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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천황산 철쭉_산상화원 재악산 철쭉 '25.5.18(일)
올 봄 영남알프스 철쭉산행도 이제 막바지로 접어드는 듯 하고이제 해발 1000미터 이상을 수 놓은 철쭉은 산상화원을 이루고 있습니다. 드넓은 천황산(옛이름: 재악산 載嶽山) 철쭉이 한마디로 명불허전 입니다.천황산, 재약산의 옛 산이름에 대한 아래 내용이, 널리 알려지면 좋겠네요. 재악산(천황산) 정상부, 산상화원에서 바라보는 영남알프스 풍경중앙 가지산과 좌측 운문산 우측 문복산 하늘금이 멋집니다. 천황산 철쭉이 이토록 좋았나, 영남알프스 철쭉을 대표 할 만 합니다.온종일 즐긴 꽃놀이, 더해 봄이 주는 풍성한 산나물은 덤 입니다. 천황산(재악산) 정상부 억새와 어우러진 철쭉, 즐기는 꽃놀이 산행그저 가다서다 반복해야 했던 멋진 풍광은 계속 감탄의 연속입니다. 이번주말 이곳을 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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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원효봉_화엄벌 철쭉 꽃놀이 '25.5.11(일)
올 봄 어디든 철쭉은 제대로 개화하는 듯 하고, 지금아니면 볼 수없으니 어제 배내봉에 이어 바로 천성산 꽃놀이를 다녀왔네요. 특히 광활한 누런 억새밭에 무리지어 핀 철쭉이 더 돋보이는 곳 입니다. 원효산 화엄벌 억새밭에 분홍 물감을 찍어 놓은 듯 한 이 풍경개인적으로 이 풍경을 더 선호하는 편, 정말 예쁜 뷰 입니다. 사계절 좋은 곳이지만, 특히 가을 억새와 봄 철쭉 필때 단연 으뜸 입니다. 천성산(원효산)은 이전에는 제1봉(922.2m)을 원효산(元曉山)으로 제2봉(855m, 비로봉)을 천성산(千聖山)으로 칭했다. 그러나 양산시에서 이 2개 산의 이름을 통합하여 천성산으로 변경하고, 기존의 원효산을 제1봉을 (천성산 원효봉), 천성산을 제2봉(천성산 비로봉)으로 바꾸었다. 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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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배내봉 철쭉_천화비리 능선 '25.5.10(토)
영남알프스 배내봉 철쭉은 얼마나 개화 했을까, 궁굼하니 갑니다.전날 제법 내린 차거운 비와 강한 바람으로 철쭉이 몸살 나지 않았을까 !하지만, 배내봉 철쭉은 비바람에도 건재하고, 절반정도 피었네요. 매년 배내봉 철쭉을 봐 왔지만, 주중 몇일 더 있으면 아주 좋을 듯 합니다 배내봉 철쭉군락에서 본 영남알프스 맞형 가지산은 늘~ 우직하고우측으로 쌀바위와 상운산, 좌측에 능동산 넘어 운문산이 살짝 보입니다. 배내골 건너 천황산(재악산) 재약산(수미봉)은 언제봐도 넉넉합니다. 천황산(옛이름: 재악산)과 재약산(옛이름: 수미봉) 대하여 밀양 표충사 일주문에는 "재악산(載嶽山) 산문" 이란 현판이 걸려 있는데, 표충사에서 아래와 같이 역사적 자료를 찾았다고 합니다. 표충사 주지 진각 스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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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내 전 체
불기2569년 석가탄신일_신선산 보현사 '25.5.5(월)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남도 여행으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라가까이 우리집 정원인 선암호수공원 신선산 보현사에 가볍게 다녀왔습니다.온산에는 아카시아꽃이 활짝피어 그윽한 꽃향이 코끝을 간지럽힙니다. 신선산 보현사에 있는 공작, 이녀석 완전 관중몰이를 할 줄 아네요^^멋진 깃털을 풍만하게 펼쳐 관중을 향해 두바퀴 돌며 팬 서비스를 합니다. 부처님오신날, 나라가 평안하면 절간에는 불자들이 줄을 잇는 날역시 나라가 안정되지 못하니, 절간 연등이 확연히 줄어든게 눈에 보입니다.여러 이유로 민생들의 팍팍한 삶이 지속되는 현실, 다시 흥해야 겠지요. 위대한 국민인 대한국민, 난국을 잘 헤쳐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영상_보현사 공작새의 관중서비스 ▶ 부처님오신날 전야_선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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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부]보성 오봉산_신비한 칼바위와 돌탑군 '25.5.4(일)
