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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국 내 전 체

(100117-03)남덕유산 미완의 정기안내산행...남덕유산

 



▲ 남덕유 동봉을 오르며...시원스럽게 펼쳐지는 덕유 주릉의 15km


흐르는 눈물만
눈물인 줄 아느냐

이 가슴에 그대를 담으면
눈물보다 더 고운
눈물이 흐르지 않더냐

보이는 꽃만
꽃인 줄 아느냐

내 마음에 그대를 담으면
꽃보다 더 아름다운
꽃이 피지 않더냐

-홍광일의 <가슴에 핀 꽃> 에서 -



 

 

▲ 남덕유 정상이 바라 보이는 정상까지의 650m전 등로는...꼼짝을 하지 못하고 있다

다음부터는 이런 산행을 올때에는 책도 한권 가지고 가야 할 것 같다...독서라도 하면서 오를수 있게...!

좀처럼 진행이 되지 않는다...그렇다고 사면에 길을 내며 갈 수도 없는 것
마음은 굴뚝 같지만...모범을 보이기 위해 그저 묵묵히순서를 기다리기로 했다
한시간 거리를 4시간여를 올라 고작 이곳에 도착하니 어처구니가 없다



▲ 남덕유 정상을 살짝 당겨 보았다

가끔 하산하는 팀을 만나...전방의 상황을 물어보니...!
뭇~뚱뚱한 여인네들이 깔탈한 하강길에서 꼼짝을 하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아무리 그래도...이렇게까지 되지 않을 텐데...!



▲ 암봉에서 바라본...월봉산 능선과 멀리 황석산...우측 사상면 뒤로 지리 천왕봉이 살짝 조망된다



▲ 덕유 주릉

삿갓봉 무룡산 멀리 북덕유 향정봉이 조망되고...우측 아래에 월성계곡(바른골)이 깊게 패여 있다



▲ 이제는...아예 아비규환

이날의 남덕유는 모든이들에게 정상을 허락하지 않았다
무분별 한 능력 이상의 산행으로정체 되는 앞에 깔탈스런 하강코스에서
뭇 산행객들이 꼼짝을 못해 빛여진 정체로 오르는 시간보다 서있는 시간이 더 많았고
이제는 아예 내려오는 산객들과 뒤섞어 아비규환격의 밀고 밀리는 위험스러운 현상이 나타나고
이미 시간은 오후 3시를 훌쩍 넘은 시간이라...더이상의 오름은 의미 없다고 판단...!
일행 모두에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빽코스를 선언하였다

 

▲ 오른 시간보다 서있던 시간이 더 많았던 길을 다시 내려오며 바라 본...덕유 주능선



▲ 일행 모두를 하산 시키고 암봉에서 주위를 조망하여 보았다

멀리...지리 천왕봉이 살짝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남덕유가 남령으로 고도를 낮추었다 암봉과 침봉으로 수리덤을 솓구치고 월봉산을 가운데 두고
좌측 멀리 기백산이 우측으로 거망산 황석산을 빛어 놓고 있다


 

 

 


▲ 남덕유에서 남동으로 흐르는 능선 아래 남령까지 고도를 떨구나 힘찬 수리덤 암봉을 일구어 월봉산으로 흐르며
좌측 멀리...좌봉이 금원산 우봉이 기백산...우측 멀리 황석산 조망 된다



▲ 덕유 주릉



▲ 지리...천왕봉과 중봉을 당겨 보았다



▲ 덕유주릉...삿갓봉 무룡산 향적봉을 다시 한번 바라 보았다



▲ 영각사...우측 뒤로 대포바위와 할미봉이 저녁 노을에 잠기고 있다

영각사는 신라 헌강왕 2년(876) 심광대사(審光大師)가 창건하였으며
조선 세조 31년(1449) 원경(圓境)대사가 중건하였으며 중종 18년(1523) 성묵(性默)대사가 중창한 절로
6.25때 설파(雪坡)대사가 감수하여 만든 화엄경판까지 불타 버려 1959년 다시 지었다고 한다



▲ 그래도 다행히 14명의 일행이 남덕유 정상으로 장수덕유(서봉)으로 덕유교육원으로 하산하는 일행을 마중하려
오른며...덕유교육원을 지나 야영장에서 바라 본...대포바위와 할미봉이 이미 어둠속에 잠기고 있다



▲ 족적:영각사>안부>동봉>남덕유>서봉(장수덕유)>헬리포트>덕유교육원>영각사
-1팀:영각사>남덕유>서봉>교육원>영각사...(11:10~18:30...7시간20분...14명)
-2팀:영각사>안부>동봉>...............영각사...(11:10~17:00...5시간50분...32명)
-울산출발07시00분...영각사도착11시00분-산행-영각수출발19시00분...울산도착10시30분
-산행테마:100인산악회 경인년 첫 정기산행...46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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