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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백 두 대 간

대간남진 제9구간『청옥 두타 구간』백봉령 갈미봉 고적대 청옥,두타산 댓재 '15.1.30~31

 

 

 

♧ 長途 끝에 올라선 두타산 정상 ♧

 

 

이번 구간 30.2km의 먼 거리, 눈길 체력 소모가 많았던 산행이었다.

두타산 지나 마지막 햇댓등 오름은 이를 악 물게 했다.

 

 

 

 

 

 

♧ 두타산 정상에서 베낭털이 ♧

 

 

 

 

 

 

♧ 청옥산 정상

 

 

 

 

 

 

♧ 청옥산 정상

 

 

힘들게 올라선 청옥산 정상에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 고적대 정상

 

 

한기 스미지만, 남사면에서는 땀 콩죽같이 흘리고 북사면은 한겨울이다.

고적대에서 자켓 벗어 패킹, 남은 거리 새로히 분발했다.

 

 

 

 

 

 

♧ 정상특파원 화이팅 

 

 

깡으로 햇댓등 넘어 최종 하산길, 지친 몸...길가 눈길 잠시 머문다.

바쁜 산행중 이런 여유까지 있었던 분이 누굴까 !

나중에 알았지만, 대간팀 버스기사님이셨다.

 

매번 변수 많은 대간산행, 불평 한마디 없고, 늘~안전운행 큰 역활

하시는 박기사님께 이 지면을 빌어 감사드립니다.

 

제5차 정상특파원 대간팀, 박기사님...감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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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간남진(백봉력에서 댓재 30.2km )[클릭: 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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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이름: 백두대간 남진 제9구간 『백봉령, 원방재, 상월산, 이기령, 갈미봉, 고적대, 청옥산, 두타산, 댓재』

 

 *산행지: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강릉시 옥계면/ 삼척시 하장면/ 동해시 삼화동

 *코  스: 백봉령(04:30)→832봉→987봉→1022봉→908봉→원방재(06:58)→상월산01(07:42)→상월산02(08:02)→이기령(08:20)

              [취식: 09:00~:10:00)→1143봉→갈미봉(10:56)고적대(12:08)연칠성령(12:42)→청옥산(13:25)→박달재(13:54)

              두타산(15:00)→1243봉→통골재(15:55)→1028봉(16:19)→명주목이→햇댓등(17:08)→댓재(17:25) [산행종료]

 *일  시: 2015년1월30~31일(무박) / 산행시간 12시간55분 (식사시간 포함) 도상거리 30km

 *날  씨: 맑음

 *일  행: 정상특파원 제5차 대간팀 45명 

 *이  동: [출발] 관광버스, 울산→건천(경부)→7번국도, 울산출발 (30일PM23:45)→31일(동해에서 조식)→백봉령 도착(AM04;20)

               [귀울] 댓재 출발(17:35)→삼척에서 (목욕 & 식사) 후 출발→ 울산 도착 PM23:00

 

 

 

 

 

♧ 백두대간 남진 [제9구간] 산행 이모저모 ♧

 

 

이번 대간코스 살짝 긴장이 되고, 별다른 체력 훈련 없이 먼 길인 구간이다.

더해 눈까지 쌓여 있다면 정말 설상가상 일 것이다.

 

상경하는 버스안, 고적대까지 절대 오베페이스 하지 않기로 다짐한다.

산행 후반, 무릎 통증이 온다면 참아내기 어려운 긴 시간 일것이 분명하다.

설상, 탈출한다 하여도 탈출하기 쉽지 않은 곳이 이번구간이다. 

 

산행중 계속 세심한 몸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이미 몸살기운 농후하고 상경하는 버스에서 해열재 먹고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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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봉령 출발 전 (AM04:28)

 

 

이른새벽 도착한 백봉령, 다행히 기온 차갑지만 칼바람 불지 않아 안심이다.

 

 

 

 

 

 

△ 백봉령 출발 (AM04:30)

 

 

 

 

 

 

△ 백봉령 출발 5km지점 (AM06:17)

 

 

긴 산행에 첫 발을 띠고, 어둠속 오르내림이 계속 된다.

똑딱이 카메라 품속에 넣어 꺼내 보지만, 밧데리 얼어 기능마비다.

 

 

 

 

 

 

△ 원방재 도착 (AM06:58)

 

 

고도 600m까지 낮추고,거친 상월산 된비알 올라야 한다.

이곳 원방재 근처에서 식수를 구할 수 있다.

