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31(일)
이번 주말도 부상 돌보기, 산행을 쉰지 벌써 한달이 다되었지만
부상 부위는 별다른 차도가 없는 듯 하여 우울모드 연속...
따뜻한 주말, 이번엔 영남알프스 끝단으로 드라브스로 나서 보았습니다.
▣ 장 소: 천태산 천태사와 임경대
▣ 주 소: 천태사_경남 양산 원동면 용당리 1003
임경대_경남 양산 원동면 화재리 산72-4
▣ 코 스: 안태호~ 천태산_천태사 ~ 오봉산_임경대
▣ 일 시: 2021년 1월 31일(일)
▣ 날 씨: 맑음
▣ 일 행: 조릿대 & 짱
▣ 이 동: 자가 운전_(왕복182km)
▣ 비 용: 고속도로비 별도/ 경비 없음_(도시락)
▶ 삼량진 양수발전소
삼량진 양수발전소_천태산 556봉
안태호 양수발전소에서 본 천태산 556봉 중간 양수발전소 조압수조(중간) 건물이 보이네요.
삼량진양수발전소 원리
대한민국 최대 양수발전소로 1986년 4월에 준공되었다. 지하에 발전기 1, 2호기를 보유하여 총시설용량은 60만kw에 이른다. 상부저수지로(천태호)는 높이 88m, 하부저수지(안태호)는 높이 78m의 사력댐으로 축조되었으며, 담수량 646만입방미터, 수심 27.7미터로 6시간 발전이 가능하다. 양수식 발전은 전기를 일으킨 후 방류하는 물을 하부의 보조댐에 담아두었다가 밤에 남은 전력을 이용해 상부저수지로 다시 보낸 다음, 전력소비가 많은 낮에 다시 물을 흘려보내 발전하는 방식으로서, 발전소 안에는 홍보관이 설치되어 에너지 발달사를 비롯해 전기에너지 이용실태, 전기가 인간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알려준다. 4월 초중순이면 4킬로에 달하는 안태호변의 벚꽃길이 유명하다. 국내에서는 청평발저소에 이어 두번째로 국내 최대의 양수발전소 이다.
신불암고개 중간 쉼터
쉼터에서 어묵 먹으며, 잠시 바라본 풍경 입니다.
천태산 556봉에서 우측으로 신불암고개로 이어지는 천태산 남릉
쉼터에서 본 천태산
천태산 556봉 중간에 양수발전소 조압수조 건물이 보이고 좌측 아래 부은사가 보입니다.
좌측으로 보이는 구천산
중간 멀리 보이는 산은 바로 만어산 입니다.
안태호에서 천태호를 자동차로 오르려 했지만 산능선
진입로에 바리케이트가 내려져 있어 천태사로 이동 합니다.
▶ 천태산 등산로 안내도
▶ 천태산 천태사 도착
일주문_천태산통천제일문
예전에 없었던 일주문 좌측 천태릿지 초입
천태사 일주문 좌측 계곡으로 천태릿지 초입부네요.
천태산릿지는 양산시 원동면 천태산에 개척한 릿지로 양산등산학교에서 2019년3월3일 개척보고가 있었습니다
천태릿지는 총 8피치로 난의도는 5.8~5.10d로 대부분 5.10a~5.10d가 대분분 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워킹으로 릿리를 오르기는 불가능한 난의도 입니다.
천태사 범종각과 436암봉
당겨서 본 436봉
천태사와 436봉과 우측 485봉
485봉에는 천태호가 시원하게 내려다 보이는 전망바위가 있는 곳 입니다.
천태사 응진전과 대웅전
천태산 주계곡인 용연폭포를 끼고 자리한 천태사는 양쪽이 깍아지른 바위절벽인 절경인 곳에 위치하고 있다. 비록 산정에는 양수발전용 천태호가 있어 물을 가두어 놓아 용연폭포가 폭포다움을 볼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천태호에서 물을 흘리거나 비온 후면 웅장한 용연폭포가 그 위용을 드러 납니다.
V협곡 지점 아래가 용연폭포가 걸려 있는 협곡입니다.
천태사는 양산8경 중 하나인 천태산에 자리 잡은 산사로 신라 원효대사가 창건하고 이후 경보스님 경봉스님 등 많은고승대덕들이 머물렀던 역사 깊은 절이지만 아쉽지만 이를 뒷받침 할 문헌과 자료가 없어 절의 연혁을 증명할 수 없다. 세월을 거듭한 천태사는 현재의 전각들은 모두 근래 조성 되었지만 기암 절벽 사이에 위치한 도량은 신비감이 든다. 또한
소원굴, 나한굴, 천태굴 등 기암절벽 사이에 여러개의 석굴 도량이 있다.
산신각과 칠성각
한지붕 아래 칠성각과 산신각 현판이 같이 있네요.
대웅전 풍경과 천태산 산문 벼랑
용연폭포가 걸려 있는 협곡 좌벽이 웅장하게 보입니다.
용왕당 샘물
천태사 천태석굴
석굴 안에는 나무약사여래불을 봉안되어 있고, 중생들의 병을 고치고 복을 준다고 안내하고 있네요.
천태석굴 나무약사여래불
▶ 천태석굴 안내 [크게보기_클릭]
천태석굴 샘
가물어서 인지, 샘물이 말라 있네요.
