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그리움 한 줌 남기고 온 설악
내...지금 설악을 떠나지만
마음 한켠은 설악에 두고 간다
▲ 설악(좌골)에서 바라 본...세존봉 위용
어둠 속 설악골을 더듬어 오르는 동안 설악의 아침은 밝아 오고
아침 해쌀을 받으며 붉게 물들어 있다
▲ 설악(좌)골에서...거대한 암봉을 당겨 보았다.
마치...거대한 고래가꺼꾸로 있는 듯...지느러미 모양의 바위가 신기하다.
▲ 천화대의 거대한 암벽이 금방이라도 솓아질 듯 병풍처럼 솓아 있다.
▲ 설악(좌)골...공룡의 지느러미 속을 파고드니
차츰 경사도가 가팔라지고 있다.
▲ 까치골로 스며 들며...공룡릉의 1275봉이 거대하게 솓아 있다.
▲ 까치골과 범봉골 합수점 폭포에 위치한...1972년 에베레스트 원정대
동계훈련 중...눈사태로 고인이 된 고)최수남 외...추모동판이 있는 폭포를 올라
까치골 40m 폭포가 가로 막는다...예상과 달리 수량이 제법 많고 바위벽에 이끼와
물끼가 흠뻑 젖어 있어 미끄러워 등반하기가 무척 까다로웠다
신중하게 등반 후...일행을 확보하여 등반 하였다.
▲ 까치골에서...멀리 울산바위를 당겨서 담아 보았다.
▲ 까치골 40m 폭포를 올르면...다시 나타나는 전장 약100m 정도의 폭포
역시...미끄러워 등반에 신중을 기해야 했으며...상단에서는 선등 후...후등 확보를 해야 했으며
안전 등반에 예민해져서 목소리가 커지고...다행히 모두 안전하게 후등 하였다.
▲ 까치골 폭포 하단...확보 없이 하단을 등반하고 있다.
▲ 까치골...폭포 상단을 선등하여 로프 설치 후...일행이 상단을 오르고 있다.
▲ 까치골 폭포 상단에서...세존봉과 울산바위가 내려다 보인다.
▲ 까치골...최상단 사태지역을 올라 공룡릉을 만나는 협곡 안부
사태지역에서 이곳까지는 경사도가 7~80도로 낙석을 조심해야 하며
홀드가 없기때문에 약한 잡목을 잡고 올라야 했고...무척 조심해야 한다.
▲ 공룡릉에서...좌부터 대청봉 중청봉 소청봉
대청봉이 살짝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무너미 고개에서 천불동계곡으로 하산하며...화사한 단풍이 반겨 준다.
▲ 천불동 계곡의 단풍...수많은 산행객이 하산을 하고 있다.
많은 산행객이 몰리는 단풍철...솔직히 설악을 찾는 등산객 모두가
충분한 준비가되면 설악을 찾아 주면 좋겠다...수 많은 이들이
다리가 아파서 제대로 걷지를 못해 계속 정체가 되고 있다.
이곳에 오는 모든 등산객들이 주인이기도 하지만...
부족한 체력으로...남이 가니 나도 갈 수 있다...라는 아니한 생각은
등산로 정체의 주 원인이 되고...혹독한 댓가를 치러야 하는것이 아쉽다.
산행을 30년 가까이 했지만...설악이나 지리에 들려면
아직도 충분한 워밍업을 하고 있는 내가 부끄러운 건가...!!!
▲ 천불동...10
양폭산장까지 좁은 구조물을 통과하니...산행로가 조금 한산해 지고...다리가 아파
엉금엉금 하산하는 수 많은 이들을지나칠 수 있는 공간이기에...계속 앞서가며 하산 하였다.
▲ 천불동[장군봉(미륵봉) 형제봉 선녀봉]...비선대의 적벽...36
▲ 신흥사에 도착하니...이미 설악은 어둠속으로 잠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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