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2.20(토)
지난 주중 기습적인 한파 후 통도사 자장매는 어떨까 !
식수 취수 할 겸, 통도사와 산내암자와 한바퀴 돌아 보았습니다.
▶ 통도사 자장매
통도사 영각 앞 자장매
화폭에 담겨지는 통도사 자장매, 어떤 작품이 될지...!
하지만, 주중 한파로 인해 활짝 피었던 자장매는 거의 다 얼어 버려서 안탑깝기만 합니다.
다행히, 극락전 옆 분홍매와 만첩홍매가 꽃을 피우고 있더군요.
그리고 영산전 옆 오향매는 아직 필 기미가 전혀 없고, 널뛰기 하는 날씨를 눈치챈 모양입니다.
주중 모진 한파로 얼어버린 자장매가 안타까웠던...
널뛰기 하는 날씨로 자장매 또한 기후변화 된서리를 맞았습니다.
▶ 개산조당 세존비각 뒤 홍매와 청매
개산조당 뒤 몆구루 작은 홍매, 청매, 백매화 입니다.
비교적 냉해를 입지 않은 듯, 지금 막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 극락전 옆 만첩홍매와 분홍매
자장매가 꽃피운 뒤 이어서 피는 만첩홍매와 분홍매
자장매 보다 늦게 피었지만 이제 곧 풍성하게 꽃을 피울 듯 합니다.
짙은 매화향에 꿀벌들이 몰려와 또 다른 볼거리를 주네요.
▶ 통도사 천왕문 옆 백매화
나서는 길, 천왕문 옆 백매가 윗쪽으로 몆송이 피어있고
살짝 당겨서 본 백매화, 파란 도화지에 그린 한폭의 그림 같네요.
자장매 냉해가 아쉽지만, 올해 두번째 통도사 매화 소식을 남겨 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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