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4~27 (3박4일)
설악에서 2일차, 오랜만에 늦잠까지 숙면 취하고
점심때가 다 되어서 설악동 야영장을 나섯다.
휴식모드니, 설악에서 놀기 늘 그렇듯 권금성 케이블카로
가을 즐기는 이들 넘쳐나 2시간 기다려야 탈수 있었다.
권금성에서 본 황청봉, 우측으로 신선봉과 마산봉까지
어제와 달리 눈 많이 녹은 듯, 설악은 두계절 함께 보여주고 있다.
설악산 화채능선 끝자락 권금성은 둘레 약 3,500m. 일명 설악산성(雪嶽山城)이라고도 하는데, 현재 성벽은 거의 허물어졌으며 터만 남아 있다. 이 산성은 설악산의 주봉인 대청봉에서 북쪽으로 뻗은 화채능선 정상부와 북쪽 산 끝을 에워싸고 있는 천연의 암벽 요새지이다. 이 산성의 정확한 초축연대는 확인할 수 없으나, 『세종실록』 지리지에는 옹금산석성(擁金山石城)이라고 기록되어 있고 둘레가 1,980보라고 되어 있으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권금성이라 하고 권(權)·김(金)의 두 가지 성을 가진 사람들이 이곳에서 난리를 피하였으므로 붙여진 이름이라는 전설을 소개하고 있다.
▣ 일 시: 2022년 10/24(월)~10/27(목) 3박4일_휴식여행
1일차: 양양 휴휴암/ 설악동
2일차: 설악동/ 신흥사/ 권금성
3일차: 남설악_흘림골~등선대~주전골
4일차: 원주~안흥면 강림라_고향땅
▣ 날 씨: 1일_비옴/ 2일_흐리나 조망좋음_3일_맑음/ 4일_맑음
▣ 일 행: 조릿대와 짱
▣ 이 동: 자가운전(왕복 1300km) _ 울산출발 10/24(월) 10:00 _ 도착 10/27(목) 19:00
▣ 경 비: 설악동 카라반: 1박/ 80,000원 (240,000원), 오색주차료: 5,000원, 오색~흘림골 택시비:15,000원
▣ Photo 후기
2일차 휴식
가을과 겨울이 공존하는 설악이다.
이런 풍경을 보게된것도 행운이다.
설악동 단풍
조금 늦은 시기, 하지만 늦단풍 즐기기에는 딱이다.
권금성 케이블카
케이블카 두대는 연신 인파를 올리고 내리고를 반복한다.
대기 인파가 많아 1시간반을 기다려야 탑승할 수 있다고 한다.
당겨서 본 세존봉과 공룡능선 일부
우측 거친곳을 우리 산악인들은 걸레봉이라고도 한다.
대간길 저항령에서 저곳에 오르려면 거친 너덜을 올라야 한다.
저곳에 올라서면 크고작은 암봉이 불규칙하게 연이어 펼쳐지는 곳이다.
신흥사 통일대불
케이블카 탑승 시간을 기다리기 위해 처음으로 신흥사를 둘러보기로 한다.
그동안 수십번 설악에 들면서는 신흥사 경내를 둘러보기는 처음인 듯 하다.
항상 문화재 관람료 3500원은 늘 강도 당하는 기분이었는데, 이번엔 뽕을 뽑아야 겠다.
신흥사 앞에서 살짝 보이는 울산바위
돌아 보고...
신흥사 천왕문
어떤 문화재가 있는지 살펴볼 일이다.
신흥사에서 본 권금성
신흥사 큰법당 극락보전
그닥 볼만한 문화재는 없는 듯 한데...!!!
아무튼 순조21년에 크게 수리하여 현모습이라고 한다.
《보물 제1981호》
신흥사 극락보전과 뒤로 권금성과 노적봉
다른 것을 볼거리 없고, 신흥사 주변 단풍이나 즐기기로 한다.
울산바위 귀퉁이가 보이고...
당겨서 본 공룡능선
우측으로 세존봉, 공룡능선 1275봉, 어제 내린 눈과 단풍이 이채롭다.
집선봉
평일이지만 설악은 인산인해
소공원 단풍 즐기기
이제 케이블카 탑승 시간, 그래도 질서 지키기 잘되니
선진국민임에 틀림 없고, 질서 정연하게 탑승 권금성에 오른다.
노적봉
권금성 봉화대 도착
망군대 배경으로
거칠게 쭉 뻗어내린 암릉이 집선봉 릿지다.
유일하게 살아 있는 쌍둥이
공룡능선을 배경으로
뒤로 황철봉
뒤로 황철봉과 우측으로 신선봉 마산이 보인다.
살짝 당겨 본 신선봉과 마산
우측으로 울산바위도 살짝 모습을 들어 낸다.
10월 눈덮힌 설악을 볼 수 있어 참 좋았다.
권금성 봉화대
칠성봉
속초시내 배경
권금성 촛대바위
노적봉과 토왕성폭포
권금성에서 안락암으로 이동 한다.
권금성에 가면 안락암을 꼭 보시라 권하고 싶다.
안락암 가는 길 토왕성폭포 상단
달마산
울산바위
안락암에서 본 노적봉과 토왕폭
안락암 앞 벼랑의 큰솔
이름하여 '무학송'이라고 한다.
달마산도 바로 건너다 보이고...
노적봉도 코앞에 보인다
안락암의 무학송
수령이 800년을 넘었다고 한다.
안락암 법당
벼랑위에 있는 암자라 법당도 아담하다.
안랑암에서 다시 케이블카로
더 늦으면 케이블카 타려는 줄이 길어질듯 하여 일찍 내려 왔다.
다시 소공원 단풍 즐기기
설악산 지구 전적비
언제나 설악 들때면 625전쟁 설악을 탈환한 순국선열에게 숙연함을 갖게 한다. 늘 전적비를 지나가면 잊지 않고 앞에 서 감사함에...마음이 찡하다. 휴전한다 한다..하며 3년을 넘께 전쟁이 이어지고, 서부전선은 미군은 안주를 하였고, 동부전선 국군은 치열한 전투를 계속하여 38선 이북 설악산까지, 수많은 국군이 목숨을 잃은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렇게 이틀째 여정을 무리없이 마무리 하고
속초관광수산 시장으로 시장보러 가기...!
《3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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