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³ 산행후기 ³°″/국 내 전 체

힐링여행 2일차_보성 초암산 철쭉산행 '19.5.5


초암산 철쭉군락_2019. 5. 5 (일)_캐논100D_촬영




【 1일차】에서 이어집니다.









정상 주변은 온통 철쭉 밭, 절정으로 만개한 철쭉에 혼을 빼았길 지경...


정상에서 동서로 있는 536봉와 505까지 붉은 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온통 연분홍으로 채색된 정상 주변의 철쭉에 수 많은 산님들 모두 환호와 함께 진사 모드다.





▶ 짱 폰에 담긴 위 사진 뷰 모습








▶ 파노라마 뷰【사진 클릭: 크게보기】









▶ 파노라마 뷰【사진 클릭: 크게보기】














정상 암괴에 올라, 드 넓은 철쭉군락을 내려다 보니


사방팔방 세상은 모두 연분홍 바다, 그야말로 광활한 꽃밭 펼쳐 진다.













▶ 임괴 고스락에서 본 536봉 사면


암산은 보성군 겸백면 사곡리 초암골에 위치한 높이 576m의 산으로 초암산의 일명은 금화산인데 겸백면 사곡리 초암골 뒷산으로 약 6km정도 올라가면 높은 봉우리와 깊은 골들이 있다.

초암산의 중턱과 봉우리에 망호암(望虎岩)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산중턱을 돌면 약3백평 정도의 평지가 있으니 바로 금화사의 옛터이다. 이 산의 중턱과 봉우리에 망호암(望虎岩 )이 장관을 이루고 있으며 산중턱을 돌면 넓은 평지가 있으니 바로 금화사의 옛터이다.또한 금화사 터에서 약 300m쯤 올라가면 절벽과 절벽사이에 천연동굴이 있는데 이 동굴이 유명한 베틀굴이다.굴의 길이는 약 20m, 폭은 1m, 높이는 2m 정도이며 자연적으로 뚫린 곳에 큰 바위가 덮어져 안으로 들어가면 방과 같은 느낌이 드는데‘베틀굴’이라는 유래는 천연동굴의 모양이 옛날 베틀의 모양을 닮아 베틀굴이라 했다고 한다. 산철쭉 군락이 있어 5월이면 수많은 산행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초암산 정상


단촐하고 깔끔한 정상석 서 있고 뒤로 암군이 연꽃처럼 애둘러 있다.







▶ 능선길 이어가며 암군 고스락에서



          


▶ 사진클릭: 크게보기


▣ 산이름: 보성 초암산_철쭉산행

 

▣ 위   치: 전남 보성군 겸백면 석호리 사곡리 수남리/ 율어면 금천리 선암리

▣ 코   스: 수남주차장_P → 532봉 → 초암산 정상_철쭉군락 → 536봉 → 밤골재 사거리→ 임도 → 윤재림숲 → 남해고속도도 옆길

                 수남주차장_P 【07:25_입산~12:40_하산】 ☞ 하산 후 지리산 자락으로 이동


▣ 일   시: 20195/4(토)~5/6(월) 2박3일 힐링여행_5/5(일)

