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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³ 산행후기 ³°″/국 내 전 체

제천 작은동산_외솔봉과 무쏘바위 남근석 '23.9.30(토)

2023.9.30(토)

 

 

추석연휴 고향에서 보내는 2틀째 여정, 당초 치악산을 오를 예정이었으나

재미없고 악에 받치는 치악산 보다는 즐길거리 많은 곳으로 변심...

더해 비소식까지 있어 조망 얿을테니 가까이 볼거리 많은 곳으로 급 변경하였다. 

 

그러나 막상 조망까지 열리는 행운이 더하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는 명품 산행이었다.

 

 

 

 

 

 

 

걸음 옮기는 곳곳마다 펼쳐지는 청풍호반 선경은 나그네의 걸음을 붙들고

걷는 시간보다 서서 멍~때리는 시간이 더 많았던 여유로운 산행이었다.

 

육지의 바다 청풍호반과 그 중 우뚝 솟은 월악은  온종일 우리를 따라 다니고

더해 우측으로로 펼쳐지는 앙칼진 신선봉 학봉 미인봉 쪼가리봉 암릉

좌측에는 성봉 동산 작성산, 두곳 모두 오래전 올라보았던 곳이라 더 정겹게 보인다.

 

 

 

 

 

 

내려다 보이는 청풍호는 평화롭기만 하고 멀리 대덕산과 부산이 보인다.

 

그리고 호반에 떠 있는 비봉산은 케이블카가 운행되어 남녀노소 누구든 올라

멋진 조망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단연 최고의 뷰를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짱 뒤로 펼쳐진 신선봉 학봉능선, 뒤로 제천의 명산 금수산 망덕봉이 보인다.

 

우측으로 학봉 능선 중간에 봉우리 이름도 서슬퍼런 어마무시한 저승봉이

앙칼지게 이어지는 암릉 끝자락에는 여인네 엉덩이를 닮은 미인봉이 자리하고 있다.

 

 

 

 

청풍호반과 비봉산

 

작은동산은 금수산에서 뻗어 온 동산을 이웃하고 있어 오래전부터 현주민들은 작은동산이라고 부르고 있다. 정상에 서면 병풍을 친듯 한 커다란 입석바위와 그 앞에 자연석인 제단이 있는데, 옛부터 이곳에서 주민들은 치성을 드리는 곳이다. 작은동산 정상과 주변은 아름들이 멋진 솔이 즐비한 곳 어김없이 이곳 거송마다 송진을 채취 당했던 일제시대의 아픈 상처들이 남아있어 피를 꺼꾸로 돌게 한다.

제천과 단양의 경계인 금수산 주능선이 동산을 지나, 서쪽으로 금성면과 청풍면의 경계 이루며 이어지다 825 봉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치고, 모래고개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능선의 봉우리를 작은동산이라 부르고 있다. 작은동산에서 서쪽으로 이어진 능선은 서서히 고도를 낮추며 최고의 명소가 된 외솔바위가 당당히 버티고 있는 곳을 지나 교리 청풍대교에 이르러 청풍호로 스민다. 작은동산 능선을 걸으면 제천 청풍면 학현리 위로 신선봉, 학봉, 저승봉, 투구바위, 미인봉까지 이어지는 암릉이 앙칼지다. 미인봉 뒤로 금수산 망덕봉이 살짝 보이고. 남동쪽 청풍호반 위로 육중한 암산 월악산이 도두라져 보인다어디서든 청풍호반 선경이 내려다 보이는 이곳의 산들은 어디를 올라도 기암괴석과 함께 멋진 솔이 산을 가득 채우고 있고, 특히 성봉의 남근석과 동산의 무쏘바위라 불리는 누운 남근석이 깍아 만든 듯 사실감 있는 신이 빛은 남근석이 두곳이나 있다.

 

 

 

 

 

외솔바위

 

 

한마디로 경이롭다. 바위를 뚫고 굳게 선 자태는 탱천(撐天) 그 자체다.

 

얼마나 많은 세월 모진풍파를 견디고 이겨내며 저렇게 당당 할 수 있을까 !

저 기풍과 의젓함, 듬직하기까지 한 자태의 금강송이 경이롭기만 하다.

