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예보를 철석같이 믿고 먼길 달려 도착한 장흥 토요일 오후
어두워지기 전 여기저기 드라이브 즐기며 기웃거려 보는데...
강진 새오도 소오도 (큰/작은 까막섬)
강진 까막섬 상록수림 (천연기념물 제172호)는 면적 14,454㎢의 까막섬은 고금도(古今島)와 마량리 사이에 있는 작은 섬으로, 썰물 때에는 걸어서도 갈 수 있다. 후박나무의 섬이라 할 정도로 후박나무가 많다. 후박나무를 비롯한 60여 종의 식물이 무성하고 있으나 겉으로 보기에는 후박나무 순림같이 느껴진다. 후박나무는 높이 10~12m이고 가슴높이의 지름은 80~85㎝의 것이 임관을 형성한다. 숲가장자리에서 자라는 돈나무와 보리밥나무, 숲속에서 자라는 감탕나무와 자금우 등은 특히 겨울철에 환경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다. 상록수림이지만 숲을 구성하고 있는 종류는 상록수종의 수보다 낙엽수종의 수가 더 많다고 합니다.
▶ Photo 후기_2020.5.30(토)
토요일 오후 어둠 스미기 전 미리 들러본 천관산
좌측으로 구룡봉이 짱뒤로 연대봉 우측으로 구정봉이
예보상 일요일 개인다고 하니 기대만땅 입니다.
정남진 전망대 도착
아직 어두워지려면 두어시간 있어야 하니 여기저기 바닷가로 둘러 봅니다.
정남진에서 본 다도해
소록도 방향
금당도 방향
재도 질마도 당겨서 보고
금당도
정남진에서 본 천관산
온 들판에 짚을 태운다고 연기가 심해 탁하게 보이니 아쉬움 입니다.
삼산호와 천관산
천관산 탑산사 주차장 사전답사
올려다 본 불영봉과 주변 기암군...
내일 산행이 기대만땅 입니다.
산딸기 사냥
불영봉이 제대로 보이는 곳에서 주변 기암군을 당겨서 봅니다.
아무리 보아도 싫지 않은 기암군, 다음날을 기대하며
숙소를 찾으러 주변을 검색하며 눈팅 합니다.
억불봉
좌측 며느리바위가 단연 돋보입니다.
주변 탐색 후 도착 한 장흥 흙집세상폐션 도착
입구부터 가꾸어 놓은 갖가지 꽃들이 흙집과 어울리고...
배정 받은 곳
뒤 뜰에 가니 억불봉이...
슬픈 전설이 있는 억불봉 며느리바위
이 며느리바위에는 슬픈 전설이 전해 온다고 하는데, 그 내용은 옛날 어느 마을의 구두쇠 영감은 시주하러 온 스님을 박절하게 대했다고 한다. 그것을 본 찾한 며느리는 스님에게 용서를 빌었다. 그러자 스님은 며느리에게 "곧 이 마을에 물난리가 있을 것이니 무슨일이 있어도 뒤를돌아보지 많고 앞산으로 가라"고 말해 주었다고 한다.
스님 말대로 이 마을에 홍수가 났는데, 며느리는 물난리를 피해 산을 오르다가 "나를 두고 혼자만 가느냐"는 시아버지의 애절한 부름에 뒤를 돌아보자 그만 바위로 변해 버렸다는 이야기가 전해 온다는데...전설은 전설일 뿐입니다 ㅎ
펜션 뒤 보호수
흙집펜션
아주 수없는 정성의 손길을 느낄 수 있고, 수많은 꽃들은 실로 놀라울 정도 입니다.
장흥 흙집펜션 꽃구경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황토집으로 된 펜션 큰 터 어디든 꽃이 가꾸어져 있습니다
딱히 다른 곳 둘러볼 필요 없이 흙집펜션 꽃구경 모드로 드갑니다.
꽃 이름은 모르니 생략하기로 하고요...!!!
수 없는 화분도...
건너 수인산
흙집펜션...카페인가...!
잘 가꾼 화분 꽃들도 장난이 아니고...대단하단 말 밖에 할 수 없네요.
마치 조형물 같지만...생화 입니다.
숙소는 돌침대까지...
냉장고 털이로 가져 온 저녁식사
수인산 너머로 저녁노을
▶ 2020.5.3(일)
기상청 예보는 토요일 비온 후 일요일 새벽 개인다는 예보
하지만, 9시가 넘도록 비는 그칠 기미도 없고...