                1일차: 고성 상조암/ 보성 다향축제장 녹차밭_휴플러스팬션

                2일차: 보성 초암산 철쭉산행_지리자락으로 이동_지리산 노블리안팬션

                3일차: 서암정사, 벽송사, 오도재, 지안재 그리고 고성 묘소   

▣ 날   씨: 맑음

▣ 일   행: 조릿대와 짱

▣ 이   동: 자가운전(왕복 790km) _ 울산출발 5/4(토) 09:00 _5/6(월) 도착 19:30

▣ 비   용: 팬션 70,000원/ 식사비 고성 참그맛이향쌈밥 2人19,000원/ 벌교 정가네원조꼬막 2人 40,000원

                함양 동막골 4人 80,000원_유류비, 도로비 별도


♧ 포토 에세이


힐링여행 2일, 본래 제암산을 조준하여 온 철쭉 산행인데, 꽃소식이 빨랐던 올 봄이지만 유독 진달래와 철쭉은 전에 비해 1~2주 더 늦어졌다. 여기저기 폭풍검색을 한 결과 어제 제암산을 다녀 온 산님들의 철쭉 소식이 시큰둥하고 반도 피지 못한 실정이라고 한다. 허면 일림산이 좋겠지만 우리는 초암산으로 타켓을 변경하는 것이 탁월한 선택일 듯 하다. 역시 부지런 함이란 짱을 당할 도리가 없고, 미리 준비해간 미역국으로 단촐한 아침을 해결하였다. 그리고 첵크아웃 준비 작은 팬션방 베란더 너머로 떠 오르는 일출빛이 스며 든다. 여정 2일차 제암산이 아닌 초암산으로 변경된 철쭉꽃길 산행 힐링을 또 한 추억으로 남겨 봅니다.  



♧ 산행 사진 





짙은 해무로 온전한 일출은 아니지만, 그래도 운치 있어 보이고...


떠 오른 태양이 신호인양, 체크아웃하여 초암산 수남주차장으로 향했다.














▶ 초암산_수남주차장 도착

수남주차장_AM07:20


부지런한 이들 벌써 많은 차량들이 들어차 있지만, 아직은 여유있는 편이다.








주차장 좌측


가로질러 비공식 산문으로...정상까지 약 2.8km 거리다.











된비알 잠시 오르면 묘소가 있는 지릉에 올라서게 된다.


이제 능선길 따르면 되지만 제법 오르막 힘 써야 한다.


잠시 뒤 능선길은 완경사 우회로와 급경사 능선길을 택해야 하고...


짱과 나, 뭐라 할 것 없이 당연히 우측 급경사로 진행한다.
















흔들리지 않는 흔들바위


간혹 크고 작은 암군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잠시 쉬여갈만 한 곳, 흔들리지 않는 흔들바위가 나타난다.

아직 좀 이른 아침이지만 기온이 장난이 아니고...

땀이 송글송글 맺혀 흐르니 봄인지 여름인지 착각 할 정도다.

짱도 웃옷을 벗어 제기고 있으니 덥긴 덥나보다.







▶ 초암산 정상까지 오름길 풍경































가칭: 식탁바위


이곳에서 잠시 선채 첫 휴식, 잠시 숨돌리며 물 한모금 하고 진행하였다.




















가칭: 공바위


집채만한 바우도 지나고...

등골에 땀 흐를 즘 등로 옆 간간히 철쭉꽃이 반긴다.

그리고 조금 더 진행하니, 여기저기 웅성웅성 감탄 사 들려 온다.

바로 초암산 정상 아래 남쪽 철쭉 사면 연분홍 빛이 눈을 가득 채운다.





▶ 초암산 정상과 남쪽사면 철쭉군락 즐기기





눈 길 어디에 두어도 온통 철쭉 빛으로 가득하고...

시선 어디에 두어야 할지...잠시 선채 마음 가다듬는다.


해서 초암산 정상 남쪽 사면 철쭉 꽃길 가로질러, 꽃 구경 하며 올라

아직은 그래도 한가한 정상에 올라 갈 예정으로 진행한다.


그리고 정상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철쭉 길 한바퀴 애돌아 볼 예정이다.





▶ 초암산 절정의 철쭉 즐기기































초암산 정상


정상 남쪽 사면을 서쪽으로 감아 돌며 철쭉 즐기기에 돌입한다.






































가칭: 바가지 바우


바가지 엎어 놓은 듯 한 바우에도 시선 한번 줘 보았다.

남쪽 사면을 좌측으로 감아 돌아 정상에 올라 선다.






▶ 초암산 정상

초암산 정상


단촐하고 깔끔한 정상석 서 있고 뒤로 암군이 연꽃처럼 애둘러 있다.















































▶ 초암산 정상에서 본 서쪽 505봉





정상과 505봉 사이는 철쭉 제단이 있고, 부지런한 산님들 이곳에서 숙영 하고 아침을 맞이 했을 것이다.


매일 떠 오르는 태양이지만 이런 곳에서 맞이하는 태양은 사뭇 다른 느낌이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는 저쪽으로 이동하여 505봉 사면의 철쭉을 즐기기로 하고, 505봉으로 이동 하였다.