 

보잘 것 없는 내가 감히 범접할 수 없는 엄청난 기세에 오랜시간 보고 또 보았다.

 

 

 

 

외솔바위

 

 

 

 

 

 

외솔바위와 멀리 월악산

 

 

그 경이로움에 외솔바위 앞 자리서 브런치 타임까지 하며 외솔과 마주하고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는, 다만 마음으로 보고 느끼는 이시간이 너무 벅참이다.

 

멀리 외솔이 바라보는 월악 준봉이 우뚝 솟아 있지만, 어찌 이 모습에 비할까 !

 

 

 

 

 

 

작은동산 조망바위에서 건더나 보이는 신선봉 능선, 학봉이 우뚝하게 솟아 있고

중앙 짱이 바라보는 흰 암벽이 저승봉 저승벽 암장이 확연히 구분되어 보인다.

 

온종일 함께인 저 암릉은 더 가까워지고, 기록을 보니 2007년 저 능선을 걸었으니 참 세월 빠르다.

 

 

 

 

무쏘바위 남근석

 

 

거대한 바위를 코박고 감아올라 만나는 실한 남근석은 한마디로 명불허전 물건이다.

아래 거대한 바위를 통털어 무쏘바위라 했을까, 누가봐도 근사한 물건임에 틀림없다.

 

결코 쉽게 보여주지 않을 듯 한 경사심한 곳을 기어올라야 만날 수 있는 남성의 나신인 듯 하다.

하지만 이 물건이 바라보고 있는 곳은 건너편에 있는 매끈한 바위 미인봉이라는 사실…!

 

 

 

 

무쏘바위 하단

 

 

 

 

 

 

▣ 산이름: 외솔봉 작은동산

 

▣ 산행지: 충북 제천시 청풍면 교리, 학현리,

              /날머리: 충북 제천 청풍면 교리 33  (교리 풋살경기장 앞 주차장_P)

▣ 코  : 교리주차장_P~주차장입구 우측산문~외솔바위~외솔봉~작은동산~모래재A~학현 모래재B~무쏘바위(남근석)

             모래재(왕복)~교리방향 자드락길~교리주차장_P

             【산행】입산: 10:00~하산: 17:00/ 9km-7시간 00

▣ 일  : 2023 9 29 ()

▣ 날  : 오전 맑음/ 오후 흐림 (구름 많음)

▣ 일  : 조릿대 &  

▣ 이  : 자가운전【Total: 880km

             1일차: 출발 9/29() 08:40_강원도 원주 관설동 부모님 묘소 도착: 12:00

             2일차: 산행 9/30() 제천 작은동산

             3일차: 도착 10/1() 18:30_영주 부석사 경유~고령 묘소 경유~울산

▣ 경  : 금대휴펜션(8만원/ 2 16만원) 영주 사과 6만원 외

 

 

 Photo 후기

교리 풋살경기장 앞 주차장 도착

 

정갈한 화장실이 있고, 원주 판부면에서 가르패재를 넘어 청풍호반 교리마을 주차장 도착, 멀리 성봉과 동산이 올려다 보이는 곳, 산행채비 하여 출발, 들머리는 주차장 입구 우측으로 열려 있다. 하지만 송이버섯이 나는 송이철에는 입산을 통제한다는 현수막이 여기저기 붙어 있고, 입산을 해야만 하는 등산객들이 위축될 수 있는 부담감을 떨칠 수 없다. 10월 말까지 입산을 금지한다는 현수막을 애써 외면하고 행여 오해받을 행위를 하지 않으면 될 일이다.

 

 

 

 

 

주차장에서 본 교리마을

 

 

 

 

 

주차장 입구 우측 산문

 

 

 

 

 

처음부터 된 길

 

첫 봉우리까지 걷기 성가신 급경사 통나무 계단을 올라야 한다.

예보에 없던 비가 간밤에 내려 초반부터 질적대 미끄러운 상태

오후 비예보가 있으니 조망이 좋지 않을 것이라 예상을 하였다.

 

 

 

 

 

첫 봉우리에 올라 서고...

 

잠시 더 오르면 산행초반부터 멋진 선경이 펼쳐진다.