 

 

 

 

 

 

△ 원방재

 

 

대원 모두 아이젠을 착용하고, 장시간 아이젠 착용에 따른 무리 없으 

나는 계속 그냥 진행 하고, 잠시 선채로 숨돌리고 다시 출발 한다.

 

 

 

 

 

 

강원 정선군 임계면 가목리에 위치한 고개

 

 

원방재에 대한 자세한 문헌은 없으나, 다만 먼 거리 고개를 넘나 들었던

옛 사람들의 애환이 만들어 낸 지명이 구전으로 전해져 오는 순우리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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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방재서 상월산까지 다시 힘겹게 고도를 올린다.

 

 

 

 

 

 

△ 일출 (AM07:35)

 

 

아~오늘은 숲사이로 해오름 맞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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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월산 가는 능선

 

 

여명 밝아오고, 유독 멋진 솔 즐비한 상월산 오른다.

하지만, 카메라 밧데리 얼어 사진찍기 쉽지 않고, 계속 밧데리 녹여 똑딱이지만

찬기운에 손만 아려오고, 두장 이상을 담지 못하고 기능상실 이다.

 

다음부터 특단의 조치를 해야 겠다.

 

 

 

 

 

 

△ 지나온 마루금 조망

 

 

백봉령에서 출발한 지나온 마루금, 바로 건너편 1022봉이며

그 우측으로 987봉과 923봉 이다.

 

 

 

 

 

 

△ 상월산 오르며 내려다 본 원방재

 

 

원방재 뒤 설원이 정선 명주목이다.

 

 

 

 

 

 

△ 다시, 지나온 1022봉

 

 

1022봉에서 좌측으로 1018봉 달팽이산이라 불리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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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다른 조망처에서 건너다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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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월산 마저 오른다.

 

 

 

 

 

 

△ 상월산 정상 도착 (AM07:42)

 

 

상월산 지역, 꼭 시간내서 세부적으로 기웃거리며 산행할 곳으로 찜해 둔다.

멋진 솔, 거친 암릉, 모두 갖춘 곳이니 충분히 만족 할만 한  곳이다. 

 

 

 

 

 

 

△ 상월산 정상 인증

 

 

독사행님이 가던길 멈추고 기다려 주고, 금년들어 담매 안피더니 펄펄 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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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사목 사이로 건너다 본 지나온 마루금

 

 

다시, 고도를 낮추었다 가짜 가짜 상월산 오른다.

 

 

 

 

 

 

△ 동사면 거친 암봉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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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70봉 헬리포트 봉우리 (AM08:02)

 

 

헬리포트가 있고 상월산이란 푯말이 있지만, 정확한 상월산은 이미 지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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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봉 헬리포트 봉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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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령 도착 (AM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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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령 소개

 

 

이기령(耳基嶺)의 높이는 810m이며 청옥산에 있는

고개로 동해시 삼화와 정선군 임계면 명주목이를 잇는 고개이다.

 

동기(銅基)의 순수 우리말로 구리터가 있던 마을릐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구리터"의 중간 자음인 ㄹ이 탈락되어 "구이터"가 되고 "구이"가 "귀"로 축약되어 "귀이(耳)로 표기 되었다.

구리터의 "구리"는 "동"이니 자연스렵게 동(銅)이고 터는 기(基)이니 "동기"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하여 "재"를 뜻하는 嶺를 넘어가니 그 이름이 이기령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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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기령 풍경 01

 

 

 

 

 

 

△ 이기령 풍경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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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미봉 전 1143봉 근처에서 아침 겸 점심을 해결한다.

 

 

 

 

 

 

△ 뜨거운 음식으로 취식시간

 

 

뜨거운 어묵탕, 라면, 밥과 함께 끓여 뜨거운 음식으로 취식 한다.

추위 속 입속 데이는 줄 모르고 먹지만, 겨울산에서 낭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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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간 허비한 터, 바삐 갈미봉 향해 오릅니다.

 

 

 

 

 

 

△ 갈미봉 도착 (AM10:56)

 

 

 

 

 

 

△ 갈미봉 풍경

 

 

 

 

 

 

△ 청운님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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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고적대 향해야 하고, 서둘러 이동 합니다.

 

 

 

 

 

 

△ 두타, 청옥산 조망

 

 

드디어 역광에 빛나는 두타 청옥산 건너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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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걸음, 잠시 동작 빨리 똑딱이면, 저만큼 사라지고 만다.

