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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국 내 전 체

【4일차 2부】해남 두륜산 단풍_남도 끝자락의 만산홍엽 '21.11.16

2021.11.16 (화)

 

만일재에서 올려다 보이는 두륜봉과 가련봉은 힘이 넘친다

 

두륜봉은 그랜드캐년에 보고 있는 듯 하고, 가련봉은

 

그 기세가 하늘을 찌를 듯 한 위용이 대단하여 한동안 눈을 뗄수 없다.  

 

 

 

 

만일재와 두륜봉

 

 

 

 

 

두륜산은 땅끝기맥에 속해 있다. 호남정맥상의 국사봉과 삼계봉 사이에 위치한 바람봉(노적봉)에서 북쪽으로 분기해서 나주 장흥 영암을 지나며 영상강 남쪽 능선을 이루다, 별매산에서 해남 주작산 두륜산 달마산을 거쳐 해남 땅끝 토말에서 남해안에 잠기는 도상거리 120km의 산줄기다.

두륜산(해발 703m)은 해남의 영봉이며 여덟개의 연봉으로 이루어진 규모 큰 산이다. 북서쪽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빼어난 경관를 이루고 있다. 두륜산은 해남군 삼산면 구림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산, 현산, 북평, 북일, 옥천 일부 5개면을 차지하고 있으며, 8개 암봉이 연꽃형 산세를 이루고 있다. 두륜산은 가련봉(703m) 두륜봉(630m) 고계봉(638m) 노승봉(능허대 685m) 도솔봉(672m) 혈망봉(379m) 향로봉(469m) 연화봉(613m)의 8개의 봉우리로 능선을 이루고 있다. 이 여덟 봉우리는 둥근 원형으로, 마치 거인이 남해를 향해 오른손을 모아든 듯한 형상이다. 오른손을 가리런히 펴고 엄지를 집게손가락에 붙인 다음 손가락 끝을 당겨 오목하게 물을 받을 듯 만들면 영락없는 두륜산의 지세가 된다. 특히 대흥사 해탈문에서 바라보는 두륜산은 영락없이 그 모양이 부처가 누워있는 와불의 형세를 하고 있다.

두륜산은 대둔산이라고도 불렀는데, 이는 산이란 뜻의 '듬'에 크다는 뜻의 관형어 '한'이 붙어 한듬-대듬-대둔으로 변한것으로 풀이한다. 때문에 과거에 대흥사는 대둔사-대듬-한듬절로 불리기도 했다. 대둔사지에 의하면, 두륜산은 중국 곤륜산의 '륜'과 백두산의 '두'자를 따서 두륜산으로 불리웠다고 한다.

 

 

 

 

 

 

 

 

 

대흥사 해탈문에서 본 두륜산은 부처가 누운 형상이라 하고

 

오심재를 가운데 두고 우측으로 노승봉과 가련봉이 끝에 두륜봉이다.

 

겨울준비 마친 산정과 달리 대흥사 단풍길은 또 마음을 흔드는데...

 

 

 

 

 

 

▣ 산이름: 두륜산_두륜봉 가련봉 노승봉

▣ 산행지: 전남 해남군 북일면 구림리 (들/날머리: 해남 삼산면 구림리 795_대흥사 주차장)

▣ 코  스: 주차장_P ~ 대흥사 ~ 표충사 ~ 진불암 ~ 구름다리 ~ 두륜봉 ~ 만일재 ~ 가련봉 ~ 노승봉 ~ 오심재

                북미륵암 ~ A코스 ~ 대흥사 ~ 주차장_P  【산행시간】입산 09:30~하산 17:20 

▣ 일  시: 2021 11 16(화)  ♣ 하기휴가: 11/13(토)~11/16(화) 3박4일 ♣

▣ 날  씨: 맑음_구름많음 & 미세먼지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운전【4일간: 1,210km】 11/13(토) 출발: 10:00 ~11/16(화)도착 22:00

▣ 경  비: 숙소 및 먹거리: 計 405,000원 (펜션_통영 블루마린 1박: 14만/ 해남 지중해 2박: 16만/ 도로 유류비 별도)

 

 Photo 후기_2부

 

두륜봉에서 본 대슬랩과 단풍

 

두륜봉에서 쌀쌀한 바람 맞으며 한동안 머물다 만일재로 내려선다.

 

 

 

 

 

구름다리 내려서며 본 투구봉과 위봉

 

 

 

 

 

꺼꾸로 올려다 본 두륜봉 동벽 오버행 암벽

 

 

 

 

 

만일재 향하며 본 가련봉과 노승봉

 

 

 

 

 

만일재와 가련봉

 

 

 

 

 

 

 

 

 

 

만일재에서 돌아 본 두륜봉

 

 

 

 

 

 

 

 

 

 

 

만일재에서 가련봉

 

실제 저 암봉은 전위봉 첫번째 봉이며 보이지 않는 두번째 암봉이 가련봉 정상이다.