몸 풀리기 전 된비알 얼마나 힘겹던지...한숨 돌린다.

 

 

 

 

 

능선초입 조망처

 

능선에 오르자 마자 펼쳐지는 조망, 아무래도 이번산행은 걷는 시간보다 조망 즐기는 시간이 더 될 듯...!

비예보로 흐린 날씨라 조망을 기대하지 않았는데, 예상과 달리 훌륭한 조망이 펼쳐지니 행운이 따른다.

 

 

 

 

 

청풍호반과 우측 비봉산

 

좌측으로 월악산이 우뚝 솟아 있고, 아래 국내에서 가장 높다는 번지점프 타워가 내려다 보인다.

 

 

 

 

 

당겨서 본 월악삼봉

 

앞 두루뭉실 한 망월산에서 도화리를 이어주는 청풍대교 주탑이 빼꼼히 보인다.

 

 

 

 

 

 

 

 

 

 

 

다시 올라 두번째 조망처에서 본 비봉산과 청풍호반

 

 

 

 

 

 

 

 

 

 

 

다시 오름길

 

서서히 큰 암반이 보이고, 곳곳이 조망처니 걸음이 한가롭다.

 

 

 

 

 

다시 또 선채로...

 

모두 같은 풍경이지만, 자세히 보면 모두가 다른 풍경이다.

 

 

 

 

 

당겨서 본 월악산

 

고도를 높히며 서서히 청풍대교 전모가 보일 듯 하다. 

 

 

 

 

 

 

 

 

 

 

 

또 보고...

 

케이블카가 운행되는 있는 비봉산 정상의 조망은 단연 으뜸인 곳...

중앙 멀리 부산인 듯하고, 우측으로 대덕산, 육지의 바다 청풍호

제천에서는 청풍호라 부르고, 충주에서는 충주호라 부르고 있다.

 

 

 

 

 

멋진 조망

 

예상과 달리 펼쳐지는 멋진 조망은 이번산행의 덤...!

 

 

 

 

 

태극 바위

 

무심히 지나는데 이런 태극문양이 있어 담아 보았다.

 

 

 

 

 

다시 서게 되고...

 

가야 할 외솔봉이 보이고, 건너 뽀족히 솟아 있는 학봉 저승봉 등, 신선봉 능선이 펼쳐진다.

 

 

 

 

 

가야 할 외솔봉

 

우측으로 신선봉 학봉 저승봉 쪼가리봉, 우측으로 금수산 망덕봉도 보인다.

 

 

 

 

 

잇달은 암릉길

 

 

 

 

 

 

 

 

 

 

 

아~좋다...!

 

 

 

 

 

저곳도 멋지고...

 

 

 

 

 

월악산과 청풍대교

 

이제 청풍대교 전모가 보이고, 장쾌한 백두대간도이 펼쳐진다.

 

 

 

 

 

당겨서 본 월악산과 청풍대교

 

 

 

 

 

 

 

 

 

 

 

멀리 백두대간을 배경으로...

 

살짝 백두대간에서 빚겨 있는 월악산이 우뚝하다.

 

 

 

 

 

 

 

 

 

 

 

 

 

 

 

 

 

햐~멋진 곳...

 

멋진 솔도 멋진 암릉도 너무 좋다.

그나저나 이러다가 언제 가려나...!

 

 

 

 

 

고래등 바위가 펼쳐지고...

 

이제 좌측으로 우뚝한 성봉과 작성산이 보인다.

 

 

 

 

 

고래등바위와 작성산 높아 보이는 성봉

 

 

 

 

 

필자도 한폼 잡아 보고...

 

가다가 다 못가면 하산하면 될 일...가다서다 반복하기로 하고...

 

 

 

 

 

고래등바위 위를 걷는 짱

 

풍경도 사람도 너무 보기 좋기만 하다.

 

 

 

 

 

불러 세워서...

 

 

 

 

 

고래등바위에서 돌아보고...

 

아래로 올라 온 교리마을이 보인다.

 

 

 

 

 

고래등바위 명품솔 그늘 

 

아래로 깍아지른 슬랩, 아니 암릉이 육중히 느껴지는 곳...

이곳에서 아예 제법 오랜시간 머물며 조망을 즐겨 보았다.

