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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국 내 전 체

울주 온양 대운산『장대비 맞으며 대운산』'16.7.3


↑ 대운산 제2봉 정상


운산은 울주군 온양면 운화리와 양산시 웅상면 명곡리와 삼호리에 걸쳐 있는 743m 주봉과, 주봉에서 동서쪽으로 2봉, 1봉으로 정상부를 이루고 있다. 또한 남서쪽으로 불광산과 시명산으로 주릉을 이루고 있으며 드넓은 산지에서 내려오는 맑은 계곡수가 모두 모여 대운천(상태계곡)을 이룬다. 이산의 초명은 동국여지승람이나 오래된 읍지에 불광산으로 되어 있었으나 언제부터인가 대운산으로 불리워지고 있다. 대운산 계곡을 따라 조금 오르면 큰 호박소(일명: 애기소)가 있고. 그 위 구룡폭포에는 옥류같은 맑은 물이 흐른다. 주봉과 2봉 사이 안부가 이루는 골짜기를 도통골이라 하는데,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이 골짜기 용심지(암자)에 살면서 도를 닦았다 하여 도통골이라 전해온다.




↑ 대운산 주봉 정상


운산 정상부 보기드문 장대같은 비 쏟아져 한동안 나무 밑에 피해 있다 잠시 빗방울 가늘어 지는 사이 담아 보았다.




↑ 엄청 퍼 붓는 장대비로 두꺼비들도 위기의식 발동, 산행로 여기저기 피난 중 





↑ 큰바위 정상의 솔


아~결국 이 컷 끝으로 카메라 전사하고, 폰카로 담아 보았지만 습기로 실패다.




↑ 도통골 상류


통골 상류 평소 물 거의 없는 곳, 오늘은 심상치 않고, 도통골은 계류를 5번 건너야 하는 곳으로 신발 벗으면 무난히 건널 수 있다고 판단하고 도통골로 하산을 시도 하였다.





↑ 도통골 구룡폭포 , 폰카 습기로 인해...영~!


룡폭포 그동안 수량 부족해 두꺼운 때 입고 있다 수량 불어 굉음 토해내며, 깨끗이 목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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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적 [출처:국제신문 산행팀]




 

 * 산이름: 대운산 『대운산 1. 2봉』

 

 * 산행지: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산읍 온화리/ 경남 양산시 웅상 삼호동

 * 코   스: 상대 제3주차장 AM11:00 → 내원골 → 내원암 → 2봉남릉 → 대운산2봉 → 샘터 → 대운산 정상

                  큰바위전망대 → 도통골 → 구룡폭포 → 구유소 → 상대 제3주차장 PM5:00 [산행종료]

                  산행시간  6시간 00분 (즐기는 산행, 시간 의미 없음) 

 * 일   시: 2016년7월3(일

 * 날   씨: 비 (장대비)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 승용차 48km【왕복】

 

 

  

♧ 온양 대운산 산행 이모저모


마 영향으로 주중부터 기습성 폭우가 쏟아지고 그치고 반복하더니, 주말 역시 쭉 이어지는 장마영향으로 토요일 파래소 폭포에 다녀오고, 온전하게 쉬는 주말이라 무료하게 보내기 싫어 일요일 빗줄기 가늘어져 가까운 대운산 도통골이 궁굼하여 오랜만에 대운산을 찾아 보았다. 상대 제3주차장에 도착하니 그쳐가던 빗줄기는 다시 쏟아지기 시작했지만 아무일 없다는 듯 입산, 내원암 쪽으로 길을 열어 가 보았다. 대운산 2봉까지 오르는 동안 가늘게 내리던 비는 2봉 정상부부터 세차게 쏟아지고, 대운산 2봉 정상 데크 아래 은신하여 점심을 먹었다. 대운산 주봉 정상부에 다다르니 그야말로 장대비가 쏟아지고, 굵은 빗줄기 피해 있다 도통골로 하산을 하였다. 내심, 불어난 물로 도통골 계류 건너기 쉽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만, 이정도면 계류 건너는데 그다지 어렵지 않다고 판단되어 도통골로 하산, 계류를 5번 안전하게 건널 수 있었다.

오랜만에 우중산행, 그야말로 장대비 맞고 걸으니 심장까지 시원함이 스며 들었던 산행, 하지만 나에 분신 케논 카메라를 전사시킨 아쉬움 있었지만, 이 또 한 추억으로 남겨 본다.


 


↑ 상대 제3주차장 도착


행준비 동안 비가 내리기 시작하지만 개의치 않고 입산을 하였다.





↑ 대운천(상대계곡) 이미 내린비로 수량이 제법 많다.





원사 방향으로 진행, 포장길 따라 내원암까지 올라야 한다.





↑ 암벽중간 내원암 가는 포장길 전봇대가 보인다.





↑ 내원암 앞 갈림길 도착

측으로 올라 내원암 들러 제2봉 오름길도 이어지지만, 우리는 좌측으로 진행 하였다.





↑ 2봉 가는길 이정표


정표는 2봉 정상까지 1.5km를 알리지만, 오류이며 정상까지 1.8km 거리 남아있다.





↑ 평소 물이 거의 없는 곳인데, 오늘은 상황이 다르다.





