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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국 내 전 체

경북 청송 주왕산『주왕산 산행 & 주산지』'16.5.17

↑ 주왕산 기암


왕산은 경북 청송군과 영덕군에 걸쳐 있는 주왕산은 해발721m로 암벽으로 둘러싸인 산들이 병풍처럼 이어져 석병산() 또는 주방산()이라고도 한다. 주봉으로 가메봉(882m) 왕거암(907m)이며 주왕산이라는 이름은 중국의 진나라에서 주왕이 이곳에 피신하여 왔다고 해서 붙은 것으로 산봉우리, 암굴마다 주왕의 전설이 얽혀 있다.

1976년 산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1977년에는 국민관광지로 설정되었다. 2003년 10월 31일 명승 제11호로 지정되었으며 지정명칭은 청송 주왕산 주왕계곡 일원이다.




↑ 주왕산 명물 시루봉




↑ 주왕상 정상석이 바뀌고, 예전에 주왕산 정상석이 있었는데, 현재는 "주왕산 주봉"







↑ 주왕계곡 단애




↑ 하산 후 대전사에서 바라본 기암










↑ 주산지, 왕버들 개체가 계속 줄어 아쉬움


산지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으로 한층 더 유명해진 주산지는 예전부터 사진작가들에게 빼어난 촬영지로 알려진 명소다. 저수지에 자생하는 150년 수령의 왕버들과 능수버들이 물 위에 떠 있는 듯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곳으로 사계절 독특한 풍광을 보여주며 여행객개 진사님들을 유혹한다. 이 저수지는 농업용수를 댈 목적으로 조선 경종 원년인 1720년 공사를 시작해 이듬해인 1721년에 완공하였다. 저수지를 만든 이후 한 번도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고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주산지에서 동제를 지낸다고 한다.







↓ 주왕산 지도[클릭:원본]




 

 

 * 산이름: 주왕산『주왕산 산행과 주산지』 

 * 산행지: 경북 청송군 청송읍 부동면 상의리 이전리

 * 코   스: 상의리[매표소] AM11:20→ 대전사→ 삼거리→ 주왕산→ 칼등고개★중식★→ 후리매기삼거리  →  

                   제3폭(용연폭포)→  제2폭(절구폭포)→ 제1폭포→ 대전사→ 상의리(주차장) [산행 후 주산지 이동]

                   산행시간 7시간00분 (시간 의미 없음)

 * 일   시: 2016년5월17일 (화

 * 날   씨: 맑음 

 * 일   행:  조릿대 & 짱[울산 출발/도착 자가운전 310km

 

 

 

 

 ♧ 청송 주왕산 산행 & 주산지 이모저모 


노동조합 창립기념일로 평일 하루 쉬는 시간, 평일 산행으로 한적한 주왕계곡을 구경할 찬스,  산에 가는데 무슨 고민과 생각이 있을까 ! 이렇저렇  달려간 곳은 청송 주왕산, 상의리 공원 주차장에 당도하니 주차비 5000원 국립공원 주차료가 가당치 않게 비싼편 아닌지, 상가 지역 지나쳐 대전사 앞 도착하니 문화재관람료 1인 2800원 이것도 볼거리 없는 대전사 관람료 치고  가당치 않게 비싸다. 그냥 풍경구 구경하는 셈 치고 아낌없이 지출한다고 생각하는게 맞는 것 같다. 주왕산은 가을 주왕산이 좋은데, 신록 우거진 주왕은 다소 밋밋한 느낌이었다. 또한, 그동안 주왕계곡 폭포가 이름을 달고 있고, 예전 2폭포는 절구폭포, 3폭포는 용연폭포로 이름표를 달고 있었고, 주왕산 정상석도 바뀌어 "주왕산"에서 "주봉"으로 변모되어 있었다.




↑ 평일 상가지역 할매 손칼국수 미는 손길 그닥 바쁘지 않고, 다만 보여주기 식인가, 하산 때 썰어놓은 칼국수 비쩍 말라 있었다.





↑ 상의리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기암, 당겨서 보았다.





↑ 대전사와 기암









































전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인 은해사()의 말사이다. 672년(문무왕 12) 의상()이 창건하였다는 설과 919년(태조 2)에 주왕()의 아들이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다. 그 뒤의 자세한 역사는 전래되지 않고 있으나, 조선 중기 실화()로 전소된 뒤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보물 제1570호로 지정된 보광전(殿) 이외에도 명부전(殿)·산령각()·요사채 등이 있다. 명부전 안에 있는 지장삼존 및 시왕상은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469호로 지정되어 있다. 부속암자로는 백련암()·주왕암() 등이 있다.










↑ 대전사 좌측으로 입산





↑ 잠시 오르면 좌)주왕계곡 우) 주왕산 오르는 갈림길 도착





↑ 첫번째 조망처에서 건너다 본 기암











↑ 두번째 조망처에서 건너다 본 기암과 장군봉과 금은광이





↑ 두수람 먹구등, 아래 계곡이 주왕계곡



































↑ 갑자기 무더워진 날씨, 바람한점 없어 땀을 콩죽처럼 흘리며 오른다.





↑ 주능선 도착





↑ 조망데크에서 건너다 본 금은광이와 주암계곡 단애











↑ 단애는 보는 각도에 따라 변화 무쌍하다.






↑ 주왕산 정상이 지척이다.

















↑ 정상 도착 근데...주왕산 정상석이 바뀌어 있다.

















↑ 금줄넘어 묘지에서 본 오랑케꽃






↑ 주왕산 소나무의 수난 흔적


소나무 유독 많은 주왕산, 1970년까지 소나무 송진을 채취하기 위한 흔적이 소나무마다 남아있다.