 

 

 

 

 

좌측 슬랩과 벼랑

 

 

 

 

 

이보다 더 좋을 수 없고...

 

 

 

 

 

저산은 대덕산이고...

 

청풍호반에 멋진 산들이 빛추어져 산, 같은 산이 두개로 보인다.

 

 

 

 

 

대 고래등바위 고스락

 

평상바위까지 있으니 앉아 쉬여가기 좋은 곳...

어디서든 앉아 있으면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고래등바위에서 본 월악산

 

 

 

 

 

월악 삼봉

 

월악 삼봉과 좌측으로 만수릿지 암릉이 톱니처럼 펼쳐진다.

 

 

 

 

 

가야 할 외솔봉

 

좌측으로 성봉이 솟구쳐 있고, 우측으로 신선봉 능성 중 조가리봉이, 넘어 금수산 망덕봉이 보인다.

중앙 가야 할 외솔봉이 보이고 뒤로 살짝 작은동산이 보이는 곳, 한마디로 특급 조망처가 따로 없다.

 

 

 

 

 

당겨서 본 좌측 외솔봉 

 

 

 

 

 

성봉 좌측 넘어 작성산

 

성봉 넘어 동산이 살짝 보이고, 우측 아래가 모래고개다.

 

 

 

 

 

당겨서 본 성봉

 

시간가는 줄 모르고 조망 즐기고 부지런히 걸음을 옮긴다.

긴 내림은 아니지만 내려서니 넓은 안부에 내려서게 되고,

능선이 넓으니 마치 습지인 듯 한곳을 질퍽거리며 지난다.

 

 

 

 

 

안부 이정표

 

실상 능선을 이어가려면 좌측으로 둘러 외솔봉으로 이어가야 하는곳...

안부 습지인 듯 흐르는 물은 외솔봉에서 발원한 계곡 상류지점이었다.

 

 

 

 

 

그리고 이어지는 오름길

 

암릉 날등으로 오르는 길은 완만한 슬랩이 쭉 이어진다.

 

 

 

 

 

돌아 본 조망 즐긴 가칭 고래등바위봉

 

 

 

 

 

완만한 슬랩 길

 

고정로프가 있지만, 로프는 길 표시 역활만 할 듯...!

 

 

 

 

 

먼저 오르는 짱의 모습

 

 

 

 

 

짱이 내려다 본 내 모습

 

 

 

 

 

올려다 본 성봉과 작성산

 

우측 성봉 넘어로 이제 동산이 정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올라 온 능선과 청풍호반 풍경

 

 

 

 

 

 

 

 

 

 

 

고사된 솔을 보고 있는...

 

 

 

 

 

생과 사

 

척박한 곳에 뿌리내렸던 고사된 솔, 위에 또 따른 생명이 잉태하여 벌써 오래된 듯 하다.

 

 

 

 

 

가칭 가오리 바위

 

슬랩 상단에 있는 기암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 여러 이름이 있을 듯 한 묘한 바우다.

 

 

 

 

 

슬랩 고스락

 

 

 

 

 

바위결이 참 특이하고...

 

 

 

 

 

명품솔과 암봉 고스락에서...

 

 

 

 

 

 

 

 

 

 

월악산을 배경으로...

 

 

 

 

 

 

 

 

 

 

 

청풍호반 배경으로...

 

대충 뷰에 담으면 모든 컷이 작품이다.

 

 

 

 

 

 

 

 

 

 

 

청풍대교와 월악산

 

 

 

 

 

청풍호반과 비봉산

 

 

 

 

 

올라 온 능선

 

 

 

 

 

당겨서 본 월악산

 

 

 

 

 

 

 

 

 

 

 

 

 

 

 

 

 

 

 

 

 

 

 

전세 낸듯 했던 능선에서 드디어 두 분이 올라오고...

 

 

 

 

 

벼랑 위 명품 솔과 월악산

 

 

 

 

 

아무리 보아도 싫지 않은 풍경

 

몆걸음 더 오르면 외솔바위가 있는데, 암릉이 멋지니 오랜 시간이 걸린다.

 

 

 

 

 

암봉 위 명품솔

 

 

 

 

 

필름 값 안드니 연신...