 

 

 

 

 

 

△ 주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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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적대 오름길

 

 

급한 오르막, 잠시 숨돌려 오른다.

 

 

 

 

 

 

△ 주변 풍경

 

 

 

 

 

 

△ 암름단애와 건너편 청옥산

 

 

 

 

 

 

△ 고적대 주변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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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적대 주변 암릉과 애돌아 가야 할 청옥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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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적대 오르며, 돌아 본 갈미봉

 

 

 

 

 

 

△ 지나온 갈미봉 좌측으로 지나온 능선

 

 

 

 

 

 

△ 갈미봉 살짝 당겨서

 

 

 

 

 

 

△ 고적대 정상 도착 (PM12:08)

 

 

한참 된비알 올라 하늘 활짝 열리는 고적대 정상에 도착 한다.

 

 

 

 

 

 

△ 고적대 정상에서 조망

 

 

지나온 마루금이 우측으로 갈지 자로 조망 된다.

 

 

 

 

 

 

 

△ 고적대에서 정선방향 조망

 

 

촤측 석이암산에 눈이 많이 내린 모양이다.

 

 

 

 

 

 

△ 지나온 마루금

 

 

우측 움푹 패인 곳이 지나온 원방재이며 지나온 산릉이다.

 

 

 

 

 

 

△ 고적대에서 가야 할 청옥산과 두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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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적대 ♧

 

 

고적대는 기암절벽이 대(臺)를 이루어 원효대가가 이름 짓

수행을 한속이라 하며 신선들이 노닐던 곳이라 한다.

 

고적대 동쪽 사면은 온통 기암절벽으로 단애를 이루고 있고,

그 큰 바위 정상 이름이 신선대(신선봉) 이다.

 

 

 

 

 

 

△ 고적대 내림길

 

 

암릉 구간으로 평소보다 신중하게 내려서야 한다.

 

 

 

 

 

 

△ 암릉 내려서며 건너다 본 청옥 두타산

 

 

고산 연봉답게 웅장히 조망 되고, 가야할 길 아직 멀게 느껴진다.

 

 

 

 

 

 

△ 내려다 본 무릉계곡

 

 

바로 아래는 바른골, 우측 청옥산에서 흐르는 빈당골 등이 모여 쌍폭을 이루고

용추폭포를 빛어 놓고 무릉계곡을 빚어 놓고 있는 유명한 계곡이다.  

 

 

 

 

 

 

△ 정선 방향

 

 

석이암산에 눈이 많이 쌍여 있다.

 

 

 

 

 

 

△ 다시 무릉계곡

 

 

 

 

 

 

△ 계속되는 눈길

 

 

마음만 급하고 걸음은 더딥니다.

 

 

 

 

 

 

△ 연칠설령 도착 (PM12:42)

 

 

일명, 망군대하고 한다.

 

 

 

 

 

 

♧ 연칠성령 소개

 

 

예로부터 삼척 하장면과 동해 삼화동을 오가는 고개로 산세가 험준하여 난출령이라 불리웠다.

이 난출령 정상을 망경대라 하는데, 인조원년 명재상 택당 이식이 중봉산 단교암에 은퇴하였을 때

이곳에 올라 서울을 사모하여 망경한 곳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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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칠성령 쉬어가기 좋은 곳이지만, 마음 바빠 그냥 지나쳐 청옥산 오른다.

 

 

 

 

 

 

△ 청옥산 오르는 길

 

 

발 차츰 무거워지고, 뜻과 같지 않게 처음보다 진행 속도가 느려진다.

 

 

 

 

 

 

△ 주목 사이로 지나온 갈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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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청옥산 정상 도착 한다.

 

 

 

 

 

 

△ 청옥산 정상 도착 (PM13:25)

 

 

청옥산 정상, 태극기 취날리고 있고, 정말 오랜만에 청옥산에 올랐다.

 

 

 

 

 

 

♧ 청옥산 소개

 

 

고지도에는 두타산으로 표기되어 있고, 지금의 두타산 보다 50m 높다.

이미타경에 나오는 일곱 가지의 보석중 하나인 청옥에서 온 지명이라 하기도 하고

임란때 유생들이 의병들의 정신이 죽지 않았다는 뜻으로 "청옥산"이라 했다고

하기도 하고, 동해시 쪽에서 바라보는 산세가 "푸르다"하여 청옥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청옥산 주봉에 있던 소나무는 임란때 불타버린 경복궁을 중건 하기 위한 대들보로 사용 되었다.