하지만 오늘 일출은 없었다능...아쉬운 소식 전해 듯고...이런들 저런들 어떠랴, 이 모두가 힐링인 것을...!





정상 북동쪽 풍경


멀리 철쭉봉이 보이고, 능선길 온통 꽃밭이다.

정상 암군 사이로 보이는 전망대가 있는 536봉 사면...

완전 극치 절정으로 꽃피운 철쭉이 융단을 깔아 놓은 듯 하다.






































정상 주변 암군


애초롭게 자리잡은 바위틈 철쭉은 더 짙은 빛 뿜어내고 있다.


















536봉 사면 철쭉


바위틈 핀 철쭉 색 유독 짙어 짱이 포즈 취해 보았다.








536봉 사면 철쭉은...극치, 절정










505봉으로 이동


뒤로 초암산 정상이 박사이트 뒤로 건너다 보인다.








505봉에서 건너다 본 초암산 정상


초암산 정상_575m 동봉_536봉 서봉_505봉...

봉우리 3개가 서로 키재기 하듯 나란히 위치하여 있다.




























505봉 철쭉 즐기기


505봉 주변은 536봉 보다 덜 한듯 하고...

다시 초암산 정상으로 이동하여 본격적으로 꽃놀이 즐긴다.







▶ 다시 초암산 정상에서 즐기기






























▶ 짱 폰에 찍힌 내모습










▶ 암군 고스락에 올라 풍광 즐기기





이곳에 오르니 현저하게 또 다른 풍경...오르지 않았다면 후회막심 할 뻔 했다.


불과 5~6m 높을 뿐인데 536봉 철쭉 사면이 너무 웅장해 보이는 풍경에 반하고 말았다.































▶【크게 보기: 사진클릭】







▶【크게 보기: 사진클릭】





폰으로 536봉 주변 철쭉군락을 파노라마로 담아 보고...


다시 본 카메라로 철쭉군락을 여러 뷰 담아 보았다.





▶ 바위에서 본 536봉 철쭉군락











536봉 철쭉군락과 짱의 모습


어느새 짱이 저 아래서 손짓을 하고...하지만 군락과 어울리는 뷰 애매한 곳이다.

나는 바위 고스락에서 짱은 저곳에서 나를 담는 듯...!

















▶ 짱이 담은 내 모습





이제 다른 이들에서 이곳을 양보해야 할 듯...


바위에서 내려 서 536봉으로 이동 할 예정이다.



































흐~미...!!!



































▶ 위 뷰를 담고 있는 내 모습을 짱이 담았다


































바위 위에 올라던 나늘 부러워 했는지...짱도 용기를 내 올라 보았다.


애써 끌어주고 밀어주는 것보다, 홀드와 스텐스를 알려 주니 단번에 올라 서는 짱~!




부라보~~~~!!!





▶ 바위에 오른 짱~!





바위에 오른 짱의 모습을 여러 컷 담고...담아 보았다.
















































조심, 언제나 조심...안전하게 내려 올 수 있도록 도움 주고...


짱 역시, 아래에서 본 풍경과 완전히 다르다는 평...대단히 만족한다.









이정도야 껌...!



저 아래 아이스께끼 장수는 성업 중...!













▶ 536봉으로 이동 중 돌아 본 정상
















▶ 짱이 서있는 바위에 올라 담아 본 파노라마_초암산 정상과 536봉【사진 클릭: 크게보기】


























536봉 전망대







▶ 536봉에서 본 정상 사면 철쭉군락





















AM09:30




536봉에서 시리도록 즐긴 청쭉군락 꽃밭...오래동안 잊지 못 할 감동으로 남을 듯...!


시간이 오전 9시를 넘어서니 어디선가 올라오는 산님들 그렇게 많은지, 시장통 방불케 한다.


다시 빽코스로 하산 할 예정이었지만 올라오는 이들에게 거추장 줄 듯...!



우리는 철쭉봉 쪽으로 진행하다 적당한 곳에서 하산하기로 하고 진행 하였다. 








































































































▶ 능선길 이어가며 암군 즐기기















아래서 보니 범상치 않은 바위군이다.


이곳에서 또 오랜시간 풍경 즐기기 모드다.





























