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봉을 지나...바라보이는 상왕봉 위용
가야산(伽倻山)은 백두대간의 대덕산(大德山) 남쭉초점산(1.248.7m)에서 남동쪽으로 갈라져
경상북도의 도계를 이루면서 수도산.단지봉.두리봉을 거쳐 합천과 성주의 경계선상에
높이 솟아 있는 수려한 명산이며 1972년에아홉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동 .서 .남의 세방향으로 크게 뻗어 나가는데 정상 상왕봉 남동쪽 일대는 날카로운 암봉이 늘어서 석화(石火)에
비유되기도 하고 기암괴석과 울창한 수림이 어우러져 절경이며가야산에서 경관이 백미를 이루는 지대이다,
이 빼어난 경관을 서성재 북쪽1.346암봉에서 바라보면 감탄을 금치 못한다.
그래서 선인들은 가야산의 산세가 천하 으뜸이라 극찬한 것 같다. 가야산 정상 남쪽에 있는 해인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팔만대장경을 보존하고 있는 범보 사찰로서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또 구도 처로서 자리 매김 되어있는 곳이며 결가부좌한 채 입적한 사명 대사. 성철 종정 등 많은 고승과 신라
말의 대학자 최치원 선생이 계시던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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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산국립공원...칠불봉 상왕봉♧ ☞산행장소: 경남 합천군 가야면 치인리 ☞산행코스:백운동→백운사지→서성재→칠불봉→상왕봉→해인사 ☞산행시간:5시간30분 ☞산행일자:2009년01월11일 ☞날씨: 눈 바람 ☞산행인원:조릿대 외12명 ☞차량운행:20인승 버스
△ 칠불봉 마지막 급경사길...일행이 올라서고 있다
백운동을 출발 할 때부터 눈빨이 날리고, 이번 산행도 조망 없는 산행이 될 터
신설 내리는 눈길은 오르기 만만치 않지만 모두들 즐겁게 오르고 있다
△ 거대한 바위틈에서 끈질기게 생명을 지탱하다...고사목으로 남고,,,줌인하여 담아 보았다
△ 해인사 방행
역시 조망이 아쉬운 산행이다
△ 칠불봉 정상
거친 암릉길 올라 칠봉봉 정상에 서다
해발1433m로 암봉 위에 우뚝 솓아 있는 멋진 정상이다
칠불봉에서 내려서 상왕봉 향하는 암릉길, 역시 눈길로 까칠하지만
그다지 급한것 없으니 조망 닫는데까지 두루 살피며 진행
어느순간부터 짙은 구름이 서서히 걷히며 주변 조망이 열리기 시작했다
△ 칠불봉에서 상왕봉 향하는 암릉길에서 상왕봉
주위 조망이 한순간 열리면서 가야산의 진면목이 조망되고
칠불봉을 내려서니...상왕봉은 파란 구름을 이고 있고...주위 조망이 황홀하다.
△ 지나 온 칠불봉
상왕봉 향하는 거친길에서 돌아 본 칠불봉에는 아직도 짙은 눈구름을 이고 있다
△상왕봉이 지척에 올려다 보인다
△암릉길에서 칠불봉의 위용은 대단하다
조망이 더 좋아질 때까지 잠시 기다려 보기도 하고
△ 상왕봉에서 칠불봉을 배경으로
짙은 구름 걷히고 칠불봉도 선명하게 조망된다
그다지 먼거리는 아니지만, 꽉 닫혀 있던 조망이 열리는 행운이 찾아왔다
△상왕봉에서 건너다 본...칠불봉과 지나온 암릉
칠불봉까지 이어지는 암릉이 날카롭게 보이지고 있다
△ 상왕봉 정상
예로부터 조선 팔경의 하나로 손꼽혀 온 가야산은 높이 1,430m의 우두봉(상왕봉)이
최고 봉우리로 1972년 10월 13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이곳에 있는 우리나라 3대 사찰의 하나인 해인사는 법보종찰로도 유명하다.
대장경판(국보제32호)과 1995년12월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한 장경판전(국보 제 52호)등 각종 문화유적이 산재해 있어 더욱 유명하다.
특히 산 어귀에서 해인사에 이르는 4 km의 홍류동 계곡은 아름답기 그지없는데
가을단풍이 계곡에 비치어 물이 붉게 보인다 하여 홍류동이라 한다.
또한 가야면 황산리 홍류동 남쪽의 남산제일봉(1,010m)아래에 있는
청량사는 삼국사기에 최치원이 지었다는 기록이 있는 신라시대의 사찰이다.