 

정상 바로 아래 샘이 있고, 정상부는 넓은 터가 있어 고적대와 함께 야생화의 천국을 이루고 있으며

특히, 바위솔이 군락을 이루는 곳이라 대간꾼들의 비박장소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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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옥산에서 두타산으로 출발 (PM13:30)

 

 

후미그룹 모두가 모이고, 잠시 휴식 후 두타산을 향해 출발 한다.

 

 

 

 

 

 

△ 학등 그냥 지나치고...!

 

 

 

 

 

 

△ 박달재 도착(PM13:54)

 

 

단숨에 쏟아져 내려 박달재 도착하고, 바로 두타산 오른다.

 

 

 

 

 

 

△ 두타산 오름길

 

 

발 무겁고, 체력소모 많으니 잠시 행동식으로 원기보충 후 계속 오른다.

고구마님이 지고 온 막걸리 한잔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 두타산 오름길

 

 

분명 박달재에서 두타산 정상이 별로 멀지 않은 거리인데,

오늘은 박달재에서 두타산에 너무 멀게 느껴진다.

 

그래도, 이번 산행의 마지막 고난이라 생각하고 모두 쉼 없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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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타산 정상 직전 풍경

 

 

헉헉 거리며 오르다 잠시 뒤 돌아 본다.

지나온 청옥산과 고적대가 웅장하게 반겨 준다.

 

 

 

 

 

 

△ 지나온 마루금

 

 

좌부터, 청옥산 고적대를 지나, 갈미봉 그 우측으로 이기령에서 고도를 낮추고 있다.

그리고 지나온 능선은 좌측 직각으로 상월산으로 향합니다.

 

 

 

 

 

 

△ 청옥산과 고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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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타산 정상 도착 (PM15:00)

 

 

 

 

 

 

 

♧ 두타산(頭陀山) 소개 ♧

 

 

 

해발 1,353m로 두타(頭陀)는 불교 용어로서 속세의 번뇌를 버리고 불도 수행을 닦는다는 뜻이다.

동해시와 삼척시 경계에 위치하며, 동해시 삼화동에서 서남쪽으로 약 10.2km 지점에 있다.

 

태백산맥의 주봉을 이루고 있고, 북쪽으로 무릉계곡 동쪽으로 고천계곡 서쪽으로는 중봉산 12당골이 있다.

4km 떨어져 있는 청옥산을 포함하여 두타산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삼척시의 영적인 모산으로, 신앙의 대상이며 예술의 연원이라 하여 오십정산제당이 있고

예로부터 가믐이 심하면 기우제를 지냈다고 한다.

 

두타산과 서쪽의 청옥산을 잇는 의가등은 병풍을 펼쳐놓은 것 닽은 가경을 이루고 있다

또한 북쪽으로 삼화사에 이르는 14km 무릉계곡에는 조선시대 석축산성인 두타산성

둥글게 패인 바위위에 크고작은 50개의 구멍이 있는 오십정(쉰움산)을 비롯하여,

오십천, 학소대, 옥류동, 광음사, 광음폭포, 선녀탕, 쌍폭포, 천은사, 금란정, 용추폭포 등의 명승 고적지가 있다.

 

수백명이 앉을 만한 넓이의 무릉반석에는 조선 전기 4대 명필가의 하나인

 봉래 야사언의 석각과 매월당 김시습을 비롯하여 수많은 명사들이 새겨져 있다. 

 

 

 

 

 

 

 

△ 두타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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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타산 정상에서 베낭털이

 

 

두타산 정상 올라서니, 이번 구간을 다 돌파한 듯하다.

빵, 과일, 약주 등 다양한 먹거리로 원기보충 후 남은 길을 준비 한다.

 

하지만, 내 자신과의 싸움은 이곳부터 시작 되었다.

 

 

 

 

 

 

△ 두타산 정상에서 조망

 

 

청옥산과 고적대 그리고 갈미봉까지 지나온 대간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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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마님 이신가요?

 

 

두타산 오르며, 막걸리 한잔 너무 좋았습니다.

그 먼길까지 막걸리 지고 오셨다니, 그리고, 보온 도식락에 볼밥...일품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볼수 있기를 기다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서쪽 조망...첩첩신증 이다.

 

 

 

 

 

 

△ 정선방향 조망

 

 

가운데, 문래산이 희미하게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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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타산 정상에서 휴식중

 

 

정상에서 조망하는 시간, 산에 오르는 이유일지 모르겠다.