우중산행은 괜찮지만, 한치 앞도 분간 안가는 닫힌 풍경은 정말 아닌데...
처음으로 찾아 온 천관산 기암구경인데,,,이러면 안되쥬~~~!
한번 더...언제나 속지만 구라청 예보를 믿고 월요일 휴가 신청...페션도 1박 더...!
내리던 비 그치는 듯 하여...드라이브 여행으로...
대충 바닷가로 떠나 보기로 하고 펜션을 나섭니다.
장흔반도 드라이브 나들이
강진군 매자리공원 주변에서 잠시 차를 멈추어 봅니다.
비그치는 운치있는 풍경이 너무 좋았습니다.
전망대가 있는 가우도를 중심으로 강진만을 이어주는
출렁다리가 설치되 었어 한번쯤 건너 보는 것도 좋은 듯 합니다.
강진 고바우전망대
장흥과 강진에는 어디든 이렇게 금계국이...
고바우 전망대에서 본 가우도
당겨서 본 비래도
서중 어촌체험마을 주변
물이 빠지니 바다로 이런 도로가...
저 앞에 수많은 대가 무슨 용도인지...?
마을 어르신께 물어보니...저것의 용도는 "김대"라고 하네요.
지금은 일손이 없어 묶히고 있지만, 김대에 그물을 쳐 김을 생산했다고 합니다.
어르신이 꼭 가보라던 곳 까막섬
조금 더 내려가니 까막섬이...
하지만 비가 내려 저곳에 가는것은 접고...!
큰까막섬과 작은까막섬
마량항
마량수산물 시장을 둘러보는 사이 빗줄기는 더 꿁어지고...
기상청 예보와는 완전 반대, 역시 구라청 예보는...헐~!
마량에서 고금도를 육지화 시켜 준 고금대교를 건너
고금도로 갈 예정이지만, 비가 많이 내리니 거시기 하고...
고금도를 건너니 쏟아지는 비로 구경도 별 흥미 없으니..!
고금도 가로질러 장보고 대교를 건너 보았습니다.
신지면 명사십리 해수욕장
제법 비 내리는데, 그래도 사람들이...
코로나로 인해 이렇게 나들이 하는 것도 좋은 듯 합니다.
해수욕장 모래사장 폭과 길이가 엄청 납니다.
막다른 길 끝 풍경
비는 더 세차게 내리고...닫힌 조망과 비...!
산에 들지 않고 일정을 하루 더 한것이 탁월한 선택이었습니다.
완도로 접어 들어, 장보고 기념관에 들러 봅니다.
장보고 동상
크기가 어마어마 합니다.
장보고 기념관에 잠시 들러 보고...빗줄기는 더욱 거세지고
오랜만에 달마산 미황사를 들러 보려 해남으로 향합니다.
비록 비로 인해 닫힌 조망으로 대웅전 위로 보이는 달마산 암봉은 못보겠지만...!
미황사 도착
미황사 대웅전_보물 제947호
"소가 누운 곳에 세운 절”
해남 달마산 미황사는 신라 경덕왕 8년(749)에 의조화상이 창건한 사찰로 달마산 중턱에 있다. 달마산은 두륜산과 이어진 산으로, 산등성이에 병풍처럼 길게 늘어선 흰색의 수직 암봉들이 마치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해 그 모습이 매우 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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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풍경은 아니지만, 오래전 달마산 산행때 추억 사진
미황사 주춧돌에는 게와 거북이가 새겨져 있는것이 특징
대부분 용을 새기는데, 미황사는 바다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
비내리는 미황사를 나서 다시 펜션으로 돌아 가는 길...
강진만을 가로지르는 가우도 출렁다리를 잠시 건너 보았습니다.
가우도 출렁다리
출렁다리는 약 3km정도라 합니다.
가우도 출렁다리 주탑, 이곳에서 되돌아 나서고...
기상 상태는 더 나빠지고 있고, 일요일도 구라청이었는데
월요일은 제발 오보가 아니길 기원하며...숙소에 도착 휴식을 취합니다.
☞ 천관산_【1부】바로가기: blog.daum.net/mkhur1004/2662
☞ 천관산_【2부】바로가기: blog.daum.net/mkhur1004/2663
【end】
'″°³ 산행후기 ³°″ > 국 내 전 체'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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