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바지 단풍빛이 곱다...무척산 어느 암봉에서...!
산은...산이여야 하는데...!
근래...기존 등산로에 우후죽순으로 들어서는
시설물과 데크를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위험 한 길에서는 위험 함이 있어야
산에서의 자만심을 잃지 않는데 말이다.
자칫...산을 찾는 모든 이들이
산에서의 겸손을 잃지 않을까...염려스럽다.
좁은 소견인지는 모르지만
일단 시설물이 설치 된 길은...나에 산행지에서는 제외 되지만...
산은 산이여야 되는 것에는...의심을 하지 않는다.
무거운 베낭을 짊어지고 산행을 하는것은
혹시 있을지 모를 모든 상황과 조난에 대비 하는 것이다
산에서의 필요 한 모든 장비와
보조자일까지 짊어진 무거운 베낭을 지고 다니는 것은
결코...내가 힘이 좋아서도 아니고...바보라서도 아니다.
조그만 소풍 베낭에 도시락 하나 딸랑 챙겨 넣고
산을 오르는행위는...자만이고 겸손 함을잃은 어리석음이다.
자칫...그 어리석음에 화를 당할 수 있는 계절이다
산을 찾는 모든이들이 자기 안전은 자기가 챙길 줄 알아야
진정한 산악인이 되는 길일 것이며...
산에 들어 설 수 있는 자격이 있을 것이다
▲ 연리목...힘겹게 바위를 받히느라두나무가 힘을 합치고...!
(하부/중부/상부 세군데)
▲ 무척산 정상...새로운 정상석이 말끔하게 세워져 있다
▲ 암봉 전망대에서...큰산바위 암벽을 내려다 보고...!
▲ 비가 세차게 쏟아지는 가운데...연리목을 급하게 담아 보았다
▲ 모은암 뒤...능선의 암봉...단풍빛과 잘~어울린다
▲ 장군바위...많은 암벽코스가 개척되어 수많은 하켄이 박혀 있다
▲ 장대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모은암 처마에서 굻은 빗줄기를 잠시 피했다.
▲ 故노무현 전대통령님의 묘소...님을 기억하겠습니다...!
[end...]
<<<산행 Photo 원문보기:영알경상도 산행(0911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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