 

 

 

 

 

가련봉을 오르기...

 

 

 

 

 

돌아 본 두륜봉

 

가히 압권으로 보이는 두륜봉 북벽...

천혜의 범접할 수 없는 요새인 듯 하다.

 

 

 

 

 

 

 

 

 

 

 

가련봉 덱계단

 

10년 전에는 없었던 계단이 설치되어 편안히 오른다.

거친 너덜경을 헤집고 올라야 했던 기억이 새롭다.

 

 

 

 

▶ 2011년 참고사진

 

 

 

 

 

 

투구봉과 위봉

 

 

 

 

 

돌아 본 두륜봉

 

뒤로 도솔봉(대둔산) 이 보인다.

 

 

 

 

 

당겨 본 투구봉과 위봉

 

 

 

☞ 투구봉 바로가기_https://blog.daum.net/mkhur1004/1225

 

전남 해남...두륜산 스릴만점 투구봉 & 두륜봉 가련봉 노승봉 (111125-31)

△ 두륜산...쇠노재에서 위봉 오르며 슬랩에서 건너다  본...투구봉 ♧ 두륜산...투구봉 두륜봉 가련봉 노승봉 ♧ ☞산행코스:쇠노재→위봉→투구봉(왕복)→구름다리→두륜봉→가련봉→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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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새바위 쉼터에서...

 

 

 

 

 

 

 

 

 

 

 

새바위와 두륜봉

 

 

 

 

 

더 곤두서는 가련봉 오름길

 

 

 

 

 

편안히 오른다...

 

온통 거친 로프길 이었는데...

 

 

 

 

 

돌아 보고...

 

 

 

 

 

내려다 본 대흥사

 

 

 

 

 

 

 

 

 

 

 

 

 

 

 

 

 

건너 노승봉이 건너다 보이고...

 

 

 

 

 

 

 

 

 

 

 

옆으로 옛 오름길

 

로프 고정용 볼트와 발판이 아직 그대로 남아 있다.

 

 

 

 

 

 

 

 

 

 

 

 

 

 

 

 

 

아직 남아있는 쑥부쟁이

 

 

 

 

 

짱을 먼저 보내고...

 

 

 

 

 

가련봉 정상에 오른 짱 모습

 

 

 

 

 

가련봉 정상

 

해발 703m 두륜산 최고봉으로 병풍두룬 암봉의 정점이다.

역시 일망무제의 조망은 두말할 나위 없는 곳이다.

 

 

 

 

 

 

 

 

 

 

 

건너 두륜봉과 도솔봉

 

 

 

 

 

 

 

 

 

 

 

가련봉에서 내려다 본 대흥사

 

 

 

 

 

 

 

가련봉 정상 한켠 유일하게 나무가 바람을 막아주는

 

한켠 조망 좋은 아늑한 곳에 앉아 오찬상을 펼친다.

 

비록 미세먼지에 다도해는 볼 수 없지만 시야 닫는 곳 풍경은 최고다.

 

 

 

 

 

 

 

 

 

 

 

 

 

 

 

 

 

 

 

 

 

 

오찬 장소에서...

 

차츰 더 혼탁해지는 풍경이지만,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지척인 투구봉이 더 희미하고...

 

가련봉에서 노승봉으로 진행 한다.

 

 

 

 

 

 

 

 

 

 

 

 

 

다시 잠시 내려섯다 올라야 하는 노승봉

 

 

 

 

 

노승봉 암벽의 기암

 

 

 

 

 

돌아 본 가련봉

 

10년 전에도 내겐 가장 매력적으로 보이던 풍경 역시 압권이다.

병풍을 펼친듯 연이어진 암봉과 단애, 가련봉의 최고의 매력이다.

 

 

 

 

 

눈높이 같이 하는 기암

 

 

 

 

 

계속 시선 사로잡는 가련봉

 

 

 

 

 

폰 광곽으로...

 

 

 

 

 

 

 

 

 

 

 

두륜봉과 도솔봉

 

 

 

 

 

 

 

 

 

 

 

넓은너럭 노승봉 정상

 

해발 685m 노승봉은 대(臺)에 가깝고 '대둔사지'에는 능허대로 기록되어 있다.

노성봉이라고 불리우며, 노성대라 불리기도 한다.

 

 

 

 

 

 

 

 

 

 

 

 

 

 

 

 

노승봉에서...