계곡 건너 천태사 대형 마애삼존불
천태사 마애삼존불
이 마애삼존불은 높이 16m의 대형 마애불로 불사는 2004년에 시작해 5년에 걸쳐 완공되었으며 국내 보기 드문 자연 암벽에 새겨진 마애불이다. 천태사의 상징인 외쪽에는 관세음보살이, 오른쪽에는 지장보살이 새겨져 있다. 하지만 옛 석공의 손으로 쪼아 만들어진 마애불 예술적 가차와는 비교할 수 없는, 너무 정교한 세밀함으로 풍미는 없어 보입니다.
☞ 천태산 산행 바로가기_blog.daum.net/mkhur1004/149
분명 천태산을 꽤나 여러번 산행했는데, 최근이 어느새 13년이 후딱 지나 버렸네요.
참 세월...이렇게 천태사를 나서고, 다음으로 양산8경 중 임경대로 갑니다.
▶ 임경대 유적지 안내
▶ 임경대 주차장
임경대 주차장
저 화장실이 베스트 화장실로 선정 되었다는데, 들어가 보지는 않았네요.
임경대 입구
체온측정과 함께 방문자 인적사항을 적고 들어 갑니다.
주차장에서 임경대 누각까지는 남녀노소 누구라도 갈 수 있는 거리 약 130m 거리 입니다.
임경대에서 봉우리를 넘어 용화사까지 다녀 오려면 약 1km로 제법의 오르내림이 있습니다.
임경대는 신라시대 학자인 최치원과 관련이 있으며, 벼랑 바위에는 최치원의 시가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또한 임경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낙동강이 한반도 형세를 닮아 많은 이들이 찾고 있는 곳 입니다.
임경대 가는 길
좌,우 어느쪽으로 가든 같은 길 입니다.
최치원 시비가 여러개 쭉~
복원된 임경대 누각
임경대는 경남 양산 원동면 화제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정자이다. 일명 고운대, 죄공대라고 하는데, 황산강(현재 낙동강 옛 이름) 서쪽 절벽위에 있다. 벽에는 최치원의 시가 새겨져 있었으나 오래되어 조감하기 어렵고,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시만 전할 뿐이다. 최치원은 신라시대의 학자이며 경주 최씨의 시조이다. 868년에 12세로 당나라에 유학을 떠나, 874년 당의 빈공과에 급제하여 선주율수현위라는 벼슬을 받았다. 879년 황소의 난 때에는 반란자를 치기 위해 선동하는 글인 토황소격문을 지여 문장가로서 이름을 떨쳤다. 당대 명필가로 글씨를 잘 썼으며 신라 최대의 문장가로 이름을 날렸던 인물이다.
▶ 임경대에서 본 낙동강_한반도 지형
임경대에서 내려다 본 낙동강_한반도 모양
좌측으로 금동산, 살짝 무척산이 보이고 우측으로 토곡산 용굴산 입니다.
뒤로 천태산이 살짝 보이고, 영남알프스 끝단 능선들이 낙동강에 스미고 있습니다.
뒤쪽...좌 무척산릉과 우측 천태산릉이 낙동강에 잠기고...
좌) 금동산 우) 용굴산과 겹쳐서 토곡산
그리고 한반도 지형으로 보이는 낙동강 입니다.
임경대 와송
▶ 임경대에서 용화사 산책로
용화사 쪽으로...
용화사까지 850m 계곡까지 내려섯다 다시 올라야 합니다.
건너 올라야 하는 봉우리
골짝에도 모두가 절터 또는 집터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네요.
가파른 계단
봉우리에 올라 본 낙동강
역시 한반도 모양
바라 본 토곡산
우측으로 매봉 선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입니다.
고스락에서 놀기
건너 금동산과 김해 삼동면이 건너다 보이네요.
위 사진_짱 자리에서 본 낙동강
건너 봉우리에 올랐다가 다시 빽코스...!
건너편 임경대를 당겨서 봅니다.
당겨서 본 임경대
경사 심해 갈지자로 조성된 덱계단
다시 임경대
멋진 적송이 위풍당당 합니다.
임경대 한반도 지형 전망대
영남알프스 끝단 삼량진과 원동 임경대 나들이를 마치고, 귀울
지난 2021년1월28일 개통한 상개~매암간 신설도로를 따라 보았습니다.
▶ 울산 상개~매암 지름길 개통
남부순환도로 직진 터널로...
울산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산업로와 남부순환도로를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상개~매암간 혼잡도로 개선공사’가 착공 4년만에 완료돼 1월 28일부터 도로개통을 하였습니다. 따라서 출퇴근 시간이면 늘 교통 정체 구간이었던 감나무진사거리와 두왕사거리의 교통량 분산으로 상습 정체 해소가 기대가 됩니다.
첫번째 터널_신선터널
두번째 터널_선암터널
이 공사는 지난 2012년 국토교통부의 ‘제2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돼 추진도었다. 시는 이 사업에 국·시비 등 총 907억원의 사업비로, 지난 2017년 3월 남구 상개동 감나무진사거리~선암동 명동삼거리까지 길이 3.46km, 폭 20m 왕복 4차선 공사를 착공해 만 4년만에 개통하게 됐다. 주요 시설은 교량 5개소와 터널 2개소 등이 설치됐다.
세번째는 터널이 아닌 육교를 통과 태광산업 옆 명동삼거리에 합류
따라서 이곳(아래) 명동삼거리가 병목, 많이 복잡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이렇게 주말 비대면 나들이, 하지만 산행의 목마름은 어쩔 수 없네요.
《end》
'″°³ 산행후기 ³°″ >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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