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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국 내 전 체

(070512-40)경남 합천...황매산(모산재-철쭉제단-황매산) 우중산행과 황홀한 운해

 

 

△ 모산재 오름길 황포돗대바위 풍경

 

황매산 도착 전부터 반갑지 않은 비가 내리고 있다

많은 산행객들의 차량으로 넘쳐나는 곳을 비집고 들어서 황매정사 앞에서

서둘러 하차, 산행에 접어드니 빗줄기는 더욱 거세 지고 있다

계곡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모산재를 지나 황매산 정상을 향할때 쯤

황홀한 운해가 넘실대는 풍광을 바라 볼 수 있는 환상적인 산행이었다

 

 

 ♧ 산청 황배산 ♧

 

☞산행장소:경남 산청군 차황면/합천군 가회면 둔내리

☞산행코스:황매정사→황포돗대바위→모산재→철쭉군락지→황매산정상→중봉→하봉→둔내리

☞산행시간:[7시간30분] 

☞산행일자:2007년05월12일

☞날씨:비옴

 ☞산행인원:100인산악회 정기산행

 ☞차량운행:관광버스 이용

 

 

△ 황매평전에서 정상과 운무

 

 

♧ 황매산 소개 ♧

 

황매산은 고려시대 호국선사 무학대사가 수도를 행한 장소로서 경남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산1번지의

황매봉을 비롯하여 동남쪽으로 는 기암절벽으로 형성되어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울만큼 아름답다.

정상에 올라서면 주변의 풍광이 활짝 핀 매화꽃잎 모양을 닮아

 마치 매화꽃 속에 홀로 떠 있는 듯 신비한 느낌을 주어 황매산이라 부른다.

황매산의 황(黃)은 부(富)를, 매(梅)는 귀(貴)를 의미하며 전체적으로는 풍요로움을 상징한다.

또한 누구라도 지극한 정성으로 기도를 하면 1가지 소원은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하여

예로부터 뜻 있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5월이면 수십만평의 고원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선홍의 색깔을 연출하는 철쭉꽃은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또한 정상을 향해 펼쳐진 기기묘묘한 형상을 한 암벽이 만물상인 양 널려 있어 이들을 감상하며 오르다 보면 수석전시장을 걷는 듯 하다.

황매봉을 중심으로 박쥐골, 노루바위, 국사봉, 효렴봉, 흔들바위, 장군바위, 촛대바위, 거북바위, 신선바위, 망건바위 등은

보는 이로 하여금 자연의 신비 속으로 끌어 들이며 아낌없는 찬사와 부러움을 사고있다.

수십만평의 고원에 깔리는 철쭉의 융단과 억새 그리고 다섯 남여의 애절한 사랑이 남아 있는 영화‘단적비연수’의 촬영장은

또 다른 환상을 느끼게 해주며 멀리 지리산 천왕봉과 웅석봉, 필봉산 그리고 왕산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 황매산 정상 오르며 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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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요약]

 

 

모산재를 향하며...건너편 순결바위 능선을 바라보는 일행

 

빗줄기가 제법 세찬 가운데...모산재를 오른다

 

 

빗방울은 점점 굵어지고...모산재 까지의 암릉길을 올라야 한다

 

좌측 위로 황포돗대바위가 올려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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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너편 순결바위 능선

 

 

△ 황포돗대바위 도착

 

암릉끝에 절묘하게 올려져 있는 자연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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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포돗대바위를 지나...모산재 까지의 암릉길

 

 

 

뒤 돌아본...황포돗대바위

 

 

무지개터에서...순결바위 능선 조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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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산재 정상 도착

 

 

빗줄기가 가늘어지며...자욱했던 운해는 차츰 가라 앉는다.

 

 

세찬 비로 인해...철쭉꽃은 움추려 들고

 

 

철쭉제단의 철쭉군락에서

 

 

베틀봉을 지나...황매산을 향하며

 

황매산 정상 전 안부로 낮게 드리운 구름이 쏜살같이 지나간다

 

 

 

어느새...낮게 깔린 구름은 운해 바다를 이루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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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정상이 구름위로 솓구치고...쉼없이 운해는 안부를 넘어간다

 

 

시야가 밝아지며...지천인 철쭉꽃이 화사하게 드러나고 있다

 

 

잔뜩 물끼 먹은 철쭉꽃은 그래도 밝은 빛을 내고있다.

 

 

황매산을 향하며...황매평전을 지나고 있다

 

 

황매산을 향하며...서쪽으로 운해 바다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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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정상 오르는 암릉길

 

운해에 바다에 넉을 읽었지만...황매산 정상을 향하여...바위길을 넘어야 한다

 

 

바위봉을 넘고...황매산 정상이 코앞에 다가온다

 

정상 뒤로 암봉3개 1104봉 뒤로 중봉 하봉이 바라 보인다

 

 

 

△ 정상 향하는 길

 

 

△ 황매산 정상

 

정상에서 서쪽 배경

 

 

△ 황매산 암봉 끝 정상석이 무척이나 바쁘다

 

그래서 정상에서 이렇게 인증하고 정상을 내려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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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 내겨서며 돌라 본 황매산 정상부

 

 

△ 가야 할 중봉과 하봉

 

하봉에서 삼봉으로 하산하다 습지대를 거쳐 하산 하였다

최초 계획은 삼봉으로 하여 계고 능선으로 하산을 할 예정이었지만

지체된 시간과 일행들이 모두 비를 잔뜩 맞은 상황이라 조금 가로질러 하산을 하였다

 

비가 오는 가운데 모두들 안전산행에 감사...산신께

 

 

△ 족적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