 

명품솔과 짱 뒤로 학봉 저승봉 암릉이, 중앙 망덕봉이 보인다.

 

 

 

 

 

 

 

 

 

 

 

신선봉 학봉 저승봉 조가리봉 능선과 너머 망덕봉

 

 

 

 

 

 

 

 

 

 

 

 

 

 

 

 

 

 

 

 

 

 

 

조망처 암봉

 

그리고 짱이 서 있는 좌측으로...만나게 되는 외솔바위가 내려다 보이는 곳이다.

 

 

 

 

 

에~효~~~!!!

 

보긴 이래도 제법 오래된 솔, 참 힘겹겠지만 오래 푸르르 길...!

척박한 곳 가엽은 솔에 눈길 주고, 드디어 외솔바위를 알현한다.

 

 

 

 

 

두~둥~~~👍👍👍

 

멋진 자태로 깍아 세운  듯 한 외솔바위와 첫 만남!!!

 

 

 

 

 

엄지를 치켜 세우는 짱

 

 

 

 

 

 

 

 

 

 

 

 

 

 

 

 

 

연신 뷰에 담고 또 담는다~✌✌✌

 

 

 

 

 

외솔바위와 위로 신선봉 능선

 

 

 

 

 

 

 

 

 

 

 

짱을 먼저 보내고...

 

 

 

 

 

 

 

 

 

 

 

 

 

 

 

 

 

 

 

 

 

 

 

외솔바위에서 짱이 본 내모습

 

 

 

 

 

 

 

 

 

 

 

월악산 풍경

 

 

 

 

 

다가 서며 본 외솔바위

 

 

 

 

 

 

 

 

 

 

 

 

정면에서 본 외솔바위

 

아름들이 금강송이 큰 바위를 가르며 굳세게 오랜세월 푸르름을 잃지 않고 있다.

저 기풍과 의젓함, 듬직하기까지 겸비 한 멋진 자태 금강송이 경이롭기만 하다.

 

 

 

 

 

멋지다~~~👍👍👍

 

 

 

 

 

자리 바꿔서...

 

외송에 올라 설 수 있었지만, 그냥 아래서 우러러 보기로만 하고...!

 

 

 

 

 

 

 

 

 

 

 

 

 

 

 

 

 

 

 

 

 

 

 

 

 

 

 

 

 

 

 

 

 

 

 

 

 

 

 

 

 

 

 

 

 

 

 

 

 

 

 

 

 

슬랩에서 만난 두분

 

두분은 이곳에서 외솔바위 사진만 담고 떠나고...

 

 

 

 

 

 

 

 

 

 

 

 

 

 

 

 

 

 

 

 

 

 

 

내려서기...

 

 

 

 

 

외솔바위와 옆지기 솔

 

암봉외솔,,우측 아래 또 다른 금강송이 있어 외롭지는 않을 듯...!

 

 

 

 

 

 

 

 

 

 

 

 

 

 

 

 

 

위풍 당당한 외솔암

 

 

 

 

 

외솔바위 앞 병풍바위

 

 

 

 

 

 

 

 

 

 

 

 

 

 

 

 

 

 

 

 

 

 

 

 

 

 

 

 

 

얹힌 기암 옆에 자리를 펴고...브런치 타임

 

 

 

 

 

 

 

 

 

 

 

또 다시...외솔암과 멀리 월악산

 

 

 

 

 

 

 

 

 

 

 

 

 

 

 

 

 

 

 

 

 

 

 

 

 

 

 

 

 

외솔 옆지기 솔에서...

 

 

 

 

 

외솔 옆지기 솔

 

역시 옆지기 금강송도 외솔과 연배가 비슷 할 듯 한 오래된 기풍이 아주 좋다.

마치 외솔바위 솔을 쳐다 보려고 몸을 잔뜩 비틀어 위를 쳐다 보고 있는 듯...!

 

 

 

 

 

 

 

 

 

 

 

 

 

 

 

 

 

 

 

 

 

 

 

 

 

한시간 이상 알현 한 외솔바위

 

이제 바삐 서둘러 걸음을 옮겨야 하고 아쉽지만 또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출~발~!