↑ 물 건너, 좌측 등로 305봉 안부 올라야 한다.





↑ 빗줄기 오락가락 하고, 오늘도 짱은 오름길 쉴 줄 모른다.





↑ 2봉 남릉 석묘 2기가 있는 조망처


위로 가야 할 제2봉이 올려다 보이고, 봉우리 두어번 오르내려야 한다.





↑ 대운산 주봉에는 구름 걸려 있고, 푸르름과 어울린 흰구름이 오라 유혹한다.





↑ 대운산 주봉





↑ 당겨서 본 주봉





↑ 대운산 제2봉











↑ 다시 쏟아져 내려서 무덤이 있는 넓은 터 도착





↑ 무덤에서 조금 더 진행하면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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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터 제2봉 정상까지 된비알이 이어진다.





↑ 정상까지 된비알 오르며, 숨고르고 갈 장소, 씩씩하게 쉬지 않는 짱을 불러 세웠다.





↑ 그냥 물 한모금 마시고는 다시 출발하는 짱~!





↑ 멋진 적송이 있는 곳에 도착





↑ 다시 짱 불러 세우고...!





↑ 제2봉 정상이 지척임을 알리는 석문을 통과 한다.











↑ 정상 전,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해운대 방향


삼각형 산이 달음산이며, 그 우측으로 장안산릉 철마산릉 일렁이지만, 잔뜩 흐린 날씨로 산릉 분간하기 쉽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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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운산 제2봉 마져 올라 선다.


줄기 거세지기 시작하고, 우선 비 더 오기전 오찬을 해결 한다.

비 피해 전망데크 아래 들어가 앉으니 아늑하니 딱 좋다.




↑ 오찬 마치고, 대운산 제2봉 정상석





↑ 조릿대 자화상도 남기고...





↑ 우중 박팀을 만나고, 이제 하산하는 길이라 한다.











↑ 전망데크에서 건너다 본 대운산 주봉


봉 정상에 비구름 걸리기 시작하고, 빗줄기 차츰 거세진다.

















↑ 대운산 주봉 좌측으로 불광산과 시명산도 살짝 조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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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산 제2봉 정상 내려서 주봉 향한다.




↑ 저 앞 봉우리는 상대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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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 앞 데크, 우중에도 박팀이 캠프를 구축하고 있다.

근처 가가운 곳에 샘터가 있어 박장소 인기 좋은 곳이다.




↑ 대운산 주봉 정상 전 거친 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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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 오름길, 빗줄기 강해 지더니 이내 장대비 쏟아 붙는다.

심장 속까지 시원함 전해 오고, 한참을 정상에서 장대비를 온몸으로 맞았다.





↑ 잠시 빗줄기 가늘어 지는 순간, 정상 인증





↑ 어~라...모양새 이상하지만, 카메라 사수를 위해 판초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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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온몸으로 장대비 맞다가, 잠시 빗줄기 가늘어 질 무렵

하산길 접어 들고, 하지만 장대비는 시차를 두고 반복적으로 쏟아진다.



↑ 큰바위 전망대까지 급경사 내리막


릴라성 폭우에 두꺼비들 여기저기 피난 중 이다.





↑ 큰바위 전망대 전 조망바위에서 본 풍경

















↑ 큰바위 옆 협곡





↑ 평소 건 계곡에 가까운데, 오늘은 계류 힘차게 흐른다.

















↑ 큰바위 암벽 단애























↑ 큰바위 전망대


곳 벼랑 위 암반이 좋은 곳인데, 그냥 자연적인 것이 좋은 곳인데 데크 인공시설이 아쉽다.





↑ 큰바위 위 솔








런데, 이 컷을 끝으로 카메라...응답을 하지 않는다. 

빗물과 습기로 인해 케논 카메라 전사 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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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아쉬운데로 폰카로 담아 보았지만,

그 또한 습기로 인해 정상적인 사진을 얻지 못했다.





↑ 도통골 내려설 무렵, 등로는 아예 계곡을 이루고 있다.





↑ 도통골 두번째 도하 지점


산화 잘 보호하여 아직 개구리 키우지 않은 터, 신발 벗고 건너야 했다.

 




↑ 짱~시키지 않아도 잘 합니다 ㅎ





↑ 급류 아니라 안심하고 먼저 건너게 하고, 계류 건널 시 스틱 사용법을 알려 주었다.











이곳이 계곡 건너는 정상 등로





↑ 도통골, 5번 도하하여 하산






↑ 구룡폭포, 언제부터인가 이곳이 명소가 되었다.


폭포 크지는 않지만, 폭포 앞 넓은 소는 수심이 키로 잴수 없도록 깊은 곳이다.





↑ 폰카 습기로 인해 정상 영상을 담지 못해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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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 다시 굵어 지니, 서둘러 하산하였다.




↑ 도통골 풍경





↑내원암계곡 구유소(沼)


내원암계곡에는 대표적으로 애기소, 구유소 특히 수심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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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점검 거칠어 지고...! 


쫄~딱... 땀, 비에 젖은 몸, 이 계류에 푹~담그어 천연 세탁하였다.


아~그동안 나와 함께 온~산천 떠돌던 사진기,

장렬히 전사시켰으니, 새 생명으로 거듭날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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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