 

가련봉과 두륜봉을 보면서...

 

 

 

 

 

 

 

 

 

 

 

 

 

 

 

 

 

노승봉에서 대흥사

 

 

 

 

 

노승봉에서

 

아무도 없는 노승봉에서 한동안 멍 때리고...

이제는 하산길에 접어 든다.

 

 

 

 

 

노승봉 하산

 

통천문으로 하산 할 예정인데...

 

 

 

 

 

 

 

 

 

 

 

노승봉 통천문

 

역시 로프구간 험로는 모두 계단이 설치되었다.

그나마 통천문은 옛모습을 간직해 두었지만...

먼저 내려간 짱이 로프를 잡고 있다.

 

 

 

 

 

건너다 본 고계봉

 

아래 넓은 고개인 오심재가 내려다 보인다.

 

 

 

 

 

내려와서 본 통천문

 

 

 

 

 

노승봉 북벽아래를 감아 돌며...

 

 

 

 

 

거대한 암군

 

마치 싹둑 잘라 놓은 듯...

아래 우측 뒤쪽으로 들어가 보면...

대형 석문이 있는데, 쉼터로 그만인 곳이다.

 

 

 

 

 

 

 

 

 

 

 

이런 거대한 석문이...

 

절사면에서 떨어져 나온 덩치 큰 바우가 人 형이다.

아래로 여러명이 기거할 수 있는 공간이 제법 넓다.

 

 

 

 

 

 

 

 

 

 

 

올려다 보고...

 

 

 

 

 

천년송 갈림길 헬리포트

 

내려와 헬리포트에서 본 노승봉이 육중하다.

 

 

 

 

 

 

 

 

 

 

 

당겨서 보고...

 

오심재 도착 전 좌측 흔들바위를 들러 본다.

 

 

 

 

 

글~쎄...

 

전혀 흔들리지 않는데...이 흔들바위는 '동석'이라고 하며 

옛부터 제법 유명한 흔들바위라 하는데, 앞에 덱 설치가 거슬린다.

덱을 설치한 것이 흔들바위 전모을 보는데 방해가 되는 듯 하다.

 

 

 

 

▶ 흔들바위 '동석' 안내

 

 

 

 

 

 

아무리 보아도 아쉬운

 

앞 벼랑쪽에 덱이 없어야 흔들바위 모양이 보이는데,

불필요한 시설들이 아쉽다.

 

 

 

 

 

오심재 내려서며...

 

좌측 거대한 암벽에 걸쳐진 바위 잠시 기웃...

좌선바위...바위 아래는 처마를 이루고 있다.

최하단은 석굴로 써도 될 듯 한 공간이 있다.

 

 

 

 

 

건너다 본 고계봉

 

케이블카로 올라올수 있지만, 오심재까지 내려오는 이들은 거의 없는 듯 하다.

 

 

 

 

 

당겨서 본 고계봉

 

 

 

 

 

고계봉 우측 암봉

 

 

 

 

 

 

 

 

 

 

 

오심재에서 고계봉을 바라보는 짱 모습

 

 

 

 

 

오심재에서 노승봉을 바라보는 짱

 

 

 

 

 

당겨서 본 노승봉

 

 

 

 

 

당겨서

 

노승봉과 좌측으로 통천문이 있는 곳...

 

 

 

 

 

노승봉

 

 

 

 

 

산정 단풍은 이제...

 

 

 

 

 

다시 고계봉

 

 

 

 

 

 

 

뭔가 조금 아쉬움 묻어나는건 왤까, 올망졸망 푸른

 

다도해 풍경을 놓고 오는 것이 조금은 아쉬움이긴 하다.

 

오심재에서 걷기 좋은길 따라 북미륵암으로 간다.

 

 

 

 

북미륵암 도착

 

 

 

 

 

용화정 옆 석탑

 

 

 

 

 

미륵암 용화정

 

평일이라 그런지 용화정 문에 빗장이 채워져 있다.

이곳에 와서 미륵불을 못 보고 가면 안되니...

용화정 문 빗장을 살며시 풀고 미륵불을 본다.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

 

해남에서 가장 으뜸가는 불교 문화재는 무엇일까 하고 묻는다면 두말할 필요도 없이 북미륵암 마애여래좌상(大興寺 北彌勒庵 磨崖如來坐像)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북미륵암의 암벽에 조각된 이 마애불은 고려시대에 만든 것으로, 전체 높이는 485cm, 몸 길이는 350cm에 이른다.  이 마애불은 2005년에 보물 제48호에서 국보 제308호로 승격되었는데, 동안 보호각인 용화전에 가려졌던 일부가 2004년 용화전 해체보수 과정에서 상단부와 하단부 전체가 드러나면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보로 지정되었다. 연화좌(蓮花座)에 결가부좌한 마애불은 항마촉지인(降魔觸地印)을 한 여래좌상이다.