 

 

 

 

 

외솔바위 건너 명품솔

 

 

 

 

 

명품솔이 즐비한 오름길

 

 

 

 

 

또 따시 거대한 암릉 완만한 슬랩

 

바로 청풍호반 특급 조망처라고 하는데, 어디서든 특급 조망처다.

 

 

 

 

 

 

 

 

 

 

 

 

 

 

 

 

 

당겨서 본 외솔바위

 

 

 

 

 

 

 

 

 

 

 

 

 

 

 

 

 

파노라마 뷰

 

이곳에서 두분을 만나고, 두분에게 신선 아니냐고 물으니 기분 좋다며 과자까지 주신다.

등산객은 아니고, 아마도 송이 상태를 살피러 올라 온 듯 한 두분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당겨서 본 월알삼봉

 

 

 

 

 

 

 

 

 

 

 

 

 

 

 

 

 

 

 

 

 

 

 

계속 이어지는 암릉

 

 

 

 

 

 

 

 

 

 

 

볼품없는 쑥부쟁이 무리

 

 

 

 

 

온종일 내려다 보이는 청풍호반

 

 

 

 

 

외솔봉 도착

 

외솔봉 정상에는 청풍호 조망 명소란 안내판이 있다.

아마도 조금 전 넓은 암반이 만남의 장소였는 듯 하다.

 

 

 

 

 

외솔봉 정상을 알리는 정상석

 

조그만 바위돌에 메직으로 외솔봉이라 써 놓은 세심한 수고로움이 보인다.

어느분인지의 배려로 외솔봉에 왔음을 인증할 수 있어 고마움이 엿보인다.

 

 

 

 

 

조망은 닫혀 있는 외솔봉

 

다시 고도를 낮추며 조금 빠른 걸음을 옮긴다.

 

 

 

 

 

외솔봉 아래 삼거리

 

이곳에서 교리 주차장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고, 우리는 작은동산으로 간다.

 

 

 

 

 

꾀꼬리 버섯

 

여기저기 꾀꼬리버섯이 군락으로 펴 있지만, 아직 너무 작아 패스하고...

 

 

 

 

 

다시 조망바위 도착

 

 

 

 

 

좌측 끝 신선봉이 비로소 보이고...

 

학봉 저승봉 쪼가리봉 미인봉 능선이 확 가까워 졌다.

 

 

 

 

 

이래로 학현리 오토캠핑장이 보이고...

 

 

 

 

 

 

 

 

 

 

 

 

 

 

 

 

 

 

 

 

 

 

 

 

 

 

 

 

 

 

 

 

 

 

 

 

 

 

 

 

 

능선 상 어디든 명품솔이 즐비...

 

 

 

 

 

당겨 본 월악산

 

검은 먹구름이 스멀스멀 밀려 오니, 예보가 맞으려나...!

선명히 보이던 월악이 짙은 운무속에 잠기기 시작한다.

이후 별 특징없는 평범한 능선길을 1km 더 지나야 한다.

 

 

 

 

 

 

 

 

 

 

 

바위 사이로 이어지는 능선길

 

 

 

 

 

바위 끝에 뿌리 내려 누워 뫁통 키운 큰 솔

 

 

 

 

 

ㅎ~ 똑같네...ㅎㅎㅎ

 

 

 

 

 

깜짝이야...송이 비스무리...ㅋ

 

 

 

 

 

작은동산 정상 도착

 

드디어 오랜시간 후 도착 하는 작은동산 정상, 큰 오래된 솔들이 많다.

 

 

 

 

 

일제강정기 송진채취 흔적

 

수십년의 세월이 지만지만 아직도 이렇게  큰 상처가 남아 있는데...

아~또 다시 피가 꺼꾸로 도는 듯...결코 용서할 수 없는 섬나라 늠들...!

이곳에 있는 모든 솔이 이런 상처가 남아 있어 괜실히 울화가 치민다.

 

 

 

 

 

이렇게 안내문이...

 

 

 

 

 

작은동산 정상 한켠

 

커다란 입석바위가 있고, 앞에 제단으로 쓰이는 바위가 있다.

옛날부터 마을 주민들이 이곳에 치성을 들이는 제터라고 한다.

자연석인 제단과 뒤로 병풍 친 듯 한 입석바위가 딱 제터이다.