비 내리던 어제와 달리 일요일 날씨는 쾌창하 날씨, 본래 일림산철쭉을 보려 했으나, 철쭉 축제가 시작되는 날이라 분명 북새통이 분명하고초암산에서 철쭉꽃 놀이로도 충분하니, 한적한 산행을 즐기러 갑니다. 해서 평소 궁굼했던 보성 오봉산 칼바위와 돌탑을 보러 가기로 합니다.역시 탁월한 선택, 한적한 산행은 물론 칼바위 기암만으로도 충분했었네요. 오봉산 칼바위는 그 모습이 산 정상에 서 있는 칼날처럼 아주 예리한 모습을 갗추어서 하늘과 구름을 갈라놓을 것 같다는 점에서 유래 되었다. 또한 칼바위는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측면에서는 새의 부리처럼 보이고, 아래 방향에서는 두꺼비 얼굴처럼 보이는데, 여러 모습으로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30m 높이의 칼바위 정상에 새겨진 사람 형상의 암각화(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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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전남 강진_다산초당과 백련사 & 보성 녹차밭 '25.5.3(토)
가우도 주차장에서 하루밤을 유하고 난 아침은 잔뜩 찌뿌린 하늘입니다.밤새 토닥거리며 빗방울이 떨어지기를 반복했으니, 곧 비가 내릴 듯...!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려 멀지 않은 곳 정약용이 머물렀던 다산초당으로 갑니다. 강진은 조선후기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이 유배되어 18년간 머문 곳이다. 그 중 가장 오랜기간(11년) 머물며 후진 양성과 실학을 집대성한 성지가 바로 이곳 다산초당이다. 정약용을 아끼던 정조가 세상을 떠난 후인 1801년(순조 원년) 신유박해에 뒤이은 황사영백서사건에 연류되어 강진으로 유배된 다산은 사의재, 고성사 보은산방 등을 거쳐 1808년에 외가(해남윤씨)에서 마련해준 이곳으로 거처를 옮겼다. 유배가 풀리던 1818년까지 다산은 이곳에 머물며 제자를 가르치고 글 읽기와 집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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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전남 강진_전라병영성 홍교 한토담길 하고저수지 '25.5.2(금)
초암산 철쭉산행을 마치고 아직 일몰 시간 되려면 여유로운 시간그동안 남도 여행에서 들러 보지 못한 곳 강진 전라병영성에 갑니다. 정교한 성축과, 드넓은 들판을 차지한 규모가 아주 인상적 입니다.그리고 성축 뒤로 보이는 남도의 명산 월출산이 어서오라 유혹하고 있네요. 강진 전라병영성은 고려 말 이래 계속된 왜구의 침략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기 위해 광산현에 설치되었던 전라병영을 도강으로 옮겨오면서 강진이 탄생하였다. 이리하여 50여 군현의 병권을 장악하여 전라도 군사권을 총괄하는 사령부 역할을 했던 곳으로, 병영성과 함께 강진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특히 병영성은 서양에 우리나라를 처음으로 소개했던 하멜이 1656년 강진 병영으로 유배되어 7년 동안 살면서 노역했던 곳이다. 주변에 있는 '하멜 기념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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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보성 초암산 철쭉_만개한 초암산 철쭉 '25.5.2(금)
만개한 산철쭉과 어우러진 정상부 암괴가 조화로운 초암산은남도에서도 가장 먼저 철쭉이 피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암산 정상부터 철쭉봉까지 이어지는 철쭉능선은 가히 명불허전 입니다. 징검다리 연휴, 패밀리데이로 권장하는 추세이니 하루 휴가를 내면긴 연휴로 이어지니, 무리없는 일정으로 남도로 떠나 보았네요. 남도의 철쭉 소식을 보니, 연휴기간 초암산과 일림산이 절정일 듯 합니다. 벌써 오래전 2019년에 절정이었던 초암산 철쭉을 탐방하곤 홀딱 반했는데초암산 정상부의 철쭉군락이 눈에 아른거리니 무계획 여정으로 출발~ ! 역시 기대에 걸맞게 만개한 철쭉군락을 볼 수 있어 무척 행복했던 꽃놀이었습니다. 초암산 정상을 지키고 있는 여러개의 암괴는 볼 수록 신비스럽고정상 암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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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주말휴식_오갑사의 중심 운문사와 북대암 '25.4.26(토)~27(일)
늘 정갈함이 느껴지는 운문사, 부처님오신날 다가오니 운문사에 들러 봅니다. 매년 이맘때면 두 형님네와 모이는 주말, 토요일은 생일 잔치상을 차려 먹고일요일은 운문사와 북대암을 찾아 가족건강을 기원하는 것이 연례행사가 되었습니다. 북대암에서 내려다 보이는 운문사, 그 절을 품은 운문산은 한폭의 그림같은 풍경그 멋진 풍경 앞에 설 때마다 언제나 오랬동안 시선을 사로 잡히게 됩니다. 병풍처럼 둘러친 영남알프스 고산준봉 아래 명당터인 운문사는 마치 새둥지 처럼 아늑합니다. 과연 신승이 이 터에서 득도하여 오갑사를 지었다는데, 통달할 수 있었던 풍광이 아닐까 !좌부터 가지산 중앙 높은 곳이 운문산 우측으로 범봉 살짝 억산 깨진바위가 보입니다. 범과 관련되는 산이름이 유독 많은 곳이라 운문사 산문 현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