바위라 전해지고 있다고 합니다.
매바위는 최대 높이 150m 폭 2000m의 거대한 수직 거벽으로 매바위 중앙부에 폭포를 이루고 있다. 이 매바위폭포는 상.하단을 합쳐 높이 9~100m이며, 폭포를 중심으로 우측 매바위 정상이 높이 150m며 좌벽은 100m 높이로 폭포 상단 좌우벽은 오버행을 이룬 암벽으로, 최초 1987년 창원 현대정공산악회가 '정공길' 등을 개척했으며, 이후 등반이 한창 활성화 되던 2010년 전,후 울산대산악회가 기존루트를 보수하고, 6개의 신루트를 개척하여, 폭포 좌우벽에 총 9개의 암벽등반 루트 난의도 5.9~5.11c 페이스 등반지로 등반이 이루어지다 근래 암벽등반이 침체되며 차츰 잊혀지는 암벽등반지로, 계곡 좌측으로 어프로치 하던 등로도 묵어가 지금은 폭포에 접근하는 길조차 희미하게 존재하고 있다. 또한 등반이 한창이던 때 마을의 식수원이던 매바위폭포골(왕골)을 드나드는 등반객들의 출입을 못마땅하게 여겼던 현주민들의 반대도 한목 했다고 합니다.
▶ 파노라마 뷰_매 한마리가 비행하는 형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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