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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국 내 전 체

(100207-04)비슬산[유가사 조화봉 대견봉 유가사]

 



▲ 대견사지 병풍암벽과 좌)대견봉 정상

연식에서 오는 쇠약해지는 몸뚱아리가버거워지는 걸까...!
집에서 가만히 휴식을 하는데도 오른쪽 발목이 욱신거린다
산에 들면 더욱 아파오는 발목 가능한 몽뚱이를 스틱에 의존도를 높인다
하지만 내려 뛰고 올려 뛰는 것에 그 의존도는 한계가 있는 법...!

지금까지 살아오며 병원 문턱이 넘기 힘든 고개 마루보다도 높게 살아 온 나...!
세월의 흐름에는 어쩔 수 없나보다...크게 마음 먹고 병원이라는 곳에 다녀와 봐야 겠다

그래야 갈 곳이 있을 터이니...!


▲ 유가사


 

일연국사 시비


 



▲ 1055봉



▲ 대견사지3층석탑(유형문화재 제284호)

대견사지는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용봉리 비슬산 중턱에 남아 있는 절터이다.
절의 창건 연대는 알 수가 없고, 대략 9세기 통일신라 시대로 추정하고 있다.
대견사에는 전설이 하나 남아 있는데, 중국 당나라 황제가 절을 짓기 위하여 명당을 찾아 다니다
신라 현덕왕 때 이곳 비슬산에 절터를 잡고, 절과 3층석탑을 세웠고,
대국에서 본 절이라 하여, 대견사라 이름하였다고 한다.

대견사는 임진왜란 때 전소되어 지금은 축대와 빈터만 있으며,
사찰 부지를 조성하기 위해 쌓은 듯한 남아 있는 축대 절터 남쪽 절벽에 길이 38m, 높이 7m 가량 남아 있다.
대견사지의 남쪽 절벽 위에 삼층석탑이 남아 있는데, 이 석탑은 붕괴되어 흩어져 있던
석재를 1986년 달성군에서 복원한 것이다. 탑의 주변에는 석탑 대석이 있고 위쪽 암벽에는 꽃을 조각한
흔적이 남아 있다. 복원된 탑을 전체적으로 보면 탑모양이 가늘고 높게 올라갔다.
이 돌탑은 전형적인 신라석탑에서 벗어나 퇴화된 양식을 보이는 고려 전기 작품으로 추정된다



▲ 비슬산은 기암의 천국 (천연기념물 제435호 비슬산 암괴류)



▲ 조화봉 방향에서...대견사지와 대견봉 정상



▲ 톱 바위

천연기념물 제435호 비슬산 암괴류는 대견사지 바로 밑에 있다
중생대 백악기 화강암 거석들로 이루어진 국내 최대 규모(길이 2km 폭80m 두께 5m)라 한다



▲ 대견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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