제단 위에는 외솔봉 처럼 작은동산이란 정상석이 올려져 있다.

 

 

 

 

 

작은동산 정상

 

작은동산은 금수산에서 뻗어 온 동산을 이웃하고 있어 오래전부터 현주민들은 작은동산이라고 부르고 있다. 정상에 서면 병풍을 친듯 한 커다란 입석바위와 그 앞에 자연석인 제단이 있는데, 옛부터 이곳에서 주민들은 치성을 드리는 곳이다. 작은동산 정상과 주변은 아름들이 멋진 솔이 즐비한 곳 어김없이 이곳 거송마다 송진을 채취 당했던 일제시대의 아픈 상처들이 남아있어 피를 꺼꾸로 돌게 한다.

제천과 단양의 경계인 금수산 주능선이 동산을 지나, 서쪽으로 금성면과 청풍면의 경계 이루며 이어지다 825 봉에서 남쪽으로 가지를 치고, 모래고개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능선의 봉우리를 작은동산이라 부르고 있다. 작은동산에서 서쪽으로 이어진 능선은 서서히 고도를 낮추며 최고의 명소가 된 외솔바위가 당당히 버티고 있는 곳을 지나 교리 청풍대교에 이르러 청풍호로 스민다. 

 

 

 

 

 

 

 

 

 

 

 

 

 

 

 

 

 

 

 

 

 

 

 

모래재로 하산...

 

작은동산 정상 주변 솔 모두가 상처가 남아 있고...

 

 

 

 

 

모래재 향하며,,,거송에도 역시 상흔

 

 

 

 

 

크기가 작은 잔나비걸상

 

 

 

 

 

마음 착하신 현주민 송이꾼과 만남

 

인사를 건내고 지나쳤는데, 저 위에서 돌아보며 버섯 하나 주신다고 다시 되돌아 오셨다.

이왕이면 송이버섯 몆개 주시면 안되냐고 하니, 아직 송이는 채취하긴 이르다고 하신다.

그래도 이렇게 가시다가 되돌아 와 버섯을 주신다고 하니 너무 감사한 마음, 고맙습니다 😊

 

 

 

 

 

소나무 잔나비걸상 버섯

 

주신 제법 큰 소나무서 채취했다는 잔나비걸상, 잘 말려서 나무껍질 떼 내고 술을 담그면 좋다고 하신다.

감사히 받고, 우린 드릴께 없다고 하니 멋적게 웃으신다,,,버섯을 선물  받아  챙기니 베낭이 묵직해 졌다.

올해 꼭 송이버섯 대박나시라 응원하고, 우리는 아직 가야 할 곳이 있으니 서둘러 모래고개로 내려 선다.

 

 

 

 

 

길 옆 큰갓버섯

 

복아 먹으면 아주 맛있는 버섯이다.

이 또한 오해 받기 싫어 패스 하였다.

 

 

 

 

 

 

 

 

 

 

 

모래고개 도착

 

제천 자드락길이라 고개에는 벤취도 있고, 이정표가 잘 되어 있었다.

모래고개 안부는 사거리임 셈, 직진하면 성봉으로 바로 오르게 되고..

좌측으로는 교리, 우측으로 학현리로 고개는 아주 넓직한 길이 있다.

 

 

 

 

 

모래고개 이정표와 안내문

 

역시 고갯길이 우마차가 다녔을 정도로 넓으니 그 역사가 있었다. 

모래고개는 청풍면 학현리와 교리의 경계지역으로 학현리 사기점골에서 도기와 청자를 제조 할 때 사용하는 모래를 채취하였다하여 모래고개로 불리워지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한다. 

 

우리는 무쏘바위(남근석)을 다녀오기 위해 학현리 방향으로 진행, 약 500m 내려 선다.

 

 

 

 

 

 

 

 

 

 

 

 

당겨서 본 성봉 사면

 

 

 

 

 

또 하나의 모래고개

 

어쩌면 학현리 모래고개라 할 수 있을 듯, 이곳에서 좌측으로 오른다.

작은동산과 달리 바윗길 까칠해지고,무쏘바위까지 코박고 올라야 한다.