장시간에 걸쳐 오른 두타산에서 잠시 동안 휴식 시간, 어느 꿈에 비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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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남은거리 6km가 넘게 남아 있고, 20여분 정상에 머물다 출발 한다.

 

 

 

 

 

 

△ 걷기 좋은 길

 

 

남은 거리 이렇게 순탄 할 것이라 착각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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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골재 도착 (PM15:53)

 

 

의미 없이 그냥 지나치고, 1000미터 준봉 서너개 넘어야 한다.

 

 

 

 

 

 

△ 1028봉에서 바라본 청옥산과 두타산

 

 

좌측 청옥산 우측 앞 1243봉 우측으로 두타산이 웅장하게 올려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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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댓등 정상 도착 (PM17:08)

 

 

이번구간 마지막 오름길, 정말 이를 악물고 올라야 했다.

산행중 만나는 최악의 고비는 언제나 있기 마련이지만, 정말 이를 악물고 오른 것 갇다. 

햇댓등 경사급한 오름길 100m터는 나도 모르게 육두문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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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댓등 이란 ♧

 

 

산신각에서 산신제를 지낼때 산신이 강신하기 가장 좋은 곳에 횟대를 세우고

신을 맞이하는 의식을 치루는데, 여기서 말하는 횟대란 대나무를 말하며

두개의 대나무를 잘라서 통째로 세우고 꼭대기에 오색천을 걸었다.

횟대는 경상도와 이북 그리고 강원도에서는 "햇대"로 변음된 사투리로 "햇댓등"의 지명은

 "댓재"와 합성하여 "햇댓"이라 한 것으로 보이며 등은 산줄기에서 전망하기 좋게 튀어 나온 부분을 말하는 것으로

두타산과 청옥산은 물론이고 주변의 산군을 모두 바라볼 수 있는 이곳이

이상적인 곳으로,  세곳의 뜻을 합성하여 "햇댓등"이라 지명한 것으로 판단된다.

 

 

 

 

 

 

 

△ 댓재 내려서며, 길가 문구

 

 

햇댓등 내려서 댓재 향하는 길, 길가 나뭇가지 만든

"정상특파원 파이팅"이란 선물에 지친 얼굴 미소짓게 합니다. 

 

조금 전 햇댓등 넘으며 "내가 미쳤지" 했지만, 이 글을 보고 미소 다시 찾게 되었다.

 

 

 

 

 

 

 

△ 댓재 도착 (PM17:25)

 

 

오늘도 나와의 싸움에서 이긴하루, 반가운 우리 대간팀 버스도 너무 정겹다.

또한, 후미그룹까지 모두 탈없이 안전하게 종주 마무리 하니, 더 없이 기분이 좋은 날 이다.

 

정말, 체력관리 드가야 되는데...30km 정도로 끙끙대다니 내 자신에 부끄럽다. 

 

 

 

 

 

 

 

♧ 댓재 소개

 

 

 

해발 815미터로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과 하장면 사이의 고개다.

산맥 분류상르로는 태백산맥에 속하고, 산경표상으로는 백두대간 두타산의 산자락에 속하며

관통 도로는 현재 28번 지방도로 지정되어 있다.

 

두타산에서 10km 남쪽에 있고, 조선지도, 해동여지도, 대동여지도에는 죽령(竹嶺)이라 표기되어 있다.

"진주지"에 죽치(竹峙)는 삼척군 서쪽 60리에 있고,

아흔아홉 구비를 돌아 서쪽의 하장면으로 통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고개를 넘으면 "대동여지도"에서 말하는 죽현천(竹峴川) 즉 하장면 번천으로 갈 수 있어

예로부터 영동과 영서를 넘나드는 보행로로 이용해 왔다.

 

전형적인 강원도 동고서저 지형의 특성상 서쪽 사면은 고위평탄면이어서

상대적으로 고개가 야트막한 오르막길 수준이지만 분수령 동쪽 사면은 15km이며

전 구간이 절벽과 급경사 급커브길를 지나야 한다.

 

또한, 강원지역 특성이지만 유달리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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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재 도로개발 기념비

 

 

 

 

 

 

어려운 구간, 날씨와 모든 조건 행운이어 안전하게 긴 산행 마루리할 수 있었다.

 

힘겨운 산행 후...온 몸에 전해지는 그 전율과 피곤함이 너무도 행복하다.

 

 

찾아온 손님, 감기몸살...한 동안 고생 좀 해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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