능선길, 주변 또한 온통 철쭉 군락으로 연소으로 이어지고...


이런 철쭉 군락이 광대코재까지 이어진다고 하니, 엄청난 철쭉군락이다.





원수남 삼거리 이정표_AM09:50


이곳에서 하산해도 되지만, 뭔가 아쉬워 조금 더 능선 이어가 보기로 한다.

지나는 길 옆, 나도 좀 봐 달라는 듯...붓꽃이 앙증맞게 피여 있다.






















10시가 넘어서며 날씨는 숨이 턱턱 막히는 듯 한 여름 날씨다.


능선 길 더 이어온 것을 후회 할 정도로 돌변 한 초여름 날씨가 복병이다.


햇빛 피할 소나무만 있으면 그늘 밑으로 파고 들어야 하고...


뭔 날씨가 이모양인지, 너무 더워 길옆 철쭉군락 철쭉꽃이 녹아 내린다.


간혹 나타나는 소나무 그늘 덕 보며, 걷는 능선길, 철쭉봉까지는 결코 가고 싶지 않았다.




































▶ 돌아 본 정상부 철쭉군락











당겨 보고...


















▶ 다시 돌아 보고








































▶ 벤치가 있는 봉에서 돌아 본 정상 철쭉군락





























▶ 밤골재 사거리 도착

↑ 초암산 정상 →금천 ↓철쭉봉 ←윤재림숲(수남임도)


이곳에서 윤재림숲(임도)로 하산, 잠시 희미한 족적 따라 내려서면 곧바로 수남임도를 만나게 된다.








철쭉꽃을 벗어나니 비로소 작은 꽃들이 보이고_제비꽃

















▶ 수남임도 등산 안내도










▶ 임도 내려서며 올려다 본 철쭉봉






























▶ 궁굼했던 꽃

이름모를 꽃


임도 옆 처음 보는 듯 한 꽃, 시선을 사로 잡는다.

절대 금강초롱은 아니고, 꽃대도 꽃봉우리도 제법 크다.







▶ 짱 폰에 담긴 접사 중인 모습




꽃이름이 궁금하요 Tip에 물어 보았다.


꽃 전문가분들의 여러분이 답을 주시고, 자세한 설명까지 덧붙어 주셨다.


■ 꽃이름: 참오동나무 꽃

■ 꽃  말: 고상

■ 참오동나무는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울륭도가 원산지이며 전국에 퍼져 있습니다.

   특징으로 참오동나무는 꽃속에 선명한 보라색 세로 줄이 있다.

   반면 오동나무는 꽃속에 세로줄이 없다고 한다.


어릴적 부터 오동나무를 많이 보아 왔는데, 꽃에 대하여 무관심하다 보니 이번 여정에 새로운 정보를 얻었다.

또한 집 주변에 주로 서식하는 오동나무인데, 산 속에 이런 오동나무가 있어 꽃을 피웠다는게 의아했다.


궁금증을 풀어 주신 좋은 답변을 주신 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 참오동나무 꽃/ 꽃말: 고상














 









수남임도 지루하게 하산, 윤재림숲 나서니 설상가상...무더운 날씨


아스팔트 도로 따라 수남주차장까지 4km를 걸어야 하는 현실, 어쩌랴 걷고 걷는다.


뜨거운 햇빛 피할 때도 없고, 옮기는 걸음 따라 현실 벗어날 수 있을 터...!


허나 이 현실도 나쁘지 않았다...신록 물든 봄빛, 살랑살랑 부는 바람까지 내 편이다.


더해, 꽃밭에서 시리도록 놀다 오는 걸음인데, 뭔 불만이 있을까...!



그저 즐겁고 행복 함 인 것을...산~산은 언제나...감사 함 입니다.


 







지나는 길 옆, 쓴맛을 좋아하는 나, 멍우가 지천으로 널려 있다.


한끼, 한쌈 할 양 수확하고, 길 옆...군락 이루고 있는 엉겅퀴도 반갑구나...!









▶ 벌교 정가네꼬막 정식_2인 4만원

          








이후...바쁜 일정, 지리산으로 이동...!



【 3일차】에서 계속 됩니다 !


【3일차】바로가기: http://blog.daum.net/mkhur1004/2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