절 뒤의 남산 제일봉은 천개의 불상이 능선을 뒤덮고 있는 듯 하다 하여 불가에서는 천불산이라 부르고 있다.
천불산은 당일 등산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주봉인 가야봉을 중심으로 원효봉,옥양봉, 일락산, 수정봉, 상왕산등의
봉우리가 연결되는 다양하면서도 어렵지 않은 등산로가 개설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등반할수 있다.또 정상에서는 서해바다가 아련히 보이고 여거 각종 야생화가 피어있어
사시사철 경치가 아름다워 관광객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백제시대 마애석불의 최대걸작으로 손꼽히는 서산마애삼존불상을 비롯한
보원사지, 개심사, 일락사등이 가야산에 자리잡고 있다
△하산길에 주변 조망이 시원스럽게 열리고 있다
일망무재의 조망에 한동안 자리를 뜨지 못하고
멀리 수도산이 시야에 들어오고 주변 조망이 일망무제
△ 하산길...비계산 별유산 방향 조망
매화산(남산제1봉)너머로...좌부터 오도산 비계산 별유산(의상봉) 마루금
△ 해인사 용탑선원
해인사 들어서기 전에 만나게 되는 용탑선원 해인사의 부속 암자이기도 하다
△해인사 용탑선원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에 한분이었던 용성스님을 기리기 위하여 창건된 용탑선원
스님의 사리탑을 수호관리하기 위하여 1945년에 창건되었다 한다
△바쁜 시간이지만 해인사 경내를 들어가 보았다
△해인사
해인사는 신라 애장왕 3년(802)에 순응, 이정 두 스님이 왕과 왕후의 도움으로 창건한 절이다.
‘해인’이라는 이름은 화엄경의 ‘해인삼매(海印三昧)’에서 비롯되었는데,
해인삼매는 우리 마음의 번뇌 망상이 멈출 때 우주의 갖가지 참된 모습이 그대로 물속에 비치는 경지를 말한다.
해인사는 우리나라 화엄종의 근본도량으로 선원, 강원, 율원이 함께 하는 최초의 총림이다
△해인사 정중탑과 석등
해인사의 대적광전 아래 서 있는 석탑으로, 넓은 뜰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어
일명 ‘정중탑(庭中塔)’이라고도 불린다.
탑은 3층 기단(基壇) 위에 3층의 탑신(塔身)을 올리고 머리장식을 갖춘 모습이다.
원래 기단은 2층이었으나 1926년 수리시에 기단을 넓히고 한 층을 더 얹음으로써
통일신라 탑의 전형인 2층 기단의 모습을 깨뜨렸다. 위층 기단의 모서리와 가운데,
탑신부의 각 층 몸돌 모서리에는 기둥 모양을 새겨 놓았다. 지붕돌은 밑면에 5단씩의 받침을 두었고,
네 귀퉁이가 약간 위로 들려 있다. 또한 각 지붕돌에는 네 귀퉁이마다 바람에 흔들리는
작은 종이 매달려 있는데 이것은 후대에 와서 설치한 것이다.
꼭대기에는 노반(露盤:머리장식받침), 보륜(寶輪:수레바퀴모양 장식),
보주(寶珠:구슬모양 장식) 등이 차례로 올려져 머리장식을 하고 있다.
1926년 6월 탑의 수리할 때 위층 기단에서 아홉 개의 작은 불상이 발견되었는데
이 불상들은 수리후 다시 석탑 안에 넣어두었다.
탑은 원래 2층 기단이었다는 점과 5단의 지붕돌받침 등 통일신라 석탑의 기본형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으나, 기단의 가운데기둥 조각을 하나만 두는 등
각 조각수법으로 보아 통일신라 후기의 것으로 추측된다
△해인사 대적광전
△해인사
탑돌이를 하고 있는 불자님들
△해인사
△해인사
△해인사 정중탑
해인사의 대적광전 아래 서 있는 석탑으로, 넓은 뜰 한가운데에 자리잡고 있어
일명 ‘정중탑(庭中塔)’이라고도 불린다
01
△해인사 대적광전을 배경으로 자화상
01
02
03
△해인사를 나서며
△해인사 일주문 돌아 보다
01
△ 수많은 정성들이 모여 있다
백운동에서 올라 해인사로 하산 한 가야산 산행
정상까지 눈빨이 날리는 상황에서 산행을 하고 다행히 정상에서 주변 조망이 열리는
행운이 있었던 산행, 모두들 안전하게 하산, 가야산의 진면목을 모두 얻을수는 없었던
산행이었지만, 굳은 날씨에 그래도 행운이 따라 준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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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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