광배에는 두광과 신광 뿐만 아니라 4구의 천인상을 대칭으로 화려하게 새겨져 있으며. 특히 아래쪽 2구 공양 천인상은 한쪽 무릎은 세우고 다른 다리는 꿇은 자세를 하고 있는데, 얼굴은 위를 향하고, 한 손에는 지물(持物)을 든 채 연화좌에 앉아 있다.

 

 

 

미륵암 마애여래좌상

 

큰 자연석에 마애불이 좌불하여 있다.

매우 정교하게 조각되어 있어 대단하다.

 

 

 

 

 

북미륵암에서...

 

다시 살며시 빗장을 걸어 두었다.

 

 

 

 

 

용화정 맞은편 석탑

 

 

 

 

 

전에 못보았던 석탑이...

 

 

 

 

용화전

 

 

 

 

 

삼층석탑

 

 

 

 

 

 

 

 

 

 

 

미륵암 석간수

 

 

 

 

 

북미륵암을 떠나오며...

 

 

 

 

 

미륵암 입구 고목

 

우측으로 하산, 미륵암 옛길, A코스로 하산...

 

 

 

 

 

하산길 단풍

 

 

 

 

 

 

 

 

 

 

 

삼거리

 

 

 

 

 

이후 걷기좋은 길 따라...

 

 

 

 

 

고계봉 능선

 

대흥사로 하산...

 

 

 

 

▶ 대흥사

똬리를 튼 단풍나무

 

 

 

 

 

 

 

 

 

 

 

 

 

 

 

 

 

대흥사 가허루

 

가허루 안으로 들어서면 천불전이다.

 

 

 

 

 

 

 

국화꽃으로 장식된 천불전

 

 

 

 

 

 

 

 

 

 

 

수령 500년이 넘은 연리근

 

나이가 550년이 되었다는 연리근 풍채가 대단하기만 하다.

 

 

 

 

 

대흥사 대웅보전 가는 길

 

 

 

 

 

대흥사 대웅보전

 

 

 

 

 

대웅보전 현판

 

이 현판은 원교 이광사 가 쓴 현판이라고 한다.

해남 땅끝에 있는 대흥사는 서산대사의 호국정신과 조선시대 명필가의 글씨가 있고,

초의선사의 차에 대한 예찬과 추사 김정희와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은 곳이다.

 

 

 

 

 

대웅보전에서 본

 

노승봉과 가련봉이다.

 

 

 

 

 

대웅전을 나서

 

해탈문에서 다시 돌아 보았다.

미세먼지로 탁하지만 저녁노을 지는 두륜산 산정은 아낌없이 보여준다.

 

 

 

 

 

좌측부터

 

노승봉 가련봉 우측에 두륜봉

 

 

 

 

 

 

 

 

 

 

 

고계봉

 

 

 

 

 

 

 

 

 

 

 

 

 

 

 

 

 

당겨서 본 두륜봉

 

 

 

 

 

당겨서 본 가련봉

 

 

 

 

 

노승봉

 

 

 

 

 

 

당겨서 본 가련봉과 노승봉

 

대흥사를 간단히 둘러보고, 다시 십리단풍길 따라 나선다.

 

 

 

 

 

대흥사 해탈문

 

 

 

 

 

목장승과 가련봉

 

 

 

 

 

 

 

 

 

 

 

 

 

 

 

 

 

 

 

 

 

 

 

 

 

 

 

 

 

햇볕이 없어도 화사한 단풍길

 

 

 

 

 

 

 

 

 

 

 

 

 

 

 

 

 

 

 

 

 

 

 

 

 

 

 

 

 

 

 

 

 

 

 

 

 

 

 

 

 

 

 

 

 

 

 

 

 

 

 

 

 

 

 

 

 

 

 

 

 

 

 

 

 

 

 

 

 

 

 

 

 

 

 

 

 

 

 

 10여년 만에 다시 찾은 두륜산 산행으로 남도 여정을 마무리 하고

 

떠나가는 올 가을을 남도까지 따라가 여유롭게 즐겼던 유익한 시간이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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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1부】해남 두륜산 단풍_남도 끝자락의 만산홍엽 '21.11.16

2021.11.16 (화) 남도여정 4일째, 한반도를 남하 한 올 가을단풍이 벌써 남도 끝을 물들이고, 두륜산정은 벌써 겨울 준비를 마친 듯 하다. 하지만, 대흥사 가는길 단풍은 절정의 만산홍엽을 이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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