↑ 숲 너머로 가메봉이 살짝 보인다.





↑ 살짝 당겨서 본 가메봉





↑ 칼등고개 지나, 멋있는 솔아래서 오찬





↑ 이제 가메봉 정상은 우측 봉우리에 가려 보이지 않고 좌측으로 산자당 849m
















↑ 후리메기 삼거리 도착





↑ 후리메기 삼거리, 이곳에서 가메봉 2.6km, 주왕산 2.5km 지점


리메기라는 지명은 주왕의 군사가 훈련을 하였다는 곳이라 하여 훈련목이라 불리워지다 후리메기로 불리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인들이 쉽게 부르던 이름이 고유 지명으로 바뀐것이거나, 목이란 표기가 일제시대를 거치면서 일본식 표기명인 갈림길이란 뜻의 기(岐)자로 바뀐것으로도 추정되기도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많은 토속 지명이 그렇지만 전래의 구음과 일제시대의 한자식 행정표기가 뒤섞인 연유로도 추정할 수 있지만, 후리메기란 지명은 정확한 지명 유래의 근거는 어디에도 없는것이 아쉬움이다.










↑ 사창골 본류 소폭












↑ 사창골 본류의 와폭, 짱 뭐하나 했더니 다슬기 쫙 깔려있다 한다.

















↑ 다슬기 뿐만 아니라 중태기 떼로 몰려 다닌다.





↑ 주왕계곡 본류 만나, 위로 3폭포(용연폭포) 보러 오른다.





↑ 제3폭포 하단, 용연폭포라 이름 달고 있다.











↑ 용연폭포 상단











↑ 내려다 본 하단





↑ 용연폭포 둘러 보고, 제2폭포 향하는 길 협곡 사이를 지나야 한다





↑ 제2폭포, 이 폭포도 절구폭포라 명되어 있다




































↑ 절구폭포는 다시 되돌아 나와야 한다





↑ 주왕 협곡 도착













































↑ 제1폭포, 용추폭포라 이름지어진 모양이다.




















↑ 시루봉











↑ 돌아 본 협곡 상단











↑ 학소대에서 돌아 본 협곡





↑ 정면에서 본 시루봉, 정상 저 솔은 고사목으로 남았다








루봉은 생김새가 떡을 찌는 시루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아래에서 바라보면 마치 사람 얼굴을 닮은 형상이다. 시루봉에는 옛날 어느 겨울에 한 도사가 이 바위 위에서 도를 닦고 있을 때 신성이 와서 불을 지펴 주었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잇으며, 바위 밑에서 불을 피우면 그 연기가 바위 전체를 감싸면서 바위위로 치 솟는다고 한다.











↑ 얼굴형상의 시루봉











↑ 시루봉 내려서면 웅장한 급수대









수대(汲水臺)는 신라 37대 왕인 선덕왕(善德王)이 후손이 없어 무열왕(29대 왕)의 6대 손(孫)인 김주원(金周元)을 38대 왕으로 추대하였으나, 때마침 그가 왕도(王道)인 경주에서 200리나 떨어진 곳에 있었고, 홍수로 알천(閼川)이 범람하여 건너올 수 없게 되자, 대신들이 이는 하늘의 뜻이라 하여 상대등(上大等) 김경신(金敬信)을 왕으로 추대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김주원은 왕위를 양보하고 이곳 주왕산으로 피신하여 대궐을 건립하였는데, 당시 산위에는 샘이 없었으므로 계곡의 물을 퍼올려 식수로 사용하였답니다. 그 후로 이곳을 급수대라 이름하게 되었습니다.




↑ 올려다 본 급수대






























↑ 돌아 본 단애





↑ 이것도 아들바위라 명 되어 있다.











↑ 다시 대전사 도착






















↑ 대전사 연등이 오를때와 달리 모두 거두워지고...!












↑ 상의리 주차장 도착 돌아 본 기암과 장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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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 마치고 다시 주산지로 이동하였다.





↑ 주산지 가는 길






구름이 없으니 반달이 반기고





↑ 주산지 도착

















↑ 주산지 5~500년 생 왕버들, 왕버들 개체가 많이 줄어 아쉬움이다.








산지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으로 한층 더 유명해진 주산지는 예전부터 사진작가들에게 빼어난 촬영지로 알려진 명소다. 저수지에 자생하는 150년 수령의 왕버들과 능수버들이 물 위에 떠 있는 듯 몽환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곳으로 사계절 독특한 풍광을 보여주며 여행객개 진사님들을 유혹한다. 이 저수지는 농업용수를 댈 목적으로 조선 경종 원년인 1720년 공사를 시작해 이듬해인 1721년에 완공하였다. 저수지를 만든 이후 한 번도 바닥을 드러낸 적이 없고 마을 사람들은 해마다 주산지에서 동제를 지낸다고 한다.


























































↑ 저 별바위봉 정상에 있는 별바위. 인상적인 곳...『아래 사진』





↑ 별바위봉 정상에 있는 별이 보인다는 석문


하지만, 저 굴 아래로는 벼랑이라 굴을 통과할 수 없었다.








주산지 나서 옥계계곡 쪽으로 향하여 귀울 길 잡는다.




↑ 옥계계곡, 어두워지기 전 마지막 풍경을 담아 보았다





↑ 솟대와 장승












↑ 솟대...둘









오래 전, 엄니 세상 떠나기 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관광 다녀왔던 곳, 이라 짱에게 전했다.

 그 발길 따라, 평일 다녀 온 곳, 이 또한 이쁜 추억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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