 

 

 

 

 

이 바우는 곰머리 바위

 

곰이 머리를 들어 위를 쳐다 보는 형세...!

 

 

 

 

 

 

최근 등로를 정비 한 듯...

 

 

 

 

 

 

차츰 덩치 큰 바우가...

 

 

 

 

 

거대한 무쏘바위 아래 슬랩을 오르게 되고...

 

 

 

 

 

 

 

 

 

 

 

엄청나게 큰 무쏘바위

 

근사한 거대한 바위가 오버행 이루고 있어 대단한 기운이 감돈다.

 

 

 

 

 

 

 

 

 

 

 

먼저 오른 짱이 본 내모습

 

 

 

 

 

당겨서 본 오버행 거대 바위

 

꺼꾸로 올려다 본 무쏘바위 상단, 경사 심한 바윗길을 애돌아 오르니, 칼로 자른 듯 한 바위사이로 들어서게 된다.

 

 

 

 

 

무쏘바위(남근석)으로 들어 서는 석문

 

 

 

 

 

두~둥~~~👍👍👍

 

캬~쥑인다...흐~미...엄청난 크기의 남근석, 물건이 따로 없다.

우측으로 오버행 이룬 벼랑이 간담 서늘하니 조심해야 한다.

지도엔 무쏘바위로 표기하고 있는데, 남근석이 걸맞은 것 같다.

 

 

 

 

 

 

 

 

 

 

 

 

 

 

 

 

 

 

 

 

 

 

 

 

 

 

 

 

 

 

 

 

 

 

 

 

 

 

 

 

 

 

 

 

 

 

 

 

 

 

 

 

 

 

 

 

 

 

 

남근 머리사이로 본 솔

 

 

 

 

 

 

 

 

 

 

 

 

 

 

 

 

 

 

 

 

 

 

 

 

 

 

 

 

 

 

 

남근석 사이 침니

 

 

 

 

 

 

 

 

 

 

 

 

 

 

 

 

 

 

 

 

 

 

 

 

 

 

 

 

 

남근석과 건너 신선봉과 학봉능선

 

오랫동안 남근석에서 놀고 이제 하산~!

 

 

 

 

 

 

 

 

 

 

 

 

 

 

 

 

 

다시 올려다 보고...

 

 

 

 

 

 

 

 

 

 

 

 

 

 

 

 

 

 

모래고개로 거슬러 오르는 길

 

도기 제작 모래를 운반했을 테니, 길이 제법 넓직하다.

 

 

 

 

 

숲속 바이들도 심상치 않고...

 

 

 

 

 

 

 

 

 

 

 

 

다시 모래고개

 

 

 

 

 

 

모래고개

 

교리 방향으로 하산, 넓직한 임도 수준의 완만한 내림길 편안히 걷기에 딱 이다.

 

 

 

 

 

 

 

 

 

 

 

 

 

 

 

 

 

 

 

 

 

 

 

 

 

 

 

 

 

교리마을 식수원 팬스

 

팬스에는 수없이 많은 다녀간 이들의 시그널이 달려 있다.

 

 

 

 

 

 

 

 

 

 

 

 

 

 

 

 

 

 

 

 

 

 

 

고장난 카운트 데스크

 

 

 

 

 

무리우산버섯

 

 

 

 

 

교리마을 산문 안내판

 

입산금지 쇠사슬을 넘어 이곳에서 마을로 들어서지 않고 안내판 뒤 좌측으로 하산...

 

 

 

 

 

안내판 앞 꽃밭에서...

 

 

 

 

 

 

 

 

 

 

 

같은데 다른색

 

 

 

 

 

 

 

 

교리마을 산문에서 마을로 들어서지 않고,안내판 뒤로 내려서면 주차장이다.

이곳 교리마을에서 송이철에는 등산객들의 출입도 막고, 배낭까지 보자고 한다고...!

 

비예보가 있어 기암탐방으로 변경했던 산행, 보나스로 조망까지 좋았던 산행

즉홍적으로 정한 작은동산 산행, 온종일 눈도 마음도 힐링했던 알찬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하산한 교리에서 멀리 성봉과 동산 자락이 빼꼼히, 다시오시라 손짖하는 듯 하다.

 

 

 

 

 

 

《end》